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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정국 “생각이 많은 밤…아미와의 추억 상상 뿐일까 회의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을 4개월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국은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네요.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 지분대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정국은 이어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반면 이제는 상상 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겁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죠”라고 말했다.정국은 그러면서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이죠.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도 몇 자 적으니 상념에 잠겨있진 않아도 되어요”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정국은 “그냥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는 뭐 그거만 좀 알아달라는 거예요. 딴 거 바라는 거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봐줘서.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기다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여러분”이라고 전했다.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전역한다. <다음은 정국 SNS 글 전문>아미 건강하지요?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네요.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 지분대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반면 이제는 상상 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겁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죠.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이죠.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도 몇 자 적으니 상념에 잠겨있진 않아도 되어요.그냥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는 뭐 그거만 좀 알아달라는 거예요. 딴 거 바라는 거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봐줘서.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기다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여러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07:31
뮤직

‘달려라 방탄’ 만든 방우정 PD, 레토피아살롱 설립…3월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을 성공으로 이끈 하이브 출신 핵심 멤버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레토피아살롱은 4일 하이브 출신 방우정 대표를 필두로 김수린 CCO, 박준수 COO 등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보이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레토피아살롱은 현실 세계에 구현되는 유토피아를 상징한다. ‘Make Dreams Real’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 예술을 향한 열정이 꿈을 넘어 현실의 경험으로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레토피아살롱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사로 현재 방탄소년단 진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제작하고 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차별화된 콘텐츠 전문가들의 집합체로서 K팝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방우정 대표는 “레토피아살롱은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세상에 없는 경험을 창조하고자 한다. 첫 프로젝트로 K팝 시장을 선도할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며, 3월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시작해 본격적인 팀 구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방우정 대표는 전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리더로 지난해 9월까지 하이브에 재직하며 하이브 뮤직그룹 주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총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팬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한 인물이며, 현재 K팝 아이돌의 기본 문법으로 여겨지는 기획형 자체 제작 콘텐츠, 일명 ‘자컨’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달려라 방탄’, ‘인더숲’ 등이 있고, 해당 작품들은 엠넷, JTBC 등 방송국에서 방영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김수린 CCO는 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VP(부사장)로, 2011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사 후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의 팬 콘텐츠를 진두지휘했다. 담당했던 아티스트의 팬미팅이나 시즌그리팅, 포토북의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고,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행사 ‘FESTA’를 기획해 팬 경험의 폭을 넓힌 인물로 평가된다. 일본 법인으로 이동 후에는 현지 연습생 캐스팅과 브랜딩 등을 도맡았다.박준수 COO는 하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 SP 출신으로 ‘달려라 방탄’, ‘본보야지’, ‘번 더 스테이지’ 등 방탄소년단의 예능,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영화를 모두 연출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세븐틴 ‘인더숲’과 박서준, 픽보이, 최우식, 박형식,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인더숲: 우정여행’과 '백스테이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x 엔하이픈 다큐멘터리' 등도 연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6:03
문화

BTS 지민, 완전체 활동 의지... “최고의 무대 선사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저희가 다 같이 공연을 한 지도 정말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 지도 조금 되었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정말. 노력하겠다.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라고 약속했다.지민은 특히 “해가 바뀌고 나서 저와 정국이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바뀌었다”라며 “아미(팬덤명) 여러분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지민은 지난 2023년 12월 멤버 정국과 동반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2:14
뮤직

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 재진입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을 재탈환했다.지민의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7위에 오르며 2주 만에 '톱 10'에 재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해 7월 발표됐음에도 여전히 ‘오디오 스트리밍’(9위), ‘싱글 스트리밍’(11위), ‘싱글 다운로드’(28위), ‘싱글 세일즈’(30위) 순위권에 자리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깜짝 재등장했던 정국의 솔로곡들도 차트인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피지컬 싱글’에서 전주보다 무려 38계단 상승한 56위에 안착했고, 그가 가창한 2022 피파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73위에 머물렀다.방탄소년단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17~23일)에서 지민 ‘후’(12위)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런닝 와일드’(75위)의 순위가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올랐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8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74위에 랭크돼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의 ‘뮤즈’(17위)와 정국의 ‘골든’(46위), 진의 ‘해피 - :')’(103위)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36위,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는 168위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0:02
뮤직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 K팝 그룹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 백기’에도 최초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 노래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으며,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첫 번째 K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한국 가수 최초의 곡이자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일본 오리콘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일 곡 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발표된 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 연말에는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8:44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뮤직

BTS 제이홉, 2월부터 첫 솔로 월드 투어... “중요한 한 해”

제이홉이 첫 번째 솔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방탄소년단 제이홉은 1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이하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포스터를 게재하며 월드 투어 개최를 알렸다.‘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연다. 3회 모두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처음으로 여는 솔로 월드 투어다. 이번 공연명은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스테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된다는 의미다. 또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제이홉은 지난 5일 위버스에 “20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라는 신년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올해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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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측 “악플러 벌금형 확정…탈덕수용소 소송 계속”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악성루머 유포자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공지 이후, 검찰에 송치되었던 다수의 피의자들이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이 중에는 이전 고소 건에서 처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여 추가로 처벌된 피고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에 대하여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총 5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며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피의자들에 대하여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탈덕수용소(사이버레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 별도로 진행 중인 사건들도 계속하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 관련한 루머와 아티스트 음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디시인사이드(방탄소년단 갤러리 등 포함), 네이트판,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더쿠 등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5:41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년 3월 데뷔 첫 유럽 투어 개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확장된 월드 투어로 글로벌 팬덤과 만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일 팀 공식 SNS에 새로운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EP .2’(이하 ‘ - EP .2’) 개최 소식과 함께 인천, 유럽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이는 최근 성료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의 두 번째 에피소드다. 이들은 지난 투어에서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 입성하고 북미 스타디움 2곳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했다. 이후 추가 공연에 대한 성원이 이어졌고 이에 화답하고자 기존 투어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 - EP .2’를 통해 첫 유럽 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3월 20일 바르셀로나,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유럽으로 투어 권역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높아진 위상이 느껴진다.‘ - EP .2’의 출발지는 인천이다. 다섯 멤버는 내년 3월 7~9일 사흘 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모아와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 공연은 3회 모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만날 수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동안 마법 같은 공연을 펼치며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로 명성을 드높였다. 앞서 전개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첫 번째 에피소드는 소년들의 성장과 약속, 재회를 아우르는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연출,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호평받았다. 서울을 비롯해 미국 8개 도시(터코마,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로즈몬트, 워싱턴 D.C.),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와 마카오,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베이 등 전 세계 17개 지역을 거쳐 앙코르 콘서트까지 총 33회 공연하며 규모도 대폭 키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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