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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키괜해’ 장기용 “마음 한편에 자리잡은 드라마이길” 종영소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종영소감을 밝혔다.오늘(25일) 오후 10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내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그 중심에는 짜릿한 매력으로 도파민을 팍팍 튀게 한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있다. 이에 두 배우가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먼저 종영 소감에 대해 장기용은 “지금까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은진은 “올 한 해 많은 에너지와 애정을 쏟아부었던 ‘키스는 괜히 해서!’를 떠나보내려니 아쉽고 애틋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두 배우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장기용은 “14회 엔딩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모든 배우들이 함께 했는데 저희 드라마 색깔에 잘 맞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정말 많은 순간들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장면을 만들어가던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의 감정과 리듬이 잘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회상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비영어권 11/24~12/7)를 기록하는 등 ‘K-로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예상했는지 묻자 장기용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안은진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우리 작품이 다른 나라 시청자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큰 사랑 보내주셔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장기용은 “‘키스는 괜히 해서!’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마음 한편에 따뜻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작품이기를 바랍니다”라고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은진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에게 시청자분들께서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인 것 같습니다. 방영 내내 넘치는 사랑받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저희 드라마가 작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인사했다.‘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오늘(25일) 목요일 오늘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3:44
드라마

류승룡 좌천시킨 ‘백상무’ 유승목, 소감 남겼다…“인간적 사람으로 표현하려 노력”

유승목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유승목은 극중 ACT 영업본부 상무 백정태 역을 맡아, 일명 ‘백상무’로 열연을 펼쳤다. 입사 때부터 김낙수(류승룡)와 동고동락한 상사로, 실제로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그동안 영화 ‘비공식작전’, ‘헤어질 결심’, 드라마 ‘무빙’, ‘형사록’, ‘모범택시’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해 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유승목. 이번 ‘김 부장 이야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그의 종영 소감을 들어봤다.다음은 유승목 일문일답.Q.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어느덧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종영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저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이 정말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좋은 작품이 막을 내리게 될 때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Q. 작품 속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킨 인물로 ACT 영업본부 ‘백정태’ 상무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인 백상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제가 연기한 백정태 뿐만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이 현실속에 있을 것 같다. 다들 멋진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백상무 역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단순하게 표면적인 인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김 부장과의 관계에서 백상무 역시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삭막한 현실 속에서 20년 넘게 형, 동생으로 각별하게 지내왔지만, 회사동료라는 공적인 관계가 있기에 그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김 부장을 개인적으로 아끼지만 자신도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하는 부분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Q.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이번 작품인 ‘김부장 이야기’의 백상무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한데, 배우 유승목에게 ‘백상무’란 어떤 의미일까요?백상무라는 인물은 저에게도 ‘인생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백상무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라는 작품 역시 그동안 해왔던 많은 작품 중 ‘인생 작품’ 중 하나로 남았다.Q. 백상무의 대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김부장 이야기’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게 촬영한 장면은 무엇일까요?백상무로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4화에서 김 부장의 집에 초대되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을 걸으며 이야기 나눌 때, 자신이 아직 쓸모 있는 놈이라고 외치는 김 부장을 향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6화에서 일식집에서 만난 김 부장과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장면이 생각난다.작품 전체에서 명장면을 꼽으라면 정말 많지만, 딱 한 장면만 선택한다면 제가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7화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온 김 부장에게 하진이 팔을 벌리며 “고생했다. 김부장”이라 말하고, 낙수가 “미안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장면이다.Q. 이번 작품을 하며 SNS를 개설하셨고, 첫 게시물이 김 부장과 백상무의 투샷 사진이었습니다. 드라마 속 관계성을 살린 멘트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SNS 계정을 개설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또, 직접 팬분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이 있을까요?어느 날 류승룡 배우한테 연락이 왔는데, SNS 안 하는 사람은 형 밖에 없다고 계정을 만들라고 권유를 받았다. 류승룡 배우는 항상 나를 신경 써 주는 좋은 동료이기에, SNS를 하겠다고 대답한 뒤 그날 바로 만들었다. 아직은 SNS 초보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웃음).Q. ‘김 부장 이야기’ 그리고 백상무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김 부장 이야기’가 사실 너무너무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못 보신다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현실적인 이야기가 잘 녹여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백상무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30
스타

