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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제니, 선공개 곡 ‘러브 행오버’ 인급동 2위... 위험한 사랑 이야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러브 행오버’로 첫 정규앨범의 윤곽을 드러냈다.제니는 지난달 31일 ‘러브 행오버’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3월 7일 발매되는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 중 하나다. 2일 오후 3시 기준 ‘러브 행오버’는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 11위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약 977만 회로 1000만 회 돌파를 고지에 두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랐다.‘러브 행오버’에는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해 시너지를 냈다.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을 노래한다. 팬들은 “노래도 뮤비도 너무 재미있다” “제니는 팬들이 뭘 좋아하는지 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제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규 앨범 ‘루비’에는 신곡 ‘러브 행오버’를 포함해 지난해 10월 공개된 ‘만트라’와 ‘젠’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7곡이 수록된다.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두아 리파 칼리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곡도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대한민국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개최한다. 그중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차 공연이 추가됐다.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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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로제는 세계의 ‘넘버 원 걸’(Number one gir)!

블랙핑크의 로제가 선공개로 발표한 ‘아파트’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함께 부른 가수가 브루노 마스라는 것도 놀라웠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한 노래가 전 세계 클럽을 강타했고 많은 유명인이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야말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또 한 번 대한민국 가수의 노래를 따라 하고 춤도 따라 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로제는 ‘아파트’ 이후 ‘넘버 원 걸’까지 선공개한 후,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표했다. Z는 ‘로지’를 어떻게 들었을까?X재국 : 로제의 첫 정규 ‘로지’가 발표됐는데 어때?Z연우 : ‘로지’에는 총 12곡이 담겼어요. 로제의 첫 솔로 데뷔 앨범에서도 ‘온 더 그라운드’와 ‘곤’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전 수록곡 작사 작곡에 모두 로제가 참여했어요. ‘로지’는 가까운 지인들이 로제를 부르는 애칭인데, 로제가 가까운 사람들한테만 털어놓았던 내면의 이야기들에서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듣는 사람들이 로제를 좀 더 편하고 가까운 아티스트로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죠. 특히 ‘넘버 원 걸’은 로제가 새벽까지 악성 댓글들을 보면서 잠 못드는 자신이 너무 나약하게 느껴졌고, 또 그런 걸 드러내고 싶지 않았지만 막상 녹음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솔직해져서 쓰게 된 곡이라고 해요. 로제는 너무나도 잘나가고 많은 이들의 우상인 가수인데 이렇게 솔직한 마음으로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고 반짝이는 아티스트로 보여요.X재국 : 선공개한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했는데, 참여한 아티스트가 또 있어?Z연우 :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조합은 전에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조합이었고, 이 노래는 한국 술게임인 ‘아파트 게임’으로 만들어진 노래라서 재밌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컬래버레이션이었어요. 다른 노래들에서도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아요. ‘아파트’ 말고 또 다른 타이틀곡 ‘넘버 원 걸’도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어요. 로제가 솔로 활동으로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로제의 음악성이 잘 드러나는 노래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X재국 :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은 자기 색깔이 뚜렷한 것 같은데 로제는 어떤 느낌이야?Z연우 : 이번 정규앨범은 노래도 노래지만 로제의 미적 감각이 알려지면서 놀란 사람들이 많은데요. 블랙핑크 안에서 활동할 땐 로제의 캐릭터가 확실해도 로제의 이미지보단 블랙핑크의 이미지가 더 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로제의 정규앨범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 팝업스토어 등 로제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로제만의 감성이 뚜렷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의 뮤직비디오도 노래처럼 펑키하고, 귀엽고, 재밌는 요소들이 가득했고, 다른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는 고전영화같은 3:4 화면 비율에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이국적인 배경으로 환상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였어요. 로제처럼 긴 금발이 잘 어울리고, 프렌치한 무드의 의상들이 잘 어울리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는 로제 단 한 명뿐이고, 많은 사람들의 ‘추구미’이기도 한데, 로제가 이를 잘 알고 이번 앨범을 통해 로제만의 감성을 온 세상에 퍼트려준 것 같아요. ‘로지’는 보기만 해도 로제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음악, 뮤비, 콘셉트, 가사에 담긴 로제의 이야기 등등 모든 게 예술로 느껴지는 앨범이었어요.로제의 정규앨범 ‘로지’를 천천히 들어봤다. 들어 본 소감을 묻는다면 ‘가장 팝에 가까운 K팝 음악, 또는 가장 K팝에 가까운 팝!”이라고 하고 싶다. 노래 제목도 모두가 영어고, 노래 가사도 모두 영어로 돼 있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어딘가 알 수 없는 도시, 출연배우도 국적을 알 수 없는 느낌의 배우가 출연한 걸 보며 로제는 자기 음악의 한계를 K팝이나 팝에 두기보다 더 큰 세상을 향한 음악, 어쩌면 뮤지션으로서 자기만의 유니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을 기다리고 있던 블링크에게 로제는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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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제니가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 제니가 언제 무대로 돌아올지, 돌아온다면 어떤 음악, 어떤 패션, 어떤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그리고 노래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드디어 제니가 돌아왔다. 제니의 컴백은 남다르다. 음악 차트에서 몇 위를 했는지, 어떤 춤으로 어떤 챌린지를 하게 될지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다. Z세대는 제니의 이번 노래 ‘만트라’를 어떻게 듣고, 보고, 느끼고 있을까? X재국 : 제니 새로운 싱글 ‘만트라’ 들어봤어?Z연우 : 제니가 개인 소속사를 차리고 나서 처음으로 발매한 디지털 싱글이에요. ‘만트라’라는 단어는 ‘좌우명’, ‘주문’이라는 뜻인데 명상이나 기도를 할 때 마음을 집중시키는 구절이기도 해요. ‘만트라’의 뮤직비디오는 한가지 콘셉트에 갇혀있지 않은 여러 모습의 제니를 볼 수 있었어요. 