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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설빙, 제철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 잘 나간다

유통가가 올해도 겨울에 더 맛있는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의 생딸기 활용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설빙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 ‘생딸기트리설빙’, ‘생딸기요거초코볼설빙’과 함께 시즌 한정 생딸기설빙 3종 및 생딸기 디저트를 출시한 바 있다.풍성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생딸기설빙 5종은 출시일부터 12월 말까지 설빙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생딸기설빙과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겨울철 베스트 메뉴로 자리매김했다.제철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생딸기설빙은 신선한 딸기를 한가득 담고 찹쌀떡을 올린 설빙의 시그니처 딸기 빙수 메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딸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더해진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은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또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를 더한 하겐다즈딸기설빙도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재출시된 설빙의 생딸기 디저트 4종은 소비자들에게 제철 딸기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촉촉한 허니브레드 위에 딸기와 생크림이 더해진 생딸기허니브레드와 버터 풍미가 가득한 크로플에 딸기가 올라간 생딸기크로플도 인기다.빵과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새콤달콤한 생딸기주스와 쫀득한 찹쌀떡 위에 딸기를 올린 생딸기찹쌀떡으로 꿀조합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다.설빙 관계자는 “생딸기설빙은 소비자에게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는 만큼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매년 사랑받는 시즌 메뉴”라며 “빙수와 더불어 생딸기 디저트 4종도 함께 즐기면 먹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4 08:53
예능

백종원 “쓰레기통 뒤진 적 많아”… 쌈밥 노하우 전수 (백패커2)

백종원이 ‘쌈밥집’ 신화와 비결을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2’ 13회에서는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로 향해 물불 가리지 않는 한 상 메뉴를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출장요리단은 식수인원 350만 명이라는 출장지에 대한 힌트를 받게 된다. 엄청난 식수 인원의 비밀이 숨겨진 열세 번째 출장지는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 하루 물 생산량만 약 100만 톤으로 350만 명의 식수를 책임지는 곳이다.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365일 24시간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한강물에서 식용 가능한 수돗물이 되기까지의 정수 과정이 낱낱이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게스트 슈퍼주니어 규현이 함께하는 이날 방송에서는 물 밖에 모르는 정수센터 사람들에게 화끈한 불맛을 선사하라는 미션이 펼쳐진다. 깨끗하고 시원한 물맛도 조화롭게 활용해달라는 조건까지 붙으며 ‘물불 가리지 않는 한 상 메뉴’가 탄생할 예정. 특히 ‘백종원 신화’가 시작된 쌈밥 메뉴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치솟게 만든다. 실제 백종원은 지난 1993년 쌈밥집을 시작한 요식업 신화의 주역이다. 쌈은 무조건 푸짐해야 한다는 한결같은 철칙을 보여줬던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도 “급식할 때 상추 몇 장이 식판 한 칸을 차지하는 게 제일 싫다”라면서 직원들을 위해 푸짐한 쌈 세트를 구성한다는 전언. 13회 선공개 영상에는 수십 년 전 고기와 쌈을 좋아해 장사를 시작한 백종원의 과거 시절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요식업의 야인 그 자체이던 백종원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불맛 나는 불고기의 대명사로 거듭나며 요식업계를 이끄는 인물이 됐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30년 쌓아온 필살기를 제대로 펼쳐내며, 쌈과 최고의 궁합인 ‘불탄불고기’ 100인분을 만들어내는 비법이 공개돼 기대를 더한다. 특히 백종원은 요리 연구를 위해 과거 엄청나게 발로 뛴 사연을 공개하며 “쓰레기통도 많이 뒤졌다”라고 야인 시절을 털어놓기도. 이어 “결국 양념은 비슷한데 얼마나 과감하게 하느냐의 차이”라고 밝혀 그 비결을 궁금하게 했다. ‘물불 안 가리는 쌈밥집’을 오픈한 이날은 “우리 장사해도 되겠다”라고 백종원도 인정하는 역대급 요리가 탄생한다는 전언. 직원도, 손님도 만족 200%인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한 상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화끈한 불맛과 시원한 물맛의 조화를 위해 토치부터 빙수 기계까지 동원되며 눈이 즐거운 퍼포먼스도 선사할 전망. 게스트 규현은 ‘백종원 아바타’로 진미채 요리를 담당해 대용량 요리에 첫 입문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12:58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맞이 '얼리 썸머' 프로모션 진행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이색 썸캉스(썸머와 호캉스의 합성어)를 경험할 수 있는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색다른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스파클링 카바나 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파 씨메르의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2인 아쿠아스파권에 프라이빗한 카바나를 제공한다.비노파라다이스 특선 샴페인 '필리조에 피스 넘버8'과 치킨 세트까지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럭셔리 썸캉스를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키소주와 손잡고 '키소주' 2종과 간편하게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키스프레이' 3종 등의 특전 패키지를 내놨다.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트파라디소 투숙객 대상 DJ 파티도 연다.라운지&바 새라새에서는 여름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린 빙수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3단 애프터눈 티 세트도 준비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은 유명 에스프레소 바 구테로이테와 함께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커피 4종을 출시했다.묵직한 바디감과 황금빛 크레마의 에스프레소 콘파냐 '블랙 구테로이테', 아인슈페너 '플랫화이트'와 '블랙앤화이트', 흑임자 라떼 '샌드 스톤', 라임 셔벗 '리프레셔 그린 그라니따'로 구성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6:03
경제일반

