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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상] 김진영, '아이쇼핑'으로 액션연기에 도전..."블랙아웃 경험도"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이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림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 작품은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창의상’을 수상하고,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 수 51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아이쇼핑’은 김진영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나서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진영은 극 중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인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염정아가 연기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의 오른팔로, 조직 내 핵심 인물이다.김진영은 “실제 액션과 연기 속 액션은 다르지만, 촬영 중 잠시 기절하고 블랙아웃을 겪을 정도로 몰입했다”며 “그만큼 공들인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쇼핑’은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7.22 16:52
드라마

“블랙아웃까지 겪었다”… 김진영, ‘아이쇼핑’에 담은 연기에 대한 진심 [종합]

“배우라는 직업은 한 인물을 오랜 시간동안 탐구하고 이끌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예능을 통해 대중성과 인지도를 차근히 쌓아온 ‘덱스’라는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배우로서 안방극장에 발을 내디딘 김진영이 연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혹시 내가 흠이 되진 않을까’ 하는 죄책감도 있었다”며 “작품을 촬영하면서 그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고, 가진 걸 모두 끌어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이 참석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쇼핑’은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창의상’을 수상하고 카카오웹툰에서 조회 수 51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아이쇼핑’은 버려진 아이들이 사고팔리는 충격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오기환 감독은 “‘무상 환불이 가능한 불법 입양 카르텔’이라는 설정에 매력을 느껴 연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면 인간의 욕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쇼핑’ 원작 속 복잡한 관계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폭넓은 이야기까지 풀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아이쇼핑’은 김진영이 배우로서 제대로 나서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진영은 극중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염정아가 연기하는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염정아)의 오른팔로, 조직 내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오기환 감독은 김진영에 대해 “예능인 덱스는 잘 모르고. 연기자 김진영은 잘 안다. 배우로서 미팅을 했고, 연기자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며 “촬영을 길게 했는데, 첫 한 달과 마지막 한 달의 김진영은 확연히 달랐다.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큰 배우”라고 평했다. 처음 호흡을 맞춘 주연 배우들도 김진영의 연기에 대한 진심을 강조했다. ‘아이쇼핑’에 이어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까지 함께 촬영한 염정아는 “항상 살갑고 막내 같은 아이”라며 “연기를 정말 진지하게 대했다. 제가 바라는 완벽한 신입 같았다.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서 놀랐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최영준은 “저는 예능인 덱스를 더 먼저 알게 됐고, 팬이었다”며 “덱스를 좋아했던 이유는 ‘승부욕’과 ‘겁없음’이었는데, 현장에서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물어보며 배우려는 태도가 인상깊었다”고 전했다.김진영은 “연기를 시작하기 전,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같이 하는 사람도 잘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이번 작품을 통해 실감했다. 눈을 마주치며 연기하는 상대 배우의 스킬이 뛰어나면 저도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며 “함께한 배우들이 모두 저보다 훨씬 선배이기에 최고의 몰입도로 연기할 수 있었고,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 액션과 연기로서의 액션은 다르지만, 촬영 도중 잠시 기절하고 블랙아웃을 겪을 정도로 몰입했다”며 “그만큼 공들인 만큼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쇼핑’은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1 15:32
IT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1M2·S1M2E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특히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 프리 연사로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실현한다.또 루믹스 최초로 5.1K 60p(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적합하다.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실현하고,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이 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들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내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 기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Dual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 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할 수 있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부터 표준 60㎜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실현한다.S-E2460은 최단 촬영 거리 19㎝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 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까지 확장할 수 있다.또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에 있어 루믹스 S 시리즈의 최신 기능들이 탑재된 S1M2와 S1M2E는 앞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임하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보장하고 가볍고 컴팩트해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루믹스 S1M2의 바디(DC-S1M2GD)와 24-105㎜ 렌즈킷(DC-S1M2MGD)의 권장 소비자가는 각각 429만원, 529만원, 루믹스 S1M2E의 바디와 24-105㎜ 렌즈킷(DC-S1M2ESMGD)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 S-E2460 줌 렌즈의 권장 소비자가는 119만원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5월 2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0 15:49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로그라이트 장르 '섹션 13' 정식 서비스 전환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인 '섹션 13'을 오는 26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인 택티컬 협동 슈팅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중심의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업로드했다.2분 길이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섹션 13'의 전장이 공개된다.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특수 능력과 개성 있는 전투 장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격 기반의 원거리 전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접 무기도 구현됐다.'섹션 13'의 이용자는 'S2P 코퍼레이션' 소속 요원이 돼 봉쇄된 13번 기지에서 벌어진 초자연적 사건을 탐사하게 된다. 반복 도전 과정에서 누적되는 영구 성장 요소와 매 라운드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이용자가 선택한 요원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2 15:41
예능

