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서울오픈아트페어’ 개막, 100만원 특가전 놓치지 마세요
‘문화 나눔과 문화 가꿈’을 주제로 제3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23~27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서울 강남지역의 화랑을 중심으로 출범한 SOAF는 이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화랑·갤러리인데코·청작화랑·갤러리미즈 등 국내 유수의 70개 화랑이 참가한다. 총 75개의 부스에서 강관욱·사석원·이대원·이우환·전뢰진 등 국내작가 500명과 앤디워홀·쿠사마 야요이 등 외국작가 7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이 전시 판매된다. 1회 때부터 인기를 모은 ‘100만원 특가전’이 올해도 열린다.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 중간에 이젤을 설치, 깜짝 세일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SOAF는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기부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일런트옥션’과 기업 컬렉터들을 위한 ‘오프타임쇼핑’행사가 마련되었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숙영 예화랑 대표(61)는 “참가를 원하는 화랑들이 많아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유가 등 경제 불황의 여파로 미술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약간 침체됐지만 최근 수년간 미술인구의 저변이 크게 늘어 걱정하지 않는다. 2008 SOAF는 침체된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장료 3000~5000원. 02-545-3314. 김형빈 기자
2008.06.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