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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스파이크 워’ 김민경, 든든한 수비수 등극…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활약

‘운동 천재’ 김민경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팀을 살리는 에너지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지난 14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신진식 감독의 팀 포지션 확정과 함께 ‘배구 명문’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배구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드래프트 이후 첫 훈련에 돌입한 ‘신BOOM’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홍일점 김민경이었다. 수비수 후보로 나선 김민경은 “눕기만 하면 된다”는 신진식 감독의 주문에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쉽지 않은 공에도 과감히 몸을 던지는 집념은 곧 수비수 포지션 확정으로 이어졌고, 김민경은 ‘신BOOM’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김민경의 활약은 코트 안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팀원들의 포지션이 확정될 때마다 가장 크게 박수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지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았다. 포지션 정비를 마친 ‘신BOOM’은 곧바로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고, 김민경은 수성고 배구부 후인정 감독과 신진식 감독이 함께한 2:7 실전 연습 경기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천장을 뚫을 듯 날아간 김민경의 서브에 두 감독이 당황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워밍업을 마친 뒤 이어진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에서 김민경은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든든한 수비수로 코트에 나선 그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고교 최강 수성고의 빠른 속공과 강력한 스파이크에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신BOOM’은 남다른 팀워크를 바탕으로 1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김민경은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선수라 잘할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다른 레벨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 실수 후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도 뭔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해 답답했다”며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써 내려갈 김민경의 성장 서사가 앞으로 ‘스파이크 워’에서 어떤 감동과 반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4:05
프로농구

“현주엽에게 학폭 당했다”던 작성자, 1심서 명예훼손 무죄→학폭 판단은 유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50)에게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성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박정현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박정현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로 처벌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이어 “학폭 피해자로 지목된 주요 증인이 경찰에서는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수사기관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짚었다.박정현 판사는 현주엽이 학창 시절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A씨의 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면서, “법정에 출석한 증인들의 증언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에 부합하는 내용도, 주장을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고 했다.검찰은 금전 요구 목적으로 A씨가 범행한 것으로 봤으나, 박정현 판사는 휴대전화 문자내용 등을 볼 때 학폭 피해 복수심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하며 “현주엽이 과거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글을 올려 현주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또 앞서 같은 취지로 현주엽에 대한 학폭 의혹에 관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또 다른 작성자는 지난해 2월 수원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11.12 13:35
스타

빽가, 사기 피해 또 고백 “가짜 입국신고서 작성…60달러 날렸다” (‘라디오쇼’)

코요태 빽가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빽가는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내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빽가 님 전에 어느 프로에서 보이스피싱에 그냥 속아 넘어가는 걸 보고 ‘진짜 순진하구나’(싶어) 걱정했다. 아무 전화나 받고 돈 빌려주면 안 된다”고 하자 빽가는 “이런 일이 또 있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빽가는 “제가 곧 촬영 때문에 해외를 나가는데, 요즘은 입국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쓸 수 있다.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데 거기서 갑자기 카드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더라. 저는 제 신용카드를 쓰는 줄 알고 작성했는데 갑자기 10만 원, 60달러가 빠져나가더라. 아침부터 60달러 날리고 왔다”고 고백했다.이어 빽가는 “은행에서 ‘이 카드를 영원히 안 쓸 생각으로 신고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함부로) 카드번호 입력은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2:13
프로축구

K리그에 또 인종차별이…고개 숙인 모따의 뜨거운 눈물, SNS 악플에 ‘충격’

K리그1 FC안양 외국인 공격수 모따(브라질)가 서럽게 울었다. 경기 직후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다.안양 구단은 28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5일 끝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피치캠’을 공유했다. 피치캠은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실전에 임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는 구단의 콘텐츠다. 라커룸에서 선수, 지도자가 나누는 대화도 공유된다.이날 안양은 광주에 0-1로 졌다. 경기 후 ‘베테랑’ 김보경이 라커룸에서 선수단 사기 증진을 위해 연설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모따를 위로하는 말도 전했는데, 모따는 고개를 푹 숙이고 울고 있었다.페널티킥 실축 때문에 흘린 눈물이 아니었다. 모따의 통역은 “(모따의) 소셜미디어(SNS)에 악플이 많이 달렸다.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동료들은 모따를 위로했다. 김보경은 “모르는 사람은 신경 쓰지 말고, 가까이 있는 사람만 신경 쓰면 된다”며 모따를 다독였다.모따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인종차별에 상처받은 모따는 눈물을 흘리며 라커룸을 나섰다.그동안 세계 축구계에서는 인종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인종차별로 신음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형세다.K리그에서도 이따금 외국인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하는데, 사실상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은 막을 길이 없는 현실이다.모따는 SNS에 “실축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면서도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나를 불쾌하게 한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모따의 눈물을 본 안양 팬들은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모따는 2022년 K리그2 천안시티FC에 입단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 유니폼을 입은 그는 K리그1 33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며 득점 6위에 올라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29 20:37
드라마

