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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은메달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서채현은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에린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했다.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함께 완등했던 서채현은 아쉽게도 예선 성적(맥니스 1위·서채현 3위)에서 밀려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차 대회에서도 맥니스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던 서채현은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또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며 "예선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준결승과 결승 모두 좋은 등반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남자부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은 리드 결승에서 5위에 올랐다.또 여자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9초00을 기록, 아디 아시 카덱(인도네시아·7초27)에게 밀려 4위를 차지했다.월드컵 2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정지민은 경기 초반 카덱을 앞섰지만, 중반부에 미끄러지는 실수가 나와 2개 대회 연속 메달에는 이르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5.05 12:54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IFSC 볼더 월드컵서 은메달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올 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차 대회 볼더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산악연맹은 21일 “이도현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커차오에서 개최됐다. 올 시즌 첫 번째 IFSC 월드컵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이도현 선수는 예선 라운드에서 안라쿠 소라토(일본)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준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1위에 단 0.4점 뒤진 99.3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안라쿠의 몫이었다. 이도현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첫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이 기세로 올해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중국 우장으로 이동,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우장 리드·스피드 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6:10
산업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BYN RUN 2 LEARN’ 발대식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BYN RUN 2 LEARN’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BYN RUN 2 LEARN’은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운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발대식은 18일 저녁 서울 관악구에 있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BYN RUN 2 LEARN’ 1기는 시각장애인 러너와 가이드를 도와줄 헬퍼 러너 등 약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초 자세, 호흡법, 착지법 등 러닝에 필요한 훈련 커리큘럼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블랙야크 트레일 러닝 대회, 마라톤 등에 직접 참가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재단은 러닝 크루들이 트레이닝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 의류, 신발, 용품 등을 비롯해 훈련 경비,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강태선 이사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이번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러닝 크루의 이름처럼 시각장애인 러너와 헬퍼 러너가 달리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뜻 깊은 가치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1 14:59
산업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 참가자 모집

블랙야크 키즈가 북한산에서 더욱 특별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을 열고, 첫 번째 클래스에 참가할 초등학생 3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키즈 베이스캠프 아카데미’에서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테마로 돌아온 점이 특징이다.봄과 가을에 열리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은 자연을 관찰하고 느끼는 계절 탐구와 부모와 등산하며 교감할 수 있는 패밀리 트레킹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모두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출발한다.이번 첫 번째 클래스는 26일에 열린다. ‘숲을 지키는 아이들, 우리가 만드는 봄’이라는 테마로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숲 탐험 강사와 북한산 13성문 중 하나인 대서문 정상까지 오르고, 트레킹 여정 중 마련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탐구한다.아이들은 미리 받은 도구로 하늘과 나뭇잎을 관찰하고, 봄꽃을 마주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나눈다. 개별 체험 활동과 팀별 미션을 통해 신체 활동은 물론 단합을 다지며 자연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쌓는다.대서문 정상에서는 역사 교육 및 역할 놀이를 통해 벌목이 숲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하며 숲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다.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블랙야크 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3 10:46
산업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스포츠클라이밍 특기장학생 등 장학금 지원

BYN블랙야크그룹의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스포츠클라이밍 인재 양성 및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BYN장학금 전수식에는 강태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재단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래가 유망한 ‘BYN특기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6인은 국내외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1인, 중등부 3인, 고등부, 대학부 각 1인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및 경기 실력 향상을 위한 단체복 등을 전달했다.이번 특기생들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리스트 노희주 선수와 함께 21년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부 노현승 선수는 최근 열린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남자부 볼더 종목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등부 선수들 역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강태선 이사장은 “올해에도 국내외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빛날 BYN특기장학생들이 오롯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달릴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며 “재단은 스포츠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8 17:25
스포츠일반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여자부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서채현은 지난 30일 전북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4개의 과제 가운데 2개를 4차례 시도 끝에 완등했다. 이어 3개의 존을 6번의 시도에서 잡아내며 ‘2t3z 4 6’로 우승했다.오가영(충청남도체육회)이 ‘2t2z 4 4’로 뒤를 이었고, 정예진(더쉴)이 ‘1t2z 3 8’로 3위에 올랐다.서채현은 지난 29일 열린 리드 결승에서도 참가자 중 가장 높은 54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볼더링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남자부에선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리드 결승에서 48+로 우승했다. 볼더링 결승에선 ‘1t2z 1 2’로 준우승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차세대 유망주’ 노현승(신정고)은 볼더링 종목에서 ‘2t2z 5 4’로 우승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신은철(더쉴)과 여자부 정지민(서울시청)이 나란히 우승했다.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2등을 차지한 12명(남자부 6명·여자부 6명)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국가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5.03.31 08:11
스포츠일반

