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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남결’ 박민영·이이경, ‘컨피던스맨 KR’서 재회…180도 달라진 분위기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커플로 재회한다.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아낌없이 망가진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열연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사이다 서사로 인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화제성의 우상향 그래프를 찍고 있다.지난 1, 2회에서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는 소시민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벌이는 엉터리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을 자신의 비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한 전태수(정웅인)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해 극강의 짜릿함을 안겼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극 중 윤이랑이 이번 타깃인 검은 욕망의 예술평론가 유명한(이이경)을 유혹하기 위해 데이트에 온 힘을 쏟는 장면. 세계 최고의 경매 회사 바이어로 변신한 윤이랑은 유명한이 혹할만한 비즈니스 청사진을 내세우는데 이어 소심한 제스처를 더한 무 맥락 애교로 강렬한 플러팅을 날린다. 이에 유명한 역시 이글이글한 눈빛과 느끼한 멘트로 거침없이 플러팅에 호응해 달달한 면모를 뽐내는 것. 하지만 잠시 후 유명한이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면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쫄깃해진다. 과연 윤이랑의 대환장 유혹은 유명한에게 통할 수 있을지, 지니어스 사기꾼 리더와 범상치 않은 타깃의 달콤 살벌 데이트 결과에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과 이이경은 척하면 척하는 막강 호흡으로 폭소의 핑퐁 케미를 터트렸다”라며 “박민영과 이이경이 작정하고 웃기는 이 장면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6:52
드라마

박민영·주종혁, 바닷가서 달콤한 투샷 포착 (컨피던스맨KR)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주종혁이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6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으로 변신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1회에서는 ‘팀 컨피던스맨’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첫 번째 타깃이었던 무당 백화(송지효)를 제대로 속인 뒤 두 번째 타깃인 전태수(정웅인)에게 접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더불어 윤이랑과 명구호가 막대한 비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릴 방법에 혈안이 돼있는 전태수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던 중 갑자기 “누구냐, 너”라며 총을 들이대는 전태수와 맞대면해 긴장감을 안겼다.이와 관련 오늘(7일) 공개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주종혁이 빌런 전태수의 위협에 꼼짝 못 하던 1회 때와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극중 윤이랑과 명구호가 그림 같은 필리핀 바닷가에서 축배를 드는 상황. 쉬폰 소재의 롱 원피스와 캡 모자로 편안하지만 럭셔리한 여행룩을 보여준 윤이랑은 환한 웃음으로 건배를 제안한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틴트 선글라스로 멋을 낸 명구호는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고, 윤이랑과 함께 축배를 나누며 공포에 질렸던 1회 모습을 말끔히 지워 눈길을 끈다. 윤이랑이 명구호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까지 드리운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떻게 평화를 맞이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의외의 모습에 궁금증이 들끓는다.그런가하면 박민영과 주종혁은 실제 필리핀 마닐라 바닷가에서 진행한 이 장면을 촬영하며 행복감을 만끽해 화기애애함을 일으켰다. 박민영은 샴페인 잔을 들고 “마닐라 바다에 치얼스”라며 유쾌한 한마디를 던져 분위기를 띄웠고, 주종혁은 화보 느낌의 기념사진을 남기는 박민영 뒤로 깨알 장난을 하며 장꾸미를 표출했다. 두 사람은 대사를 활용한 티키타카로 캐릭터에 빙의한 팀 바이브를 작렬해 발랄한 케미를 형성했다.제작진은 “예측불가가 기본값인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은 2회에도 계속된다”라며 “범죄물에서 청량 로코로 급전환 된 듯한 박민영과 주종혁의 대반전 전개의 비밀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21
드라마

