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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제, 알렉스 워렌과 컬래버…‘On My Mind’ 글로벌 정조준

블랙핑크 로제가 알렉스 워렌과 함께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인다.더블랙레이블은 27일 로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알렉스 워렌(Alex Warren)의 선공개 싱글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온 마이 마인드’는 오는 7월 18일 발매되는 알렉스 워렌의 앨범 ‘유 윌비 올라이트, 키드’(You'll Be Alright, Kid)에 수록될 예정이다.앞서 알렉스 워렌의 SNS에 로제와의 협업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업로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알렉스 워렌은 ‘온 마이 마인드’의 음원 일부가 포함된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과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온 마이 마인드’는 누군가를 떠나보낸 후에도 여전히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 비디오에는 이별 후의 쓸쓸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알렉스 워렌과 로제의 모습이 담겼다. 감성적인 표정과 눈빛으로 곡의 무드를 강화하는 로제의 표정 연기가 빛을 발하며 감탄을 자아낸다.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로지’(rosie)와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각종 기록을 경신한 로제와, 지난 2월 발표한 ‘오디너리’(Ordinary)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등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한 알렉스 워렌의 만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로제는 오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3:34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미니 3집 하프 밀리언셀러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홀로’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정식 발매에 앞서 선행 판매를 게시한 17일 하루 만에 6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음반 정식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첫 번째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신보는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2025.06.16~06.22)에서 73만 장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6월 24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5.06.16~06.22)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이번 앨범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K팝 4세대 그룹 사상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발매 첫 주 하프 밀리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총 세 팀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여서 의미를 더했다.음원 부문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의 종합 앨범 랭킹, 팝 앨범 랭킹, K팝 앨범 랭킹을 석권했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게다가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21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일본 미니 음반 ‘홀로’는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08:36
뮤직

세븐틴, 日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 2위…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오리콘이 25일 발표한 상반기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집계 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합산 앨범 랭킹’ 2위, ‘앨범 랭킹’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지난달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것을 시작으로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랭킹’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세븐틴은 정규 5집 발매 5일 만에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가 부여하는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실감케 했다.또한 세븐틴이 지난해 11월 27일 선보인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은 ‘싱글 랭킹’ 부문 순위권에 안착해 ‘롱런 인기’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공개 당시 현지 주요 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지난 6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2025 상반기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5월 25일)의 ‘톱 싱글 세일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한편 세븐틴은 다음달 1일 일본 지상파 TBS에서 처음 방영되는 한일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DOGS(初恋DOGs)’의 주제가 ‘Where love passed(愛が通り過ぎた跡/아이가 토오리스기타 아토)’를 가창한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감성의 음악을 완성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8:37
연예일반

엔하이픈, 미니 6집 日 오리콘 ‘톱10’ 랭킹… 막강 화력

그룹 엔하이픈이 이달 초 발매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로 일본 오리콘 상반기 앨범 차트 ‘톱 10’에 들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리콘이 25일 발표한 ‘상반기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디자이어 : 언리시’는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나란히 9위를 차지했다. 현지 발매 후 단 3일 간의 성적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막강한 화력을 체감하게 한다. 두 차트에서 6월 발매한 앨범으로 순위권에 든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디자이어 : 언리시’는 발매 직후 ‘데일리 앨범 랭킹’(6월 6일 자)을 비롯해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에서 모두 팀 자체 최다 판매량 및 포인트를 뛰어넘으며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이 앨범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와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등 주요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디자이어 : 언리시’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214만 장, 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7~8월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달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를 발매한다. ‘宵 -YOI-’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욕망과 본능을 표현한 총 3곡이 수록된다. 엔하이픈은 싱글 발매 후 같은 달 31일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도 앞두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7월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썸머 에디션’을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3:33
연예일반

에이티즈, 미니 12집 美 빌보드 차트 장악... 10만 장↑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3일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미국 빌보드 차트(6월 28일 자)를 점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직행했고, 발매 첫 주에만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아울러 에이티즈는 미니 12집으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 모두 정상을 찍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에이티즈는 음반만큼이나 음원 차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뤘다. 이들은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핫 100’ 69위에 자리하며,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인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동시 석권하며 음악시장 메인 스트림에서 새 역사를 썼다.그뿐만 아니라 ‘레몬 드롭’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랭크되었고, ‘캐슬’과 ‘마스터피스’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8위와 9위에 오르는 등 수록곡도 고른 인기를 얻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 25일 0시 소속사 KQ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발매 소식을 알리며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은밀한 공간에 비치된 유리 케이스 속 가면으로 붉은빛이 날아 들어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가면의 색상이 붉게 물들며 영상이 마무리돼 짧은 분량임에도 강한 여운을 남겼다.또한, “In case you’re not ready yet, take it”이라는 문구가 함께 업로드돼 에디션 앨범을 향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했다. 미니 12집을 통해 금빛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이티즈가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7월 11일에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09:13
영화

트와이스·테디·리정 품고 1위 직행…‘케이팝 데몬 헌터스’ K컬처 제대로 요리했네 [줌인]

