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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로제는 세계의 ‘넘버 원 걸’(Number one gir)!

블랙핑크의 로제가 선공개로 발표한 ‘아파트’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함께 부른 가수가 브루노 마스라는 것도 놀라웠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한 노래가 전 세계 클럽을 강타했고 많은 유명인이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야말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또 한 번 대한민국 가수의 노래를 따라 하고 춤도 따라 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로제는 ‘아파트’ 이후 ‘넘버 원 걸’까지 선공개한 후,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표했다. Z는 ‘로지’를 어떻게 들었을까?X재국 : 로제의 첫 정규 ‘로지’가 발표됐는데 어때?Z연우 : ‘로지’에는 총 12곡이 담겼어요. 로제의 첫 솔로 데뷔 앨범에서도 ‘온 더 그라운드’와 ‘곤’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전 수록곡 작사 작곡에 모두 로제가 참여했어요. ‘로지’는 가까운 지인들이 로제를 부르는 애칭인데, 로제가 가까운 사람들한테만 털어놓았던 내면의 이야기들에서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듣는 사람들이 로제를 좀 더 편하고 가까운 아티스트로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죠. 특히 ‘넘버 원 걸’은 로제가 새벽까지 악성 댓글들을 보면서 잠 못드는 자신이 너무 나약하게 느껴졌고, 또 그런 걸 드러내고 싶지 않았지만 막상 녹음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솔직해져서 쓰게 된 곡이라고 해요. 로제는 너무나도 잘나가고 많은 이들의 우상인 가수인데 이렇게 솔직한 마음으로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고 반짝이는 아티스트로 보여요.X재국 : 선공개한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했는데, 참여한 아티스트가 또 있어?Z연우 :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조합은 전에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조합이었고, 이 노래는 한국 술게임인 ‘아파트 게임’으로 만들어진 노래라서 재밌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컬래버레이션이었어요. 다른 노래들에서도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아요. ‘아파트’ 말고 또 다른 타이틀곡 ‘넘버 원 걸’도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어요. 로제가 솔로 활동으로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로제의 음악성이 잘 드러나는 노래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X재국 :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은 자기 색깔이 뚜렷한 것 같은데 로제는 어떤 느낌이야?Z연우 : 이번 정규앨범은 노래도 노래지만 로제의 미적 감각이 알려지면서 놀란 사람들이 많은데요. 블랙핑크 안에서 활동할 땐 로제의 캐릭터가 확실해도 로제의 이미지보단 블랙핑크의 이미지가 더 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로제의 정규앨범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 팝업스토어 등 로제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로제만의 감성이 뚜렷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의 뮤직비디오도 노래처럼 펑키하고, 귀엽고, 재밌는 요소들이 가득했고, 다른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는 고전영화같은 3:4 화면 비율에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이국적인 배경으로 환상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였어요. 로제처럼 긴 금발이 잘 어울리고, 프렌치한 무드의 의상들이 잘 어울리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는 로제 단 한 명뿐이고, 많은 사람들의 ‘추구미’이기도 한데, 로제가 이를 잘 알고 이번 앨범을 통해 로제만의 감성을 온 세상에 퍼트려준 것 같아요. ‘로지’는 보기만 해도 로제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음악, 뮤비, 콘셉트, 가사에 담긴 로제의 이야기 등등 모든 게 예술로 느껴지는 앨범이었어요.로제의 정규앨범 ‘로지’를 천천히 들어봤다. 들어 본 소감을 묻는다면 ‘가장 팝에 가까운 K팝 음악, 또는 가장 K팝에 가까운 팝!”이라고 하고 싶다. 노래 제목도 모두가 영어고, 노래 가사도 모두 영어로 돼 있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어딘가 알 수 없는 도시, 출연배우도 국적을 알 수 없는 느낌의 배우가 출연한 걸 보며 로제는 자기 음악의 한계를 K팝이나 팝에 두기보다 더 큰 세상을 향한 음악, 어쩌면 뮤지션으로서 자기만의 유니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을 기다리고 있던 블링크에게 로제는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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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024 BBMAs’ 톱 듀오/그룹 수상할까…4개 부문 후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SNS 채널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2일 12일 개최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BBMAs’)의 톱 듀오/그룹,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톱 K팝 앨범 및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2024 BBMAs’에 톱 듀오/그룹 부문을 추가하여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에는 톱 K팝 앨범 부문에 미니 앨범 ‘락스타’와 ‘에이트’로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총 두 개의 앨범을 후보로 등재시켰다. 특히 톱 듀오/그룹 부문에는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블링크-182, 콜드플레이, 푸에르자 레지다, 린킨 파크와 수상 후보로 나란히 자리해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스트레이 키즈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 등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명성을 빛냈다.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맥시던트’,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11월 미니 앨범 ‘락스타’에 이어 올해 7월 발표한 최신작 ‘에이트’까지 다섯 작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으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핫 100’ 차트에 입성했고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지정된 이들은 올해에도 여러 가요 시상식 수상과 노미네이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와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수상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스트레이 키즈의 ‘슬래시’가 수록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이 후보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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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제니, 블링크 앞에서 ‘울컥’

