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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 열연 담긴 본편 삭제 영상 공개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인질'이 장기 흥행 기념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은 황정민이 빌런들의 눈을 피해 극한의 탈주를 벌이다 외진 산속에서 눈을 뜬 후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시작한다. 제작보고회를 위해 멋있게 차려 입었던 수트가 모두 더러워지고, 얼굴을 가득 채운 상처가 그의 고초를 말해주는 가운데, 고통스러워하는 황정민의 열연은 보는 사람마저 아파오는 리얼한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지는 눈가와 떨리는 입술이 ‘인질’이 된 그의 불안감을 여실히 느끼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살아서 나간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황정민과의 몸싸움 중 크게 다친 샛별과 그를 간호하는 염동훈은 “필리핀 가자며. 여기가 필리핀이냐?”, “내가 돈만 받으면 너 이렇게 만든 사람들 다 죽여버릴 거야. 그러니까 10시까지만 버텨 봐”라는 투박한 말투로 평소 두 사람의 거친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애틋함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들과 함께 현장 검증을 하는 도중 자신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시민들을 바라보는 싸늘한 눈빛과 소름 끼치는 웃음으로 최기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김재범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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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 그리고 6인의 주역들..단체 포스터 공개

22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흥행 기념 단체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단체 포스터는 뒷모습마저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인질’ 황정민 위로 그를 납치한 빌런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그리고 또 한 명의 인질 이유미까지 모두 담아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봉 5주 차인 현재까지 '인질'이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황정민을 포함한 일곱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 황정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이고,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필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인질'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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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김재범X류경수, 오늘(8일) '영화& 박선영입니다' 동반 출격

납치범들이 뜬다. 영호 '인질(필삼성 감독)'의 김재범과 류경수가 멜론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는 빌런 조직원들의 첫 동반 홍보 나들이로 청취자들의 마음까지 납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극중 김재범은 황정민을 납치하는 빌런 조직의 리더 최기완을, 류경수는 그를 따르는 조직의 2인자 염동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의 냉랭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통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는 물론,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범과 류경수, 1인자와 2인자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영화& 박선영입니다'는 8일 오전 10시 멜론 어플 내 스테이션 탭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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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인질' 현장은 순한맛 "황정민 열정 따라가고자 노력"

단합 좋은 현장에서 좋은 영화가 탄생한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열정 가득했던 현장을 담은 순한맛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인질'의 순한맛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 황정민을 중심으로 필감성 감독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이 함께한 치열하고도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쫓고 쫓기며 치열하게 대립했던 ‘인질’ 황정민과 빌런 배우들은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로서 서로 조언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끝없는 대화로 호흡을 맞춰가며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한편, 카메라가 꺼진 뒤에는 서로 다독여주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빌런을 연기한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역시 날카로운 눈빛을 모두 벗어 던진 채 서로 장난도 치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뽐낸다. 필감성 감독은 “황정민 배우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고,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그의 열정을 따라가고자 노력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되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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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매운맛 스릴러 각광받은 이유

