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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권은비, 초여름 겨냥한 ‘헬로 스트레인저’, 아쉬운 성적 불구 호평 [IS 포커스]

“다크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권은비가 갖고 있는 캐릭터와 매력이 잘 드러난다.”‘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지난 14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임 평론가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노래가 상당히 청량감이 있다. 봄, 초여름 정도를 겨냥할 만한 곡”이라고 ‘헬로 스트레인저’를 호평했다.‘헬로 스트레인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헬로 스트레인저’가 권은비가 과거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라비앙로즈’가 떠오른다며 반기고 있다.‘헬로 스트레인저’는 권은비가 지난 1월 ‘눈이 와’ 이후 3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제목 그대로 낯선 이방인을 비밀스러운 세계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은비는 이번 컴백을 위해 단발머리로 자르며 과감하게 변신했다. 메이크업도 붉은 섀도에 빨강 립스틱, 지난해부터 유행한 물광피부 등 매혹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노래는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딱 알맞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아르페지오 기타 사운드로 강한 첫인상을 남긴 뒤, 후렴에서는 ‘라라라라라’하고 반복되는 멜로디와 권은비의 파워풀한 가창이 어우러져 묘한 여운을 남긴다. 아이유 ‘라일락’ 그룹 제로베이스원 ‘인 블룸’ ‘가시’ 등을 프로듀싱한 임수호와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와 트리플에스 히트곡 ‘걸스 네버 다이’를 작업한 아리네 카리미 등 총 4명의 프로듀서가 협업했다.다만 23일 기준 ‘헬로 스트레인저’는 국내 음원차트 100위권 대에 들어오지 못했다. 곡의 완성도, 팬들과 평단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낮은 차트 순위가 아쉽다.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 예능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3년 여름,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을 통해 얻은 수식어다. 당시 권은비는 열정적인 무대와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유튜브에서는 ‘권은비 인생을 바꾼 무대’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직캠이 올라왔고, 가장 많이 나온 조회수는 1000만 회가 넘었다. 이후 권은비는 대학 축제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섭외 0순위로 급부상했다.방송계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DJ를 1년여 간 맡았고, MBC ‘솔로동창회 학연’, MBC 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넷플릭스 ‘좀비버스 : 뉴 블러드’, ENA ‘눈떠보니 OOO’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권은비는 차도녀, 섹시 이미지 대신 귀엽고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선배들과도 친구 같은 케미스트리를 빚어내며 입지를 넓혀갔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는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워터밤 여신’ 이미지와 예능에서의 활약상을 뛰어넘을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잠재력과 가능성은 충분하다. 기존 쌓아놓은 것들을 잘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05:47
영화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데뷔 30주년, 공백기無=자부심” [IS인터뷰]

