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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사상 초유 ‘남녀 개인전 노 금메달’ 위기…한국 쇼트트랙, 개인전 1개만 남았다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좀처럼 ‘금빛’ 질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의 올림픽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한국은 16일(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6개 종목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 나선 임종언(고양시청)이 1000m 동메달, 이어 황대헌(강원도청)이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은 여자부 김길리가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3호 메달을 신고했다. 500m 종목에선 ‘노메달’에 그쳤다.눈길을 끄는 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금’메달이다. 한국 쇼트트랙 강국으로 꼽힌다. 올림픽에서만 통산 26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대회 전 기준 한국 쇼트트랙의 올림픽 총 메달은 53개였다. 한국 동계 스포츠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게 바로 쇼트트랙이다.하지만 이번 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선 단 1개의 금메달도 가져오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개인전 ‘노메달’에 그친 건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3번째다. 여자 대표팀 역시 500m와 1000m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은 개인전은 여자부 1500m뿐이다. 만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동반 '노 골드'라는 아픔을 맛 보게된다.그간 한국은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후미에 있다가도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해 왔다. 또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에도, 뛰어난 주행 기술을 앞세워 코너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쟁 국가에 앞서곤 했다.20년 전 2006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와 진선유가 동반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세계적 선수들과 맞설만한 스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전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위를 지키던 박지원(서울시청)은 선발전서 낙마했고, 새롭게 등장한 신성 임종언과 신동민(화성시청)은 아직 강호들을 압도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 3번째 올림픽에 나선 황대헌 역시 월드투어에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앞선 2번의 올림픽서 메달 5개(금3·은2)를 따낸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도 이번 대회 개인전서 노메달에 그친 상태다.이번 대회에선 네덜란드, 캐나다 등 쇼트트랙 월드투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빙속 강국’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쇼트트랙에서도 빛나고 있다. 이번 대회서 이미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상태다.한국이 기대하는 건 남녀 계주와 여자 1500m다. 계주 종목에선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1500m에선 3연패에 도전하는 최민정의 질주를 주목할 만하다.김우중 기자 2026.02.17 04:00
프로농구

‘초유의 지각 사태’ 김효범 감독, 징계 가능성은?…“재정위원회 열릴 가능성 커”

프로농구 역사상 초유의 지각 사태가 벌어졌다. 당사자인 김효범(43) 서울 삼성 감독이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김효범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이 열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 늦게 도착했다. 그는 3쿼터부터 경기를 지휘했다.경기 50분 전 진행되는 사전 기자회견에 김효범 감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구단 관계자들도 김 감독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점프볼 전에야 김 감독이 오후 7시 30분께 경기장에 도착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 1~2쿼터는 김보현 코치가 삼성 벤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KBL 규정 제25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KBL 관계자는 10일 본지를 통해 “징계를 검토 중”이라며 “재정위원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프로농구에서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하면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는다는 규정이 있다. 사전 기자회견은 ‘필참’이 아니지만, 김효범 감독이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것이 걸린다. 지금껏 없던 일이라 재정위원회가 열린다고 해도 징계 수위를 가늠하긴 어렵다. KBL 관계자는 “(재정위원회가 열리면) 징계 수위는 재정위원회에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김효범 감독은 지난달 29일 장모상을 당했다. 같은 날 열린 안양 정관장전은 지휘한 바 있다.KT전 종료 후 지각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김효범 감독은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며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삼성 구단도 이번 일로 별도의 조처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10 14:21
금융·보험·재테크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고? ‘빗썸 사태’ 겹쳐 커지는 코인 공포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의 연이은 사고에 가상화폐 불신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8일 7만 달러(약 1억원) 선까지 무너지는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터지면서 한때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80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62만개 ‘오지급’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빗썸에 따르면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49명에게 지급되려던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됐다.비트코인 62만개의 가격은 개당 1억원으로 환산하면 6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즉시 회수했으나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의 원화와 가상자산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빗썸의 비트코인 보유 개수가 4만2000여개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12배 가량 많은 코인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지급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령 비트 코인’ 논란이 제기되는 등 거래소 시스템의 신뢰가 무너졌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산 청산 사태로 비트코인 가격이 12.5%나 떨어진 바 있다. 이 사태로 청산된 금액이 28조원에 달했고, ‘바이낸스의 소프트웨어 결함’ 등이 언급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FIU) 등과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고,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했다.권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노출된 사례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안을 막판 조율 중인 가운데 이번 사태가 코인 발행이나 유통 관련 규제 강화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신뢰 훼손이 대규모 ‘코인 런’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불안이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09 06:30
예능

