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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번엔 사랑니 판타지…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 무드필름 공개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신보 무드 필름이 공개됐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이번 무드 필름은 인형의 “l love you!” 사운드와 함께 핑크색 사랑니가 구르다 멈추며 시작된다. 화면이 전환되고 의사는 인형의 심장 쪽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사랑니를 바라보며 뽑지 않으면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내 사랑니를 뽑힌 인형은 여섯 멤버의 갖은 노력과 관심에도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개미들이 사랑니를 옮기는 모습으로 교차된다. 이어 흰색 벽 구멍에서 부풀던 핑크색 물체가 터지며 나온 사랑니를 끝으로 마무리된다.‘러브 투 데스’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지난 3월 미니 앨범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식 발매하는 음반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3:24
예능

박나래, 전현무 조부모 초상화에 오열…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가 마음으로 통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가 박나래의 그리움까지 담아낸 조부모 초상화 선물은 박나래, 기안84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데이식스 도운은 낚시에 진심인 ‘바다 사나이’의 면모를 발산하며, 넉살 좋은 ‘해산물 동생’으로 등극해 무지개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과 ‘밴드 붐’을 일으킨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됐다.지난주에 이어 박나래는 전현무와 기안84의 도움을 받아 조부모님 집 안 정리에 나섰다. 오랫동안 걸려 있던 사진과 누수로 엉망이 된 벽지를 떼어내고, 힘을 모아 남은 짐을 정리한 세 사람. 무려 4톤에 달하는 짐이 빠져나가는 모습에 박나래는 “오빠들이 첫걸음을 해준 거다. 오빠들 아니었으면 절대 못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사랑니 뽑은 것처럼 후련했다”며 용기 내어 조부모님 집 정리 소감을 밝혔다.이후 세 사람은 평상에 앉아 삼겹살과 라면,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추억했다. 할머니의 김치를 꺼내려던 박나래는 하얗게 골마지가 낀 김치 상태에 “할머니한테 혼날 것 같다”며 대신 직접 만든 어란을 꺼내 대접했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키우던 강아지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그는 “이상하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계속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전현무와 기안84는 “남 일이라 쉽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키워라. 내가 도와주겠다”,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것 같다”며 조언해 든든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강아지를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특히 이날 전현무는 직접 그린 박나래의 조부모님 초상화를 깜짝 선물해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할아버지의 꿈과 할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박나래의 그리움까지 담긴 그의 그림에 박나래는 “오빠가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렸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기안84도 “형 진짜 ‘무스키아’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생들의 눈물에 전현무도 울컥해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전현무는 “진짜 친동생 같았다. 오늘 좀 많이 짠했다. 여러 세월, 여러 풍파, 여러 추억 쌓아왔잖아”라며 박나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박나래는 “전현무 오빠는 큰오빠다. 우리를 잘 이해하고 상담해주는 오빠. 기안 오빠는 작은오빠다. 툴툴거리면서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기안84는 “전역을 안 하는 전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웅다웅하면서도 누구보다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세 사람의 모습은 ‘가족’ 그 자체였다.그런가 하면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 낚시에 진심인 ‘바다 사나이’의 일상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혼자 산 지 5~6년 차라는 도운의 집은 깔끔한 미니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바쁜 스케줄로 텅 비어 있는 그의 냉장고에 기안84가 “스타의 냉장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도운은 낚시방이 따로 있을 만큼 낚시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이날 낚시를 가기 위해 새벽 2시 40분에 기상해 바다로 향했다. 낚시 채널부터 낚시 대회까지 섭렵한 도운의 낚시 실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주변에 직접 잡은 해산물을 나눠주고 팬들에게 선물까지 한 도운을 향해 키와 박나래는 “해산물 동생”이라며 탐냈고, 도운은 “언제든 말씀하세요”라고 당차게 대답했다. 도운은 낚시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제가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다. 생각을 다 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힘들어서 활동 중단도 하고, 저는 이제 할 게 없더라. 데이식스 드럼을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혼자서 뭘 해도 안 채워지더라. 낚시하니까 너무 건강하게 다 채워졌다”고 밝혔다.또한 도운은 구수한 사투리와 애교 넘치는 넉살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려 19살 차이인 ‘밴드계 전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펼친 장난기 가득한 티키타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잡은 주꾸미를 전하기 위해 이성우의 예비 신혼집을 찾아간 도운은 청첩장을 받으며 “집에 가보로 놔두겠습니다, 형님!”이라며 무릎까지 꿇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새벽 낚시부터 주꾸미 나눔까지 17시간 만에 집에 돌아온 도운은 “저는 정신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많은 효과를 주는 게 낚시 같다. 더 살아갈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며 낚시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방송 말미에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간 구성환의 모습과 자신의 ‘최애’들로 채운 샤이니 민호의 하루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0:21
예능