‘김부장 이야기’ 종영 앞둔 류승룡 “다시는 못 할 만큼 열정+최선 쏟아부어”

‘김 부장 패밀리’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응원을 보냈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30일 오후 10시 30분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 부장 패밀리’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배우 류승룡(김낙수 역),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김수겸 역)이 종영소감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김낙수 역으로 이 시대 모든 ‘김 부장’들의 애환을 대변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류승룡은 “정말 진심을 다해 촬영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다시는 못 할 만큼 열정과 최선을 쏟아부었다. 그 마음이 시청자 여러분께 닿았다는 걸 느낄 때마다 저희가 응원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더 큰 위로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깊은 보람을 느낀다. 여러분의 섬세하고 따뜻한 반응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었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이어 “‘김 부장 이야기’가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길 바란다. 우리가 유한한 가치를 향해 애쓰고 성취해 나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 단계를 따뜻한 마음으로 유연하게 준비하는 지혜도 함께 떠올려보면 좋겠다. 또 같은 곳을 바라보며 손잡고 걸어갈 수 있는 가족, 동료, 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여유도 느끼셨길 바란다”는 따뜻한 바람을 덧붙였다.명세빈은 김낙수의 아내이자 김수겸(차강윤 분)의 엄마로 아내들의 공감을 유발했던 바, “판타지적인, 그러나 어딘가에는 존재하는 하진 역을 연기하며 지혜롭게 가족을 챙기고 위기의 중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단단한 모습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또한 “조현탁 감독님과 류승룡, 차강윤 배우를 비롯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하진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힘을 얻길 바라며 ‘김 부장 이야기’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미래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청춘 김수겸 역으로 청년 세대의 갈등을 표현한 차강윤은 “정말 가족처럼 이끌어주신 류승룡, 명세빈 선배님,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김수겸 역을 통해 류승룡, 명세빈 선배님과 가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수겸이를 연기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임에도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지고, 일어서며 자신의 것을 찾아가고 있는 많은 수겸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30 14:24
드라마

이종석·문가영·강유석·류혜영·임성재, ‘서초동’ 5인방이 전한 종영 소감

어변저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애정을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 속 어쏘 변호사 5인방으로 호흡을 맞추며 직장인들의 찐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이종석(안주형 역), 문가영(강희지 역), 강유석(조창원 역), 류혜영(배문정 역), 임성재(하상기 역)가 오늘(10일) 최종회를 앞두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먼저 9년 차 어쏘 안주형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스토리를 이끌며 드라마 킹의 존재감을 입증한 이종석은 “5인방과 함께 해서 잘 버틸 수 있었고 함께 연기하게 되어 큰 행운이었다. 정말 각별하고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약 반년 동안 안주형으로 살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안주형의 삶을 마쳤으니, 이종석으로서 여러분과 더 많이 인사드리겠다. 늘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열정적이고 따뜻한 성정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함께 성장을 거듭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의 문가영은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문득 어쏘 다섯 명이 은은하게 떠올려지는 날이 있길 바라며 오늘도 버텨낸 모든 분을 응원한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다음으로 강유석은 어변저스의 분위기 메이커 조창원 역을 통해 인간미뿐 아니라 본업을 할 땐 냉철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바,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조창원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며 촬영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배우, 감독, 작가, 모든 스태프의 땀과 노력 덕에 좋은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누구보다 일과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변호사 배문정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겼던 류혜영은 “잘 맞는 친구들과 최고의 스태프가 모여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낸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 배문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 같다. 이 세상의 모든 배문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했다.마지막으로 성실함과 우직함으로 어변저스의 기둥이 되었던 하상기 역의 임성재는 감사의 마음을 보내며 “폭염 속에서도 ‘따뜻해서 좋다’라는 말을 스스로 극찬으로 받아들이며 여러분들과 한 달을 보냈다. 저희 어쏘즈도 이제 코트를 벗고 또 다른 모습으로 뵙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이처럼 어변저스 5인방의 마지막 인사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0일) 방송될 ‘서초동’ 최종회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어변저스 5인방의 선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재직과 이직, 퇴사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어쏘 변호사들이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어변저스의 서초동 라이프 최종 장이 궁금해지고 있다.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늘(10일) 오후 9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3:38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뭔가에 기대고 싶을 때 돌아볼 작품으로 남았으면” 종영소감