‘신사장’, 시청률 10% 돌파 향해 달린다…”거대한 반전有” [IS포커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이하 ‘신사장’)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보이는 히어로물로 주목받고 있다. 반환점을 돈 가운데 시청률 10% 돌파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방송 5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신사장’은 지난 15일 1회 5.9%로 시작해 올해 tvN 월화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 2회 7.4%를 기록하며 6.6%의 ‘원경’을 넘어 올해 최고 기록을 일찍이 갈아치웠다. tvN 월화 드라마 중 10% 돌파를 달성한 작품은 ‘백일의 낭군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왕이 된 남자’, ‘군검사 도베르만’, ‘또 오해영’ 등 5편뿐이다. 총 12부작으로 반환점을 지난 ‘신사장’이 이러한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사장’은 일상의 친근함과 사건 해결 과정의 긴장, 반전이 결합된 서사를 통해 기존 극단적 사건 중심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몰입감을 전한다. 작품은 전직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이자 하버드 최연소 교수였던 신사장이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자영업자의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준법과 편법 사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라는 점에서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된다. 소소한 문제 해결과 인간적 매력을 중심으로 긴장과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다. 극을 이끄는 배우 한석규는 생활밀착형 친근함과 사건 해결 과정에서의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의 첫 등장 장면은 작품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줬다. 초록색 운동복과 슬리퍼를 착용하고 동네 슈퍼를 오가는 모습, 수더분하지만 까칠한 말투와 비속어 섞인 언행은 친근함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하며 생활밀착형 히어로라는 콘셉트를 강화했다. 동시에 극중 한석규가 해결하는 사건들은 동네 분쟁부터 기업의 리조트 건설 음모, 젓갈 상인들을 구하는 과정, 인질 구출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괄하며 긴장과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신사장’은 기존 히어로물이 보여주던 극단적 사건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소소한 문제 해결 과정 속에서 긴장과 반전을 만들어낸다. 평범한 일상 속 정의 구현은 시청자에게 현실적 공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캐릭터의 매력은 한석규의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이끌면서 명불허전임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신사장’의 최근 회차인 6회에서는 신사장이 치킨집 직원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과 함께 부동산 범죄 행각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 15년 전 신사장의 아들을 살해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윤동희(민성욱)가 병원에서 도망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신사장이 전세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아울러 윤동희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제작진은 “신사장이 항상 사가는 초코우유,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큰 의미가 담겨 있어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며 “신사장이 나선 소소한 사건들 뒤에는 반드시 거대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 작지만 중요한 사건들이 관객을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끈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장의 협상 방식은 자신이 직접 행동하기보다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라며 “관객들은 그의 전략적 판단과 미묘한 심리 싸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6 06:34
산업

방사청,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1년 연장 왜?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에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인해 보안감점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주철 방사청 대변인은 3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보안사고를 단일한 사건으로 판단해 올해 11월까지 보안감점을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법률 검토 결과 사건을 분리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보안감점을 내년 12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보안감점(1.8점)을 받아왔다. 당시 임직원 등 9명이 기소됐는데, 8명은 2022년 11월 판결이 확정됐으나 나머지 1명은 2023년 12월 형이 확정됐다.방사청은 두 판결을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3년간 보안감점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판결을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법률 검토에 따라 보안감점도 따로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는 기존 1.8점의 보안감점이 계속 적용되고, 그 이후엔 내년 12월까지 1.2점의 보안감점이 적용된다.방사청 관계자는 "감점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보안감점 적용기간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향후 경쟁입찰에 참여할 경우 2023년 12월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보안 감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KDDX 사업 방식 결정 연기가 보안감점 연장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 7조8000억원 규모의 KDDX 사업 방식과 관련해 방사청은 당초 이달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방사청은 지난 16일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KDDX 사업 방식 결정을 미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사청은 관례대로 기본설계를 담당한 현대중공업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상세설계·선도함 건조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KDDX 사업 관련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추가로 논의하자고 방사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1월 이후 KDDX 사업 방식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향후 보안감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도 보안감점 연장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공식 입장문에서 "이미 공식적으로 모든 처분이 내려져 사안이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사업 추진 방식의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배경에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방사청의 이번 행위는 국가안보의 핵심 중추인 방위산업을 책임지며 묵묵히 헌신해 온 기업에 대한 심각한 신뢰 훼손 행위이며, K방산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국익 훼손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은 지금의 상황은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인식 하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두용 기자 2025.09.30 15:00
예능

