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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미 하원 공식 조사 후 공식 입장 “건설적 해법 모색”

쿠팡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의견청취 이후 공식 입장을 내고 “한국에서의 상황이 미 의회 증언으로까지 이어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한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양국 경제 관계 개선과 안보 동맹 강화, 무역·투자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냈다. 이번 입장은 쿠팡 한국 자회사의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해롤드(HL) 로저스가 이날 워싱턴DC 레이번 하원 빌딩에서 약 7시간가량 비공개 조사(deposition)에 출석한 직후 나왔다. 로버트 포터 쿠팡 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 역시 성명을 통해 “오늘의 의회 증언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로저스 대표의 증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화·민주 양당 측이 번갈아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는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스콧 피츠제럴드 소위원장이 주도했다. 이들은 소환장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대해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고, 조사 결과가 입법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원 법사위 대변인도 “모든 것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이번 증언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 등 대체 수단을 검토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부의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치에 대해 관세 등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은 앞서 한국 정부의 조치를 문제 삼아 301조 조사를 청원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번 의회 조사가 향후 301조 조사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하원 법사위 측은 행정부 조사와의 직접적 연계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서지영 기자 2026.02.24 08:58
연예일반

하정우 → 정수정, 강렬한 눈빛... ‘건물주’ 기대되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인생 역전 포스터를 공개했다.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이 출연, 화려한 배우진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공개된 ‘인생 역전’ 포스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건물주 기수종(하정우)과 그가 악착같이 지키려는 세윤빌딩을 중심으로, 각 인물의 욕망이 엇갈린 구도가 담겼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임수정), 절친한 부부 민활성(김준한)과 전이경(정수정), 그리고 세윤빌딩을 노리는 리얼 캐피탈의 실무자 요나(심은경)는 다른 방향을 응시하며 건물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붉은빛으로 물든 세윤빌딩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이곳에서 벌어진다고 암시한다. 대출금 독촉장을 손에 움켜쥔 기수종과, 설계도 디자인 위에 배치된 인물들의 모습이 각자 다른 목적을 향해 움직일 이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인생 역전의 마지막 동아줄”이라는 카피는 재개발까지 버티려는 기수종의 선택이 어떤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무엇보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다섯 배우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인상을 남긴다.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하정우부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미친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강력한 조합으로 ‘건물주’는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섯 배우가 빚어낼 시너지와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17:22
축구일반

프로축구 심판 배정 주체 바뀐다...축구협회, ‘KFA 오픈 그라운드: 심판 정책 발표’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심판 운영과 관련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논란이 일었던 심판 배정의 주체가 종전 심판위원회에서 사무국(심판운영팀)으로 바뀐다. 프로리그 심판 배정 시점도 2주 전으로 앞당겨진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KFA 오픈 그라운드: 심판 정책 발표’를 진행하고, 심판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협회는 심판 정책의 3대 원칙으로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을 내세우고 해당 가치들의 제고와 확립을 위해 올 시즌부터 당장 적용할 구체적인 개선안과 함께 향후 중장기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프로축구 심판은 지난 2020년부터 심판 행정 일원화 정책에 따라 대한축구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이날 축구협회가 발표한 정책은 ▶심판 배정 방식 개선 ▶심판 평가 원칙 보완 ▶심판 역량 강화 ▶대외 소통 확대를 주요 축으로 한다.협회는 우선, 배정의 주체를 심판위원회에서 사무국(심판운영팀)으로 이관한다. 기존 심판위원회가 최종 확정했던 배정 권한이 1차 전산 배정 이후 사무국 최종 확정 방식으로 개편된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K리그부터 변경된 배정 방식으로 운영한다. 협회는 향후 전면 자동화 배정을 목표로 향후 AI 기반 배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 당장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착수할 계획이다.프로리그 배정 시점 또한 기존 경기 3~5일 전에서 2주 전으로 앞당겨 심판이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배정 외부 공개는 기존대로 킥오프 2시간 전을 유지한다.심판 평가 원칙도 개선한다.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평가협의체에 비심판 출신 인사의 참여를 기존의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한다. 또 그동안 프로연맹 심판담당 직원에 국한했던 참관 자격을 구단 관계자들로까지 확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심판 역량 강화와 국제 심판 배출에도 힘쓴다. K리그 매 라운드 종료 후 온라인 피드백 교육을 정례화하고 판정 통일성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보완한다. 또한 전임 강사를 충원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제기구의 훈련·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이동식 VAR(M-VAR) 교육도 확대한다. 협회는 이미 지난 1월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K리그 심판 동계훈련에서 이동식 VAR 교육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심판 입문 연차 위주 승격 시스템을 성과 기반 시스템으로 변경해 국제 심판 패스트 트랙 구조를 확립하고 심판 교육 아카데미 S코스 과정도 전 과정 영어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주요 이슈에 대한 먼데이 브리핑을 런칭하고, 정례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대외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프로축구연맹과의 심판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와 실질적 개선안 도출을 위해 ‘프로심판발전 정기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심판운영팀도 심판실로 격상해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이용수 부회장은 “심판과 관련한 외부의 질책과 관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외부 관계자들과의 논의와 고민을 통해 마련된 개선안이 당장 축구팬 눈높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이에 앞서 심판과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내부 토론회를 진행해 심판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지난 4일 ‘KFA 오픈 그라운드: 심판 발전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정책을 확정했다.이은경 기자 2026.02.23 16:50
산업