서울특별시체육회,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성금 1000만원 기부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과 임원진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부를 통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서울시 체육인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서울시 체육인들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서울시 체육인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힘이 있다. 서울시 체육인들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다시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은경 기자 2025.03.29 12:21
산업

BYN블랙야크그룹, KP글로벌브랜드와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 설립

BYN블랙야크그룹이 KP글로벌브랜드(이하 KP글로벌)와 손잡고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BYN블랙야크그룹과 KP글로벌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BYN블랙야크그룹의 강태선 회장, 강준석 사장과 KP글로벌의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 양하준(YANG HAJUN)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의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 스포츠 브랜드 엑스탭(Xtep)을 운영 중인 엑스텝인터내셔널홀딩스의 창립자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두 기업이 합작한 케이스위스코리아의 수장은 KP글로벌에서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를 총괄했던 박종현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케이스위스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 시장에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클래식 스포츠 레저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은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스위스가 국내에서 다시 한번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강력한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20 12:30
스포츠일반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릴레이...체육단체장 선거 일정 대혼란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까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협회장 자격 및 행정을 두고 가장 논란이 컸던 3개의 단체가 단체장 선거에 대혼란을 겪고 있다.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후보(기호 순)가 나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파행의 연속이다. 당초 선거는 지난 8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정무 후보가 냈던 회장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재추첨, 개인정보 동의, 선거인 명부 확정 등 절차를 거친 뒤 23일 선거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는 일방 통보라며 불복했다. 신문선 후보는 대한축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문체부 감사에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받은 정몽규 후보의 후보 자격도 문제 삼았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던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중 일부가 건설 전문 변호사라는 게 밝혀졌다.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인 정몽규 후보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0일 전원 사퇴하면서 "후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선거인단의 공정성 의혹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 여부를 문의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를 14일 치를 예정이다. 역대 가장 많은 6명의 후보(이기흥·김용주·유승민·강태선·오주영·강신욱)가 나왔다.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와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의원은 각각 체육회를 상대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중지 가처분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결과가 나오면서 이들이 낸 가처분 신청이 14일 선거 전에 극적으로 인용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축구협회와 달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해서 치러진다. 그러나 이들은 선거인단 구성의 절차적 문제, 선거 시간이 150분으로 지나치게 제한적인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법원은 가처분 심문 기일을 크게 앞당겨 지난 10일 심문을 진행했고, 13일까지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처분 인용 여부에 따라 대한체육회장 선거 일정도 파행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비위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게 그 이유였는데, 이 회장은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이 회장은 항고에서도 기각되자 대법원에 재항고 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정법원에 이미 본안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은 이기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유승민 후보가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부정 의혹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유승민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고 맞서는 등 유력 후보 간 신경전도 뜨겁다. 한편 16일로 예정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도 계획대로 치러지지 않을 수 있다.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김택규 회장이 후보 결격자임을 공고하고 후보자 등록을 무효로 했다. 이에 김택규 회장은 9일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택규 회장은 파리 올림픽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를 받고 이른바 ‘페이백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됐다. 김 회장은 아직 법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은 건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한 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는 최승택·전경훈·김동문 후보가 등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1.12 13:5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장 출마 강태선 후보, 선거캠프 ‘베이스캠프’ 개소식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 후보(기호 4번)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별관에서 선거캠프 ‘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명의 지지자와 서포터즈가 모였다. 행사에는 시도 체육회장과 종목단체회장들을 비롯해 서울시 도봉구 오언석 구청장, 서울시 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산악대장 엄홍길,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웅선, 야구 레전드 양준혁, 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문주희(문핏) 등 체육계와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태선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출발점이며, 변화와 신뢰를 바라는 모든 체육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대한체육회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체육인 모두가 박수받고 존경받으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축사에서 “강태선 후보는 거대한 산과 같은 굳건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현 체육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적임자”라며, “히말라야의 정기를 받아 체육인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계를 새롭게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준혁 전 선수는 “강태선 후보는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체육계에 필요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리더”라며, “이번 선거가 체육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강태선 후보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라는 응원의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받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강태선 후보는 개소식을 마무리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체육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베이스캠프’는 앞으로 선거운동의 중심지로 운영되며, 지지자와 체육인들이 소통하고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태선 후보는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정과 변화의 메시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01.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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