‘♥기태영’ 유진, 신혼 김종국에 “과묵해서 멋있어” (‘옥문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원조 요정의 매력을 입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5회는 국민 요정에서 국민 배우로 돌아온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이날 유진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터보’ 김종국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진은 “’터보’는 제 우상이었다. 같이 활동할 때도 종국 오빠는 과묵해서 멋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진은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며 “(저희 부부도) 신혼 6개월 간 많이 싸웠다. 그동안 서로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바꾸려고 하면 안 되는 걸 알았다”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저도 아예 터치를 안 한다. 이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놔두는 게 최고”라는 사랑꾼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가 “전제조건이 본인 운동 루틴 노터치”라고 농담하자 김종국은 “내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줬을 때 행복한 거다”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요즘 세대에게 배우로 알려져 있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 20대 초 중반의 단역 분이 저한테 ‘S.E.S. 유진 닮으셨어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유진은 딸 로희, 로린 역시 자신을 배우로 알고 있지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S.E.S. 시절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며 “극중에서 아이돌 계보를 보여준다. 그 모티브가 S.E.S.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와 함께, 유진은 최근 시작한 몸매 관리법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법을 공개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무엇보다 유진은 ‘송도 최수종’ 기태영과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유진은 살림 고수로 등극한 기태영의 근황을 전하며 “뭐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신혼 때도 2-3년 공부해서 재테크를 하더니 부동산의 신이 됐다. 주위의 부동산 아줌마들도 와서 물어본다. 육아도 그렇게 공부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첫 만남부터 1년 반에 걸친 연애담, 회심의 프러포즈까지 낱낱이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유진이 자신의 출산 후 복귀를 위해 기태영이 육아에 전념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주우재는 “오늘 기태영 선배님 위인전 쓰는 느낌”이라며 감탄하고, 김숙은 “이 정도면 기태영씨가 나와야 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진은 K-팝 걸그룹의 시초이자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렸던 S.E.S.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유진은 신인 시절, 박진영이 직접 기타를 들고 대기실에 찾아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만든 곡을 들려주셨다. 당시에 대기실에 있으면, 선배님들이 계속 구경하러 오셨었다”라며 남달랐던 데뷔 초를 언급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은 제2의 S.E.S.로 생각하는 후배에 대해 “저희 데뷔 때 같다고 생각했던 건 뉴진스였다. 해외 활동 모습도 저희가 활동했을 때랑 똑같더라”라며 향수에 젖어 훈훈함을 사기도 했다.한편, 이날 퀴즈 타임에는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파격 결혼 제안’, ‘신생아들이 주사를 맞을 때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유럽에서 SNS 인증샷 돌풍을 일으킨 ‘사자보이즈’ 닮은꼴 명소’, ‘명성황후의 특별한 산후 보양식’ 등 가수부터 배우, 아내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 유진 맞춤형 문제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유진은 남편의 산후조리 일화부터 기태영과의 ‘50년 결혼 계약’ 등 관련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7:11
스포츠일반

