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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주의 차] 링컨, 초대형 SUV '네비게이터' 출시

링컨 코리아가 지난 25일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같은 브랜드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셀렉트시프트 버튼식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57마력, 최대 토크 71kg.m의 힘을 낸다. 후륜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도 지원한다. 5개 드라이브 모드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는 각기 다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5335·2075·1940mm다. 축간거리는 3110mm로 3m를 넘긴다. 국내에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억1840만원이다. 2021.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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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슈트케이스 봉인해제…박신혜와 엇갈렸다[종합]

'시지프스' 조승우가 슈트케이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열었다. 과거로 간 박신혜가 슈트케이스를 절대로 열면 안 된다고 했지만 타이밍이 엇갈렸다. 과연 슈트케이스 속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1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1회에는 과거로 가는 업로드에 탑승한 박신혜(강서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2035년 박신혜는 업로드 탑승을 기다렸다. 아빠 김종태(강동기)와 같이 가자고 했지만 김종태는 박신혜 홀로 보냈다. 대신 과거에 도착했을 때 꼭 지켜야 할 수칙을 되뇌이고 또 되뇌이도록 했다. 딸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함이었다. 아빠는 딸을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며 "가면 맛있는 거 많아. 통조림 말고 진짜 과일. 거기 가서 너 먹고 싶은 거 실컷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냥 신이 나게 사는 거야. 약속해"라고 말했다. 부녀는 그렇게 눈물로 이별했다. 박신혜는 무사히 과거로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알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느꼈고 기지를 발휘해 겨우 위험에서 벗어났다. 조승우(한태술)는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1등석에 탑승했다. 여유롭게 비행하던 중 갑질 손님이 등장, 이 모습을 보고 발끈했다. 그러던 중 비행기에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부기장의 의식도 희미했다. 조승우는 비행기의 긴급 수리에 나섰다. 어떻게든 추락을 막고자 했다. 이때 태인호(에디 김)에게 전화가 왔다. 저상공에서 전파가 잡힌 것. 조승우는 유언을 남겼다. 추락 30여 초를 남기고 운명을 걸었다. 이 결과 기장을 제외하고 전 승객의 목숨을 구했다. 한 달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났다. 국민 영웅이 되어 있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죽은 형 허준석(한태산)의 환영은 거듭 보였던 것.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후회 때문이었다. 형과의 마지막 추억을 떠올렸다. 조승우의 회사가 상장된 날 허준석은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 늘어놨다. "태술아 세상엔 우리만 있는 게 아니었어. 우리 사이에 숨어 있어. 숨어서 우릴 지켜보고 있어. 그놈들이 널 찾고 있어. 진짜야"라고 소리쳤다. 조승우가 이 말을 믿지 않자 "난 네가 걱정이 돼서 그래. 전화는 안 돼. 그놈들이 도청한다고"라고 애절하게 외쳤으나 조승우는 냉정하게 뒤돌아섰다. 그게 형제의 마지막 대화였다. 이와 관련, 조승우는 "그날 이후로 단 하루도 그날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다. 끝내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정말 죽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과거의 일을 그토록 후회하던 사이 추락하던 비행기 부기장 황동주가 조승우를 찾아왔다. "회장님도 그놈들과 한 패인가요?"라고 하더니 '슈트케이스'를 언급했다. 비행기 추락 영상을 다시금 돌려보던 조승우는 슈트케이스라고 불리는 그것에서 죽은 형을 발견했다. 슈트케이스 실체에 접근했다. 천재공학자다운 면모를 뿜어내며 수학적, 과학적 방법을 동원했다. 그 사이 박신혜는 우연히 만난 채종협(썬)과 함께 2020년 생활에 적응해갔다. 뉴스에서 조승우의 모습을 본 박신혜는 "한태술에게 전화해라"라고 했다. 아빠 김종태가 조승우를 절대 만나지 말라고 했으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조승우와의 만남을 택한 것. 박신혜는 조승우의 회사로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고객의 소리로 넘어가자 "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놈들이 널 잡아러 갈거야. 절대 잡히면 안 돼. 그리고 절대 아무도 믿지 마. 슈트케이스를 열면 안 돼. 날 만날 때까지 기다려"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슈트케이스를 발견한 조승우. 결국 슈트케이스를 열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비행기 사고에서 생존했던 황동주는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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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추락 위기 비행기 구하고 국민 영웅 됐다

'시지프스' 조승우가 추락 위기의 비행기를 구해내 국민 영웅이 됐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1회에는 과거의 조승우(한태술)가 탑승한 비행기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승우는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1등석에 탑승했다. 여유롭게 비행하던 중 갑질 손님이 등장, 이 모습을 보고 발끈했다. 승무원의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던 중 비행기에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부기장의 의식도 희미했다. 조승우는 비행기 긴급 수리에 나섰고 어떻게든 추락을 막고자 했다. 좌석으로 전력을 우회시키고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왔으나 시간이 촉박했다. 이때 태인호(에디 김)에게 전화가 왔다. 저상공에서 전파가 잡힌 것. 그는 유언을 남겼다. 자신의 모든 재산 절반을 재단에 환원하고 일부는 친구 태인호에게, 일부는 경호원 태원석(여봉선)에게 넘기겠다고 했다. 추락 30여 초를 남기고 마지막 운명을 걸었다. 이 결과 기장을 제외하고 전 승객의 목숨을 구했다. 한 달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났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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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활동 중단 선언에도 비난 봇물 "스님인지 연예인인지..."