차별화에 성공했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 몰이에 성공한 차별화 포인트를 전한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리얼리티다. '인질'은 배우 황정민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설정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를 만들고, 이 외의 인물은 모두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로 캐스팅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인질'에는 리얼리티를 높이고자 한 배우 황정민의 열정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 본인을 객관화해서 끊임없이 연구해 영화 속에 배우 황정민 그 자체를 녹이고자 했고, 본인의 실제 소장품을 영화 소품으로 활용하는 깨알 같은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를 통해 황정민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유행어까지, 곳곳에 리얼리티가 살아있어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빌런들에 의해 온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포박당한 상태에서도 황정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아지트를 벗어난다. 하지만 이를 바로 알아챈 빌런들이 그를 추격하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매운맛 스릴러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빌런들을 쫓는 경찰들까지 추격에 합세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삼각구도의 추격전이 완성되었다. 빌런들의 눈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인질 황정민, 그를 쫓는 빌런들, 그리고 빌런들을 쫓는 경찰들까지, 삼각구도의 추격전 속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은 무더운 여름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면서 더위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려 준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황정민이 빌런들의 눈을 피해 다시 톱스타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처럼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추격전이 또 하나의 차별화 포인트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인질'의 빌런 다섯 명과 또 다른 인질 한 명의 배우들이 개봉과 함께 공개됐다.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이 여섯 명의 배우는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이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던 보석 같은 배우들. 최근 뮤지컬 '아가사' '박열' 등을 통해 이미 뮤지컬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범,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 등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유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류경수, “드루와 한번만 해주세요”를 통해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준 정재원과 묵직한 존재감의 이규원, 2012년 데뷔한 모델이자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통해 남녀노소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이호정 등 '인질'을 통해 아는 얼굴을 찾는 색다른 재미가 '인질'의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다. 매운맛 스릴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질'은 개봉 4주 차에도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유도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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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이호정 "황정민, 밖에선 동네 아저씨 안에선 호랑이 선생님"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황정민과 그가 직접 발굴한 보석 같은 배우들이 함께한 ‘황정민의 보석함 오픈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황정민과 배우 여섯 명이 함께해 ‘#첫 만남’, ‘#시너지’, ‘#액션’, ‘#보석 같은 배우들’에 대한 인터뷰를 담아냈다. 그동안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과 또 다른 인질로서의 모습만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던 여섯 명의 배우들은 영상 속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가 익숙하지 않은 신예 배우들이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어디 보고 말해야 해요?”라고 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은 영화 속 거칠 것 없는 캐릭터들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인터뷰는 이 여섯 배우들에 대한 황정민의 코멘트와, 이에 화답하는 배우들의 멘트로 이어진다. 먼저 황정민은 이 여섯 명의 배우들과 '인질'을 함께한 소감에 대해 “이 배우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나도 연기를 할 수 있었다. 같이 공부도 많이 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황정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재범은 “잘 이끌어주셔서 굉장히 편안하게 촬영을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유미는 “대선배님인만큼, 긴장을 많이 했다”, 류경수는 “속성으로 짧게 유학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이호정은 “현장 밖에서는 따수운 동네 아저씨 같은데, 현장 안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같았다”라고 밝히는 한편, 정재원은 “눈에서 불꽃이 튄다”라고 이야기했고, 이규원은 “‘저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구나’ 싶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여섯 명의 배우들을 ‘보석 같은 배우들’이라고 칭한 황정민의 코멘트에 “보석 같은 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비싼 보석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 표현이 부끄럽지 않았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센스 있는 표현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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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술에 비호감 '인질' 빌런 리더 김재범 '美친 존재감' 서막

미친 연기력으로 완성한 비호감 캐릭터, 관객들에게 제대로 각인됐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빌런들의 리더 김재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인질'에서 최기완은 톱스타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들의 리더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험한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역시 그는 서늘한 눈빛과 무표정한 얼굴만으로도 인질이 된 황정민을 위협한다. 황정민이 '보석 같은 배우'라 일컬은 김재범은 그동안 스크린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뉴페이스로, 신선한 마스크와 서늘한 눈빛을 통해 역대급 강렬한 빌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제대로 받고 있다. 이미 뮤지컬 '오케피'로 황정민과 한차례 호흡을 맞춰본 바 있는 그는 '인질'에서 황정민과의 팽팽한 연기 대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재범은 “뮤지컬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보니 굉장히 반가운 형을 만난 기분이었다. 황정민과 대적하는 빌런의 역할인 만큼 그에게 꿇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인질 황정민과 빌런 김재범이 펼친 치열한 연기 경합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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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김재범, 남다른 존재감의 극악무도 빌런

