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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유가족, 조의금 기부 결정... “잊히지 않기를” [전문]

가수 故 휘성 측 유족이 조의금을 기부하기로 했다.17일 휘성의 동생은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장례 기간 동안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휘성의 영결식 및 발인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가요계 동료와 유족, 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당초 휘성의 유가족들은 큰 슬픔과 충격으로 장례 절차 없이 부검 직후 바로 화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 지난 14일부터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았다. 고인의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하 유가족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지난 주말 장례 기간 동안 많은 동료와 팬분들이 오셔서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로울 틈 없이 꽉 채워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그에 맞는 예를 갖추려 노력하였으나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아무쪼록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 너무 슬프고 애통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쉽게 극복해내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 하였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번 장례 기간 동안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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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오늘(17일) 미니 3집 발매... “예술 작품 같은 음악” [일문일답]

그룹 엔믹스가 3월 17일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발매한다.엔믹스는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프: 브레이크’와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프: 스틱 아웃’을 잇는 신작으로 ‘에프이쓰리오프’ 앨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당 시리즈는 믹스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관 속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흥미진진한 세계관은 물론 믹스팝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매 앨범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이들이 고퀄리티 음반과 함께 '육각형 걸그룹' 활약을 펼친다. 지난 4일 1번 트랙 ‘하이 홀스’를 선공개하고 깊은 감성과 더욱 성장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는 함께 모험을 떠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디딜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깊어져가는 감정에 관한 노래다. 모던한 힙합 비트, 트랩 기반의 드럼, 과감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인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17일 컴백에 앞서 새 앨범 ‘에프이쓰리오프’와 신곡 ‘노 아버웃 미’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이하 엔믹스 컴백 기념 일문일답 Q. 엔믹스 네 번째 미니 앨범 'Fe3O4: FORWARD'와 함께 2025년 첫 컴백을 맞이하게 된 소회 또는 각오를 들려주세요. 해원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타이틀곡 'KNOW ABOUT ME'가 2025년 ‘올해의 노래’라고 불리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멋지게 해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릴리 엔믹스가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를 담고 있어서 무대 위에서도 새로운 릴리, 새로운 엔믹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멤버들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팬 여러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우리 엔써(팬덤명: NSWER)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도 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 엔믹스, 엔써 파이팅입니다! 설윤 이번에 ‘Fe304:FORWARD’로 컴백하고 활동하면서 엔믹스의 성숙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엔믹스가 이런 음악,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3월 4일 1번 트랙 'High Horse' 음원을 선공개했습니다. 서정적인 곡 분위기는 물론 멤버들의 보물 같은 음색, 섬세한 표현력이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전하며 호평을 모았는데요. 이 곡에 어떤 감정을 담아 노래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K팝 유명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 인기 래퍼 pH-1 등 유수 작가진과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배이 멋진 작가님들과 선공개곡 ‘High Horse’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렇게 좋은 곡을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악이 좋아서 잘 살리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처음 듣기만 했을 때도 어려운 곡이라는 게 느껴졌고 녹음 전까지 계속 들으며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 이우민 작곡가님께서는 녹음 디렉팅을 도와주셨는데 덕분에 곡의 느낌을 잘 찾아갈 수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우 ‘High Horse’의 서정적 가사에 맞는 감정을 담아 부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멋진 작가님들의 도움 덕분에 더 풍성한 결과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규진 좋은 음악을 여섯 명의 목소리로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컸어요. 그래서 이 곡에 잘 맞는 발성과 목소리를 찾고 몽환적이면서 단단한 음색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가사와 이우민 작곡가님의 섬세한 디렉팅 덕분에 예술 작품 같은 음악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Q. 지난해 'DASH', '별별별 (See that?)'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신곡을 향한 기대도 높습니다. 타이틀곡 'KNOW ABOUT ME'를 직접 소개해 주세요. 릴리 ‘KNOW ABOUT ME’는 전반적으로 무심한 분위기인데 순간순간 폭발하는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예요. 여유로울 땐 여유롭고 필요할 땐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엔믹스의 자신감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또 퍼포먼스 중에서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있는데 정말 멋지니까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설윤 타이틀곡 ‘KNOW ABOUT ME’는 칠하고 모던한 힙합 비트에 강렬한 에너지를 더한 곡입니다. 