검색결과3건
야구

'사적만남' 한화 선수들, "선배 호출에 응했을 뿐…20분 머물렀다"

한화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여성들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NC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함께한 인물이라 더 논란이 됐다. 한화는 16일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와 관련해 추가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15일 선수들이 자진 신고한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 원정 중이던 지난 4일 잠실 경기 후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A씨가 후배인 한화 소속 선수 2명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만나게 된 상황"이라고 했다. 한화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의 원정 숙소에 머물던 한화 선수 B와 C를 로비로 불러 "이 호텔에 방을 잡았으니 이따 놀러오라"고 말했다. 먼저 방에 도착한 B는 A씨의 방에 A씨의 지인 2명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10분 뒤 C가 그 방에 도착해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후 A씨로부터 '곧 다른 지인이 오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다음날 경기가 있다"며 나란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한화 선수 B와 C는 구단 조사에서 "A씨의 방에 머물던 시간이 짧았고, 다른 2명은 초면이라 누군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최근 타 구단과 관련된 사건을 접하고 A씨에게 '혹시 같은 방에 있던 지인들이 그 확진자들과 동일 인물이냐'고 몇 차례 확인했지만, A씨는 '모르겠다'고만 했다. 그러다 나중에 '동일인물이 맞다'는 얘기를 듣고 즉시 구단에 알렸다"고 했다. 이 선수들은 또 "먼저 도착한 한 명은 선배가 따라준 맥주를 두 모금 가량 마셨고, 뒤에 도착한 한 명은 술을 아예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8일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한화 1군 선수단 전원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두 선수 중 한 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인원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5일 저녁 이 사실을 파악한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알렸고, 해당 선수들의 '미보고 외부인 접촉' 건에 대해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즉각 팀 내규 최고 수위에 가까운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또 "일부 선수들의 안일한 행동으로 한화와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파악한 사실관계를 모두 밝히기로 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 방지를 위한 모든 절차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7.16 18:27
연예

김호중 측 병역 특혜 의혹 "강원지방병무청 청장 만난건 사실..문제 될 행동 NO"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병역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측은 "문제 될 행동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금일 보도된 김호중 청장과의 사적만남에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향후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테니 부디 추측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4 15:12
연예

김호중 측 "강원지방병무청 청장 만났지만 문제 행동 없었다" [전문]

가수 김호중이 군 문제에 입장을 밝혔다. 14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김호중은 지난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다. 소속사는 입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테니 부디 추측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에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청장과의 사적만남에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테니 부디 추측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4 15: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