“여전히 (‘하이퍼나이프’를 향한) 사랑이 고프지만, 잘 봐줬다는 분들이 많아서 기쁜 마음입니다.”배우 박은빈이 근황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박은빈은 ‘하이퍼나이프’ 종영에 맞춰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언제나 작품, 캐릭터 이야기를 나누는 걸 여정의 마무리라 생각한다. 오늘로 시청자 품에 완전히 넘겨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후련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지난달 19일 첫 공개된 드라마는 지난 9일 8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하이퍼나이프’는 그 동안 본적 없는 사제관계가 핵심 키워드인 작품입니다. 제가 모든 콘텐츠를 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 콘텐츠에서 이런 사제, 특히 이런 남녀 사제관계는 없었어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오묘한 느낌을 받았고 그 매력을 추동 삼아 끝까지 놓지 않고 가려고 했습니다.”극중 박은빈이 연기한 세옥은 촉망받던 천재 의사에서 불법 수술장의 ‘섀도우 닥터’가 된 인물이다. 수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자기중심적이며 충동적인 캐릭터로, 자신을 해하려는 인물을 살인하기도 한다. 박은빈은 세옥에 대해 “공개 전 으레 하는 ‘사랑해 달라, 응원해 달라’는 말이 어려웠던 캐릭터”라고 밝혔다.“어찌 됐든 세옥은 악행을 저질러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거나 연민을 품고 싶지 않았죠. 그렇다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구분짓는 것도 유의미한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둘을 혼용할 수 있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참고해서, 나와 있는 진단 체계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다층적 캐릭터로 만들어 갔죠.”감정 조절에 서툰 캐릭터인 만큼 세옥은 유난히 폭발하는 장면이 많았다. 박은빈은 “나도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실제로 내 목 건강을 염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웃으며 “그래도 안 해본 연기라서 속이 시원한 부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세옥의 외형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피어싱, 문신 등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는 박은빈은 날것의 거친 느낌을 위해 파마 외 별도의 헤어 스타일링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은빈은 “신기하게도 캐릭터를 만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를 테면 영감인데 이번에도 그랬다”고 말했다.“의상 색상에도 세세하게 신경을 썼어요. 보면 세옥은 빨강, 덕희는 파랑 계열을 입어요. 근데 과거의 세옥은 녹색 옷을 입죠. 현재와 대비를 생각했어요. 그 당시에는 좋은 새싹이 될 수 있었던 단초처럼 녹색을 제안한 거죠. 반면 시간이 흐른 후에는 세옥은 덕희를 의미하는 파란 옷을 입고요.”‘하이퍼나이프’를 마무리하며 가진 인터뷰였지만, 이 자리에서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언급은 빠질 수 없었다. ‘우영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박은빈 커리어의 훈장이자 족쇄다.“‘우영우’가 벌써 3년이 지났어요. 팬들이 아니고서야 제 모든 작품을 팔로우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제가 3년의 공백이 있는 배우일 수도 있죠. 다만 늘상 다른 모습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시도를 해왔죠.”실제 박은빈은 ‘우영우’ 전에도 ‘우영우’ 이후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끊임없이 도전을 꾀하고 있다. 박은빈은 “그렇다고 도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걸 좋아한다”며 “다만 후회가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걸 쏟다 보니 다음번에는 반대 캐릭터가 끌리는 거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새로운 시도를 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하나 자부할 수 있는 건 공백기가 없다는 거예요. 정말 열심히 살았고, 그렇게 매년 작품을 하면서 역할과 함께 성장 중이죠. 이제는 원시안적으로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눈앞에 놓인 것보다 더 멀리 청사진을 그려보려고 하죠. 제가 또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봐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05:35
예능

김용빈 “누나 일어나야지” 모닝콜…‘미트3’ 스핀오프 ‘사랑의 콜센타’ 5월 첫방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톱7의 달달한 모닝콜이 공개됐다.5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미스터트롯3’ 톱7(眞김용빈, 善손빈아, 美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의 첫 스핀오프 예능이다. ‘사랑의 콜센타’가 ‘세븐스타즈’라는 부제로 4년 만에 ‘미스터트롯3’ 톱7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런 가운데 22일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노랑, 빨강 옷으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낸 톱7과 2MC 김성주(센터장)X붐(인사팀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무엇보다 택배기사로 변신한 톱7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택배상자를 든 톱7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고, 군 복무 중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톱7 멤버 남승민의 얼굴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명불허전 호흡으로 정글 같은 예능에서 톱7의 성장을 이끌어 줄 2MC 김성주와 붐의 능청스러움도 웃음을 준다. 포스터 하단에는 “여러분의 신청곡을 신속 정확하게 배송해 드립니다”라는 카피가 흥미를 유발한다. 톱7의 모닝콜 숏츠도 공개됐다. 앞서 톱7의 남자친구 전화 통화 콘셉트 숏츠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모닝콜 숏츠는 톱7 각자의 캐릭터는 물론, 한층 더 달달해진 멘트와 목소리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누나. 일어나야지”라고 수줍게 부르는 김용빈, 세상 부드러운 경상도 남친 손빈아, “기상!”을 외치는 해병대 출신 남친이 된 천록담, 달콤 살벌 연상 남친 춘길, “누나 안 일어나면 내가 뽀뽀해 버린다”라는 당돌한 연하 남친 최재명, 스윗 끝판왕 사랑꾼 남친 추혁진까지 능청스러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제작진은 “센터장 김성주, 인사팀장 붐, 톱7은 매주 목요일 밤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톱7은 하루하루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공들여 준비 중이다.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톱7의 예능감, 특별한 무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5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3:24
드라마