사운드 스케이프가 그려지는 곡이고 엔믹스의 다채로운 매력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지우 이번 신곡은 모험을 떠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디딜수록 몰랐던 너와 나를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다음 스텝을 밟으며 나아갈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깊어져 가는 감정을 노래했습니다. Q. 새 앨범 티징 콘텐츠가 베일을 벗으면서 엔믹스의 신선한 매력과 한층 성장한 실력이 엿보이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앨범 작업하면서 기대했던 반응이 있는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요? 해원 ‘엔믹스는 정말 다 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기대하며 작업에 임했습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절제된 에너지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배이 앨범 분위기 자체가 그동안 보여드린 엔믹스의 모습과는 또 다른, 더 무게감도 있고 성숙한 느낌이라 팬 여러분은 물론 대중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지 궁금해요. 엔믹스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기대감을 안기고 싶었습니다. 1번 트랙 ‘High Horse’를 선공개하고 음악에 관한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규진 이번에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모든 반응이 감사했는데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기뻤고 대중분들 역시 "역대급"이라며 기대해 주시는 것 같아서 큰 힘을 얻었어요. 이번 활동도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보는 'FIELD'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Fe3O4'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엔믹스가 'Fe3O4: FORWARD'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릴리 세계관 속 ‘FIELD’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를 한계 짓고 구분 짓는 관념에 도전하는 과정을 겪었는데요. 이제야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로 향하는 배 ‘MMU’를 고치고 다시 항해에 나서는 이야기예요. 많은 사람들과 같이 가서 아름다운 믹스토피아를 만들려고 합니다. 배이 드디어 ‘Fe3O4’ 앨범 시리즈의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 방해나 시행착오가 많아도 계속해서 일어나서 다 함께 나아간다면 분명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맞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Q. 타이틀곡 'KNOW ABOUT ME' 제목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이 알아야 할 엔믹스의 새로운 매력이 있다면요? 해원 새로운 춤선을 사용한 안무가 많아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무대 보는 재미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설윤 신곡에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의 구간이 많은데요. 이러한 매력이 새롭게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규진 성숙하고 절도 있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더 성장한 엔믹스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Q. 2024년 10월 국내에서 시작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CHANGE UP : MIXX LAB'의 일환으로 일본,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 팬들과 만났습니다. 세계 각지 팬들과 함께 한 소감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릴리 여러 지역에서 엔써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도, 처음 만나는 분들과도 이번 두 번째 팬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친해진 것 같아서 행복했어요. 또 라틴 아메리카에서 공연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관객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제대로 즐기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해요. 4월에 열리는 타이베이, 홍콩 공연도 정말 기대됩니다. 설윤 항상 엔믹스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이번 투어로 많은 팬분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열심히 무대할 수 있었습니다. 더 힘내서 다음 활동도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공연도 기대가 크고 얼른 엔써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배이 팬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여러 지역의 다양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서 감사했고 얼른 또 만나고 싶어졌어요. 팬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게 무엇인지 한 번 더 제대로 느꼈습니다. Q. 최근 엔믹스는 데뷔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엔믹스'하면 '육각형 걸그룹', '명창 그룹', 강렬한 'MIXX POP' 장르 등 다양한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화려한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간 엔믹스의 항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또한 계속해서 이어질 활약에 어떤 기대를 하면 좋을지 말해주세요. 해원 매 활동, 모든 순간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엔믹스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새로운 지역에서 공연을 하며 즐거운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컴백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많은 분들과 엔믹스의 음악을 나누고, 더욱더 성장하는 무대 보여드리며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우 ‘육각형 걸그룹’, ‘명창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엔믹스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숨겨져 있는 매력이 더 많으니 엔믹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규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무래도 우리 엔믹스의 첫 항해를 알린 데뷔 무대 같아요. 그리고 올해가 제가 성인이 된 해라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은데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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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소속사 이적 후 오늘(17일) 첫 컴백... “부담보단 기대감”

