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89건
스타

‘장동건♥’ 고소영, 400평 별장서 “경솔했다” 사과…왜?

배우 고소영이 400평 규모의 가평 별장 리모델링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60도(?) 달라진 별장 공개합니다(+수육 레시피, 새로 산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고소영은 오랜만에 가평 별장에 왔다며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집안 곳곳 러그와 매트 등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고소영은 “집을 좀 예쁘게 꾸민 뒤 비포, 애프터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경솔했던 것 같다. 최선을 다했지만 여기서 멈추고 공개하게 됐다”며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이 집에 러그도 들여놨는데 티가 안난다. 건방졌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고소영은 수육에 곁들여 먹을 상추를 따기 위해 텃밭으로 나갔다. 장시간 방치된 탓에 무성한 풀숲을 걸으며 고소영은 “잠깐 안 왔는데 텃밭인지 잡초밭인지 구분이 안 된다”며 웃었다.어딘가 어설픈 일상이지만, 덕분에 여유를 알았다고도 했다. 고소영은 “옛날에는 일이고 너무 힘들고 여기를 완벽하게 꾸며야 된다는 강박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여기는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라고 털어놨다.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의 별장은 지난 2013년 4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후 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7:23
뮤직

‘워터밤 여신’ 권은비, 건강상 이유로 ‘워터밤 부산 2025’ 불참 [전문]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불참한다. 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내일(26일) 예정돼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 왔고, 당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며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권은비의 ‘워터밤 부산 2025’ 스케줄 일정 관련하여 공지드립니다.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 예정되어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습니다.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 왔고, 당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32
스타

[단독] 송영규, 음주운전 기소 “미쳤던 것 같다..죄송”…연극 하차→드라마 편집 (종합)

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송영규는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현재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도 두 개나 돼 방송가는 비상에 걸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미쳤던 것 같다.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사건 당일 경위를 전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일단 ‘아이쇼핑’ 측은 송영규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쇼핑’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며 “극의 흐름과 시청자의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송영규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경우 송영규가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만은 않아 통편집 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 전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편집점을 고심하게 됐다. 당초 오는 9월 14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01
스타

[단독] ‘음주운전’ 송영규 “한순간 잘못된 선택…너무 죄송합니다” 연극도 하차 (인터뷰)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미쳤었나봐요.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습니다.”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대중에 깊이 사과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무조적으로 제가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며 사건 당일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며 스스로 부끄러워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현재 상영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5:52
연예일반

‘또간집’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 유튜버 “사과 받았다, 관심 쏠려 힘들어”

유튜브 채널 ‘또간집’ 여수 편 논란에 휘말렸던 유튜버 A씨가 해당 식당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22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녁에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 받고서 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했다”고 밝혔다.그는 “처음 겪는 수많은 언론의 연락들, 예상을 넘는 주목과 관심들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많이 힘들었다. 식당 측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라고 털어놨다.A씨는 “식당 측에서 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아 메일을 보내주셨고, 글에는 그동안 많이 고민하신 것들과 미안한 마음이 담겨있었다”며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신 이상 계속해서 대립 하는것은 저도 원하지 않는 일이다. 이번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고 전했다.앞서 A씨는 ‘또간집’에서 소개한 여수의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2인분을 주문했지만, 홀로 방문했다는 이유로 핀잔을 들었으며, 계속되는 사장의 재촉에 결국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밖으로 나왔다.논란이 확산되자 여수시는 지난 17일 해당 업소에 대한 서비스 교육 및 위생 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58
연예일반

[TVis] ‘고자라니’ 짤 주인공 김영인… 사업 실패 후 이혼 (특종세상)

‘고자라니’ 짤로 유명한 배우 김영인의 근황이 공개됐다.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영인이 출연했다. 35세 늦은 나이에 배우가 된 그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던 드라마 ‘야인시대’로 스타덤에 올랐다.특히 김영인의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짧지만, 강력한 대사는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김영인은 “특이한 대사 때문에 많이 알아봐 주셨다. 광고도 몇천만 원 짜리 하나 했다”고 말했다. 또 작년에는 팬 미팅까지 개최했었다는 김영인. 그는 “연기에 젖어 들어서 내가 열심히 한 결과다. 내 얼굴은 기억 못 하지만 심영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고 보람을 드러냈다.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김영인은 배우 생활 후 사업도 실패하며, 아내와 이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렇게 헤어져 지내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 속으로도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3:01
연예일반

[TVis] “너희 짱이다” 다크비, 올스타 받고 환호… 완성형 퍼포먼스 돌 입증 (보플2)

