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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추영우, 완벽한 비율

배우 추영우가 1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8/ 2025.07.18 19:43
연예일반

[포토] 이수현, 우월한 비율

배우 이수현이 1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8/ 2025.07.18 19:20
뮤직

TWS, 日 전역 누빈다...캠페인·투어·방송·애니 전방위 활동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데뷔와 함께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전국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8일부터 일본 상업 시설인 시부야109의 도쿄, 오사카 2개 지점에서 협업 캠페인 ‘SHIBUYA109 × TWS SUMMER CAMPAIGN’을 진행한다. 건물 내외부에 TWS의 대형 사진이 걸리고, 이들의 영상과 목소리가 담긴 BGM이 송출된다. 두 지점에서는 첫 투어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특히 TWS는 전국 단위의 협업 캠페인에 힘을 싣고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는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JOYSOUND) 도쿄, 미야기, 아이치,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에 위치한 7개 직영점에 TWS의 신보 이미지로 꾸며진 컬래버레이션 룸이 운영되고, 전국 69개 직영점에서는 여섯 멤버를 모티브로 한 특별 음료를 판매한다.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우메다에 열린 데뷔 기념 카페 ‘TWS CAFE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는 데뷔 싱글을 시각화한 한정 메뉴를 맛보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투어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히로시마(7월 11일), 아이치(13~15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전날(17일)과 오늘(18일) 후쿠오카 선팰리스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매 공연 매진이 거듭되는 가운데, 여섯 멤버는 각 지역의 사투리를 배우고 특산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현지 팬들과 밀착 소통을 나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본 전역에 송출되는 방송에서도 TWS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23일 TBS 인기 심야 버라이어티 ‘밤의 브런치’에 출연해 현지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눈다. 투어 기간에는 여러 지역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팀을 적극 알리고 있다.인기 애니메이션도 섭렵했다. 멤버들은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 스타 오리지널 시리즈 ‘BULLET/BULLET(불릿/불릿)’과 지난 4일 첫 방송된 일본 TV 애니메이션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의 주제가에 참여해 청량한 목소리를 들려줬다.이러한 TWS의 전국적 활약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의 발매 2주차까지 누적 판매량(총 집계 기간: 6월 30일~7월 13일, 사운드스캔 재팬 기준)은 21만 1002장이다. 이 싱글은 발매 첫 주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의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도합 4관왕에 올라 TWS가 ‘가장 뜨거운 K-팝 기대주’임을 입증했다.이와 관련 빌보드 재팬은 최근 싱글 판매 동향 분석 기사를 게재하며, TWS의 고른 지역별 판매 양상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 싱글은) 관동 지방, 간사이 지방 등 대도시 권역의 판매 비율이 높긴 하나, 이는 해외 아티스트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며 TWS의 경우 그렇게 특정 지역에 편중된 비율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 후 짧은 기간임을 고려하면 이번 작품의 지역별 판매 비율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라고 덧붙였다. TWS가 일본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한편 TWS는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오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09:03
영화

K콘텐츠→K팝, 넷플릭스 내 인기 급증…일등공신은 ‘오징어 게임’

K콘텐츠 및 K컬처가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약진했다.넷플릭스는 2025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에서 눈길을 끈 건 다양한 장르에서 부각된 한국 콘텐츠 성과였다. 대표적인 작품은 ‘오징어 게임’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2, 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시즌 통합 시청수는 2억 3100만이다.이중 지난달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상반기 보고서 조사 기간인 6월 30일까지 약 720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앞서 시즌3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하기도 했다. 공개 첫 주에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처음이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5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 의료계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작품인 ‘중증외상센터’(3400만),​ ​‘약한영웅 Class 1’(2200만), ‘약한영웅 Class 2’​(2000만) 등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다.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배경과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반기에만 약 37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들의 음악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올해 빌보드 200 영화 음악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넷플릭스 측은 “이번 보고서에 담긴 한국 콘텐츠들 중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리바이, 라이센싱 등 유연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들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한편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넷플릭스의 총 시청시간은 약 950억 시간으로 집계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7:42
해외축구

‘혹사의 아이콘’ KIM이 아니라니…무려 ‘6480분’ 유럽→남미 비행까지, 최고의 철인 누구?