한국 찾은 피에르 마르콜리니, "4월 한국 시그니처 메뉴 출시할 것"

1995년 세계 페이스트리 챔피언 대회 우승, 2020 월드 페이스트리 스타즈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미식 디저트 마스터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국 매장을 방문했다. 초콜릿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한국을 선택하여 시간을 보낸 것에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벨기에 왕실에서 공식 지정한 세계적인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론칭했으며, 지난 달 15일 신세계 강남점에 첫 한국 매장을 오픈했다. 명품 초콜릿 브랜드로서 처음 소개되었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다.지난 11일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고 명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한국 매장 방문 소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열정적으로 그의 카카오 농장과 초콜릿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하고 깊은 카카오의 풍미가 일품인 초콜릿 음료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 매장을 관리하는 셰프가 직접 권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메종 피에르 마르콜리니 50번째 매장을 한국에 오픈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많은 환대를 받아서 기쁘다”고 전하며 직접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인터뷰에서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절대적으로 특별한 맛에 집중한다. 또한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이며, 저당이고, 인공색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매우 특별한 카카오 열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초콜릿 커버추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 걸쳐 10곳 이상의 농장과 협업하여 소싱한 카카오 열매를 직접 가공해 초콜릿을 만든다. 이를 위해 연 3~4회 카카오 열매 생산 농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렇게 농장에서 생산, 매장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빈투바(Bean-to-Bar) 초콜릿의 품질은 다를 수밖에 없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여행하며 직접 공수한 카카오 열매로 우리만의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가볍게 먹기 좋은 쿠모, 에끌레어 등을 꼽았는데, 매장에 와서 한두가지만을 골라야 한다면 머랭 위에 초콜릿 크렘 레제르를 올린 메르베이유와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추천하며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에는 한국인들을 위해 신제품을 제작할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인들을 위해 우리의 방식으로 빙수 메뉴를 준비하고 있으니 오셔서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4 17:30
연예일반

[TVis] 김호중 “하루 배달료=40만 원 → 결국 배달앱 삭제 ” (미우새)