정감 넘치는 이야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보천 패밀리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종영소감을 전했다.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가 17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한 주의 시작을 유쾌하게 물들였던 다섯 주역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먼저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베테랑 정비사 한금주 역의 최수영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을 지나 30대의 사랑까지, 한 사람의 시간을 따라가며 연기할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작품이었다”며 “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준 공명 배우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너무나 자연스럽게 술을 권하는 사회 속에서 당당히 금주를 외쳤던 ‘금주를 부탁해’가 어느 날 문득 무언가에 기대고 싶어질 때, 곁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여운을 남겼다.한금주의 금주 여정을 함께한 조력자 서의준 역을 통해 진중한 따뜻함을 보여준 공명은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술고래 집안을 향해 금주령을 선포했던 엄마 김광옥 역의 김성령은 “함께 웃고 고민하며 만든 이 따스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음주가 일상이 된 사회지만 건강을 해치는 술 문화는 이제 그만! 우리 모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그야말로 김광옥다운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보천마을의 마스코트이자 유쾌한 아빠 한정수로 활약한 김상호는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덕분에 촬영 내내 유쾌하고 따뜻했다”며 “이 작품이 시청자 여러분께도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끝으로 한금주의 언니이자 쌍둥이 엄마 한현주 역의 조윤희는 “좋은 호흡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 순간이 감사했고, 특히 장유정 감독님과 함께하며 진심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마음을 다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처럼 다섯 배우와 함께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공감으로 월, 화요일 저녁을 따뜻하게 채워온 ‘금주를 부탁해’는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성장과 치유,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이야기를 전했다. ‘금주를 부탁해’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최종회에 기대가 모인다.‘금주를 부탁해’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5:30
드라마

‘언슬전’, 오늘(18일) 종영…고윤정→정준원 “매 순간 값지고 소중” 소감

‘언슬전’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1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제작진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풍년즈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으로 휴먼, 로맨스, 성장기를 모두 그려낸 고윤정은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했던 작품이라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게 아쉽고 벅차다.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영이를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이 제게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는 슬기로운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뽐생뽐사 레지던트 표남경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신시아는 “첫 드라마를 뜻 깊게 마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남경이로 살았던 모든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소중했다. 드라마와 남경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전직 아이돌 출신 레지던트 엄재일 역의 강유석은 “주변을 돌볼 줄 알고 끈기를 가진 재일이를 연기하며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고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병원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작품은 모든 사회 초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하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는 바람으로 훈훈함을 더했다.슈퍼 AI 김사비 캐릭터로 첫 드라마 데뷔를 마친 한예지는 “사비로서 이곳에 속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영, 남경, 재일, 도원과 함께해 너무 행복했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멋진 판에 누가 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과 제작진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함께 동고동락한 제작진을 향한 마음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구도원 역을 연기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정준원은 “6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제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구도원을 만나고 구도원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시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매 순간이 소중했고 현장은 언제나 설렘과 감사로 가득했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다정한 인사로 여운을 남겼다.이처럼 배우들의 사랑 가득한 마지막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언슬전’ 최종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1년의 엔딩 페이지에 접어든 레지던트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며 힘차게 성장 중인 레지던트들이 오래도록 바랬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언슬전’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3:40
드라마