박나래 “사랑니 빠진 기분”…조부모 집 정리 도와준 전현무·기안84에 고마움

박나래가 혼자서는 힘들었을 조부모님의 집 정리를 도와준 전현무와 기안84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고 밝힌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조부모님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고 시원한 등목으로 땀과 눈물을 씻어낸 박나래와 전현무, 기안84는 집 안으로 들어가 방 안에 남겨진 사진과 짐들을 정리한다. 벽에 걸린 사진을 직접 떼어내기 힘들다는 박나래의 말에 전현무와 기안84는 조심스레 박나래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이를 지켜보는 박나래는 사진 속 추억을 떠올린다.이어 세 사람은 마스크를 끼고, 누수로 곰팡이가 핀 조부모님 방 벽지를 뜯어내는데, 박나래는 ‘박도배’의 실력을 발휘하며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앞서 도배 기술을 배우며 조부모님 댁에 도배를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던 박나래. 오래된 벽지를 뜯어내던 그는 “너무 속 시원해”라며 홀가분한 표정을 짓는다.박나래, 전현무, 기안84가 쉴 틈 없이 땀 흘려 정리한 짐의 양만 무려 4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사람이 마당에서 빠져나가는 트럭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박나래가 “오빠들이 첫걸음을 해준 거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전현무는 “두 번째 걸음도 있다는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박나래는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며 후련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조부모님 집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바람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먼지가 쌓인 액자를 닦던 전현무가 박나래의 유치원 졸업사진을 발견하고 “이게 너야?”라며 당황한 모습도 공개된다. 자신의 사진을 보고 머쓱해진 박나래도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도대체 사진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조부모님 집을 정리한 후 밝히는 박나래의 심정은 오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08:35
연예일반

“NRG 故김환성, 사랑니 발치 후 3일 만 세상 떠나”…소방차 정원관, 활동 중단 이유

그룹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이 그룹 NRG 멤버였던 고(故) 김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원관은 지난 16일 배우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가수 정원관 5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NRG의 초창기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전하며 “멤버 중 한 명이 1집 활동을 마친 후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그 부위가 감염되면서 패혈증으로 갑자기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을 겪고 나서 당분간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련된 일을 몇 년간 쉬었다”고 말했다. 김환성은 지난 1997년 NRG로 데뷔한 후 2000년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이른 나이인 19살에 세상을 떠났다. 정원관은 “그 일을 겪고 나서 당분간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련된 일을 몇 년간 쉬었다”고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07:51
예능

[TVis] “이제 사랑하려나 봐”…사랑니 뽑으러 간 안재현, 농담에 정신 아찔 (나혼산)

배우 안재현이 사랑니 빼기에 도전했다.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사랑니를 처음 빼러가는 안재현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안재현은 “가기 싫어”를 연신 말하며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보였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재현은 “사랑니 도대체 왜 나는 거냐”며 사랑니를 뽑으러 간다고 털어놨다.안재현은 지금까지 한 번도 사랑니를 안 뽑았다고 이야기했고, 키는 “이 나이에?”라며 놀라워했다.이를 들은 코쿤은 “이제 사랑하려나 보다”고 말해 안재현의 뒷목을 잡게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23:48
스타

故 설리, 오늘(14일) 사망 5주기…그리운 미소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당시 매니저는 방송 녹화 일정을 앞두고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설리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과 구급 대원이 출동했으나 설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부검 결과 범죄,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전날까지도 광고 촬영을 진행했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연예계는 슬픔과 충격에 잠겼다. 고인을 애도하는 뜻에서 각종 방송 제작 발표회, 컴백 쇼케이스 등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기도 했다.한편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라차타’, ‘츄’, ‘첫사랑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 2015년 팀을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페르소나: 설리’ 등이 있다. 유작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7:48
예능

배다해, 시험관 시술 근황…“마취제 몸에 안맞아 쇼크, 숨막혀 쓰러져”

