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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하이브, 기업 신용등급 A+ 획득…재무건전성 인정

하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재무 건전성과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하이브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하며,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근거로 들었다.한기평은 하이브의 최상위권 시장지위와 아티스트들의 높은 브랜드 파급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멀티레이블 체계를 통한 빠른 외형 성장과 다각화, 위버스 플랫폼 등 간접참여형 매출 기반 확대가 안정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재무 측면에서는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실질적 무차입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절대적 이익창출력 역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또한 한기평은 하이브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약 1조6000억원, 순현금 규모가 약 3600억원에 달해 단기성 차입금 상환에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 지표 역시 ▲부채비율 61.0% ▲차입금의존도 22.0% 등으로, 우수한 유동성 대응 능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A+ 등급은 당사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용평가는 중장기적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비적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장기적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5:13
산업

영원무역, 2025 WIN 어워드 생활부문 기업 중 다양성지수 2년 연속 1위

영원무역이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8회 WIN 포럼'에서 생활부문 기업 중 다양성지수 1위사로 선정돼 ‘2025 WIN 어워드’를 수상했다.위민인이노베이션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김미진)'은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성지수를 평가해 업종별 우수기업 8개사와 지수 개선 우수 기업 2개사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영원무역은 생활부문 기업 70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다양성 지수 1등을 차지했다. 영원무역은 여성임원 비율, 등기임원 중 여성 비율, 고위직 임원 중 여성임원의 비율이 모두 높았으며, 여성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에 비해 높았다. 2024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은 69%, 여성 관리자(부장급 이상) 비율은 61%이며,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 11개월로 남성에 비해 1년 6개월 길었다.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능력 위주의 인재채용과 인사평가로 성별 등의 요소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원무역그룹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월 20만원 육아수당 지급(만 6세 이하 자녀 양육 시), 시차출근제 실시(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시), 임신 근로자에 교통비 100만원 지급, 임직원 자녀 입학 축하금·축하선물 지급 등을 그룹 전체에서 시행 중이다.서지영 기자 2025.09.10 10:04
산업

엑스니힐로,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신규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는 이달 브랜드의 인기 향인 ‘블루 탈리스만’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고농축의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Blue Talisman Extrait de Parfum)’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의 원료를 과감하게 변주해 향에 깊이와 개성을 부여했다. 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을 뜻하는 ‘부향률’이 가장 높은 엑스트레 드 퍼퓸으로 오 드 퍼퓸보다 더욱 긴 잔향과 높은 확산력이 특징이다.엑스니힐로의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올해 초 SNS상에서 ‘치명적인 뉴요커의 향기’로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브랜드 매출 순위 1위로 등극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뉴욕의 거리를 걷다 무심히 마주친 타인에게 나는 향기에 반해 제품명을 물어보는 릴스 영상이 누적 조회수 760만뷰(view, 회)를 기록하며 재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영상 노출 직후 해당 제품의 국내 물량이 전량 완판됐으며,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의 인기에 힘입어 엑스니힐로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오 드 퍼퓸 출시 후 2년여만에 선보이는 확장판이자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기대작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은 블루 탈리스만을 재해석해 한층 깊어진 향과 농도로 즐길 수 있다.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다채로운 향조와 노트가 정교하게 어우러진 만화경 같은 제품이다. 기존 오 드 퍼퓸 버전이 지닌 섬세함과 부드러움은 그대로 간직한 채 대담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앰버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바닐라와 샌달우드를 더해 입체적이고 매혹적인 향을 완성했다.첫 향은 달콤한 배와 베르가못이 프루티(과일)한 느낌을 선사하고, 이어 자스민과 오렌지 블라썸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부드러운 플로럴(꽃)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앰버 바닐라와 샌달우드가 풍부하게 이어지면서 짙은 여운과 중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60만원 대, 50ml 43만원 대다.엑스니힐로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1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럭셔리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5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블루 레더 파우치를, 10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레더 파우치, 블루 토트백을 증정한다.또한 9월 말까지 엑스니힐로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구매 시 상기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미니 캔들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변주된 향과 깊이감,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으로 기존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엑스니힐로 최초로 부향률을 30%대까지 높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0 10:02
산업