바른치킨, 푸드테크 로봇 집약한 플래그십 매장 ‘여의도R점’ 오픈

바른치킨이 주문부터 조리, 서빙까지 전 과정에 푸드테크 시스템을 적용한 직영 플래그십 매장 ‘여의도R점’을 홍우빌딩 2층에 23일 오픈했다.여의도R점은 바른치킨의 27번째 로봇형 매장이자, 그간 축적한 자동화·로봇 운영 역량을 집약한 실증형 매장이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며 실제 매장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밀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에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운영 모델’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 매장에는 조리와 서빙 전반에 로봇 등 총 5종의 푸드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리 영역에는 관절형 튀김 로봇 ‘바:셰프’와 레일형 튀김 로봇인 ‘바:R셰프’가 도입돼, 일정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치킨을 조리한다. 이를 통해 조리의 균질화를 도모하고 반복 작업에 따른 부담을 완화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서비스 영역에는 서빙 로봇 ‘바:서버’, 점자형 주문 시스템이 접목된 키오스크 ‘바:오스크’, 테이블 오더 ‘바:오더’가 적용됐다. 모든 주문 정보는 POS 시스템에 실시간 집계되며, 매장 관리자는 축적된 의사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바른치킨 관계자는 “여의도R점은 푸드테크 기반 로봇 운영 시스템과 푸드테크 주문 통합 관리 체계를 집약한 직영 플래그십 매장으로 제2의 LAB기능을 통한 메뉴 품질 상향 평준화와 홀 매장 운영 시스템의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할 계획”이며, “본사 운영을 통해 검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맹점에 적용 가능한 푸드테크 표준 모델을 제시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디지털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23 16:45
IT