K팝 아이돌과 퇴마 액션의 만남, 상상해 본 적 없던 참신한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룹 트와이스와 프로듀서 테디, 안무가 리정까지 참여해 만듦새까지 챙긴 넷플릭스 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공개 하루만인 지난 21일 곧장 정상을 차지했으며, 이튿날 첫날 대비 64개국 늘어난 93개국 10위권에 들었다. K팝 관심도가 높은 아시아권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서구권에서도 1위를 차지해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국산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소재와 배경부터 ‘한국’의 DNA를 지닌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만든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아 한국계 캐나다 감독 매기 강이 원안을 쓰고 연출했으며 ‘위시 드래곤’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안효섭이 극중 진우 역으로 영어 더빙에 참여했고 이병헌도 빌런 귀마 역으로 영어와 한국어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작품은 세계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악마를 사냥하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중적 세계를 다루는 이야기다. 판타지와 액션은 물론, K팝을 녹여 뮤지컬 영화로서도 충실한데 이 모든 근간에 작금의 한국적 요소가 세련되게 녹아 해외 팬은 물론 국내 시청자도 “이런 국뽕은 환영”이라며 반기고 있다. ◇‘아이돌=무당’ 솔깃한 상상력, 몰입 높인 ‘국룰’ 공식목소리로 사악한 악령을 퇴치하는 무속인이 현대에서 가수로 발전했다는 세계관을 제시하며 이야기는 출발한다. 다소 파격적인 설정을 S.E.S.나 김시스터즈가 연상되는 한국의 과거 여성 그룹들을 전사로 들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이야기를 위치시켜 솔깃하게 완성했다.극중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는 현대의 K팝 인기 아이돌을 참조해 친근감을 높였다. 폭발적인 고음과 화려한 랩, 팝 사운드로 무장한 헌트릭스는 그룹 있지와 블랙핑크, 트와이스를 모델로 삼았으며 사자보이즈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등을 참조해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듯한 비주얼의 남자주인공 진우는 차은우 등 젊은 한국 배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K콘텐츠를 즐겨온 팬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도 가득하다. 일례로 멜로망스의 ‘사랑인가봐’가 BGM으로 흘러나오는 두 남녀의 첫 만남 슬로우모션 장면은 한국 드라마의 ‘국룰’ 클리셰로 웃음을 준다. 응원봉과 포토카드 등 K팝 팬 문화도 정확히 재현하는데 작가진이 직접 ‘덕질’에 푹 빠져들어 취재한 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설득력 부여한 현역 K팝 군단 참여서사의 밀도를 높인 건 보는 이를 단번에 납득시키는 시청각적 요소 덕이다. 아이돌이 주인공인 만큼 영상과 곡의 퀄리티가 중요했는데 그룹 트와이스와 프로듀서 테디, 안무가 리정까지 현역 최정상 K팝 군단이 참여했다.먼저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200’을 달군 히트곡 ‘스트래티지’의 극중 등장 뿐 아니라, 멤버 정연과 지효, 채영이 OST ‘테이크다운’을 가창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들과의 협업은 K팝 문화에서 이번 영화와 음악이 진정성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실존하는 K팝 그룹을 구현하겠다’는 우리의 목표가 실현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강렬한 인상을 새긴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과 ‘골든’은 테디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귀에 감기는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은 24와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안무는 리정과 잼 리퍼블릭이 맡아 현실 아이돌급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총괄 음악 프로듀서 이안 아이젠드라스는 “모든 것이 음악적, 서사적 경험으로 준비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프랑스 스태프가 디자인한 한복 의상이나 저작권 허가를 받은 남산서울타워 풍경, 민화 속 까치와 호랑이를 재해석한 마스코트 등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셀린 킴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SNS를 통해 밝힌 비하인드도 각광받고 있다.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한국적이게’ 완성해 낸 성취가 주는 시사점도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메이드 위드’(Made with)로 콘텐츠 제작 방식이 재편되는 추세다. 인기 있는 문화 요소를 타국에서 콘텐츠로 만드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이젠 제작 과정에서 해당 나라의 스태프 등이 충분히 관여해 문화적인 고증을 높인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 문화가 그 흐름에 올라탔고 문화지형도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4 06:00
뮤직

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2위…통산 일곱번째 TOP10

그룹 에이티즈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3’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로 데뷔했다.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3’가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골든 아워 : 파트.3’는 차트 집계 기간 동안 10만5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은 10만15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기록했으며, SEA는 3천장, TEA는 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에이티즈의 ‘빌보드 200’ 톱10 진입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앞서 이들은 ‘빌보드 200’ 1위에도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8:44
해외연예

‘바람에 실려’ 원곡 가수 루 크리스티, 별세… 향년 82세

미국 소프트 록 가수 루 크리스티(본명 루지 알프레도 조반니 사코)가 별세했다. 향년 82세.22일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투병 끝에 지난 18일 미국 피츠버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피츠버그 출신인 고인은 1962년 가수로 데뷔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스’를 비롯해 ‘랩소드 인 레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고인은 독특한 가성으로 미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2004년 마지막 앨범을 녹음하고 최근엔 딕 폭스의 ‘골든 보이즈’의 멤버로 프랭키 아발론, 파비안과 함게 투어를 돌았다.국내에선 1974년 가수 하남석이 부른 ‘바람에 실려’ 원곡자로 이름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3:28
연예일반

엔하이픈 미니 6집, 美 ‘빌보드 200’ 3위... 5연속 톱10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5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이 앨범은 또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로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40위, 68위로 차트인했다. 이는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음반과 음원을 넘나드는 활약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2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하고,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음반 차트에서 각각 3관왕을 석권했다. 또한 이들은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로 음악방송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09:29
연예일반

세븐틴 정규 5집, 美 ‘빌보드 200’ 2주 연속 차트인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빌보드 200’에서 47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지난주 이 차트에 세븐틴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2위로 진입한 바 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부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월드 앨범’에서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타이틀곡 ‘썬더’는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 각각 31위, 78위에 랭크되며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세븐틴은 음원과 음반 인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100’ 36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5집과 타이틀곡으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으로는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들은 ‘썬더’로 국내외 음원 차트 호성적과 함께 음악방송 7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세븐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간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 풀버전 마지막 회가 오는 2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다.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새 시즌도 오는 25일 돌아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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