LG화학, 일본 토요타통상 끌어들여 미국 규제 대응 ‘묘수’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에 일본 토요타통상이 2대 주주로 합류했다. 대신 중국의 화유코발트의 지분 비율이 49%에서 24%로 내려갔다.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의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24%로 변경됐다.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참여로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제한 대상 외국기업'(PFE) 기준을 충족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PFE는 제한 대상 외국기업이 지분 25% 이상 초과 시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인데 중국 기업 화유코발트가 이에 속했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6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를 적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LG화학은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한국의 청주와 구미, 중국의 우시 등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토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미국 IRA 규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9.09 13:38
스타

추사랑, 모델 엄마 DNA로 170cm 훌쩍…추성훈 “기쁘지만 쓸쓸해” [AI 포토컷]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추성훈은 9일 자신의 SNS에 딸의 영상을 공개하며 “딸의 성장은 정말 기쁘고, 참 많이 컸다. 2011년생인데 벌써 키가 170cm나 되었다. 그런데 왜일까, 기쁘면서도 왠지 쓸쓸하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고 속내를 전했다.영상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추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추사랑은 순백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취재진 앞에 섰다.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모델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어 그는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보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저는 행복하다”고 강조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추사랑은 어린 시절부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딸’로 사랑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특히 일본 톱모델이자 엄마인 야노 시호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한 기럭지와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패션위크 무대를 빛낸 추사랑의 성숙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린아이가 이렇게 컸다니 믿기지 않는다”, “엄마 유전자 그대로 물려받은 듯하다”, “앞으로 모델 활동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5.09.09 11:24
IT

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컬리 이어 우버 택시까지 품었다

네이버가 넷플릭스, 컬리에 이어 제휴 파트너로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를 낙점했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9일 서울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유저는 우버 택시를 탈 때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30일에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며 "또 새로운 경험을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올 3분기 중 우버 택시와 전략적 제휴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연계할 계획이다.이날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 역량을 확 키운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컬리가 엄선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 새벽배송 노하우을 업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이윤숙 부문장은 "그동안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 친판매자 중심 전략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AI 커머스 시대에 맞춰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일환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가장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정기 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 플랫폼, 멤버십,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설계했다.스마트스토어의 인기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컬리와의 협업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 데이터베이스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사용자 단골력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개편 방향성도 공개했다.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네플스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 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새롭게 그룹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네플스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개선된다. 올 하반기 네플스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9 10:30
산업

국가AI전략위 출범, 위원장 이재명 1호 안건은 무엇?

한국 인공지능(AI) 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맡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가 8일 출범하며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AI전략위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34명과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 대통령실 2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주재로 이날 위원회가 마련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보고됐다. 액션플랜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3대 정책 축으로 12대 전략 분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탄탄한 AI 인프라 위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경쟁력과 보편성을 보유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기술 발전을 반영해 AI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아울러 산업·공공·지역 전반에서 AI 대전환(AX)을 추진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가진 문화·국방 등 분야에서 AI를 전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창출과 수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국가AI전략위는 각 부처의 세부 이행과제를 망라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의 내용을 11월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원회 2호 안건으로는 2차례 유찰을 겪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재추진 방안이 보고됐다. 최첨단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AI 고속도로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재추진하되 과거처럼 정부 주도가 아닌 정부의 마중물 투자, 민간 전문성 활용이라는 방침을 정했다.민간 지분 구조를 49%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주도권을 줬고, 정부가 원할 때 정부 투자분을 민간이 인수하도록 규정해 독소 조항으로 꼽혔던 매수 청구권이 삭제됐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주축으로 한 국산 AI 반도체 의무 도입 규정도 조정된다.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만5000장 이상, 2030년까지 5만장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민간 사업자에는 정부 재정 사업 연계, 투자 세액공제 비율 최대 25%로 확대, 전력 계통 영향평가 신속 처리 등이 지원된다.한편 국가AI전략위는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신진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기술혁신 및 인프라 분과장, 조준희 한국AI·소프트웨어협회장이 산업 AX 및 생태계 분과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공공AX 분과장 등을 맡았다.김두용 기자 2025.09.08 16:50
산업