걸그룹 블랭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11개월 만에 뭉쳤다.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행사에 참석했다.네 멤버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공연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은 레드카펫 행사인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서 지수는 “8월 8일 8시에 데뷔해서 그런지 8주년이 더 크게 와닿는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800배 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로제는 “초등학생이던 팬이 20살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간 시간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눈길을 끈 건 제니였다. 제니는 “8주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개별 활동을 하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제니가 팬들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격해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는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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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7월 이탈리아·영국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오는 7월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아이 데이즈(I-Days)와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가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에 이어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아이 데이즈’는 1999년 시작된 페스티벌로 그린데이, 리암 갤러거, 블링크 182, 저스틴 비버 등 유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 역시 전설적인 밴드 메탈리카를 비롯해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브링 미 더 호라이즌, 썸41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영국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서도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것으로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5-STAR)’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탑라인’ 그리고 히트곡 ‘신메뉴’ 무대를 선사하고 존재감을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 뮤직비디오는 지난 25일 통산 열두 번째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면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수성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8일 개최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의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4월 1일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K팝 송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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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7주년 소감 “블링크가 곧 블랙핑크...오래 함께 해주길”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나날들을 되돌아보며 글로벌 팬들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눴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블랙핑크 데뷔 7주년’을 게재했다. 앞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 탐구영역’ 문제지를 멤버들이 직접 풀어보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다.멤버들의 ‘찐친’ 케미가 빛을 발한 가운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18번 문항이었다. ‘블링크(팬덤명를 만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서술하라’라는 질문에 멤버들이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것.제니는 “처음에는 팬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부끄러웠다면 점점 친구가 됐고, 이제는 한 가족처럼 무엇을 하든 서로를 응원해 주는 사이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블링크고, 블링크가 블랙핑크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랑이다”라며 7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리사는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할 때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투어를 하면서 팬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함께 무언가를 주고받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오래오래 같이 가자. 사랑한다”고 밝혔다.지수에게 블링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는 “활동하지 않는 휴식기, 혼자 시간을 보낼 때에도 팬들을 떠올리면 항상 든든하다”며 “7년간 정말 고마웠고, 남은 날도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약속했다.로제는 뜻밖의 상황에서 팬들을 마주치게 되는 순간을 꼽았다. “블링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다. 팬들이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확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멤버들도 팬들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첫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정규 1집 ‘더 앨범’은 약 130만 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 셀러가 됐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는 282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미국 빌보드 200∙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05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이 분야 1위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랭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뉴저지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미국 팬들을 다시 한번 교감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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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2만여 관객과 함께 후끈! 4년 만의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

그룹 블랙핑크가 약 4년 만에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블랙핑크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개최된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 이후 약 4년 만에 펼쳐지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시작 공연이라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공연장 근처에는 시작 전부터 세계 곳곳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블랙과 핑크로 멋을 낸 팬들은 국경을 넘어 음악과 K팝이라는 코드로 소통하는 진풍경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본 핑크’는 타이틀처럼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었다. 멤버들은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 세트 리스트 구성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무대 곳곳에 녹였다. 콘서트장 주위부터 공연장 내까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곳곳에 배치돼 찾는 재미를 높였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ege)와 ‘휘파람’ 무대가 이어졌다. 제니는 “‘본 핑크’ 월드투어 서울 공연 둘째 날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손 키스로 인사했고, 로제는 “어제와 또 다른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노래 불러줄 준비 되셨냐. 기대하겠다”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스태프들이 다수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두아리파, 차일디시 감비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탄생시킨 스태프들이 디자인, 세트, 영상 등에 참여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중앙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서는 감각적인 모션 티저가 흘러나왔고, 감각적 영상미의 VCR은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 여기에 제니의 미공개 신곡, 지수의 특별 커버 무대, 로제의 가창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와 리사의 폴댄스 등 멤버별 개인 무대가 더해졌다. 