1년간 출전 시간만 648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철인’으로 선정됐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7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철인 20인을 공개했다. 20명 모두 5000분 이상 뛰었다.지난 1년간 소속팀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소속 선수들을 기준으로 순위표를 만들었다.이 부문 1위는 발베르데다. 그는 유일하게 유럽 5대 리그에서 6000분대를 뛴 선수다. 발베르데는 유럽 내에서도 ‘혹사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소속팀 레알에서 주전 미드필더일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다. 출전 시간이 많은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더구나 발베르데는 A매치가 열리면 스페인에서 주로 남미까지 오가는 고된 일정을 소화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인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년간 5994분을 뛰었다.AC밀란 골키퍼인 마이크 메냥이 3위에 자리했다.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인 그는 5926분을 소화했다.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와 티자니 라인더르스(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라인더르스는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37경기에 나섰다. 10위 안에 든 선수 중 골키퍼는 메냥이 유일했다. 대부분의 팀은 No.1 골키퍼가 시즌 내내 골문을 지키는 일이 잦은데, 의외로 필드 플레이어들의 혹사 비율이 높았다.6~10위에는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5500분 이상 소화했다. 국내에서 혹사의 아이콘으로 자주 언급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결장한 기간이 있던 터라 이 명단에 뽑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김민재는 지난 2년간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계속 축구대표팀에 오가면서 혹사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도 지난 시즌 뮌헨 공식전에 출전해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289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74분을 뛰었다.철인 명단 11~20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비티냐(PSG) 등이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7.18 05:53
드라마

남궁민·전여빈 ‘우리영화’, 영화 같은 연출에도… 조용한 종영 [IS포커스]

남궁민·전여빈 주연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조용히 퇴장한다.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였지만 안방극장에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오는 19일 종영하는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난치병을 앓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전작들이 높은 시청률을 이어 왔지만 ‘우리영화’는 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대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반등의 기회로 마지막 회차인 11, 12회가 남아 있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우리영화’는 5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영화 감독과, 그의 작품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의 설정처럼, 영화적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이 특징이다. 독립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서사로 채워졌다. 전여빈이 연기하는 이다음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당장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물이다. 자신의 삶을 추억하기 위해 캠코더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며, 자신이 담고 싶은 삶의 순간들을 직접 기록해 나갔다.캠코더는 연출자 이정흠 감독이 꼽은 ‘우리영화’의 가장 중요한 소품이다. 2001년 출시된 6mm 핸디캠으로, 4대 3 비율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묻어난다. 특히 이다음이 이제하에게 점점 빠져드는 감정선과 죽음을 앞둔 혼란스러운 마음 등 주요 서사가 캠코더 화면을 통해 풀어졌다. 전여빈이 직접 촬영한 장면들이 활용돼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 감독은 “요즘 드라마들이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뒤 CG로 아날로그 감성을 입히는 것과 달리, 저희는 대부분 실제 6mm 테이프로 촬영한 후 디지털로 변환했다”고 설명했다.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화면 전환 역시 ‘우리영화’만의 독특한 연출 방식이다. 드라마 속 영화 촬영 장면은 흑백으로 표현되고, 현실로 돌아오면 컬러로 바뀌는 식이다. 화면비 또한 장면 전환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렌즈 속 세상과 현실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주연의 감정선에 맞춰 색감을 입히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8회 엔딩 장면에서는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제하의 감정 변화에 따라 화면 색감이 달라졌다. 이제하가 주변 상황 탓에 사랑을 주저할 때는 흑백으로 표현되다가, 이다음에게 달려가는 순간 컬러로 전환되는 식이다. 드라마 엔딩 크레딧은 영화처럼 구성됐다. 신 하나하나에 감성을 담으려는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그러나 ‘우리영화’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SBS 금토드라마 주요 타깃층과 남궁민, 전여빈이 그려낸 정통 멜로 로맨스 서사가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속도감이 느린 전개 역시 시청률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이전 SBS 금토드라마들이 빠른 전개와 끊임없는 사건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우리영화’는 그런 요소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내용을 계속해서 주입하는 대신 잔잔한 감정선에 집중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이탈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또한 편성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방영 시기와 드라마 속 시간적 배경의 불일치가 아쉬움을 더했다. ‘우리영화’는 6~7월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 방송됐지만, 첫눈이 내리는 늦가을과 겨울을 배경으로 전개돼 계절감이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영화’는 영화 속 이야기와 영화 밖 인물들의 감성 서사가 맞물리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지만, 전개가 지나치게 느리고 잔잔하다”며 “이러한 부분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5:48
스포츠일반