애경산업, 태광 품으로...K뷰티 지형도 변화 예상

태광그룹이 애경그룹의 모태기업인 애경산업을 인수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지분 63% 인수 우선협상자로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애경산업은 1985년 4월 그룹에서 생활용품 사업 부문을 떼어내 설립된 회사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791억원이었다.애경그룹은 그룹의 재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애경산업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주사인 AK홀딩스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328.7%에 이른다.태광그룹은 지난 7월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면서 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8:06
산업

[9.7 공급대책] 정부, 2030년까지 수도권 연 27만호 신규주택 착공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총 135만가구 공급이 목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 관리도 병행한다.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공급의 주요 수단인 공공택지는 LH가 직접 시행하는 방향으로 전면 전환한다.LH가 조성한 주택용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 공급을 시행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늘리면서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체계로 탈바꿈한다.또 LH가 소유한 상업·공공용지 등 비주택용지 용도와 기능을 정례적으로 심의·재조정하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를 도입해 장기 미사용·과다계획 토지 용도를 전환해 추가 공급물량을 확보한다.수도권 공공택지 사업 속도를 높여 공급을 조기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등 지구 지정이나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지구를 대상으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6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 지구 지정 이후 보상에 착수하는 지구는 조사·협의 기간 단축을 통해 1년 이상 사업을 조기화하고, 인허가와 보상 마무리 단계인 지구는 부지 확보와 조성 기간을 6개월 이상 줄인다.아울러 서울 서리풀지구, 경기도 과천 과천지구 등 서울 남부권 신규 공공택지는 2029년 착공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장기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자 올 하반기까지 3만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를 검토한다.정부는 LH 직접 시행 전환 등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공급 확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애초 계획보다 12만1000가구 많은 37만가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도 주력한다.서울 주요 입지에 있는 준공 30년 이상 경과 노후 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을 전면 재건축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2만3000가구를,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 재정비 등으로 2만8000가구를 각각 착공한다.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책도 내놨다.수도권 등 지방자치단체 제안·공모로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용적률 1.4배 완화 규정을 확대하는 등 공공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5만가구를 착공한다.애초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주민제안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물량 확대와 사업 절차 개선, 상가 쪼개기를 통한 투기행위 방지 등을 통해 6만3천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민간 부문의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유도하고자 주택 건설사업에서 통합 심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건설사업에 부담이 되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의 상한선도 규정한다.단기간 주택 공급 효과를 내고자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신축 매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4만가구 착공을 추진하고, 공실 상가와 업무시설 등을 활용한 비아파트 공급도 추진한다.정부는 이번 공급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연평균 27만가구, 5년간 총 135만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자 시장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불법·이상거래나 편법 자금 조달을 차단할 기반도 마련한다.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부동산 범죄를 조사·수사하는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고개 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 유용 의심 거래 등은 자금 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세금 탈루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향후 투기 수요 유입이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로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과열되는 일을 막고자 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토허구역 지정 권한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요 관리대책도 마련했다.이달 8일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LTV 상한은 종전 50%에서 40%로 강화되고,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매매·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0%로 완전히 막힌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다.아울러 기존에는 동일 시·도 내에서 집값 이상과열 현상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을 때도 국토부 장관의 토허구역 지정 권한이 공공개발사업에만 한정됐으나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동일 시·도 내에서 토허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정비할 계획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실천 가능성이 큰 과제들로 대책을 수립한 만큼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양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7 17:04
프로야구