‘빌런의 나라’ 박영규, 딸 오나라 친구 박탐희와 결혼..아수라장

‘빌런의 나라’ 배우 박영규가 딸 오나라의 친구 박탐희와 결혼했다.지난 27일 방송된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7, 8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이 오영규(박영규 분)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7회에서 서현철(서현철 분)은 나라 몰래 반차까지 쓰며 장인어른 영규의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하러 갔다.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영규는 현철에게 다시 태어났다며 농담을 자아내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여기에 영규와 결혼을 약속한 김미란(박탐희 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란은 나라의 옛 친구로 그의 결혼식장 축의금을 들고 도망쳐 잠적한 과거가 있었고, 현철은 나라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움에 떨었다.한편, 나라와 유진의 엄마인 최광자(신신애 분)는 현철에게 영규와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미 영규와 미란의 사이를 알고 있던 현철은 광자에게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줬지만, 영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장모의 말에 낙심했다. 또한 광자는 그에게 자신이 만든 닭죽을 영규에게 전해달라고 했고, 현철은 영규에게 닭죽을 건네며 광자의 재결합을 설득했다. 이에 분노한 영규는 현철의 얼굴에 죽을 부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미란은 현철이 좀처럼 영규와 자신의 관계를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하자, 제 발로 나라를 찾아가기로 했다. 두 사람을 본 송진우(송진우 분)는 미란이 현철의 내연녀라고 착각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나라는 미란이 현금다발과 선물을 가져오며 과거 일을 반성하자 그녀를 용서했다. 옆에 있던 유진과 광자 또한 미란을 안쓰럽게 여기며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미란은 자신이 만나는 남자가 영규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 남자가 영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이 훨씬 아깝다고 말하며, 신랑이 될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미란은 영규를 나라네 집으로 불렀고,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의 예비 신랑이 영규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로 인해 분노한 가족들은 서로 엉킨 채 치고받고 싸우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불을 붙였다.8회에서는 영규와 미란의 결혼식 준비를 돕고 있는 현철, 진우, 구원희(최예나 분), 서영훈(정민규 분), 송강(은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와 유진 모르게 영규에게 결혼식 축가, 연주 등을 부탁받은 이들은 자매가 결혼식 당일 꽃구경을 가자고 제안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결국 나라와 유진을 속이며 현철과 진우는 꽃구경을 취소했고, 아이들과 황급히 영규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런가 하면 나라와 유진은 강렬한 빨강, 검은색 코트를 입고 결혼식장에 화려하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자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란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한편, 송바다(조단 분)는 진우의 마술쇼에 사용할 비둘기를 풀어주는가 하면 서이나(한성민 분)는 사회를 맡은 현철에게 설사약을 탄 물을 건넸다.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 작정한 그는 신부 대기실까지 들어가 미란의 드레스를 망가뜨리며 나라에게 용돈을 받기도. 결혼식이 진행되자 사회자 현철은 배 아픔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마이크를 끄지 않았던 그는 식장 안을 적나라한 화장실 소리로 가득 채워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그런가 하면 결혼식장에 전부인 광자까지 등장, 그녀의 만행으로 인해 식장은 혼비백산이 됐다. 제대로 망가진 결혼식 속, 나라와 유진은 로비에 세워진 조각상을 본 뒤 과거 자신들이 망쳤던 영규의 작품을 기억했다. 두 사람은 그 조각상이 어쩌면 필생의 역작이었을지 몰랐다며 아쉬워했지만, 현철은 “아버님 필생의 역작은 따로 있댔어. 당신이랑 처제랬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를 들은 나라와 유진은 가족들 없이 사진을 찍고 있던 영규와 미란에게 다가가 가족사진을 함께 찍어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자아냈다.‘빌런의 나라’ 9·10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0:00
드라마