가수 배다해가 시험관 시술 과정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27일 배다해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영상에서 배다해는 “난자 채취 2차 완료한 것까지 (영상을) 찍었던 것 같다. 결과를 듣고 왔다. 이번에는 동결한 배아가 생겼다”며 “한 번 더 채취를 해서 배아를 좀 더 확보한 다음에 만약에 또 이식을 했는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 그런 걸 좀 대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배다해는 “그러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이가 너무 아픈 거다. 제가 아픈 거 웬만하면 잘 참는데 바로 다음 날 병원에 달려갔더니 발치 2개를 해야 하고 그 앞에 치아가 상해서 신경치료를 2개를 해야 한다는 거다. 신경치료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그는 “제가 치과를 거의 못 갔는데 계속 못 간 이유가 2008년에 잇몸 치료랑 이런 걸 하느라고 마취를 살짝 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서 쓰러진 거다. 심장 박동수가 엄청 올라가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숨이 막혀서 쓰러졌다”며 “그다음에 같은 병원에서 사랑니를 뽑으러 갔는데 그게 리도카인이다. 국소 마취제. 사랑니 뽑을 때 국소마취를 해야 하는데 또 쓰러진 거다. 숨이 안 쉬어져서 그때 알았다. 리도카인 쇼크가 있구나. 그래서 병원 갈 때마다 항상 적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치과를 갔는데 선생님께서 리도카인말고 다른 걸 써보자더라. 이게 심혈관 질환일수도 있고 알레르기일수도 있는데 알레르기는 극히 희박하다더라. 이걸 썼는데도 반응이 나오면 이제 큰 병원가야 한다더라. 조금만 써보자 해서 소량을 넣고 조금 기다렸는데 괜찮더라”며 “드디어 저한테 괜찮은 국소 마취제를 10년 만에 찾았다”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09:23
연예일반

“최연소 MC”... 문성현X이서X한유진 ‘첫 사랑니’로 신고식

문성현, 이서, 한유진이 ‘인기가요’ MC 신고식을 치렀다.28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배우 문성현,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MC로 첫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들은 그룹 f(x)의 ‘첫 사랑니’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으며, 빨간 색상의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이서는 “인기가요 역사상 최연소 MC”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성현은 “아이브, 제로베스원의 막내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나도 막내다”라며 “앞으로 막내즈 케미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유진은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서 씨와 나는 2학년, 문상민 선배는 3학년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문성현에게 “연기 전공인데 어떻게 이렇게 춤을 잘 추냐”고 너스레를 떠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날 ‘인기가요’ 4위 마지막 주 1위 후보에는 보이넥스트오어 ‘얼스, 윈드 & 파이어’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일릿 ‘마그네틱’이 올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8 16:58
연예일반

‘꿈의 아녜스’는 누구인가… ‘악인취재기’가 파헤친 사이비 종교 단체의 민낯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한 신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김 아녜스’ 일당의 의혹을 탐사한다.5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4회에서는 꿈을 보고 계시한다는 주장으로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수상한 파면 신부와 그의 어머니 김 아녜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지난해 6월. 11년 만에 모친인 고(故) 김애선 씨를 만난 제보자. 하지만, 이미 뇌암이 악화될 만큼 악화된 그는 15일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회사 임원을 역임할 만큼 사회적으로 성공한 故 김애신 씨가 가족과 연을 끊고 지낸 10년 간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고 확신했다.고 김애선 씨는 왜 갑자기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을까? 비극의 단서를 찾아 나선 유족들은 고인의 태블릿 PC에서 석연치 않은 메일들을 발견하면서 추적의 불씨를 지핀다.“사랑니 제거하는 것을 허락하시는지요?”, “산책을 해도 되는지요?” 고 김애선 씨가 속했던 기도 공동체의 ‘김 전(前) 신부’와 생전에 주고받은 메일을 살펴보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 보고하고 허락을 구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김 전 신부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기도의 힘으로 암을 극복할 것을 종용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는 파면된 신부로 확인된 김 전 신부'를 파헤치던 제작진 앞에 ‘꿈의 아녜스’라 불리는 그의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난다. ‘꿈의 계시를 받는다’는 김 아녜스. 꿈 해석으로 사람을 조종해 봉헌을 유도하고 김 전 신부를 비롯해 양자 입양을 통해 대를 이어 조직을 확장한다는 의혹을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제작진이 집요하게 쫓는다.세상의 악랄한 사기꾼들을 정조준해 진실을 파헤치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4 15:47
연예일반

에프엑스 출신 엠버, 전 남친 ‘가스라이팅’ 고백…“거의 파산할 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중국 현지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엠버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에 나선 엠버는 “나는 많이 나쁜 X들을 만났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운을 뗐다.이어 “나는 아직 내게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 같다”며 “내가 하는 일 때문에 그 사람을 확신하거나 안정적이라고 느끼지 않으면 연애 중임을 공개하는 걸 꺼린다”고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엠버가 과거에 만난 몇몇 사람들은 비밀 연애를 원하지 않아했다고.또 엠버는 가스라이트 경험을 털어놓으며 “남자친구가 돈을 위해 나를 이용했고 거의 파산할 뻔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고 했다.엠버는 “극도로 조작적인 남자친구”라며 “나중에 친구들이 ‘가스라이팅 한다’고 하더라.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해당 내용이 자신의 노래 ‘Don't Dance’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고도 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라차타’, ‘츄’, ‘피노키오’, ‘첫사랑니’, ‘일렉트릭 쇼크’, ‘누 예삐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최근에는 중국의 걸그룹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망고TV ‘승풍2023’에 배우 추자현과 함께 참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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