팬들은 연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장을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지수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니까 ‘홈타운에서 내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서 긴장을 했던 것 같다”며 “어제(15일)는 긴장이 들어간 상태에서 멋있는 걸 보여주려 했다면 오늘은 더 즐길 수 있게 열심히 했는데 블링크(공식 팬클럽 이름)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제는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응원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인 뒤 “응원 많이 받은 덕에 월드투어 멋지게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는 15, 16일 각각 1만 명씩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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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본 핑크’ 그룹 본질 담은 앨범, 카리스마 보여줄 것”[일문일답]

블랙핑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멤버가 직접 새 앨범 주요 포인트를 소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블랙핑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멤버가 직접 새 앨범 주요 포인트를 소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15일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ONK)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 및 콘서트의 기대 포인트와 컴백을 앞둔 소감 등을 공개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지수=“긴 시간 공들여 작업한 앨범인 만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선공개 곡인 ‘핑크 베놈’(Pink Venom)부터 너무나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즐겨 주셔서 우리도 신나고 즐겁게 활동했다. 덕분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가지고 컴백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팬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다.” -정규 2집 작업 과정은 어땠나. 제니=“언제나 그랬듯 멤버들과의 작업은 즐거웠다. 콘셉트 회의 시작부터 녹음하는 막바지 순간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더 세세하게 살펴보며 내면 깊이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낼 수 있었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네 명이 함께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무엇보다 우리를 잘 아는 YG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고 재밌었다.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로 가득 채운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다.”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는지. 리사=“녹음실에서 다 같이 모여 임시녹음 곡을 들었다. 도입부가 흐를 때 멤버들 모두 아무 말도 못 하고 쳐다만 봤던 거 같다. 서로의 눈빛을 통해 ‘이건 타이틀 곡’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웃음) 듣는 동안 자연스럽게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됐다. 그만큼 우리 블랙핑크가 잘 드러나고, 또 블랙핑크가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확신했다.” -‘셧 다운’은 어떤 곡인가. 제니=“그동안 블랙핑크가 꾸준히 보여온 카리스마를 다음 단계로 가져간 곡이다.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이고 새로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매력이 있다. 센스 있게 풀어낸 위트 있는 노랫말이나 ‘셧 다운’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포인트 안무도 재밌는 요소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처음 느꼈던 그 감정과 짜릿한 전율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지수=“‘셧 다운’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장과 힙한 소품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강렬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뮤직비디오를 유심히 보면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 속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펼치는 우리를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 달라.”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1집과 다르게 시도한 부분이나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로제=“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오롯이 ‘음악’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었다면 이번 ‘본 핑크’는 타이틀처럼 블랙핑크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 앨범이다. 블랙핑크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앨범 전반적으로 힙합 사운드를 기반 삼아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하며 블랙핑크의 명확한 색깔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 유독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멤버들 모두 자신감이 넘쳤다. 그만큼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 -곧 월드투어에도 돌입한다. 블랙핑크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살짝 스포를 하자면. 로제=“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는 무대들이 많을 거다. 오랜만에 하는 월드투어라 멤버들도 스태프분들도 모두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고 있다. ‘블링크(블랙핑크 공식 팬덤 이름) 곧 봐요! 보고 싶어요!’라고 전하고 싶다.” 리사=“얼마 만의 월드투어인지! 전 세계 블링크를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지날수록 설렘이 커지고 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담고 싶은 욕심에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니 변화가 많다. 지금 당장 무언가를 꼽아서 말해줄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이 그리워하고 기대할 반가운 무대, 그리고 상상도 못 할 새로운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직접 오셔서 눈으로 보고 직접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그 전에 정규앨범 많이 들어주시고 다 외워서 와 달라. (웃음)”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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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6일 정오 유튜브 통한 컴백 카운트파티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 1시간 전 전 세계 팬들과 먼저 만난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오(한국시간)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카운트다운 방송은 정규2집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 콘셉트를 활용한 대형 세트장에서 진행된다. 블랙핑크 네 멤버는 이 자리에서 신곡 소개를 비롯해 향후 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대 규모를 예고한 월드투어에 대한 스포일러도 들을 수 있다. 또 블랙핑크가 직접 블링크(팬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코너가 마련돼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2집은 이날 오후 1시 발표된다. ‘셧 다운’, 선공개곡 ‘핑크 베놈’ 외에 ‘타이파 걸’(Typa Girl), ‘예예예’(Yeah Yeah)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더 해피니스트 걸’(The Happiest Girl), ‘털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총 8개의 트랙이 담겼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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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베놈’ 블랙핑크의 이유 있는 자신감…“우리 자체를 담아낸 곡”[종합]