그룹 더보이즈가 정규 3집 발매 기념으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이번 더보이즈의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는 단어 그대로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VVV(브이브이브이)’는 복고풍 신스와 올드 스쿨 힙합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펑키하면서도 트렌디한 더보이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발매 예고 후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세 가지 콘셉트의 청춘 서사를 선보인 만큼, 더보이즈는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생각과 소감을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통해 전했다. Q1. 완전체로 이적 후 처음 앨범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컴백 소감이 어떤가요? 상연: 새로운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라 의미가 큰데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케빈: 걱정도 설렘도 많았지만,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이라는 걸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짧은 준비 시간임에도 걱정되지 않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뉴: 항상 더보이즈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더비가 없었더라면 이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 발매는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선우: 새로운 출발은 늘 설렙니다.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저희를 바라보는 분들과 새로운 음악을 하는 게 재밌다고 느껴졌습니다.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에릭: 더보이즈의 다음 챕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적 후 첫 앨범이자 정규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발전된 음악으로 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Q2.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타이틀곡 ‘VVV’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상연: 더보이즈가 그동안 활동하면서 도전해 보지 못한 장르이고, 복싱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습니다. 멜로디도 중독성 있어서 많은 분들이 새롭게 느끼실 수 있는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이콥: 말 그대로 상상하지 못한, 또 앞으로 이런 모습들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미에서 첫 시작을 ‘언익스펙티드’로 정했습니다! 또 새 타이틀곡 ‘VVV’는 정말 희망차고 신나는 노래니까 많이 즐겨주세요! Q3. 이번 타이틀곡에서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요? 주연: WOO 후렴 부분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르실 수 있고 안무도 인상 깊은 파트라 이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큐: 이번 안무의 메인 콘셉트가 복싱인데, 중간중간 나오는 복싱 안무를 찾아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나 앨범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소개 부탁합니다. 케빈: 1월부터 3월까지 자켓이랑 티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속 이어왔는데요. 날씨가 추웠던 시기라 그런지 촬영장도 정말 추웠어요. 특히 인천 야외에서 촬영했을 때는 저희 멤버들이 펭귄처럼 체온으로 달구자는 마음으로 다같이 뭉쳐서 대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학년: 생각보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여러가지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그만큼 멤버들과 스탭분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든 앨범인 것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 치열하게 작업한 기억들이 납니다! Q5.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 정규입니다. 정규 앨범이라는 형태에 대한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있었는지, 이번 앨범을 정규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선우: 더보이즈 완전체로 또 하나의 큰 추억을 만들고 싶었던 게 가장 크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부담감보단 즐기려는 마음이 더 큽니다. 에릭: 정규 앨범이고 이적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팬분들께 정성 들인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은 곡을 담고 싶었고 그래서 정규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Q6. 상연씨는 컴백을 앞두고 입대를 하게 됐는데,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와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지 말씀 부탁합니다. 상연: 더보이즈 멤버들과 음악방송을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멤버들이 열심히 해서 제 빈자리도 채워주고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멤버들 파이팅! Q7.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이번 정규 3집의 키워드는 ‘마지막 청춘’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앨범을 들어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키워드가 무슨 의미인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뉴: 저는 ‘무지개’라고 생각해요. 다양하고 조화가 잘 어우러진 하나의 작품을 만든 느낌입니다. 이번 앨범은 특히나 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들어주실 때 기분이 좋아지시면 좋겠어요. Q8.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과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가요? 영훈: ‘정말 어떤 콘셉트든 더보이즈는 잘 보여주는구나!’를 증명 받고 싶습니다. 주학년: 저는 ‘팬바라기’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정말 팬들만 생각하는 더보이즈구나! 이런 느낌을 더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Q9. 마지막 소감 및 더비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제이콥: 이번 앨범을 생각보다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더비분들도 늘 곁에서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비,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 영훈: 더비~ 오래 기다렸죠? 항상 더비가 있어서 저희가 이렇게 앨범 준비도 하고 컴백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모든 노력은 더비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고맙고 많이 사랑해! ♥? 현재: 저희 더보이즈가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더비야! 같이 달려보자!! 주연: 저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큐: 더비! 이번 앨범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도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 봅시다! 항상 곁에서 더보이즈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학년: 완전체로 이번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시간이 빠듯해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더비! 많이 들어주세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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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3년 만에 신곡 컴백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밴드 안녕바다가 3년여 만의 신곡 ‘내 꿈은 흑백’을 발매, 긴 공백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싱글은 안녕바다만의 깊어진 감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더욱 짙은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신곡 ‘내 꿈은 흑백’은 시간이 지나도 선명히 기억되는 순간들을 노래한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꿈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아직도 기다리는지, 그곳에 있는지. 내 꿈은 흑백이라서 정말 오래된 것 같아.”라는 가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감정을 자아내며,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안녕바다는 2009년 데뷔 이후 ‘별 빛이 내린다’, ‘악마’, ‘내 맘이 말을 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몽환적이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그리고 깊이 있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이번 신곡에서도 자신들만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이번 신곡에 대해 안녕바다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흑백의 꿈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안녕바다 멤버들은 안녕바다에서 풀어내지 못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다채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보컬 나무는 지난해 솔로 프로젝트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이라’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으며, 명제와 선제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 팀을 준비하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안녕바다의 신곡 ‘내 꿈은 흑백’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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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우디 “무대 공포증 있었지만, 무대에서 에너지 충전하죠”