경마는 전략 게임…배당률 읽고 승식 메커니즘 알아야 ‘베팅’ 잘할 수 있다

주식 고수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 감에만 의존하지 않고 철저한 분석과 확률 계산으로 시장을 바라본다. 경마 역시 다르지 않다. 노련한 베터들은 출전마를 분석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승식의 구조와 배당의 원리를 이해하고 분산 투자를 통해 냉정하게 리스크를 관리한다. 경마는 운을 시험하는 도박이 아닌 전략 게임이다.경마에서 '승식'은 베팅의 방식, 즉 어떤 순위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를 정하는 규칙이다. 가장 단순한 방식은 1등 말을 맞추는 '단승식'이며, 3등 안에 들 말을 맞추는 '연승식'도 있다. 조금 더 복잡한 승식으로는 1, 2등 말을 순서 상관없이 맞추는 '복승식', 순서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쌍승식'이 있다. 1~3등 말을 모두 맞추는 '삼복승식'과 그 순서까지 맞춰야 하는 '삼쌍승식'도 있다. 일반적으로 승식이 복잡해질수록 적중 확률은 낮아지고 배당은 그만큼 커진다. 이는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배당은 베팅 금액 대비 수익률을 의미한다. 실제 계산하는 방법은 훨씬 복잡하지만, 극도로 단순화해 본다면 배당률=환급 대상 금액(전체 베팅 금액에서 세금과 발매 수득률을 제외한 금액) ÷ 해당마 베팅 총액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말에 많은 사람들이 베팅했다면, 그 말이 실제로 우승하더라도 배당률은 낮고 환급액도 적다. 반면 거의 주목받지 못한 말이 이기면 매우 높은 배당이 나오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이길 말'이 아니라, '이길 확률 대비 가치 있는 배당을 가진 말'을 찾는 것이다.이 지점을 설명해 주는 개념이 바로 '기댓값(기대수익)'이다. 기댓값은 어떤 베팅이 수익을 가져다줄지 확률적으로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계산법은 간단하다. '(이길 확률 × 순이익) + (질 확률 × 손실)'이다. 예를 들어 어떤 말이 이길 확률이 70%이고, 배당률이 3.0배, 베팅 금액이 1000원이라면, 기댓값(기대수익)은 (0.7 × 2000원) + (0.3 × -1000원) = 1100원이 된다. 이는 1000원을 걸었을 때 평균적으로 1100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므로 이론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다. 반면 아무리 배당이 높더라도, 말이 이길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면 기댓값이 원금보다 낮아져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물론 실제로는 적중 확률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경마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전략은 '얼마를 베팅할 것인가'다. 이때 유용한 것이 '켈리 공식(Kelly Criterion)'이다.켈리 공식은 얼마를 베팅해야 장기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높은지를 결정해 주는 공식이다. 켈리 공식은 다음과 같다. '전체 자금 중 베팅해야 할 비율={(배당률 x 적중 확률) - 1} / (배당률 - 1)'. 만약 위 예시처럼 적중 확률이 70%이고 배당률이 3.0배라면 켈리 공식 결과는 0.55다. 전체 자금이 10만원이라면 5만 5000원을 베팅하는 것이다. 하지만 추정한 승률이 정확해야 효과가 있고 승률을 잘못 예측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켈리 공식의 절반만 쓰는 하프 켈리(Half Kelly)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 베팅 금액은 2만 7500원이 된다.이와 함께 리스크를 관리하는 또 하나의 실질적인 방법은 분산 투자다. 단승식이나 연승식처럼 적중 가능성이 높은 승식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삼쌍승식처럼 수익이 큰 승식에는 소액만 분산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단승식에는 1만원, 복승식에는 5000원, 삼쌍승식에는 1000원을 배분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기대 수익의 균형을 꾀할 수 있다.경마에는 분명 운의 요소가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확률과 기댓값, 자금관리라는 명확한 논리가 작동한다. 단순히 '이길 것 같은 말'에 돈을 걸어서는 안 된다. 주식 투자에서 차트를 분석하고 분산 투자를 하듯, 경마에서도 확률과 기댓값, 자금관리와 관련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감'으로 말을 고르는 것은 주식을 찍어서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배당률을 제대로 읽고 승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베팅 전략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8 00:07
연예일반