KBO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경신 임박...대박 흥행 7가지 원동력

KBO리그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는 4일까지 632경기만에 1084만 905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기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었던 2024시즌의 1088만 7705명에 3만 8651명을 남겨 뒀다. 출범 첫 시즌이었던 1982년 총 143만 8768명의 관중으로 시작했던 KBO리그는 마흔 네번째 시즌 만에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어서는 프로스포츠 리그로 성장했다.4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16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2%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전체 632경기의 46.5%에 해당하는 294경기가 매진됐다. KBO는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의 원동력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공정성 제고를 위한 ABS, 비디오 판독 대상 확대, 피치클락 적용으로 경기시간 단축 KBO리그는 2024시즌 프로 리그 중 처음으로 ABS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8.7%가 ABS의 도입이 리그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해 팬들이 공정성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 조사에서 새로운 경기 제도로 인해 관람 빈도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경기 집중력과 몰입도 향상(32.9%)과 ‘공정성 향상’(28.9%)을 이유로 꼽은 비율이 합계 60%를 넘어섰다. KBO는 ABS도입에서 더 나아가 이번 시즌 후반기에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 공정성 제고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빨라진 경기 시간도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5 KBO리그는 4일 현재 정규이닝 기준 3시간 2분의 평균 경기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2024시즌 3시간 10분에 비해 8분이 단축된 수치다. 팬 조사에서 새로운 경기 제도로 인해 관람 빈도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경기 시간 단축이 야구 관람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팬이 지난해 피치클락 시범 도입 시12.2%였던 것에 비해, 정식 도입한 올해는 이 수치가 21.1%로 상승했다. 활발한 응원·식음 문화 콘텐츠로 인한 관람 빈도 증가신축구장 증가 조사 응답자 중 기존 관람자(코로나 이전부터 관람)의 32.9%가 지난해보다 야구 관람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관람을 보다 더 자주 하는 이유는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47.7%)가 1위를 차지해 ‘응원 팀 성적’(38.3%)’보다 높은 응답률이 기록됐다.신규 관람자(코로나 이후 관람 시작)의 67.7%는 야구 경기와 무관하게 야구장을 최초로 찾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야구장을 찾게 된 이유로는 ‘응원 문화가 재미 있을 것 같아서(33.8%)’, ‘치맥 등 식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서(19.9%)’ 등 활발한 응원/식음 문화 콘텐츠로 인해 관람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KBO리그 팬들은 야구장 방문을 여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응답이었다.또한 개선된 관람 환경도 KBO리그 관중 증가에 기여했다. 2025시즌 개장한 대전 구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구장이 2014년 이후 개장했으며, 잠실, 사직, 청라에도 신구장 건축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관람 환경은 더욱 편리하고 팬 친화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야구 팬들의 관람 만족도와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 관람자의 90%, 신규 관람자의 82%가 향후 재관람 희망 의사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신규 관람자 및 추가 유입층의 관람 의향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KBO리그의 흥행에 긍정적 신호로 읽혀진다.이와 더불어 유의미한 응답으로는 야구장 최초 방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응원 문화(35.8%)’에 이어 ‘경기 자체(24.9%)’로 파악되어, 신규 관람자들이 야구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야구 경기에 흥미를 갖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가성비 문화활동 9월 4일(목)까지 KBO 리그 객단가(1인당 평균 지출 입장권 금액)는 1만 6,715원이다(입장수입/전체 관중). 7월 한국소비자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삼계탕 한 그릇과 삼겹살 200g 평균 가격이 각각 1만 7,923원과 2만 639원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여가 활동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평균 3시간 동안 야구 관람과 다양한 음식 그리고 응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은 새로운 가성비 소비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KBO 리그 관람 빈도가 늘었다는 응답자 중 20.5%는 ‘다른 놀거리 대비 야구 관람 비용이 합리적이다’라는 답변을 했다. 