‘셀럽’ 떼고 이혜성·박둘선 출격했는데…‘천하제빵’ 초유 사태 “심사 거부권”

첫 방송을 단 4일 앞둔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에서 서바이벌 사상 초유의 사태인 심사 거부 현장이 펼쳐진다.오는 2월 1일 첫 방송하는 MBN 예능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재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 제빵, 제과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으로 2026년 상반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K-빵’의 위력을 전파한다.‘천하제빵’ 72명 도전자들이 처음으로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는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의 전원 동의 시 심사를 거부할 수 있다!”라는 상상 초월 룰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심사에 앞서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기대주 도전자가 심사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도전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것. 과연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천하제빵’ 1라운드에서 ‘심사 거부’를 당한 도전자는 누구일지, 이 사건은 어떠한 나비효과를 이끌지 주목된다. 더불어 ‘천하제빵’ 도전자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이혜성과 박둘선의 ‘선전 포고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이 10년 차 아나운서, 29년 차 톱모델의 이름표를 떼고, 셀럽이 아닌 제빵사로 출전해 비장한 각오를 밝힌 것. 이혜성은 “10위 안에 들어서 TOP10 도전자들과 겨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진짜 영광일 것 같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내비치고, 박둘선은 “빵을 만든 지 9년, 빵 가게를 차린 지 1년 됐다”라며 준비된 제빵사임을 증언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빵사 복장을 갖춰 입고 작업에 집중하는 이혜성, 박둘선의 진지한 표정이 포착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천하제빵’은 첫 방송 전부터 전 세계 180여 개국 공개, 유튜브, SNS 관련 릴스 총 조회수 1,000만 회를 훌쩍 뛰어넘으며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핫이슈인 ‘천하제빵’은 K-베이커리 대첩의 위대한 힘을 증명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무엇을 기대하던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전 세계 빵친자들이 열광할 단 하나의 프로그램 ‘천하제빵’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MBN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8 08:45
프로농구

'심판 배정 문제로 경기 시작 지연'...WKBL, 김영만 경기운영본부장에 1개월 자격정지 중징계

WKBL은 21일 "경기운영본부 규정(심판의 배정 임무) 위반에 따라 김영만 경기운영본부장에게 2월 20일까지 1개월의 자격정지를 부과한다"고 재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경기운영본부의 심판 배정 문제로 경기 시작 시각이 30분 늦춰진 것에 따른 징계다. 또 박선영 경기운영부장은 견책 징계를 받았다. 1월 16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7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심판진이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경기는 7시 30분에 시작했다. 이 경기에 배정된 심판진이 배정 사실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WKBL 재정위는 경기 시작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운영미숙 사태에 대해 김영만 경기운영본부장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21 10:34
프로농구

‘사상 초유’ 경기 지연…KB, 강이슬 32점 앞세워 2연승→신한은행은 9연패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강이슬의 32점 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9연패 늪에 빠뜨렸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연맹은 심판 배정 오류로 경기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KB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신한은행을 88-77로 꺾었다. 2연승을 질주한 KB는 단독 2위(9승6패)를 사수했다. 1위 부천 하나은행(12승3패)과 격차는 3경기다. 한편 신한은행은 3라운드 전패 포함 9연패 늪에 빠졌고, 최하위(2승13패)를 지켰다.원정팀 신한은행은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접전 속에서 앞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연패 탈출을 노렸다. 하지만 동시에 7개의 턴오버를 쏟아내 KB의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시점 신한은행이 44-39로 근소히 앞섰다.전열을 정비한 후반, KB는 매서운 추격전을 이어가며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3쿼터 막바지 강이슬의 자유투,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기도 했다.기세를 잡고 4쿼터로 향한 KB는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의 3점슛 등을 앞세워 격차를 순식간에 벌렸다. 강이슬은 경기 종료 3분 10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 7번째 3점슛을 터뜨려 13점 리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의 추격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KB 강이슬은 이날 3점슛 7개 포함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18점 9리바운드, 사카이는 11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신한은행에선 최이샘, 신이슬(이상 14점), 김진영, 홍유순(이상 12점), 미마 루이(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 경기는 연맹의 심판 배정 문제로 당초 경기 시작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야 열렸다. 심판진에 경기 배정 통보 전달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고, 결국 공백이 생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심판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대체 심판들은 지난 시즌에도 객원 형식으로 경기를 맡은 경력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연맹은 ‘경기 지연 관련 공식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안을 중대한 문제로 보고, 16일 경기 종료 후 해당 사안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책임자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경기 지연 발생 경위 및 후속 조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연맹은 금일 경기를 치른 양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에 본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경기 운영 및 현장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겠다. 경기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관중 환불 조치와 관련된 비용은 WKBL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6 23:00
프로농구