“어느 새 방송국 음악 방송 무대에 서본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지금도 무대에 서면 마치 첫 무대에 선 것처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최근 새 싱글 ‘스트레이 캣’으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우디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스트레이 캣’은 함께 했던 시간을 지워버린 이별과 언제나 처음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 행복을 담은 앨범. 우디는 ‘사랑’의 두 가지 얼굴을 그만의 목소리로 채워 넣으며 2025년 시작을 산뜻하게 열었다.타이틀곡 ‘길냥이’는 이별 후의 상실감과 그리움을 길을 잃은 고양이에 빗대 담아낸 곡으로, 따뜻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방황하는 감정을 애절한 멜로디로 표현했다.‘길냥이’ 작업은 2년 전 우연히 길고양이를 보며 느낀 감정을 끄적여 둔 메모장 글에서 시작됐다. “떠나는 사람 아닌, 남겨지는 사람의 감정을 담고 싶었어요. 길을 걷다가 길냥이를 봤을 때, 저 고양이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은 적이 있을 텐데 쓸쓸히 불안해하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 처량하게 느껴졌고, 우리의 이별과도 닮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죠.”수록곡 ‘너랑 있으면’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설렘과 행복을 담았다. 평범한 날들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힘을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냈는데, 실제 우디의 연애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굉장히 좋은 사람을 만나면, 사랑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엄청나잖아요. 찌질이 겁쟁이이던 나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정을 어떤 필처링도 없이 솔직하게 담은 곡이죠. 2년 쯤 전에 만든 곡인데 이렇게 발매하게 돼 기분 좋아요.” 두 곡을 통해 리스너와 잔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우디. 모든 뮤지션이 그러하듯, 우디 또한 음악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은 바람이 있지만, 그게 작업의 ‘목적’이 되는 건 아니란다. 우디는 “한 때 그런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누군가에게 공감이나 메시지를 주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오만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는 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일 뿐, 메시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인 것 같다. 누군가를 위로해주기 위해 노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나는 내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에 누군가 공감을 해준다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우디는 채널A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와 티빙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 고정 출연으로 인지도 면에서 확연히 도약했다. 야구와 특별한 인연 덕분에 연말엔 골든글러브 시상식 무대에 서는가 하면, 가수 데뷔 후 꿈의 무대였던 KBS2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많이 만들었다. 굵직했던 지난해 스케줄을 떠올리며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너스레 떤 우디는 “중간중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1년씩 버텨내고 뭔가 계속 꾸준하게, 대단한 욕심 내지 않고 하다보니 좋은 일도 오더라”며 빙긋 웃었다. “열심히 달린 것 같아요. 뒤처지지도 숨 차지도 않게, 적당한 페이스로 여느 해와 다름 없이 잘 달린 것 같다. 사실 음악 인생이 늘 비슷비슷한 해인데, 작년엔 유난히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씨 만나는 것처럼 좋은 일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과거 카메라와 무대 울렁증이 있었지만 “예전엔 두려워서 피했던 것들을 오히려 맞닥뜨려보니, 좀 더 괜찮아지고 점점 즐길 수 있게 되더라”는 우디는 “오히려 무대에 올라 느끼는 기분 좋은 떨림과, 관객들이 보내주는 에너지가 엄청난 힘이 된다.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불러 주시면 정말 힐링이 많이 된다”고 했다. 힙합과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한계 없는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는 우디는 “내 노래 중 특정 곡만 좋아해 주셔도 괜찮다.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할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너무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내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충실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길냥이’와 함께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건 우디의 2025년 청사진 키워드는 ‘도전’이다.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더 오래 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멈춰있거나 스스로 지금 상태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알리려 노력해야 하고, 더 좋은 곡들을 만들어야 하죠. 여느 해와 다름없이, 늘 내가 하던 일을 더 도전적으로 열심히 할 겁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5:50
연예일반