'풀소유 논란'과 '플렉스님' 비난이 쏟아진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대중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혜민 스님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혜민 스님은 "며칠 사이의 일들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덧붙였다.혜민 스님은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 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한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2020.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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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포상휴가 나트랑行 3박 5일 확정…꿈 이뤄졌다[공식]

'우아한 가'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 MBN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팀이 나트랑으로 3박 5일 포상휴가를 떠난다. 현재 일정과 관련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 가' 팀은 시청률 5%가 넘을 경우 포상휴가를 떠날 수 있다면서 이를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주연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의기투합했던 터. 이들의 꿈은 이뤄졌다. 기자간담회 당시 임수향은 "안 그래도 처음에 들어갈 때는 '3% 나오면 포상휴가 보내주세요' 그랬는데 5% 나오면 보내주시겠다고 하더라.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계속 사랑해주시고 입소문이 나면서 첫 방송 2.7%, 이제 5%를 바라보니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포상휴가 기대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땀 흘리며 촬영했는데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장우는 "시청률이 잘 나와 정말 기분이 좋다. 좋은 비행기에 1등석에 탄 느낌이다. 편안하게 가고 있는 느낌이다. 좋은 배우들과 파트너와 스태프분들이 잘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좋다. 포상휴가를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4.5% 공약을 걸었었는데, 드라맥스랑 합치면 넘더라. 뭐라도 시청률 공약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시청률 공약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배종옥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고 운을 떼면서 "시작할 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드라마가 괄목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니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면서 "저희 포상휴가 무조건 갈 것이다. 스태프들 모두 여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우아한 가'는 1회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시작, 지난 11회 시청률이 MBN 7.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0.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8%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 2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수성은 물론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다섯 번째 경신했다. ㈜홈초이스 방송 VOD 부문에서는 3주 연속 1위 자리를 독점하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포상휴가를 확정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 배우들이 더욱 의기투합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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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5% 넘으면 포상휴가, 여권 준비中"

'우아한 가'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쓴 소감과 함께 포상휴가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했다. '우아한 가'는 불량하고 아름다운 재벌가 고명딸 임수향(모석희), 스펙은 없어도 심성은 진국인 변호사 이장우(허윤도), 판사의 명예를 버리고 MC그룹 킹메이커가 된 배종옥(한제국)이 펼치는 목숨 건 진실 공방전이다. 특히 세 인물의 수 싸움이 극에 달한 지난 7회 방송은 MBN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시청률 0.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총 4.7%까지 치솟으며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두 번이나 다시 썼다. 임수향은 "안 그래도 처음에 들어갈 때는 '3% 나오면 포상휴가 보내주세요' 그랬는데 5% 나오면 보내주시겠다고 하더라.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계속 사랑해주시고 입소문이 나면서 첫 방송 2.7%, 이제 5%를 바라보니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포상휴가 기대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땀 흘리며 촬영했는데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시청률이 잘 나와 정말 기분이 좋다. 좋은 비행기에 1등석에 탄 느낌이다. 편안하게 가고 있는 느낌이다. 좋은 배우들과 파트너와 스태프분들이 잘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좋다. 포상휴가를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4.5% 공약을 걸었었는데, 드라맥스랑 합치면 넘더라. 뭐라도 시청률 공약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시청률 공약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고 운을 떼면서 "시작할 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드라마가 괄목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니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면서 "저희 포상휴가 무조건 갈 것이다. 스태프들 모두 여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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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수 해외여행"..빈지노♥미초바, 퍼스트클래스 인증샷