[RE스타] 첫 악역+판타지 액션…박형식, ‘보물섬’ 이어 ‘트웰브’로 존재감 굳히나

배우 박형식이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첫 악역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올해 초 흥행작 ‘보물섬’ 이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서면서 박형식이 배우로서 한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박형식은 태산(마동석)이 이끄는 12천사들과 대적하는 빌런 오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귀는 과거 천사들과 전투 끝에 지옥문 너머로 봉인됐으나, 강한 힘을 탐하는 인간 사민(김찬형)에 의해 수천 년 만에 부활하는 캐릭터다. ‘트웰브’ 1~2회에서 박형식은 창백한 비주얼, 번득이는 눈빛, 허스키한 보이스로 오귀의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인에서 풀려난 뒤 사민과 손을 잡지만 언제든 그를 압도할 듯한 위협적 기운을 드러냈다. 또 마록(성동일)에게 봉인당한 과거 장면은 캐릭터를 둘러싼 사연에 궁금증을 키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오귀와 12천사의 본격적인 대립이 전개될 전망이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오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 과정에서 서사와 액션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박형식은 “까마귀의 우아하면서도 날카로운 날갯짓을 액션에 녹여내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와이어를 활용한 액션을 능숙히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판타지 히어로물에서 악역은 단순히 주인공을 방해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사의 긴장과 몰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악역의 설득력과 매력이 작품의 무게 중심을 결정짓기도 한다. 선과 악의 구도가 뚜렷한 만큼 빌런이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그려질수록 완성도와 시청자 몰입도는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오귀는 ‘트웰브’ 세계관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다. 특히 오귀의 활약이 극 전개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형식은 아이돌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데뷔 초반부터 ‘연기돌’로 주목받았다. 2010년 그룹으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널 기억해’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상속자들’,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보물섬’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을 다룬 복수극에서 그는 재벌 회장의 유능한 비서 서동주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을 책임졌다. 관록 있는 배우 허준호와 대립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들며 연기의 폭을 확장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드라마는 박형식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잡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형식이 ‘보물섬’에서 주연으로서의 무게감을 증명했다면, ‘트웰브’에서는 주연은 물론, 악역으로 얼마나 파괴력 있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판타지 히어로물의 특성상 박형식의 연기 변신은 그 자체로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악역으로서 설득력을 확보한다면 연기자로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5:40
드라마

[단독] ‘보물섬’으로 떠오른 홍화연, 김재욱 짝사랑녀 된다

배우 홍화연이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다.5일 방송계에 따르면 홍화연은 ‘은밀한 감사’에서 비서 박아정 역을 맡는다.‘은밀한 감사’는 오피스 코믹 멜로 장르로, 대기업 감사실 에이스에서 사내 풍기문란 담당자로 좌천된 노기준과, 은밀한 비밀을 지닌 독종 또라이 감사실장 주인아가 회사 곳곳의 천태만상 남녀상열지사를 감시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신혜선과 공명이 각각 주인아, 노기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홍화연이 연기하는 박아정은 뛰어난 외모를 지닌 해무그룹 부회장실 비서로, 조건 없이 자신을 존중해주는 해무그룹 부회장 전재열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전재열은 배우 김재욱이 맡는다. 홍화연은 김재욱과 얽히며 극의 중요한 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홍화연은 2022년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 3년 만에 주연을 꿰찬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이은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안정된 표현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은밀한 감사’의 채널 또는 플랫폼,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5 11:04
산업

김상철 한컴 회장, '가상화폐로 비자금 90억원대 조성' 전면 부인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김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재판에 출석한 김 회장도 "그렇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재판장이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묻자 변호인은 "(사건)기록 복사가 어제 돼 기록 검토가 안 되어서 구체적 입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했다.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이를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4월 23일 불구속 기소됐다.또 2019년 4월~2022년 5월 차명 주식 취득 미 허위 급여 목적으로 계열사 자금 2억5000만원과 2억4000여만원을 각각 임의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다음 공판기일은 내달 15일이다.이와 별개로 김 회장은 2019~2020년 주식 소유 변동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올해 1월 불구속 기소돼 지난 4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두용 기자 2025.06.12 17:55
스타

박형식, 피앤드스튜디오 떠난다…“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준비 중”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박형식이 소속사를 떠난다.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식은 소속돼 있던 피앤드스튜디오를 떠나 제국의아이들 시절부터 함께했던 매니저와 기획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박형식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 최근 소속사를 나왔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박형식은 현재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2조원이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7:16
드라마

‘보물섬’ 감독, 15% 돌파 “전혀 예상 못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IS인터뷰]