국대 AI 프로젝트에 모티프 추가 선정

국가대표 AI(인공지능) 프로젝트에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추가 선정됐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정예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합류로 국가대표 AI 진영은 대기업 2곳(LG·SKT), 스타트업 2곳(업스테이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으로 균형을 맞췄다.이번 공모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외산 오픈소스 모델의 구조를 차용하지 않는 독자 설계 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자체 개발한 아키텍처와 학습 방법론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모티프-2-12.7B' 모델은 글로벌 지표에서 한국 모델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델 개발·인프라·데이터·산업 적용(AX)을 아우르는 17개 참여 기관과 12개 수요 기관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최적화와 분산 추론·경량화 기술을 담당한다. 카이스트·한양대학교·서울대학교 등 학계는 멀티모달 모델 설계와 영상 품질 향상,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데이터 분야에서는 크라우드웍스와 매스프레소가 고품질 데이터 구축을 맡고, 3D AI 전문 기업 엔닷라이트는 로보틱스용 시각언어행동(VLA) 합성 데이터를 대규모로 생성한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은 산업과 공공 분야 적용까지 병행한다. 스마트홈·스마트빌딩 기술 기업 HDC랩스가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에 AI를 적용하고, 매스프레소와 에누마코리아가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농기계 분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비루스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농업 및 오프로드 환경에서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자율작업 실증을 수행한다.로봇기술 기업 XYZ는 서비스 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확장 가능한 VLA 기반 로보틱스 적용을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산업별 AX 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산을 위한 컨설팅 및 실행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으로 텍스트·이미지·비디오·오디오를 포괄하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피지컬 AI까지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그동안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설계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되는 자원과 컨소시엄의 역량을 결합하면 기존 참가팀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폭넓은 오픈소스화로 국산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공공 전 분야에서 AX(AI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20 17:54
스타

하정우, 드라마 ‘건물주’ 복귀 앞두고 건물 두 채 265억에 내놨다 [왓IS]

‘건물주’ 하정우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 두 채의 매각을 진행 중이다.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과 송파구 방이동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같은 날 한경닷컴에 따르면 하정우는 2018년 81억 원에 매입한 관철동 건물은 95억 원에, 2019년 127억 원에 산 방이동 빌딩은 170억 원에 각각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하정우는 총 네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매각한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통해 무려 45억 7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실현해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최근 배우 차정원과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알리며 사생활로도 관심을 모았다. 오는 3월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모처럼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21:20
드라마

‘신들린’ 유연석, 모든 것의 시작 옥천빌딩 501호 포착 (신이랑 법률사무소)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유연석의 운명이 뒤바뀌기 직전의 순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지난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빙의가 시작되면 ‘볼빨간’ 신이랑(유연석)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컷은 그 모든 변화의 ‘1초 전’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새로 개업한 자신의 법률사무소에 앉아 있는 신이랑. 반듯한 슈트 차림, 정갈한 책상, 또렷하게 새겨진 ‘변호사 신이랑’ 명패까지, 겉보기엔 여느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공간을 둘러보면 어딘가 다르다. 묘하게 고풍스러운 가구와 장식, 세월의 기운이 진하게 배어 있는 인테리어가 법률사무소라는 공간적 이미지에 이질감을 주기 때문.신이랑이 자리잡은 옥천빌딩 501호는 알고 보면 과거 무당집으로 사용됐던 장소다. 그리고 그 중심에 놓인 것이 바로 기묘한 향로다. 포장지에 싸여 있던 낯선 물건을 조심스레 풀어보는 신이랑의 눈빛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향에 불을 붙이기 직전,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전혀 모르는 얼굴이다. 하지만 별 의미 없이 켠 향 하나가 변호사 인생을 전혀 다른 궤도로 밀어 넣는다. 이후 그에게 보이기 시작하는 존재들, 쏟아지는 억울한 사연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운명까지, 모든 출발이 바로 이 책상 위에서 시작된다.앞서 신이랑의 첫 번째 의뢰인 허성태가 베일을 벗은 바. 다채로운 사연을 품고 존재감을 드러낼 특별한 의뢰인과 ‘신들린 변호사’의 첫 만남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여기에 앞으로 신이랑 앞에 또 어떤 인물들이 나타나 얽히고설킨 한을 풀어낼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제작진은 “옥천빌딩 501호는 단순한 사무실이 아닌, 신이랑의 세계가 뒤집히는 경계선 같은 공간”이라며, “유연석이 표현한 ‘아무것도 모르는 순간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이후 변화가 대비를 이루며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09:59
프로야구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 "부적절한 부자재 사용과 관리 미흡 등 복합적 원인 탓"