가수 빈지노가 제대 후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났다.빈지노는 25일 자신의 SNS에 "Finally we made it here !!!!!! 우리 첫 100% 퓨어 순수 그 자체 해외여행. 제주도가 아니야 이번엔 와 진짜 오래걸렸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한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Stefanie Michova)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잔을 든 채 미소 짓는 두 사람의 행복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가 타본 비행기는 비행기가 아니었나보다", "행복해보여요", "부럽다" , "빈지노 클라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동료 넉살은 "우주선 타고 가는거야?"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한편 빈지노는 지난 17일 현역 만기 제대했다. 2015년부터 독일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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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할리우드 배우 모시기?'…한 번 내한할 때 비용=1억원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내한 비용은 얼마나 들까.최근 잇따라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잭 블랙·태런 애전트·휴잭맨·리암 니슨·맷 데이먼·알리시아 비칸데르·크리스 파인·사이먼 페그 등 올해만 약 10명의 해외 스타들이 내한했다. 한국이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주요한 마켓으로 부상하며 스타들의 발걸음도 잦아졌다. 지난 1월 '쿵푸팬더3'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잭 블랙은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중요한 영화 시장"이라며 방한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이들이 한국땅을 밟기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다. 까다로운 요구조건도 많고, 물론 그에 따르는 비용도 막대하다. '할리우드 스타 모시기'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할리우드 스타 내한 비용=평균 1억원할리우드 스타가 한 번 내한을 할 때 드는 비용은 평균 1억원이다. 짧게는 1박 2일, 아무리 길어도 2박 3일 머무르지만, 억대 비용이 든다. 영화사 측은 비행기 1등석을 시작으로 고급 호텔 스위트룸과 최고급 레벨의 식사·차량 지원 등을 준비한다. 스타 한 명에 동행하는 스태프 인원까지 10여명이 움직이다보니 비용은 얼추 1억원을 넘어선다. 영화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가 한 번 움직이면 평균 비용 1억원이 든다. 톱스타들이 대부분인데다 배우가 혼자 오지 않고 스타일리스트, 경호원까지 팀으로 움직이니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비용도 엄청나지만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도 힘들다. 특정 물 브랜드와 음료까지 지정해서 요구하고, 전담 요리사를 대동하는 경우도 많다. 호텔 한 층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건을 내거는 경우도 있다.영화 관계자는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예민한 스타들도 있다. 장시간 비행 후 한국에 도착해선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쓴다. 평소 자신이 먹고 마시는 것이 세팅돼 있는 걸 원하기도 한다. 요리사 등 개인 스태프들과 함께 오는 것도 같은 이유"라면서 "이런 조건을 다 충족시키려면 1억원 넘게 비용이 들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 감당하는 이유? "홍보 효과 크다"단 한 번의 홍보지만, 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배급사에선 기꺼이 비용을 감당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에서 영화 프로모션을 할 때 아시아 매체들도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한다. 영화관이나 TV에서 광고를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내한하는 해외 스타들의 경우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 모습을 팬들이 실시간으로 SNS에 직접 올리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화제성도 엄청나다.한 배급사 측은 "그 만큼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비용을 감수하는 것"이라며 "한국팬들은 스타들의 내한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다. 홍보는 영화 흥행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들을 초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배급사 측도 "한 번 내한할 때 디테일한 조건이 따르긴 하지만, 그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게 그렇게 어렵진 않다. 일종의 할리우드 배우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할리우드 배우들은 홍보 일정을 소화할 땐 그 누구 보다 적극적이다. 움직이는 광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1억원이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8.24 10:00
경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신청 연장... 왜 그런가 봤더니 공황장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신청… "공황장애 있어"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달 연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최근 회사에 냈다"고 4일 밝혔다. 박창진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또 "밤에 잠을 잘 못자서 최근에는 수면제 양을 늘렸다"면서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고 말했다.박창진 사무장은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상대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서비스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몸 상태는 그 일을 하기에 무리"라며 "회사에 병가 연장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으며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오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 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국토부 출석도 대한항공 관계자의 연락을 통해 알았으며, 출석하기 전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간부들로부터 말맞추기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또한 국토부 조사에서도 “조사관들은 회사관계자들을 배석 시킨 채, 날 가해자로 몰아가기식 진술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조사관들이 ‘조현아 부사장이 오시는 일은 안 만들죠’라고 대한항공 측에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박창진 사무장은 “1등석 객실에 3대의 감시카메라가 있어 당시 상황이 찍혔을 것”이라며 검찰 조사 때도 이 같은 사실을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등석 마카다미아 서비스 방식 때문에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려졌다.박창진 사무장은 이번 사건 이후에도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직접 서비스했던 여자 승무원은 4일이 기한이었던 병가를 23일까지 연장했다.또 지상근무 상태였던 해당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들은 10일부터 다시 비행에 투입된다.'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연합뉴스TV 캡처]'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2015.01.04 17:58
경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공황장애로 병가 제출... 근무투입 늦어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신청… "공황장애 있어"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달 연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최근 회사에 냈다"고 4일 밝혔다. 박창진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또 "밤에 잠을 잘 못자서 최근에는 수면제 양을 늘렸다"면서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고 말했다.박창진 사무장은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상대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서비스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몸 상태는 그 일을 하기에 무리"라며 "회사에 병가 연장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으며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오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 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국토부 출석도 대한항공 관계자의 연락을 통해 알았으며, 출석하기 전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간부들로부터 말맞추기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또한 국토부 조사에서도 “조사관들은 회사관계자들을 배석 시킨 채, 날 가해자로 몰아가기식 진술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조사관들이 ‘조현아 부사장이 오시는 일은 안 만들죠’라고 대한항공 측에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박창진 사무장은 “1등석 객실에 3대의 감시카메라가 있어 당시 상황이 찍혔을 것”이라며 검찰 조사 때도 이 같은 사실을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등석 마카다미아 서비스 방식 때문에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려졌다.박창진 사무장은 이번 사건 이후에도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직접 서비스했던 여자 승무원은 4일이 기한이었던 병가를 23일까지 연장했다.또 지상근무 상태였던 해당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들은 10일부터 다시 비행에 투입된다.'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연합뉴스TV 캡처]'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2015.0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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