함은정‧서준영‧박윤재‧이가령, ‘여왕의 집’ 탄탄한 라인업 [공식]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이 ‘여왕의 집’을 통해 일일극 평정에 나선다.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여왕의 집’은 ‘미녀와 순정남’,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홍석구 감독과 ‘미녀와 순정남’, ‘순정복서’, ‘학교 2021’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은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황금 가면’, ‘내일도 맑음’, ‘빛나라 은수’로 일일극 부흥을 이끈 김민주 작가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함은정은 YL그룹 최연소 디자인 팀장 강재인 역을 맡았다. 재인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인의 소개로 사랑하는 남편을 만난 재인은 원하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재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수지맞은 우리’, ‘사랑의 꽈배기’, ‘속아도 꿈결’ 등 몰입도 높이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함은정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준영은 극 중 한국대병원의 자랑인 흉부외과 전문의 김도윤 역으로 변신한다.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도윤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지만 메스만 잡으면 눈빛이 돌변하는 타고난 능력자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고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도윤은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용감무쌍 용수정’, ‘금이야 옥이야’, ‘천상의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온 서준영이 ‘여왕의 집’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재인의 남편이자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인 황기찬 역은 박윤재가 맡았다. 기찬은 YL그룹 일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장모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이로 인해 재인과 사이가 틀어진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 예정이다. ‘태풍의 신부’, ‘빨강 구두’, ‘비켜라 운명아’, ‘이름 없는 여자’ 등 다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박윤재가 표현할 황기찬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이가령은 재인의 절친이자 YL그룹 기획디자인팀 디자이너 강세리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부터 재인과 얽히고설킨 세리는 엄마로부터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마주한다. 이후 세리는 자신을 절친으로 생각하는 재인과 달리 그녀를 향한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왜그래 풍상씨’,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아 온 이가령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존재감에 기대가 쏠린다.제작진은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각양각색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3:50
자동차

BMW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특별 에디션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BMW를 대표하는 색상 중 하나인 블루 계열이 적용된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하며, 추가로 페리도트 그린을 사용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 1종도 선보인다.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W 뉴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에디션’과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 에디션, ‘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등 총 4종이다.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BMW 뉴 M2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에디션은 차체에 무광 특유의 독특한 질감과 푸른 빛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컬러를 적용해 고성능 컴팩트 쿠페만의 단단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여기에 헤드라이트 내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한 M 라이트 쉐도우 라인을 적용하고, 앞 19인치, 뒤 20인치의 M 더블 스포크 휠과 빨간 캘리퍼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를 장착해 역동성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알루미늄 롬비클 인테리어 트림과 검정 및 빨강이 조화로운 버네스카 바이컬러 M 스포츠 시트를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뉴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에디션은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한다.BMW 뉴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에디션은 단 3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420만원이다.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 에디션은 외관에 새틴 알루미늄 익스테리어 라인과 안트라사이트 실버 효과 소재를 적용한 소프트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스포츠 시트와 실내 곳곳은 화사한 오이스터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파인 우드 트림과 크리스털 글라스 소재의 변속기 레버와 컨트롤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 에디션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 에디션은 단 2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890만원이다. BMW의 탄자나이트 블루는 신비로운 푸른빛이 돋보이는 보석 탄자나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BMW 인디비주얼 색상으로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의 날렵한 차체와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외관에는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됐으며, 주행 모드와 환경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BMW M 시트벨트가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한다.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은 단 2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530만원이다. BMW i7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깊이 있는 페리도트 그린과 세련된 옥사이드 그레이의 대비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품위를 한층 강조했다. 여기에 찬연하게 빛을 발하는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와 크롬라인 익스테리어, 21인치 BMW 인디비주얼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해 화려함을 더했다.실내에는 스모크 화이트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내장재와 크리스털 글라스로 제작한 변속기 레버 및 컨트롤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늑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와 은은한 조명 효과의 파노라마 루프 스카이 라운지, 압도적인 화면 비율의 BMW 시어터 스크린을 적용해 i7만의 럭셔리한 감각을 선사한다. 아울러 오토매틱 도어와 바워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같은 고급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된다.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에는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축에 탑재됐으며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76kg·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38km다.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단 7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376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2025.03.10 14:17
영화