지난해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1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구조물을 벽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구조적·기술적 결함, 부적절한 부자재 사용, 설계·발주·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의 관리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사고가 벌어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고는 NC-LG 트윈스전이 열린 지난해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했다. 구장 내 4번 게이트 인근 구단 사무실 외벽에 붙어 있던 무게 33㎏ 가량의 외장 구조물(루버)이 17.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0대 1명은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사조위는 직·간접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조물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사조위는 먼저 창문 유리 파손으로 보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시적으로 탈거된 후 다시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구조물 위쪽, 구조물과 벽을 결합하는 체결부에 볼트 풀림을 방지하는 부자재인 너트, 와셔 등이 시공 단계부터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았고 볼트 규격에 맞지 않는 와셔가 사용된 점을 확인했다. 또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바람(빌딩풍) 등이 구조물에 반복적 진동을 누적시켜 구조물 위쪽 체결부의 힘이 약화했고, 체결부에 설치된 중간 체결 너트가 빠져버리면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실시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기존에 창원시가 담당해온 사조위 운영을 11월부터 경남도가 맡아 사고 발생 11개월 만에 발표한 것이다. 구장 내 루버는 모두 탈거됐다. 한편 이와 별개로 경찰의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이형석 기자 2026.02.12 15:29
메이저리그

"미쳤다!" NC 출신 '외국인 선동열' 페디, 친정팀 전격 복귀…구단도 기대 UP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페디(33·미국)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이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른손 투수 페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면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페디는 1년 총액 150만 달러(21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화이트삭스는 젊은 투수진을 이끌 베테랑 투수 자원을 찾고 있었다. 다만 보직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화이트삭스로 복귀한 페디는 다시 한번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 거로 보인다. 셰인 스미스, 션 버크, 데이비드 마틴, 앤서니 케이에 이어 5선발 자리를 두고 션 뉴컴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페디는 국내 프로야구 KBO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외국인 선동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실제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80과 3분의 1이닝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삼진 209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35개만 허용했다.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며 7관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한 페디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17억 원) 계약을 맺고 2024년 빅리그로 금의환향했다. MLB 복귀 첫 시즌인 2024년 121과 3분의 2이닝 동안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 154탈삼진으로 역수출 신화를 썼다. 전력 보강을 노리던 세인트루이스가 그해 중반 페디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페디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세 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을 전전했다. 크게 부진했다.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1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67개 내줬다. 강점이었던 탈삼진 능력도 사라지며 삼진은 83개에 그쳤다.밀워키에서 방출된 페디는 'KBO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실제 NC는 페디에게 금액이 명시된 입단 제안을 보냈다. 하지만 페디의 MLB 복귀 의지가 너무 강했던 거로 알려졌다. 결국 NC는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고, 지난해 다승 공동 1위(17승)를 차지한 라일리 톰슨과 재계약했다. 페디의 KBO 복귀는 결국 무산됐다. 화이트삭스는 페디의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화이트삭스는 60승 102패 승률 0.370으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였다. ESPN은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년 연속 시즌 100패를 기록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페디의 합류는 선발 로테이션에 긴 이닝을 제공하고, 유망한 젊은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2 00:01
IT

KT, 2년 연속 최대 연간 매출 달성

KT가 지난해 해킹 여파에도 실적 신기록을 썼다.KT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이 28조2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최대 매출을 2년 연속 갱신했다.연간 영업이익은 2조4691억원으로 205% 뛰었다.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2273억원이다. 해킹 사태를 수습하면서 3분기 대비 57.8% 감소했다.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으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차지했다.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 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 서비스 매출은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IT 수요 확대로 전년과 비교해 1.3% 늘었다.그룹사들도 호실적에 기여했다.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클라우드 사업 선전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복합 개발 및 임대 사업 확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 사업 진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콘텐츠 자회사는 KT스튜디오지니·KT나스미디어·KT밀리의서재를 중심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신규 고객 279만명을 확보하며 고객 수 1553만명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나타냈고,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KT는 2025년 결산 주주 환원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장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 침해 사고로 고객과 주주, 투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본업과 AX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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