배우 김재범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인질’에서 김재범이 주연 배우 황정민과 대립하며 전에 없던 극악무도한 빌런을 완벽히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숨막히는 추격전부터 사실과 픽션을 넘나드는 신선한 스토리, 그리고 황정민을 필두로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 중 김재범은 최기완 역을 맡아, 황정민을 납치하는 인질범 5인방의 리더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재범이 맡은 최기완은 영화 개봉 이전까지 철저히 베일에 감춰져 있었으나, 정체가 공개된 뒤에는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 올리는 뉴페이스 빌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최기완이라는 인물의 주변 공기부터 남다르게 표현해 낸 김재범은 스크린에서는 다소 낯선 얼굴이지만, 무대에서는 18년 차 활동을 이어 온 관록의 명품 배우다. 뮤지컬 ‘아가사’, ‘박열’, ‘팬레터’, ‘스모크’,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완벽한 타인’ 등 내로라 하는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인질’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하고 있는 김재범. 앞으로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무궁무진한 활약을 펼칠 그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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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인질' 김재범 "여름의 남자 황정민과 함께해 영광"

영화 '인질'의 배우 김재범이 황정민과 함께 여름 스크린에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은 17일 진행된 '인질' 화상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여름의 남자, 황정민 형과 함께 여름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현실감이 없다. '내가 영화에 나오고 사람들이 알아보고' 이런 생각이 아니라, '나도 보러가야지' 이런 생각이 든다. 정민이 형 옆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을 통해서 합류하게 됐다"는 그는 "처음엔 큰 희망은 없었다. '꼭 붙어야지' 이런 마음 없이 하면 꼭 붙더라.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황)정민 형이 직접 오디션장에 와서 호흡을 맞춰줬다. 다른 곳의 오디션장보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떨어져도 나쁘지 않고, 뭔가 했다는 느낌이 드는 오디션이었다. 출연하게 돼 정말 몰랐다. 처음엔 어떤 역할인지도 몰랐다. 역할을 듣고 깜짝 놀랐다. (캐스팅 소식을 들은 날이) 가족의 잔칫날이었다"며 웃었다. 또 김재범은 캐스팅 확정 후 "혼자 대본을 보고 '내가 이번에 보여줘야겠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줘야지' 생각했다"고. "감독님과 대화하고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이건 다섯 명의 빌런과 황정민의 싸움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만 보여서 될 것이 아니라, 다섯 명의 캐릭터가 다 보여야 했다. 각각의 캐릭터가 보이기 위해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류경수와 차별화되기 위해 설정했다. 그가 불 같다면, 저는 얼음이다. 이런 것처럼 다른 빌런들과의 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김재범은 겁도 없이 황정민을 납치한 인질범 5인방 가운데 리더 역할을 맡았다. '인질'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NEW 2021.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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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돈"…'인질' 겁도없이 황정민을 납치해?

"돈 많은 대스타가 떡하니 나오는데 그냥 보낼 수가 없잖아" 겁이 없어서 납치했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황정민 VS 빌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시사회를 통해 톱스타 황정민을 납치한 이들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언론과 관객들은 그동안 스크린에서 접하지 못했던 뉴페이스 빌런의 등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질이 되어 잔뜩 겁에 질린 황정민의 표정,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다섯 명의 빌런들은 얼굴을 감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한층 더 자극시킨다. 뿐만 아니라 인질이 된 황정민을 묶어둔 채, 거리낌없이 촬영하고 있는 뒷모습에 “타겟은 황정민, 목적은 돈”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한순간에 톱스타에서 인질로 전락한 황정민의 극한의 상황과 사뭇 여유로운 듯한 빌런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신선한 빌런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과 함께 이를 연기한 배우들을 향한 기대감까지 동시에 고조시킨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많이 보지 못했던 신예 배우들을 대거 발굴한 제작진들은 하나같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겁도 없이 황정민을 납치한 역대급 빌런으로 발탁된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은 현장에서 연기 베테랑 황정민에 전혀 기죽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이들이 '인질'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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