수지, 韓백설공주 맞네…‘간절한 소원’ MV 티저공개

수지가 한국판 ‘백설공주’의 주인공이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0일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된 수지의 스페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수지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재해석해 부른다.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사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하고 현명하게 나아가려는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곡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눈보라가 치는 배경 속에서 빨강 망토를 입고 등장한 수지가 이내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선한 마음을 담은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 풀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의 기대를 높인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감수성을 더한 음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수지가 맑고 따뜻한 보컬로 재해석한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디즈니 최초 프린세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태연의 ‘겨울왕국 2’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안유진의 ‘위시’ OST ‘소원을 빌어(This Wish)’, 나연의 ‘모아나 2’ OST ‘저 너머로(Beyond)’ 등 레전드 OST 계보를 이어가는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타의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오는 19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0 08:45
해외축구

‘멀어진 트로피’ 아스널, ‘14위’ 맨유에 발목 잡혔다…1-1 무→리버풀과 15점 차

아스널의 리그 우승 꿈이 더 희미해졌다.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 늪에 빠진 아스널(승점 55)은 2위를 지켰지만, 선두 리버풀(승점 70)과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아스널이 리그 10경기, 리버풀이 9경기를 남겨뒀다. 이번 경기로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맨유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갔지만, EPL 20개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강등권(18~20위)과 거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 가깝지도 않다. 전반적으로 아스널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쳤다. 거듭 2선 공격수들이 맨유 골문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맨유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추가시간, ‘캡틴’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을 페르난데스가 처리했는데, 볼을 레이저처럼 뻗어 나가 골망 오른쪽을 흔들었다.분위기를 탄 맨유는 결정적인 기회를 거듭 날렸다. 후반 9분 우측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버래핑해 반대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가 아스널 수비수 맞고 굴절됐는데,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슈아 지르크지가 감각적인 백힐로 연결했다. 이 슈팅 역시 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라야가 막았다.맨유의 공세를 막은 아스널에 기회가 왔다. 후반 29분 위리엔 팀버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해 대각선으로 패스를 건넸고, 대기하던 데클런 라이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열었다. 다잡은 경기를 놓칠 위기에 놓인 맨유는 후반 42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문전으로 향한 낮은 크로스를 제대로 발에 맞히지 못하면서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 페르난데스가 측면에서 낮게 깔려온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라야를 넘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0 08:17
스타

‘커넥션’ 정유민, 클로버컴퍼니 전속계약 [공식]

배우 정유민이 클로버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클로버컴퍼니는 11일 “도시적인 미모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정유민 배우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겠다”고 밝혔다.정유민은 2012년 OCN ‘홀리랜드’로 데뷔해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KBS2 ‘빨강 구두’ 외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출연해 2023년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핫 스타상을 거머쥐었다.특히 지난해 SBS ‘커넥션’에서 최지연 역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2024 S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33
경제일반

하리보 신상 젤리 나왔다… 사운드큐브 사우어 젤리 출시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새 간식을 선보인다.하리보는 독특한 큐브 모양의 신제품 ‘사운드큐브 사우어’를 23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를 통해 출시한다.이 제품은 큐브 모양의 젤리로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새콤달콤한 세 가지 과일 맛의 젤리 한 겹과 마시멜로 두 겹으로 구성된 3겹의 풍부한 텍스처가 쫄깃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선사한다. 겉을 감싼 설탕 코팅은 젤리의 식감과 달콤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빨강, 노랑, 초록 등 알록달록한 젤리 색상과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하리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주일간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리보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제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리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하리보 마케팅 관계자는 “사운드큐브 사우어는 간식이나 식사 후 디저트 등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달콤한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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