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빨강 유니폼)와 한라대의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16강 장면. 사진=대학축구연맹 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지난 24일 경남 합천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톨릭관동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16강에서 2-0으로 이겼다.
죽죽장군기 6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남대는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8강 상대는 경기대를 2-0으로 꺾은 중앙대다.
이날 한남대는 전반 22분 조우령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다. 한남대는 후반 14분 홍승연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가슴으로 잡아 오른발로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 가톨릭관동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같은 날 한라대, 수원대, 호원대, 순복음총회, 호남대, 동명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한라대와 수원대, 호원대와 순복음총회, 호남대와 동명대가 26일 4강행을 두고 격돌한다.
황가람기 16강에서는 대구대, 광주대, 김천대, 경희대, 홍익대, 단국대, 구미대, 전주대가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