‘사상 초유’ 심판 배정 오류로 경기 지연→아마추어 심판 투입까지…“규칙은 FIBA와 동일, 지난 시즌에도 객원 경험 있어”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경기가 심판진의 지연 도착으로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신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아마추어 심판이 휘슬을 잡은 거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지난 시즌 WKBL 경험이 있는 심판이다.KB와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KB는 경기 전 2위(8승6패), 신한은행은 6위(2승12패)다. KB는 2연승을, 신한은행은 8연패 탈출에 도전했다.하지만 이날 경기는 예정된 오후 7시가 아닌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됐다. 점프볼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였다.WKBL은 공지를 통해 “금일 경기 운영과 관련해 심판진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부득이하게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양 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WKBL에 따르면 심판 배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발생, 이후 대체 심판을 섭외하느라 시작이 지연된 거로 알려졌다. WKBL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연맹 소속의 대체 심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협회 소속 대체 심판을 투입했다. 이들 모두 아마추어 심판이지만, 모두 1급 자격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객원 심판으로도 WKBL에서 주심, 부심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WKBL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서 “교류 차원에서 지난해에도 협회 소속 3명 심판이 WKBL 경기를 맡은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규칙상으로 FIBA와 WKBL이 동일하다. 협회 소속 심판의 규칙 적용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혼돈 속에 점프볼한 이 경기는 신한은행이 1쿼터를 23-22로 앞선 채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9:54
연예일반

‘뭉찬4’ 배우 vs 아이돌 난투 직전... “발로 차였다” 긴장감 최고조

‘뭉쳐야 찬다4’ 사상 초유의 벤치클리어링 위기가 포착된다.4일 방송되는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8회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후반기 첫 승이 절실한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맞붙는다. 그 어느 때보다 살벌한 승부욕 속에서 경기장은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는다.이날 경기에서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김남일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오늘 이기면 뽀뽀하겠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건다. 이는 과거 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MVP에 선정된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과의 인터뷰 중 깜짝 포옹으로 화제를 모았던 장면을 재연하는 것. 이를 들은 ‘싹쓰리UTD’ 선수들의 기세도 단숨에 달아오른다.그러나 후반기 무승의 늪에 빠진 ‘라이온하츠FC’의 저항도 거세다. 경기 초반부터 몸싸움 수위가 높아지며 그라운드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순간적인 감정 폭발로 선수들 간 충돌이 발생할 뻔한 상황까지 이어진다. 한 아이돌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배우 선수까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판타지리그’ 사상 초유의 벤치클리어링 위기가 조성된다.또한 집중 견제를 받던 ‘라이온하츠FC’의 ‘두목사자’ 이신기는 경기 중 “발로 차였다”며 거친 몸싸움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다. 이동국 감독은 이를 VAR로 연결하며 판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해당 장면이 경기 흐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들의 감정도 폭발한다. 김남일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아내 김보민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빠따 감독’ 모드로 돌아가며 벤치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과연 분노와 충돌이 난무한 치열한 승부 끝에 웃는 팀은 어디일지, 김남일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뽀뽀 인터뷰’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14:32
예능