박은빈 “치열한 여름 보낸 ‘하이퍼나이프’”…설경구 다음은 차은우 만난다

배우 박은빈이 강렬했던 ‘하이퍼나이프’ 종영소감을 전했다.지난 3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로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박은빈은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로 캐스팅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 시켰던 작품이다. 박은빈은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부터 덕희와의 오묘하고도 뒤틀린 사제 관계까지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거침없는 충동 본능으로 가득 차 ‘정세옥’을 눈빛과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덧대어 완성했다.배우 본연의 모습을 깨끗이 지우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은빈은 “세옥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부디 세옥이의 감정선을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개 전 밝혔던 그의 바람처럼 회차가 거듭될수록 박은빈의 성실한 노력이 꽃을 피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모았다.이처럼 ‘하이퍼나이프’의 첫 화부터 주연으로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낸 박은빈이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5개월간 ‘하이퍼나이프’와 함께 또 세옥이와 함께 정말 치열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품에 임하면서 ‘이런 미묘한 지점들, 이런 희한한 감정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촬영했다. 그런 새로운 감각들을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왜 저런 사람들이 있지? 도대체 저건 무슨 감정이야?’라든지 ‘또 그러면서도 이해는 가’와 같은 ‘하이퍼나이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들을 같이 느껴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비록 8부작 길지 않은 회차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디즈니+에서는 계속 스트리밍 중이니 가끔씩 ‘하이퍼나이프’를 다시 돌려봐 주시면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한편 ‘하이퍼나이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더 원더풀스’에는 박은빈을 비롯해 차은우와 김해숙, 최근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학씨 아저씨’로 주목받는 최대훈이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0 14:44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좋아하는 것 마음껏 즐기는 삶을 살길” 종영 소감

‘그놈은 흑염룡’이 오늘(24일) 종영을 앞두고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종영을 아쉬워하는 애청자를 향한 애정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09개 국가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 각 국가의 대표 OTT인 일본 유넥스트 및 인도네시아 비디오, 베트남 FPT플레이에서도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중독성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입증했다. ‘그놈은 흑염룡’으로 글로벌 대세 로코퀸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백수정’ 역의 문가영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저희 작품과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정으로 보태주신 마음들이 얹어져 수정이와 주연이가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다고 생각해요”라고 애청자들을 향해 사랑스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웃음 짓고, 잊고 있던 작은 추억이나, 나중을 기약하며 미루고 숨겨왔던 취미가 떠오르셨기를 바라며 염룡이처럼 마음껏 즐기는 삶을 살길 수정이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작품을 관통하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라’는 메시지를 한 번 더 강조했다.이어 입체적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염룡앓이’를 유발한 ‘반주연’ 역의 최현욱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몰입해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애청자들에게 고마움을 듬뿍 담은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각자 좋아하는 취미와 일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그런가 하면 수정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어주며 신원과의 솔직 담백 어른 멜로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서하진’ 역의 임세미는 “’그놈은 흑염룡’을 애정으로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뗀 후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이고, 세상에 여러분을 응원하고 안부를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또 만나길!”라며 따스한 종영 소감으로 애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이어 하진과 거침없는 로맨스로 시청자를 매혹하고, 동시에 짠한 순애보 모멘트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신원’ 역의 곽시양은 “’그놈은 흑염룡’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끝까지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지난 10회에서는 서하진(임세미)과 김신원(곽시양)이 이별을 맞이했고, 해고당한 반주연(최현욱)이 백수정(문가영)을 위해 할머니에 반기를 들고 본부장으로 복귀하는 반전 엔딩을 펼쳐져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백수정과 반주연이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하진과 신원 커플 역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를 이어갈지 오늘(24일) 연속 방송되는 11회와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놈은 흑염룡’ 11회, 최종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8:15
예능