“수수수퍼노바” 에스파, 메가 히트곡으로 꽉 채운 월드 투어 마지막 [종합]

“소리 질러!”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 투어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해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던 만큼, 팬이 아니더라도 귀에 익숙한 ‘히트곡’들로 2시간이 넘는 시간을 꽉 채웠다.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앙코르’가 열렸다. 오후 4시경 바람이 살짝 강하게 부는 날씨에도 에스파를 보기 위한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본 공연 전 팬들은 에스파 등신대에서 사진을 찍거나 응원 봉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다림을 즐겼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서울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끝나는 투어의 수미상관의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에스파의 첫 KSPO돔 입성인 만큼, 열띤 티켓 경쟁 속 양일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에스파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시작부터 강렬했다. 에스파의 오프닝은 한마디로 ‘드라마’ 같았다. LED 문이 양옆으로 열리고 정의의 용사처럼 에스파가 등장했다. 마이들을 일제이 “와!”하고 함성을 터트렸다. 에스파는 강렬한 네온조명 밑에서 ‘드라마’ ‘블랙맘마’ ‘솔티 앤드 스위트’ ‘에너지’까지 총 4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마인’ ‘다이 트라잉’ ‘플라워스’ 등 오로지 에스파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도 이어졌다. ‘마인’에서는 철제물을 이용해 요염한 안무들이, ‘플라워스’에서는 멤버들이 빙빙 도는 무대장치 안에 들어가 꽃을 의인화했다. 카리나는 “오늘이 투어의 마지막이다. 처음과 끝을 한국 그리고 서울에서 해서 행복하다”고 마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닝닝은 중국어로 인사를 하자 팬들의 함성에 멘트가 묻히기도 했다. 이에 살짝 질투(?)를 느낀 윈터는 “사실 저도 외국어 잘한다” 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에스파를 보기 위해 방문한 연예인 라인업도 심상치 않았다. 유재석, 지드래곤, 이동휘, 김지원, 윤하, 거미, 있지 류진, 트와이스 지효, 조나단 등이 에스파의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 꾸몄다. 콘서트는 2024년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를 기점으로 절정에 다달랐다. 금방 우주에서 온 듯한 유니크한 무대연출과 함께 ‘슈퍼노바’가 시작됐다. “사건은 다가와 Ah Oh Ay“구간에서 마이들의 떼창이 터졌다. 곧이어 펼쳐진 ‘핑크 후디’ 역시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한 것처럼 표현했다. 분위기가 살짝 쳐질 때면 멤버들은 “어제 분들은 진짜 잘 놀다 갔는데 오늘 질거에요?”라면서 능숙하게 마이들을 조련했다. 에스파를 ‘3연타 히트’에 성공시켜 준 위플래쉬도 빼먹을 수 없다. 화려한 패션쇼에 온 듯 멤버들은 차례대로 계단에서 내려왔다. 에스파가 목을 잡고 고개를 젖힐 때마다 마이들도 감전당한 듯 폭발적인 반응을 뿜어냈다. 지젤 킬링파트에서는 그의 머리색에 맞춘 핑크색 폭죽이 터져 흥미로웠다. 이후에도 ‘넥스트 레벨’ ‘아마겟돈’까지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에스파 인기곡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2020년 11월 데뷔한 후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열기까지. 에스파가 얼마나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는지 실감케 하는 셋리스트였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댄스 챌린지 코너를 준비해 마이들의 춤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의 무대 의상과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에스파 노래에 맞춰 수준급 실력의 댄스를 자랑했다. 유재석, 있지 류진, 지드래곤도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에스파는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저스트 어나더 걸’과 ‘목소리’를 부르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카리나는 “다시 만나기 까지 서로 잘 기다리고 사랑해봅시다”라며 “저희가 엄청 느리지 않게 다시 만날 것 같다”라고 곧 다가올 컴백을 스포했다.지젤은 “마이들 오늘 와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윈터는 “실수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오늘 실수 없었죠?”라며 특유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끼를 부렸다. 끝으로 닝닝은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6 20:34
스타