핑크머리 제니, 금발 제니, 앞머리를 내린 제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뮤비가 전체적으로 강렬한 색을 잘 활용해서 미적으로도 감각 있고, 보는 맛이 있는 뮤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도 제니의 강점인 랩 파트 비중이 크고, 세련되고 또 적당히 흥을 돋우는 리듬감이 살아있어요. 노래는 그냥 들었을 때도 중독성 있고 좋은데 알고 보면 정말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만트라’를 공개한 10월 11일은 UN이 어려움을 겪는 소녀들을 위해 지정한 ‘세계 여자 어린이의 날’이에요. ‘만트라’ 작사가 중 제일 앞에 제니 이름이 올라와 있었는데요. 가사에서 제니가 알려주는 ‘프리티 걸 만트라’는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살고, 자기 자신과 동물을 사랑하고, 괜한 감정 소비를 하지 않고, 잠을 잘 자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그리고 뮤비에서 오렌지 색이 많이 나오는데 ‘오렌지 데이’라고 불리는 날은 ‘여성과 소녀를 향한 폭력을 멈추라’는 의미의 날이에요. 겉모습도 예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내면도 갖춘 제니다운 노래인 것 같아요.X재국 :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 빼고 모두 개인 싱글을 발표했는데 팬들 반응은 어때?Z연우 : 블랙핑크 멤버들이 홀로서기 후 지금까지 리사와 제니가 싱글 앨범을 냈는데요. 각각의 솔로곡들은 확실히 리사와 제니의 감성과 스타일이 100% 들어간 것 같아서 좋았어요.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을 제일 잘 표출해낼 수 있는 솔로활동이니까요. 리사의 ‘락스타’와 ‘뉴 우먼’도 해외에서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리사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엄청난 스케일의 뮤비도 화제가 됐죠. 로제는 오는 12월 6일에 컴백할 예정인데 타이틀곡 포함 총 12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고 해요. 로제는 이 앨범에 피와 눈물을 쏟아부었다고 했는데 로제만의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 될 것 같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어요. X재국 :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제니의 모습은 뭘까?Z연우 :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랩 가사 중 “I be the Bonnie and you be my Clyde”(난 보니가 될 테니 넌 나의 클라이드가 되어줘”라는 가사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제니의 ‘만트라’에선 “Look at them Bonnies on the run”(클라이드가 없어도 잘 도망가는 보니들을 봐)라고 말하죠. 이렇게 제니가 어떠한 제한 없이,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하고, 제니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은 음악을 하는 게 바로 팬들이 원하던 거였어요. ‘만트라’ 뮤비에 나왔던 댄서들, 그리고 뮤비 감독도 다 여자였다고 해요. 제니의 ‘만트라’(주문)는 전 세계 모든 여자들이 목표 지향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고 그것은 또한 제니 자신을 위한 ‘만트라’라고도 느꼈어요. 제니의 영향력이 뛰어난 만큼, 이렇게 의미 있고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곡을 모두가 들어보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제니는 K팝의 아이콘이다. 제니가 던지는 메시지에 우리나라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반응하고 그 메시지에 응답한다. Z의 설명을 듣고 나서 다시 한번 ‘만트라’를 봤다. 노래와 춤은 제니의 메시지를 위한 또 다른 언어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제니가 멋있다고 느껴졌다. 제니 덕분에 K팝이 그냥 하나의 음악 장르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자기만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예술의 장르가 된 것 같았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0.1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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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연달아 부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인데 발 빠른 후속 대응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니의 경우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싸늘한 여론은 여전하다. 단순히 이번 논란으로 1인 기획사 성공 여부를 논하긴 시기상조지만,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시절과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전반적인 보완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니 실내 흡연→리사 뮤비 표절 의혹까지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OA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리사는 최근 발매한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1인 기획사 빛과 그림자비슷한 시기 서로 연관 없는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을 뿐이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1인 기획사 체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블랙핑크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는 그룹 활동 계약만 맺었을 뿐, 솔로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아뜰리에(OA)를 설립하고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고,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승장구하는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기실 이는 이들의 1인 기획사 설립 당시부터 우려됐던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관록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서포트 아래 안정적으로 활동해왔고, 덕분에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이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통하는 반경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야심차게 1인 기획사를 차렸는데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를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인 기획사는 본인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기획사 소속일 때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문제 발생시 대처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대응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두더라도 기획사 소속일 때만큼의 체계적인 관리는 보장하기 어렵고, 사실 위계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주는 방만함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등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했으나, 수년간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차렸으나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 등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독립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5년간 활동했으나 전 소속사 대표의 횡령 등으로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는 현재 폐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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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붐바야’ 뮤비 17억뷰 돌파…여전한 인기