스포츠윤리센터, '수천만원 상납 요구' 감독에 대한 수사 의뢰 및 징계 요구 결정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선수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액 상납을 요구한 OO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에 대해 징계 요구 및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신고인은 지난 2021년부터 피신고인 감독이 피해자 선수를 상대로 OO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계약금 및 연봉 인상분 등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29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취지로 신고했다.피신고인은 2021년 및 2022년경 900만 원의 금품을 감사함의 의미로써 현금으로 요청해 전달받은 사실이 있으나, 강요나 협박으로 금품 수수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2023년경 받은 2000만 원에 대해서는 피해자 선수의 배우자가 피해자 선수를 훈련 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준 것이며, 2000만 원이라는 액수는 자신이 직접 정하여 피해자 선수의 남편에게 자신의 배우자 계좌를 통해 이체해 달라고 요청하여 금액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센터 심의위원회는 피신고인이 2021년 피해자 선수의 입단 계약금 일부 금액 700만 원, 2022년 연봉 일부 금액 200만 원과 더불어 2023년 피해자 선수의 계약금 일부 금액 2000만 원을 요구한 뒤, 자신의 배우자 계좌로 이체를 통해 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총 2900만 원의 금품을 요구하여 수수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또한 피해자 외 다른 선수도 피신고인에게 계약금 일부 금액을 피신고인 배우자의 계좌로 건네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선수 역시 피신고인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이 있다는 신고인의 주장에 비추어 볼 때, 피신고인 배우자의 계좌를 통해 일부 선수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등 추가 비위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국민체육진흥법」제10조의3(표준계약서의 작성)에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기관 및 단체의 장과 선수가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 계약 체결을 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개발하여 보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해당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계약서 제7조(직장운동경기부의 일반적 권리 및 의무 등) 제6항에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선수에게‘금품수수’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피신고인은「국민체육진흥법」제2조에 따라 OO 군청에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으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제2조에서 정하는 공직자로 볼 수 있으며 같은 법 제8조(금품등의 수수금지) 제1항과 제2항에 따라 대가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기에 같은 법 제22조(벌칙) 해당 여부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피신고인의 금품 수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위반행위별 징계기준 1. 금품수수(① 금품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경우 – 혐의 금액이 5백만 원 이상인 경우) 에 해당하므로 피신고인에 대한‘징계’를 요구하고「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추가 금품수수 여부에 대하여 수사기관에‘수사 의뢰’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OO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금품수수 사건처럼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금전적으로 불공정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일삼는 것은 명백한 비리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센터는 규정과 절차에 맞게 엄정한 조사를 거쳐 체육인의 권익을 지켜내고 체육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24 13:20
예능

‘꼬꼬무’ 韓 최초 ‘패륜아 1호’ 사건 전말에 충격… 3.9%로 자체 최고

SBS ‘꼬꼬무’가 충격적인 ‘패륜살해범 1호’ 박한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조명해 충격을 불러모았다.지난 2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 189회는 ‘오버킬의 살인마-강남 대저택 부부 살인 사건’으로 배우 최태준, 박호산, 에이핑크 박초롱이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충격과 여운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꼬꼬무’의 시청률은 전국 3.9%를 기록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94년 서울 강남구 부촌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9억 원, 현재 시세 300억 원 규모 3층 주택 지하실에서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한약상 박 씨와 아내 조 씨였다. 박 씨는 현재 시세 1조 원대의 부호였다.부부의 부검 결과는 다발성 자상으로 칼에 수십 차례 찔린 ‘오버킬(overkill)’ 상태였다. 남편은 심장 부위에 18회 이상 자상을 입어 심장이 뚫릴 정도의 상태였고, 아내는 목 아래에 집중된 상처가 있어 목과 몸이 분리되지 않은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이를 바라보던 박초롱은 “너무 끔찍하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상한 것은 부부가 화재로부터 도망친 흔적이 없었고, 금고, 현금,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중품은 모두 남아 있었다는 것이었다. 범인은 집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부부 위치도 알던 인물로 추정됐다.그리고 다음 날 화상을 입은 23살 아들 박한상이 병원 응급실에 나타나면서 수사의 중심이 됐다. 그는 미국 유학 중 방학을 맞아 귀국했고, 사건 당일 작은 방에서 자다가 불이 나 창문으로 탈출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부모를 구하려 하지 않은 점이 의문이었는데, 그는 시차 적응 문제로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박한상에 대한 주변 평가는 엇갈렸다. 고모부는 자신의 조카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지만, 고모는 올케인 조 씨로부터 낭비가 심해 걱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수사팀은 부모와 아들 사이 돈 문제 갈등에 주목했다. 하지만 유력 용의자가 피해자의 가족이었던 만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당시까지 우발적 존속살인은 있었으나, 계획적인 패륜사건은 단 한 번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그러나, 사건 일째 박한상의 화상 치료를 했던 간호사가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 화상 치료 당시 박한상 머리에 피가 묻어 있었으나 상처는 없고 혈액만 있었던 것. 아울러 박한상의 종아리에서 ‘치흔(물린 자국)’이 발견됐는데 이는 어머니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형사는 “인간의 심정을 포기한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최태준은 “얼마나 절박했으면 모친이 자기 아들인데 물었겠느냐”라고 경악했다.형사의 추궁 끝에 박한상은 범행을 자백했다. 최태준도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완벽 범죄를 꿈 꿨으나 범행 후 화장실에서 피를 씻을 당시 머리는 감지 않아 혈흔이 남으면서 꼬리가 잡혔고, 죽어가던 어머니가 남긴 ‘치흔’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 박호산은 “부모님이 너무 슬펐을 것 같다”고, 박초롱은 “치흔이 마음에 계속 걸린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싱숭생숭한 기분”이라고 말했다.범행 당일 박한상은 흉기를 구입한 후, 범행 전 성매매 업소에 가기 위해 청량리를 갔다고 진술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초롱은 “부모님을 살해하기 전에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최태준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욕구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줬다. ‘오렌지족’과 무분별한 도피성 유학 문제이 도마에 올랐고, 시민들 사이에선 ‘유산 남기지 않기’ 운동이 확산됐다. 박호산은 “이 사건은 패륜일 뿐 아니라 서로 불신하게 만든 일”이라 평가했다.당대 최고의 스타 변호인이자 독실한 크리스천 황산성 변호사는 그를 설득하고자 변호를 자처했으나, 박한상은 법정에서 무죄라며 거짓말로 일관된 허황된 진술에 첫 공판 이후 변호를 포기했다.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고, 박한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장기 복역 중인 사형수다. 사건 발생 31년이 지난 현재, 최태준은 “한순간이라도 후회하는 날이 있길 바란다”고 했지만 6년간 그를 상담한 교화위원은 박한상의 반성 부족과 거짓 변명에 30년 상담 인생 중 가장 참담했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부모님에게는 자신들을 죽이는 모습이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찢어진다”고 말했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54
국가대표