그룹 다크비 멤버 양희찬, 한해리준이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24일 방송된 Ment ‘보이즈 2 플래닛’ (이하 ‘보플2’)에서는 데뷔 6년 차, 완성형 퍼포먼스돌이란 수식어를 지닌 다크비가 계급 결정전에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다크비 춤선으로 유명하다”, “댄스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든다”며 무대를 보기 전부터 기대감을 표출했다.특히 양희찬은 “밀양이 낳은 스타다, 얼음골 사과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이들은 그룹 피원하모니의 ‘백 다운’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무대가 끝나자 참가자들과 마스터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마스터 이석훈은 “너희 진짜 짱이다”라며 감탄했고, 효린 역시 “너무 잘한다”고 엄지척을 했다. 다크비의 최종 성적은 올스타, 이들은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2:46
산업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과일의 달콤함은 살리고,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은 낮춘 신제품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복음자리는 건강 관리를 위해 당 함량을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지난 2022년,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과일잼 ‘잼다운 잼’을 선보였다. 잼의 달콤한 풍미는 그대로 살리고,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은 낮아져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복음자리는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을 새롭게 출시하며 저칼로리 과일잼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신제품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은 알룰로스를 활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잼 대비 당류를 무려 89% 줄였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3㎉에 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칼로리’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병 타입과 휴대가 간편한 튜브 타입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돼 편의성까지 챙겼다. 특히, 스푼 없이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타입은 가볍고 깨질 염려가 없어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일자형과 별 모양의 두 가지 노즐을 적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재미까지 더했다.제품의 맛과 식감을 위해 원물에도 특히 신경 썼다. 당도 높은 국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제품 타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가공해 식감과 풍미를 차별화했다. 병 타입 제품에는 잘게 썬 사과 다이스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튜브 타입에는 부드러운 사과 퓨레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매끄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사과 함량은 각각 52%, 48%로 국산 사과 원물을 높은 비율로 담아냈다. 여기에 사과와 잘 어울리는 계피 분말까지 더해 풍미를 더했으며, 토스트나 와플, 요거트 토핑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전혜미 대상다이브스 CM팀장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저칼로리 잼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상큼한 사과와 달콤 쌉싸름한 계피의 클래식하면서도 매력적인 조합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21
국가대표

말보다 진심, 전술보다 변화…홍명보가 팬심을 되찾는 법 [AI 스포츠]

최근 비판 여론이 거세게 불거진 홍명보 감독이 팬심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사과나 일회성 메시지를 넘어,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한국 축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홍 감독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용서를 받기 위한 길은 대표팀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엇보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원한다.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건 축구 팬들을 향한 솔직한 설명이다. 대표팀 운영 철학, 선수 선발 기준, 전술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공유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단순히 기자회견에서 원론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다.직접적인 팬과의 만남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오픈 트레이닝, 팬 미팅, 사인회, Q&A 세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닫아두었던 마음’을 열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다. 최근 K리그 구단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팬참여형 프로그램은 좋은 참고 사례가 된다.홍명보 감독의 역할은 단지 전술적인 지도자를 넘어, 선수와 팬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대표팀 내에서의 소통 방식 역시 팬들에게 전해진다. 구성원 간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오해가 있다면 누구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선수 개개인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자세는 팀의 색깔로 이어진다.그러나 팬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결국 ‘실질적 변화’다. 단순히 팬서비스나 포장된 메시지가 아니라, 전술의 변화, 분위기의 반전, 평가 이후 개선하려는 태도 등에서 진짜 의지를 느끼고 싶어 한다. 과정과 결과를 함께 꾸려가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SNS 등을 통해 훈련 현장이나 경기 전후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감독 본인의 생각이나 선수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콘텐츠는 젊은 세대와의 정서적 연결에 효과적이다.팬과 다시 연결되기 위해서는 말 한마디보다 작은 실천 하나가 더 중요하다.진심 어린 소통, 공감 가능한 전략, 팬만을 위한 콘텐츠는 단기간 회복보다 장기적인 신뢰를 위한 초석이 된다.진정성, 투명성, 그리고 꾸준함—홍명보 감독이 팬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세 가지 키워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3 15:05
연예일반

데이식스 측, 과도한 본인 확인 인정… 사과 후 환불 조치 [왓IS]

그룹 데이식스 측이 팬미팅에서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23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데이식스의 공식 SNS를 통해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데이즈’ 공연 입장 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또 팬미팅 1주차(1~3회차) 예매자 중, 예매자 본인이었으나 현장 운영상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입장이 제한되었던 관객에게 환불 해줄 것을 약속했다. 환불 금액은 배송료를 포함한 티켓 금앤 전액이다. 다만 JYP 측은 현장에서 본인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 후 검표 처리된 양도 티켓은 환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JYP는 “금번 공연 운영 방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사안의 중대성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공연 입장 과정에서 일부 관객들이 보안 담당자들로부터 학생증, 유효 기간이 지난 신분증과 사원증, 국민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공무원증 등도 티켓 수령이 불가능하다며 제지받았다.특히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추가 검토를 위해 금융인증서와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4: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