29기 현숙 “나만 애써…내 마음서 영식 없어졌다” 달라진 속내 고백 (나는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의 로맨스가 ‘대혼돈’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오해와 착각이 만들어낸 ‘로맨스 대격변’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영자는 “옥순 님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 해소가 안됐을 것 같아”라고 상철의 속내를 꿰뚫어 봤다. 이어 영자는 “원래 (상철 님을) 더 확고하게 당길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이라며 “옥순 님도 알아보시라”고 쿨하게 말했다. 상철은 “점점 볼매다!”라며 영자의 ‘쿨 매력’에 푹 빠졌다. 식사 중, 상철은 영자가 화장실에 가자 ‘고기 4인분 포장’을 주문했으며, 영자와의 식사비까지 모두 결제했다. 뒤늦게 이를 안 영자는 “누나가 소고기 사줄게. 내일도 데이트 할까?”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네컷사진’ 촬영에 인형뽑기까지 함께하면서 ‘공식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데이트 후 상철은 “너무 호감도가 상승했지만, 옥순 님과 아직 ‘1:1 데이트’를 못해 봐서”라며 미련을 보였다.영숙은 영철-영호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고깃집에서 영호는 “여기 와보니까 마음이 빨리 커지는 거 같다”며 영숙을 위해 쌈을 싸줬다. 영철도 “나 수영도 못하는데 영숙 님한테 빠지면 되겠냐?”고 맞불을 놨다. 이어 영철은 “(자녀에게) 밥상 예절 가르치려면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며 ‘유교보이’의 결혼관을 드러냈고, 이에 영숙은 “0.1%의 가능성이라도 아이를 못 낳으면 소박 맞을 수도 있겠구나”라면서 고민에 빠졌다. 식사 후, ‘1:1 데이트’에서 영숙은 영호에게 “제가 옥순의 대체재인가?”라고 그간 쌓인 서운함을 쏟아냈다. 영호는 “전 영숙 님을 (최종) 선택할 것 같다”고 확신을 줬다. 뒤이어 영철도 ‘1:1 데이트’에 돌입했는데, 그는 ‘명품백’ 얘기를 꺼내면서 “현숙 님이 검소한 소비를 하는 것 같다”라고 비교성 발언을 했다. 영숙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리드를 잘 하는 영철의 남성미에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직후 영숙은 제작진 앞에서 “뇌는 부드럽고 이성적인 사람(영호)을 만나라 하는데, 마음은 테토남(영철)한테 끌리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정숙을 향한 ‘갯벌 플러팅’이 실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중, 현숙과 ‘1:1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계속 정숙에 대한 생각으로 혼자만 뚜벅뚜벅 걸어갔고, 현숙을 ‘정숙’으로 잘못 부르기도 했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현숙은 고군분투했지만, 영식은 대충 “네”라고 짧게 답했다. 급기야 영식은 현숙이 “술 드시고 싶냐? 전 몸이 좀 힘들어서”라고 하자,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짜증을 냈다. 여기에,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생기자 영식은 좌석 시트를 한껏 젖혀 혼자 ‘눕방’을 했다. 위태로운 기류 속, 식당에 들어간 현숙은 “정숙 님이 마음에 걸려서 기분이 안 좋으시냐?”고 물었다. 영식은 “정숙 님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이다. 영식 사건 때문!”이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썰렁한 분위기를 풍겼고, 데이트 후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현숙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반면, 현숙은 “저만 애쓰는 분위기였다. 영식 님이 (마음에서) 없어졌다”고 털어놨다.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한 29기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영호는 “영숙 님이 어제는 (나한테) 좀 더 마음이 있다고 표시했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나아가 “오늘 데이트 때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영숙의 말에 “난 어제보다 재미없었는데”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모두가 속마음을 공유하는 사상 초유의 분위기에 영숙은 “제 앞에서 이런 얘기 안 하시면 안 되냐?”며 불편해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언짢았다. 제가 죄인이 된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옥순 역시 “5.5 vs 4.5”라고 자신의 마음을 모두에게 공유했고, 자신이 ‘압도적 1순위’인 줄 알았던 영수는 실망했다. 그는 “전 저를 헷갈리게 만드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 슬쩍 순자를 불러냈다. 직후 그는 순자에게 “옥순이 호감도 1순위인 이유는 거리 때문”이라면서도 여전히 ‘옥순7: 순자3’이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그런 말은 제게 의미가 없다. 집중하셔라, 옥순 님에게”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상철은 숙소에 돌아온 후 내내 요리에만 집중했다. 심지어 고독정식을 먹은 정숙을 위로하는 데 시간을 썼다. 영자는 “미친 거 아니냐?”며 상철의 ‘전체주의’에 서운해했고, 결국 “난 들어가서 잘래”라며 자리를 떴다. 이를 본 영철은 곧장 상철에게 알렸고, 예상보다 심각한 분위기임을 파악한 상철은 영자를 찾아갔다. 영자는 “우리가 더 중요한데 왜 정숙 님과 상담을 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상철은 “제 잘못이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옥순에게 미련이 있는 상철은 영자가 인터뷰를 하러 간 사이 옥순을 불러냈다. 상철은 “전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옥순 님에게 쓸 거다”라고 선언했고, 옥순은 “그치. 영자 님을 위해서라도 우리 ‘1:1 데이트’가 빨리 이뤄져야”라며 호응했다. 그럼에도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전 1,2순위인 영수, 광수 님과 3순위인 상철 님의 간극이 크다고 전달했다”며 자신이 상철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음을 강조했다.영식은 현숙의 달라진 기류를 눈치 채고 편지를 쓴 뒤 현숙에게 전했다. 그러나 편지를 본 현숙은 오히려 영식을 거절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옥순은 상철 때문에 고민하는 영자에게 “난 분명 1, 2순위 중에 알아볼 거다 얘기했다. 그냥 듣고 싶은 대로 해석을 하는 건가?”라고 해명했다. 비슷한 시각, 광수는 자신의 룸메이트에게 “어제까진 영수가 견제 됐는데, 오늘 (2:1 데이트) 같이 갔다 오니까, 내가 왜 걱정을 했지?”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옥순 님과의 1:1 대화에서 ‘제가 더 좋죠?’라고 물었는데 (옥순 님이) 끄덕끄덕 했다. 영수는 자기가 배제된 것도 모른다. 영수는 (옥순 님과) 데이트 100번 해도 안 된다니까~”라며 허세를 드러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옥순의 아침을 차려주는데도, 광수가 “아무 의미 없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망의 ‘랜덤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뒤이어 광수가 옥순의 ‘찐 속내’를 알게 되면서 괴로워해 다음 주 불어 닥칠 ‘로맨스 핵폭풍’을 예감케 했다. 또한 AI로 만든 29기 ‘결혼 커플’의 2세 예상 모습이 공개돼 과연 어떤 솔로남녀가 결혼에 성공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29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08:01
스포츠일반