김호중이 배달 어플 VVIP라고 밝혔다.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100세 이하면 다 누님”이라는 김호중은 모벤져스에 “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애교를 부려 미소 짓게 했다. MC 신동엽은 “과거 강호동을 목마 태운 적이 있다. 타고난 장사다”라고 말했다. 이후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자료화면 영상이 나왔고, 김호중은 “저 때는 20대였다. 지금은 제대로 꺾였다”며 머쓱하게 웃었다.또 김호중은 자신이 배달 어플 VVIP라고 밝히면서 “하루에 40만원을 결제한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죽으로 시작하고 점심에는 소갈비와 갈치조림이 세트 로 있는 메뉴를 시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디저트로 빙수와 컵 과일을 먹고 저녁엔 축구를 보면서 통닭을 먹는다”고 덧붙였다.김호중의 배달 어플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야식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집에 하나 시키기 미안해서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시킨다”고 덧붙였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김호중. 과감하게 배달 어플 3개나 삭제했지만, 동네 가게 전화번호를 다 알고 있거 가게 쪽에서 잘 챙겨준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7:16
경제일반

CU, 초저가 ‘서민 맥주’ 선보여

편의점 CU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춘 '서민 맥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서민맥주는 500mL 1캔에 1천500원으로 국내 일반 브랜드 맥주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업체와 협업해 중간 이윤을 낮춰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CU는 앞서 지난 5월 1천원대 '서민막걸리'도 출시한 바 있다.서민막걸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CU는 또 프랜차이즈 빙수점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재현한 '설빙 인절미 맥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협업한 '체바모스 라이프 막걸리',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등도 출시한다.수제맥주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CU에서 국산 맥주 매출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9%에서 지난해 28%까지 증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4:05
경제일반

'할매니얼' 간식 열풍에…유통가 '약과 전쟁'

유통가에 '약과' 열풍이 뜨겁다. 2030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할매니얼'(할머니 세대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엄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 관심이 지속되면서 편의점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카페 등에서도 다양한 약과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GS25는 8일 자체 약과 디저트 브랜드 '행운약과’를 론칭한다고 밝혔다.GS25는 첫 상품으로 약과를 도넛으로 만든 '도넛에는 약과지'(가칭)를 이달 중순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낵, 음료 등과 약과를 활용한 상품을 ‘행운약과’란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GS25 관계자는 "약과가 트렌디한 간식으로 거듭나며 '오픈런' 현상까지 만들어내는 등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결정"이라며 "GS25가 선보일 차별화 약과 상품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U는 지난달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출시하면서 톡톡한 재미를 본 바 있다. 이 제품은 판매 5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예상치 못한 인기에 제조 공장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발주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중이다.세븐일레븐도 현재 총 7종의 약과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PB 세븐셀렉트 미니쌀약과로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가 특징이다. 지난해 초에는 호랑이해를 기념해 무직타이거 캐릭터와 콜라보한 ‘무직타이거찹쌀손약과’를 선보이기도 했다.유명 카페와 백화점, 호텔도 약과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던킨은 이날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를 출시했다. 던킨 인기 상품인 츄이스티 도넛 모양으로 약과를 만들어 달고나 맛을 추가한 제품이다.던킨 관계자는 "올해 초 내놓았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가 인기를 끈 데 힘입어 대표 할매니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약과와 K-디저트 열풍을 일으킨 달고나를 재해석한 것”이라고 했다.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기념상품으로 약과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5일부터 8월 27일까지 판매하는 클래식 빙수에 약과를 사이드 메뉴로 포함했다. 호텔 측은 “할매니얼 열풍을 이끄는 디저트로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젊은 고객을 위한 메뉴 구성”이라고 했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판교점에서, 12~18일에는 압구정 본점에서 ‘봄날엔약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백화점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온라인용(10개입)이 아닌 현대백화점 팝업 특별 패키지(12개입)로 재구성돼 구매 개수 제한 없이 판매된다.업계 관계자는 “약과가 트렌디한 간식으로 거듭나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SNS에서도 화제가 되는 만큼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인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9 07:00
산업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 망고·팥 가격 내려도 꾸준히 인상