다앙한 협업 상품 출시 KBO와 10개 구단은 야구와 관련된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와 협업해 상품과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팬들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고 있다.KBO는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와 협업해 구단 별 유니폼뿐만 아니라 모자, 일반 의류, 악세서리 등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상품 협업이 대부분 야구와 직접 관련 있는 상품에 한정 됐었다면 CGV, 케이스티파이, 오덴세 등 전 연령대가 일상 속에서 이용하는 라이프 스타일 및 문화 콘텐츠와 협업해 팬들이 일상 속 언제 어디서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10개 구단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놀이공원, 식음료 업체 등과 협업해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영상 활용,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놀이문화’ 로서의 정착 KBO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KBO리그의 이모저모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KBO 공식 유튜브는 2025년 8월까지 3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크보모먼트’ 등 실시간 주요 장면 콘텐츠와 퓨처스 리그 중계,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약 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크보 라이브’는 매주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 KBO 리그의 다양한 이슈와 정책을 함께 토의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KBO 공식 유튜브의 시청 연령층은 25-34세가 23.8%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대비 시청 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지난해 대비 3.3% 증가해 중장년층의 유입 역시 확대되고 있다.KBO 공식 인스타그램은 59.1만 명(전년 대비 +12.5%)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숏폼 콘텐츠와 순위표, 경기 결과 등 직관적인 콘텐츠를 통해 하루 평균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 이용자의 연령대는 18세부터 34세이며, 그 외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전 연령에서도 고르게 소비되고 있다. 성별 비율은 남성 54%, 여성 46%로 비교적 균형 있게 나타났다. KBO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틱톡 등 신규 플랫폼 확장을 통해 디지털 접점을 넓히고 세대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KBO는 지난해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팬들이 경기 장면 등을 활용한 온라인상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를 통해 많은 팬들이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야구 영상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이의 선순환은 KBO 리그 팬, 특히 20~30대 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KBO 리그 최초 관람자의 과반 이상이 유튜브를 통해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접했다고 응답했으며, 20대 이하는 SNS, 30대는 유튜브를 통한 접촉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TV, 유무선 플랫폼 시청자 수 증가 KBO리그 팬 확장은 TV시청률과 유무선 플랫폼 이용자 증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8월까지 2025 KBO리그 TV 평균 합산 시청률은 1.17%로 지난해 동기간 1.07% 대비 약9% 상승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합산 시청자수는 27만 6,019명으로 지난해 동일기간 대비 약 22% 증가했다. 누적 시청자는 1억7,030만 3,524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약 23% 상승했다.유무선(TVING) 시청 지표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25시즌 KBO리그 UV(중복 접속을 제외한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뷰어) 수는 8월 31일까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45% 증가했다. 여성, 10대 팬 예매 비율 증가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의 통계에 따르면 8월까지 2025 KBO 리그 온라인 예매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이 42.5%, 여성이 57.5%였다. 2년전인 2023시즌 여성 예매자의 비율이 51.4% 였던 것에 비해 약 6% 상승한 수치로, 경기장을 찾아오는 여성 팬 비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전체 예매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20~30대 예매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3시즌 20대 60.2%, 30대 54.1%에서 2025시즌 20대 63.6%, 30대 56.9%로 증가하며 20~30대 여성 층에서 야구 관람 비율이 상승한 점을 파악했다. 또한 10대 팬 예매 비율 증가도 눈 여겨 볼 부분이었다. 2023시즌 3% 이하였던 10대 예매자의 비율은 2024시즌 4.4%. 2025시즌 4.5%로 증가했다. SNS, 쇼츠 등 온라인 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10대 팬들이 온라인 상의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접한 후 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 팬들의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지속적인 KBO 리그 팬 유입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를 확인했다.안희수 기자 2025.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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