경륜 31년, 질주에서 나눔으로… 스포츠가 만든 공익의 선순환

한국 경륜의 시작은 88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잠실 올림픽공원에는 세계 수준의 벨로드롬이 세워졌지만, 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 경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 허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시행국이 되었다. 비와 함께 시작된 첫 경주, 그리고 성장의 질주1994년 10월 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사흘 연속 비가 내리며 나무 트랙이 젖어 한 차례의 정식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차주에 어렵게 치러진 첫 경주의 관중은 300명 남짓, 매출은 1,2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륜은 그 특유의 묘미로 점차 대중의 관심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0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 ‘바다 이야기 사태’ 여파로 매출이 1조 원 가까이 급감하며 혹독한 시기를 맞았다. 이후 잠실을 떠나 6년의 준비 끝에, 2006년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광명스피돔 이전 후에는 실내 환경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이 가능해졌고, 2011년 매출 2조 원을 회복하며 다시 도약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로 정체기를 겪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되며, ‘차입 경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이었다. 스피드온은 경륜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전하게 경륜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경륜의 시대를 열었다. 사회 곳곳으로 흐른 경륜 31년의 성과31년간 경륜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스포츠, 베팅사업의 역사가 아니다.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기여금은 8조 7천억 원에 달한다. 그중 1조 7천억 원 이상이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로 환원되었고,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으로 7조 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여 사회로 환원되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31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익사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온리 바이 사이클)’을 선포했다. ‘On-Re’는 온기(溫氣)를 다시 순환시킨다는 뜻, ‘By CYCLE’은 경륜과 경정이 자전거의 두 바퀴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시킨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후원라이딩 캠페인, 생애주기 맞춤형 반려 자전거 및 이동수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8년 올림픽의 유산 경륜,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31년의 질주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다. 1998년 올림픽의 유산에서 태어난 경륜은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피드와 스포츠, 그리고 사람을 잇는 ‘On-Re; By CYCLE’, 그것이 한국 경륜이 달려온 31년의 진짜 의미다.안희수 기자 2025.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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