팥빙수나 망고 빙수 등 주요 프랜차이즈 빙수 제품들이 원재료 가격이 내렸음에도 가격을 계속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프랜차이즈 빙수 가격과 원재료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드롭탑·설빙·아티제·이디야·호미빙 5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빙수 가격이 원재료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히 인상됐다. 가령 올해 원재료인 팥 가격이 23.1% 하락했으나 이들 업체의 팥빙수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2% 인상됐다. 인기 메뉴인 망고 빙수의 경우에도 2020∼2021년 망고 가격이 1% 하락했으나 빙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2017년과 비교해 올해 팥빙수 가격은 평균 21.5%, 망고 빙수 가격은 16.9%나 올랐다. 물가감시센터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해 재무정보를 제공한 업체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이들 업체는 2017년 이후 영업이익이 급속히 늘었고, 코로나19 시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 부담보다는 마케팅 전략, 시장 분위기에 따른 요인 등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현재 우유 가격 인상이 예측되며 경제적으로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빙수는 우유를 이용한 제품이 많아 우유 가격 상승 시 식품업계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서 빙수의 원재료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구매·선택할 수 있도록 빙수 시장에서 고가 전략만이 아닌 가격 인하 혹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8 17:50
산업

할리스, 재료 수급난에 빙수 등 품절 사태 발생해

최근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가맹점에 재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여름 인기 메뉴인 빙수를 비롯해 일부 제품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 일부 매장에서는 현재 재료 수급난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한 할리스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빙수인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국산 팥으로 만든 눈꽃 팥빙수' 등을 비롯한 빙수 5종이 모두 품절됐다. 또 다른 할리스 매장에서는 '트리플 초코 쿠키', '크랜베리 화이트초코 쿠키' 등 쿠키류가 모두 동났다. 할리스 가맹점들은 음료가 많이 팔리는 여름철, 특히 4∼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재료가 소진되는 사태가 발생해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여기에는 최근 할리스 본사가 물류사를 변경하면서 시스템이 안정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6.05 14:25
산업

카페는 벌써 여름…빙수 출시 봇물

카페 업계가 이색 빙수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는 시즌 한정 메뉴 빙수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1인 빙수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하고 기존 스테디셀러인 눈꽃빙수를 포함한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인다. 1인 빙수는 팥인절미, 망고패션 요거놀라, 딸기피치 요거놀라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이외에도 팥인절미 눈꽃빙수, 망고 눈꽃빙수, 딸기치즈 눈꽃빙수 등 눈꽃빙수 3종도 내놓는다. 여름 시즌 메뉴 빙수 6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 방식으로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배달, 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할 수 있다. 탐앤탐스도 이날 빙수 신메뉴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을 내놨다. 신제품은 '옛날 빙수' '딸기 요거트 빙수' '제주 한라봉 빙수' '초코 씨리얼 빙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탐앤탐스는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으로 신메뉴 8종을 구매하면 앱 리워드인 ‘탐’과 ‘스탬프’가 1개씩 더 추가 적립되는 ‘더블 적립’을 실시한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도 여름철 소비자를 겨냥해 ‘케이크 빙수’를 출시했다. 제품은 전형적인 빙수의 틀을 깨고 케이크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 블루베리 케이크 빙수는 블루베리를 올리고 뉴욕치즈케이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는 뉴욕 치즈 케이크 토핑에 애플망고를 올렸다. 그 외에도 티라미수 케이크 빙수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마스카포네 크림과 에스프레소 소스에 자사 인기 디저트인 떠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곁들였다. 또한 매년 여름 꾸준한 인기가 있었던 오리지널 팥빙수도 출시된다. 국내산 팥과 우유 얼음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빙수는 고객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투썸의 인기 케이크를 빙수에 담고, 특별한 비주얼을 더해 호텔 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커피베이는 지난달 26일 롯데푸드와 손잡고 여름 시즌 메뉴 '돼지바 빙수'를 선보였다. 돼지바 빙수는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초코 크런치와 딸기잼을 담은 신메뉴다. '돼지바 눈꽃빙수'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프라노베'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돼지바 메뉴 구매 시 돼지바 캐릭터가 그려진 데코픽까지 함께 증정해 재미도 더했다. 커피베이는 돼지바 빙수 외에도 여름철 베스트셀링 빙수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애플망고 도넛 빙수' '딸기 도넛 빙수' '오곡 팥빙수' 등이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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