[포토]이프아이 카시아, 넘사벽 비율

그룹 이프아이(ifeye)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졌다. 카시아 등 멤버들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데뷔 이후 3개월만에 컴백한 이프아이는 타이틀곡 'r u ok?'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7.16/ 2025.07.16 16:49
프로야구

전반기 시청률 최고 빅매치는 '한화-KIA전', TOP10 한화가 싹쓸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시즌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최고 인기 경기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KBO가 발표한 전반기 시청률 TOP10 경기에 따르면, 1위가 6월 8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로, 시청률 3.44%(시청자 수 81만2888명)를 기록했다. 2위부터 4위까지도 KIA-한화전이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2위는 3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KIA전(시청률 3.44%·시청자 81만4287명), 3위는 7월 1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전반기 최종전(3.34%·81만4235명)이었다. 4위도 5월 2일 광주에서 열린 KIA-한화전으로, 총 75만6580명이 시청했으며 시청률은 3.12%가 나왔다. KIA-한화전은 시청률 6위와 공동 8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의 경기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를 총 75만8587명이 시청, 시청률 5위(3.09%)에 올랐다. 5월 25일 대전 한화-롯데전(시청률 3.04%)도 7위에 오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 13일 대전 한화-두산 베어스전이 시청률 2.91%로 6월 7일 광주 KIA-한화전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청자수는 72만4559명으로 더 많았다. 7월 6일 광주 KIA-롯데전도 시청률 2.84%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경기가 TOP10에 오른 11경기 중 10개를 차지하며 최고 인기팀인 것을 입증했다. 한편, KBO 전반기 TV 시청률은 1.17%로, 지난해 전반기(1.06%) 대비 약 10% 증가했다. 또 지난해 전반기엔 시청률 3%를 넘긴 경기가 전무했으나, 올해는 총 7경기나 시청률 3%를 넘겼다. 시청률 2%를 넘긴 경기는 총 47경기로 지난 시즌 전반기의 26경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유무선 중계 플랫폼(TVING)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UV(유니크 뷰어·Unique Viewer: 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이 지난해 전반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또한 경기당 시청 시간도 2024시즌 전반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이 유무선 플랫폼 시청 지표에서도 나타났다.또 KBO는 지난해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KBO 리그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총 35경기(올스타 포함)를 중계하며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영화관에서 KBO 리그를 즐겼다. 특히 CGV 동수원,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인천에서 상영한 두산-SSG의 개막전 경기는 96.8%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2.36%로 62만7351명이 시청했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1.16%로 31만8011명이 시청했다.윤승재 기자 2025.07.16 15:04
자동차

현대차, ‘2026 ST1’ 출시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ᆞ동승석 어시스트 핸들ᆞ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 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 ST1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다.카고 스타일 트림은 기존 ST1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원 낮췄으며,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적용돼 고객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또 현대차는 2026 ST1에 차량용 물류 앱 ‘센디’를 신규 적용해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현대차 ST1에 탑재되는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업무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2026 ST1의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냉동 스마트 6875만 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소 1510만 ~ 최대 2457만원의 전기화물차 최고 수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소상공인 추가 보조금 360만원 및 영업용차 부가세 환급 534만원 등을 고려할 경우 고객의 실 구매 부담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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