“인간적인 가치를 지켜가면서 힘내서 삽시다.”인기리에 종영햔 SBS 드라마 ‘보물섬’을 통해 연출자 진창규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다. 진창규 감독은 드라마 종영을 맞아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눈앞의 보물을 두고, 먼 곳의 보물을 찾아 헤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만 눈이 팔려, 내가 가진 것들을 잃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렸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은 최종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창규 감독은 “이 정도 성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복잡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워낙 어두운 톤이라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명희 작가의 글이 가진 힘과 박형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대본과 캐릭터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배우들과의 작업은 연출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동시에 희열을 줍니다. 우리 현장이 그랬어요. 저도 지지 않으려고 더 많이 고민해 갔습니다.”진창규 감독은 ‘보물섬’의 연출 주안점에 대해 “어려운 부분을 최대한 직관적이면서 쉽게, 대본 안에 숨어 있는 감정들을 끌어내도록, 그리고 그렇게 끌어낸 배우들의 감정을 최대한 따라가도록 다듬었다”고 했다. 이어 “배우들과 서로 장면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하고 그중에 제일 맞는 길을 찾아갔다. 모든 배우들이 ‘보물섬’의 세계를 같이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창규 감독은 짝수 회차 방송의 엔딩을 파격적으로 연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진 감독은 “주인공인 서동주의 감정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동주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6회 엔딩에서 서동주의 누나 아네스 수녀가 트럭에 부딪힌 후 화면에서 사라질 때 서동주의 모습을 오래 보여준 것도 그 이유였다. 눈앞에서 가족이 사고를 당했을 때 느낌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조연출 시절에 항상 16부작 혹은 20부작 작품을 맡아서 드라마 길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하지만 ‘보물섬’은 긴 호흡의 작품이라서 16회 동안 긴장감과 재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작품이었어요.” ‘보물섬’은 총과 기억상실증 등 현실에서 접하기 힘든 소재를 반전 요소로 다루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진 감독은 “총은 한국 드라마에서 쓰기 진짜 부담스러운 소품”이라며 “작가님이 밑작업을 잘해주셔서 좀 더 리얼하게 담을 수 있었다. ‘염장선이 안기부에서 나오기 전 꼭 쓰일 곳이 있을 것 같아서 가지고 나왔다’ 이 한 문장으로 장면을 살렸다”고 밝혔다. 기억상실증에 대해서는 “오히려 작가님이 변주를 잘해주셨다고 생각했다”며 “서동주의 기억은 바닷가에서 이미 돌아왔다. 서울에 돌아온 후 서동주가 다른 인물들을 속이는 데 기억상실증을 활용해 재밌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진창규 감독은 16회 염장선의 아내인 성보연(이항나)과 서동주가 나눈 마지막 대화에서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찾았다고 밝혔다.“‘엄마가 돈이 없어 그릇된 길로 빠질 뻔했대. 하지만 어린 성현이를 생각하면서 거절했다는 거야. 그런 엄마 생각하면서 힘내서 살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전 이 대사가 우리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5:45
드라마

‘보물섬’ 감독 “한국서 총은 부담… 기억상실증 재밌어”

‘보물섬’ 진창규 감독은 총과 기억상실증 등 자극적 소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진창규 감독은 “총은 한국 드라마에서 쓰기 진짜 부담스러운 소품”이라고 밝혔다.‘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창규 감독은 “총은 작가님이 밑작업을 잘해주셔서 좀 더 리얼하게 담을 수 있었다”며 “‘염장선이 안기부에서 나오기 전 꼭 쓰일 곳이 있을 것 같아서 가지고 나왔다’ 이 한 문장으로 장면을 살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억상실증은 오히려 작가님이 변주를 잘해주셨다고 생각했다”며 “서동주의 기억은 바닷가에서 이미 돌아왔다. 서울에 돌아온 후 서동주가 다른 인물들을 속이는 데 기억상실증을 활용해 재밌는 설정이고 생각했다”고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8:00
드라마

‘보물섬’ 감독 “시청률 15%? 예상 못해… 워낙 어두워”

‘보물섬’ 진창규 감독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진창규 감독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복잡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워낙 어두운 톤이라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창규 감독은 “이명희 작가님의 글이 가진 힘과 박형식 배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진창규 감독은 “제가 이 작품을 찍으면서 느꼈던 것은 ‘눈앞의 보물을 두고, 먼 곳의 보물을 찾아 헤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만 눈이 팔려, 내가 가진 것들을 잃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적인 가치를 지켜가면서 힘내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8:00
드라마

‘보물섬’ 감독 “박형식→허준호와 함께 작업… 희열 느껴”

‘보물섬’ 진창규 감독은 배우들과 작업에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진창규 감독은 “대본과 캐릭터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배우들과의 작업은 연출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동시에 희열을 준다. 우리 현장이 그랬다”고 밝혔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창규 감독은 ‘보물섬’ 연출 주안점에 대해 “어려운 부분을 최대한 직관적이면서 쉽게, 대본 안에 숨어 있는 감정들을 끌어내도록. 그리고 그렇게 끌어낸 배우들의 감정을 최대한 따라가도록 다듬었다”고 했다.진창규 감독은 배우들과 협업 과정에 대해서 “배우들과 서로 장면에 대해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중 제일 맞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다. 저도 지지 않으려고 더 많이 고민해 갔다. ‘보물섬’의 세계를 같이 만들어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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