‘12㎏ 빠졌다’ 조규성 고백 “살면서 가장 힘들었어…눈썹 브리지? 난 너무 만족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으로 고생했던 때를 돌아보며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둔 조규성의 근황을 전했다. 직접 조규성이 있는 덴마크로 넘어가 조규성의 하루를 영상으로 담았다.조규성은 “(현재) 스프린트를 뛸 수 있고, 팀 훈련을 같이 한다. 마지막 훈련은 좀 빠져서 팀 피지컬 코치와 같이 한다. 점프 등을 한다. 복귀하는 데는 이제 3~4주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규성은 지난 15일 프레드릭스타드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이 출전 명단에 포함된 건 15개월 만이었다.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지만, 조만간 실전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였다.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 리그 최종전을 소화하고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은 회복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1년 넘게 재활에만 전념했다. 1998년생으로 20대 후반에 접어든 그는 합병증 때문에 2024~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그는 “부상을 처음 가진 건 2023년 12월 아시안컵 하기 전에 메니스커스(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안고 6개월을 뛰고 나서 수술하자고 팀과 결정했다. 그 이후 메니스커스 수술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이어 “한국에서 수술하고 이탈리아 가서 재활하다가 감염이 됐다. 재활하다가 무릎이 막 부었고, 물이 3번이나 찼다. 주사기로 물을 빼다가 감염된 건진… (모르겠다) 그때 (감염 때문에) 수술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데 12㎏이 빠졌다. 하루에 3~4번씩 진통제를 맞으면서 밤에도 계속 깼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다시 뛸 준비를 마친 조규성은 태극 마크까지 꿈꾸고 있다. 그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다시 대표팀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지금으로서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KFA가 준비한 팬들의 응원을 들은 조규성은 “빨리 좋은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또 꿈에 그리는 무대로 가고 싶기 때문에 월드컵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발이었던 조규성은 팀 복귀에 맞춰 머리를 빡빡 밀었다. 눈썹 색깔도 바꿨다. 스타일 변화에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그는 “(머리는) 내가 바리깡을 사서 집에서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밀고 있다”며 “개성 있고 그런 걸 좋아하다 보니 장발일 때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점점 자르면서 뭔가 남들이랑 똑같은 평범한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반삭(반삭발)해야겠다’ 하고 반삭했는데, 조금 밋밋한 것 같아서 눈썹 브리지를 넣었다. 나는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내 캐릭터를 찾은 느낌”이라며 웃었다.김희웅 기자 2025.08.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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