KCM, 故휘성에 마지막 인사 “나중에 또 무대서 노래하자” 먹먹

가수 KCM이 고(故) 휘성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CM은 16일 자신의 SNS에 “성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이젠 편히 쉬어.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또 같이 무대에서 노래하자”라고 적었다. 이날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갑작스러운 비보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휘성은 KCM과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진행하기로 계획한 상황이었다.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고 휘성의 빈소가 마련돼 지인 및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20:32
스타

이정 “천록담으로 다시 태어나…’미스터트롯3’ 美, 마음 깊이 감사”

가수 천록담(이정)이 ‘미스터 트롯3’ 미로 등극한 가운데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천록담은 15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미스터 트롯3’ 최종순위 미에 올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노래 할 수 있게 다시 태어나게 해준 저의 모든 팬 여러분들 뷰보와 담이담이님들 그리고 여기까지 잘 데려와준 나의 이정 씨와 나의 가족들과 옆에서 가장 맘 고생한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진짜 시작으로 생각하고 경연하는 동안 제 노래로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께 저 또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했다.‘미스터 트롯3’는 지난 13일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진은 김용빈, 선은 손빈아가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13:03
연예일반

르세라핌, 신보 ‘핫’하네…첫날에만 56만장↑ 판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새 앨범이 국내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4일 오후 1시 미니 5집 ‘핫’(HOT)을 공개했다. 신보는 앨범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 56만 7735장 팔리며 14일 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이번 컴백의 뜨거운 반응은 아이튠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핫’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3위로 진입했고, 15일 오전 9시까지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3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순위권에 자리했다. 이중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27개 국가·지역에서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거뒀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스웨덴,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 2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새 앨범에 수록된 5곡이 14일 오후 6시 일본 음원 플랫폼 AWA의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부터 5위를 휩쓸며 놀라운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9시까지 캐나다(2위), 미국(5위), 영국(9위) 등 21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또한 오전 9시 현재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지키고 있다.한편 르세라핌은 15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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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드래곤, 김고은과 노래방 회동…정해인 깜짝 등장에 “우리 옥순이” 반색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고은과 만난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5회에서는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김고은과 한남동 친구들의 새로운 케미가 펼쳐진다.앞선 녹화에서 김고은은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을 찾았다. 한남동에 사는 동네 친구로 깜짝 등장한 김고은에 지드래곤은 “노래도 잘하고 ‘굿데이’ 취지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김고은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노래방을 꼽으며 자신만의 확실한 노래방 철학을 공개, 지드래곤은 물론 또 다른 한남동 친구 조세호, 코드 쿤스트을 웃게 했다.이후 한남동 친구들은 김고은의 단골 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김고은은 이하이의 ‘한숨’ 등을 열창했고, 한남동 친구들은 “사랑해요 김고은”이라고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특히 이 자리에는 김고은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함께 출연한 정해인이 함께해 반가움을 안겼다. 지드곤은 정해인을 “우리 옥순이”라고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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