‘K팝 퀸’ 블랙핑크가 컴백한다. 그룹 블랙핑크가 19일 오전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발표하는 곡마다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써내려온 ‘K팝 퀸’의 귀환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는 “‘핑크 베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이 자리에 오니 컴백이 더 실감 난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핑크 베놈’은 오는 9월 16일 발매될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 곡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지수는 “도입부부터 전개되는 비트가 굉장히 강렬한 힙합곡이다. 전통 악기인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훅까지 새로운 느낌을 가득 담았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재밌는 가사와 뮤직비디오에도 ‘핑크 베놈’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많이 담았다”며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한 순간부터 반전적인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를 가장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었다. 블랙핑크 그 자체를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는 ‘핑크 베놈’을 선공개 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리사는 “이 곡을 블링크(팬덤명)한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 이걸 듣고 나면 정규 2집 타이틀 곡이 기대될 거다”고 이야기했다. 로제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새로웠다. 빨리 녹음해서 퍼포먼스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비주얼 콘셉트가 화제다. 지수는 “오랜만에 나오는 곡이다 보니 곡 작업과 함께 비주얼도 신경 쓰려고 했다. ‘핑크 베놈’ 곡 자체가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곡이다 보니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새롭게 했고 블링크가 보고 놀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사다. 리사는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세트장이 멋있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모두 강하게 했고 댄스도 파워풀 했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가 매번 뛰어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는 만큼 ‘핑크 베놈’의 안무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제니는 “매번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곡 제목과 어울리는 안무 포인트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번엔 멤버들, 댄서들과 의논도 많이 했다. ‘베놈’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춤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칼 각 군무를 맞춰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으니 보는 재미와 음악, 비주얼 모두 조화로울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리사는 “손으로 송곳니를 표현하는 안무가 있다. ‘핑크 베놈’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다. 많이 따라 해달라”고 덧붙였다. 월드투어로 오랜만에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 지수는 “오랜만에 월드투어를 발표하게 됐는데 다 쏟아부을 각오로 준비했다. 옛날에 느꼈던 벅차고 설렜던 감정을 빨리 느끼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니는 “오랜만에 하는 투어인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 신곡들도 많이 들어가고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핑크는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예고한 바 있다. 리사는 ”최대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규모가 커졌다. 더 많은 도시, 더 큰 공연장에서 블링크를 만날 수 있어서 설렌다. 이번 투어 무대 하나하나 재밌게 놀거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앞으로도의 목표도 공개했다. 지수는 “거창하고 특별한 목표는 없다. 블링크가 늘 저희 음악을 기다려주고 기대해주고 오래오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이 신곡을 즐겨주신다면 그만큼 감사할 게 없다. 화려한 기록들을 깨게 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6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팬들에게도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리사는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블링크 고맙다. 블링크 덕분에 블랙핑크가 빛난다고 생각한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준비해 놓은 게 너무 많으니까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이 안 온다.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응원 많이 해줘서 힘이 됐다는 말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니는 “블링크 최고”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 발매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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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스타디움 뜬다… 150만 명 규모 역대급 월드투어

블랙핑크가 약 150만 관객 동원을 예상하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 도시 공연 정보가 담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드투어 전체 일정이 아닌 1차 지역 포스터임에도 벌써 26개 도시 36회 차 공연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인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해밀턴, 시카고, 뉴어크, 로스앤젤레스로 발걸음을 옮기는 여정이다. 이어 블랙핑크는 유럽에서 화려한 연말을 장식한다. 런던, 바르셀로나, 쾰른,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이 그 주인공. 이후 블랙핑크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방콕, 홍콩, 리야드, 아부다비, 쿠알라룸프르, 자카르타, 가오슝, 마닐라,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초대형 규모의 월드투어에 글로벌 팬들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1차 포스터에 '앤드 모어‘(AND MORE)라는 문구가 더해진 만큼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레나뿐 아닌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다”며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 또한 설레는 마음을 직접 밝혔다. 멤버들은 “선공개곡부터 정규앨범 그리고 투어 소식까지 연달아 전하게 돼 행복하다”며 “우리 블링크(팬덤명)에게 항상 감사하다. 팬들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1시 선공개곡 ‘핑크 베놈’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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