육준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 의미심장하네…‘솔로지옥4’ 종영소감

‘솔로지옥4’ 13인의 솔로들이 화제 속 종영을 맞았다. 18일 넷플릭스는 출연자들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화제의 출연자 이시안은 “혼란스러운 20대 청춘의 연애를 공감하고 조언하기도 하며 봐주셔서 감사하다. 매 순간 진심으로 임했기에 잊지 못할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유쾌한 매력으로 지옥도의 햇살 같은 존재였던 정유진은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큰 결심과 용기 도전이었고, 지나고 보니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분위기 메이커였던 김민설은 “솔로지옥이 제게 남긴 건 ‘웃음 버튼’이다”라면서 “제 모습을 보고 시청자분들께서 웃음을 지으셨다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핫걸’ 비주얼과 대비되는 귀여운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 배지연 역시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마음 속 깊숙히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계속 종훈 뽑을거야”​라는 직진 선언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흥미를 더한 김혜진은 “이상형이 바뀌었다. 외모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고 플러팅을 어떻게 하는건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김아린은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 저렇게 감정이 투명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라면서 진심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음을 강조했다. “언니들”이라는 한 마디로 ‘솔로지옥’ 시리즈 상 가장 강렬한 여자 메기 등장을 선보인 박해린은 “평생 잊지 못할 여름휴가이자 추억.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기억을 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표했다. 로맨티스트 김태환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인연들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자기야 장난해”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국동호는 “일종의 도피이자 휴가였던 여행”이라면서 “항상 수동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을 그저 해오던 나에서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떠난 여행이었다”라는 의미 깊은 소감을 밝혔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사람에게 직진했던 장태오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함께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청첩장을 들고, 장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기며, 천국도로 가는 그 날까지 파이팅!”​이라는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더했다.설렘유발자 김정수는 “사람과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관계의 소중함을 배웠고, 제 안에 있던 감정들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한 육준서 역시 “늦은 오후 소파에서 잠든 사이에 찾아온 꿈”이라면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메기 선발전을 뚫고 남자 메기로 합류했던 안종훈은 “소중한 인연을 알게해준 힐링 여행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 처음으로 휴대폰 없이 지내며 많은 걸 느꼈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한편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으로 톱10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화제성 지표를 휩쓸었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시즌5 제작도 확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2:07
스타

한지민 “‘나완비’, 시청자들 사랑으로 채워줘…감사”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가 14일 제작진을 통해 최종회를 맞아 굿바이 종영소감을 직접 전했다.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냉철한 워커홀릭 대표에서 따뜻함이 스며들어 인간적으로 성장한 지윤의 모습을 그려낸 한지민. “지윤이가 은호와 ‘피플즈’를 통해 위로 받고 성장할 수 있었듯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입을 뗀 그녀는 “부족하고 미흡한 점들이 누구나 있겠지만 함께라면 마음만큼은 ‘완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사랑으로 채워 주신 것처럼 말이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이렇게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 모두의 하루하루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희망찬 메시지와 더불어, “은호를 만난 후 성장해가는 지윤이가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나완비’의 ‘유은호’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토록 염원해왔던 로맨스 연기의 꽃이 제대로 만개한 이준혁. 그 기대를 200%의 만족감으로 뒤바꾸며 드라마 역사상 다시 보기 힘들 유니콘 남주를 탄생시킨 그는 먼저 "처음부터 지금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드라마와 함께 와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은호, 지윤, 별이 그리고 ‘피플즈’까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는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 과정이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마음 속 깊이 담아둔 그는 “앞으로 본방으로는 영원히 볼 수 없는 은호, 지윤의 설레는 모습과 이야기를 꼭 지켜봐달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김도훈은 철부지 한량처럼 보이는 ‘우정훈’의 이면에 가족에게서 비롯한 깊은 상처와 갈등을 입체감 있게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우정훈을 연기하고, 우정훈으로 사랑받았던 지난 시간들은 저에게 선물 같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며, 그리고 방송을 보며 ‘완벽함’과 ‘우연’이란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당장 주어진 일들을 해내기에도 벅찬 날들이 많겠지만 때론 누군가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내 앞에 마주친 우연을 사랑해 보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데 신선한 도파민을 만들어주는 일들이 아닐까 싶다”는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속에 등장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인물들이 과연 서로 어떻게 포개어질지, 늘 철없어 보이던 정훈이는 과연 어떻게 철이 들지 기대해달라”는 관전 포인트로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김윤혜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따뜻함을 전파하고, 짝사랑 동지 정훈과의 변모하는 관계를 통해 설렘을 유발했다.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즐겁게 촬영을 했기에, 그 기억을 바탕으로 저도 애청자가 돼서 방송을 시청하는 내내 행복하고 따뜻했다”는 그녀에게도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온기 가득한 추억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어느덧 마지막이라는 게 정말 아쉽다”는 그녀는 “어딘 가에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 하고 있을, 또 새로운 만남에 용기 내고 있을 모든 수현이들을 응원한다”는 따스한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새로운 관계성을 선보인 수현이와 정훈이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리고 향후 '피플즈'와 '피플즈' 가족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꼭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나완비’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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