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비가 17억 뷰를 돌파했다.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유튜브 조회수 17억 뷰를 넘어섰다. 2016년 8월 8일 공개된 지 약 7년 10개월 만이다.‘붐바야’는 블랙핑크 데뷔 싱글 ‘스퀘어 원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이 곡은 신인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사랑받았다. 안무 영상도 3억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억대 뷰 콘텐츠만 총 45편이다.최근 K팝 그룹 최초로 22억뷰를 넘어선 ‘뚜두뚜두’(DDU-DU DDU-DU), 20억뷰 고지를 앞두고 있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에 이어 ‘붐바야’까지 17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만 세 편을 보유하게 됐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56억 회로 신기록을 경신 중이며 구독자 수는 현재 9380만 명이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로 34개 도시, 66회차에 달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 5000명) 통합 211만 5천여 명의 음악 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떨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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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꽃’ MV 3억 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꽃’ 뮤직비디오가 지난 27일 오후 6시 22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공개 약 88일 만으로 블랙핑크 통산 23번째 3억 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해당 뮤직비디오는 지수만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챕터 형식으로 담아낸 것은 물론 노래의 테마를 극대화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에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하는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파리로 걸음을 옮겨 다시 한번 팬들과 호흡한다. 다음 달에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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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꽃’ 뮤비 2억 뷰 돌파...공개 40일만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꽃’ 뮤직비디오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돌파했다.1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3월 31일 공개된 지 약 40일 만에 팀 통산 30번째로 2억뷰 영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 챕터에 따라 변하는 지수의 변화무쌍한 매력, 곡의 테마를 극대화한 압도적 퍼포먼스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 7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 타이틀곡 ‘꽃’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지수의 유니크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이 곡은 미국을 포함한 64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와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 각각 6위·38위로 진입,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약 32일 만에 돌파하는 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웠다.음반 역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17만 235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최고 기록을 경신,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성황리에 전개 중인 아시아 투어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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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태양 새 앨범 피처링 출격...뮤비 출연도 [공식]

가수 리사(블랙핑크)와 태양(빅뱅)이 협업을 이루면서 K팝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태양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12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리사가 태양의 새 앨범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도 맞다”라고 밝혔다.태양과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특히 리사는 블랙핑크 데뷔 전인 지난 2013년 태양의 ‘링가 링가’(RINGA RINGA) 뮤직비디오에 댄서로 출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리사가 국내 가수 앨범에 피처링 하는 것은 처음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서 뛰어난 댄스 실력과 래핑으로 K팝 내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다. 태양과의 데뷔 후 첫 호흡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를 모은다.태양 신보는 이달 말 발매 예정이다. 태양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협업한 ‘VIBE’를 발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태양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6년 만에 선보인 곡으로 팬들의 귀를 적셨다. 태양, 지민 각자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어우러졌던 ‘VIBE’라면, 이번 리사와의 협업에서는 어떤 느낌의 노래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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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꽃’ 글로벌 유튜브 송·뮤비 차트 1위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 앨범 ‘미’(ME)로 글로벌 유튜브 뮤직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9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31일~4월6일)에 따르면 지수의 솔로 앨범 타이틀 ‘꽃’(FLOWER)은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꽃’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31일 공개 직후 음악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유튜브에서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로 직행한 뒤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다.지난 8일에는 1억뷰를 달성, 팀 통산 41번째로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 각 챕터에 따라 변하는 지수의 변화무쌍한 매력, 곡의 테마를 극대화한 압도적 퍼포먼스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꽃' 뮤직비디오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미’ 발매 이후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들 또한 가파른 조회수 상승 추이로 연일 억대뷰 신기록을 달성 중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현재 8630만 명 이상)는 1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꽃’은 막강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각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38위로 진입하며 신기록을 써내렸다.한편 지수는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꽃(FLOWER)’ 무대를 꾸민다. 앨범 발매 후 첫 국내 음악 방송 무대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9 11:05
연예일반

YG, 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뮤비에 ‘역대급 제작비’ 투입

블랙핑크 지수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 역대급 솔로 프로젝트를 예고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극비리에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이라며 “블랙핑크 영상들 가운데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뮤직비디오 촬영이 앨범 작업 막바지 일정인 점을 고려하면 지수의 솔로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수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업에 매진해왔고, 덕분에 모든 과정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됐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재녹음을 자처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지수의 열정에 YG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졌다.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날 지수와 이번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기획했다. 현재 촬영 중인 국가와 도시, 콘셉트가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역대급 뮤직비디오 탄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완전체 활동은 물론, 솔로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K팝 걸그룹 사상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솔로 프로젝트 마지막 주자인 지수의 솔로 데뷔가 임박하면서 그 열기도 점차 예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보적 비주얼과 유니크한 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던 그가 과연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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