고준, ‘나혼산’ 이어 ‘라스’ 접수…“큰 부상으로 공백기, 정신적으로 힘들어”

배우 고준이 ‘라디오스타’로 지상파 토크쇼에 첫 출격한다. ‘나 혼자 산다’ 속 민소매 패션으로 뜻밖의 화제를 모은 그는, 25년 차 배우답게 진중한 연기 철학은 물론 무릎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뉴욕 전시까지 이뤄낸 반전 인생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풀어낸다.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출연하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은 MC 김국진 대신 개그맨 이용진이 MC로 나선다.고준은 드라마 ‘열혈사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에서 섹시미를 뽐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출연 비하인드를 비하인드를 전하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까지 초청된 사실을 알려 박수를 받는다. 고준은 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를 모은 ‘민소매 패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그의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이 추가로 공개돼 스튜디오가 후끈하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영화 ‘타짜2’로 얼굴을 알린 고준은 연기를 위해 그 지역의 인물을 섭외해 생활 연기를 배운 사연도 전한다. 그는 3개월간 동고동락한 인물의 정체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어 고준은 그간 다양한 지역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국 8도 중 5도 사투리에 능통한 것은 물론 ‘이 말’까지 가능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고준은 큰 부상과 함께 찾아온 공백기 동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그는 “무릎 십자인대가 전방과 측방 모두 끊어져 대수술을 받았다”며 2년간 치료를 받으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미술 치료를 권유받고 그림을 그리게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그가 그린 그림은 결국 뉴욕에서 전시까지 됐다고 해 그 전체 스토리가 궁금해진다.고준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30
드라마

'드라마 왕국’ 진짜 주인을 가려라…지상파와 케이블·종편 신구 자존심 경쟁[2024연말결산]

2024년 안방극장은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의 진정한 주인을 가리려는 듯 각 채널별 자존심을 건 경쟁이 치열했다.‘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지상파 중 MBC와 SBS는 완성도 높은 장르물들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케이블·종편과 경쟁에서 ‘드라마 왕국’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활로를 찾았다. 반면 안방극장에 장르물 시대를 연 주역인 케이블·종편 채널은 로맨스 기반 작품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드라마 왕국’으로 가는 운신의 폭을 넓혔다. 지상파가 축소된 드라마 편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종편은 월화, 수목 등 편성을 다변화해 틈새시장을 노린 것도 특징이었다.◇ 지상파 ‘장르물’로 대반격올해 MBC는 ‘장르물 명가’라는 타이틀을 새로 얻어내며 부진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올해 첫 금토드라마인 코믹 사극 ‘밤에 피는 꽃’이 18.4%를 기록하면서 활기찬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물을 연달아 선보였다. 살인 누명을 쓴 인물이 진실을 추적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딸의 살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배우들의 호연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젊은 시청자들까지 들어들였다. MBC는 동시에 ‘수사반장 1958’ 같은 과거 자사에서 방영한 국민드라마의 프리퀄을 선보이는 시도를 함으로써 중장년층 시청자도 겨냥했다. ‘수사반장 1958’은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상기시키면서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안겼다는 평을 얻었다. SBS도 법정물, 형사물, 히어로물 등 다양한 장르물을 선보였다. 특히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한 장나라 주연 ‘굿 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일과 삶을 다룬 현실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커넥션’은 형사물이면서도 ‘마약에 중독된 형사’라는 독특한 설명으로 뻔하지 않은 장르물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를 통해서는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를 보여주며 SBS만의 ‘사이다 유니버스’ 세계관을 공고히 다졌다.반면 KBS는 월화, 수목, 주말, 일일 등 다양한 드라마 편성을 유지했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보편적 시청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것만 재차 확인시켰다. 2021년 38.2%를 기록한 ‘신사와 아가씨’의 배우 지현우를 주연으로 한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야심차게 선보였으나 21.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 케이블·종편, 장르·편성 확장케이블·종편 채널의 키워드는 ‘로맨스 기반’, ‘여성 서사’로 축약할 수 있다. tvN은 올해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한 ‘눈물의 여왕’까지 로코, 멜로 장르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 밖에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정통 멜로 ‘졸업’, 오랜 친구와의 연애를 다룬 로코 ‘엄마 친구 아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도 호평을 얻으며 대중에게 이미 익숙한 러브스토리도 여전히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임을 증명했다. 하반기엔 최초로 여성 국극을 조명한 ‘정년이’를 선보였는데, 완성도 높은 국극 무대 연출부터 설득력 있는 스토리까지 유의미한 여성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JTBC는 특히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 배우 이정은, 정은지가 2인 1역을 연기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주부들의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소재로 한 ‘정숙한 세일즈’, 양반의 신분을 갖게 된 노비의 이야기를 그린 ‘옥씨부인전’까지 현대극, 시대극, 사극 등 장르를 막론하고 여성의 비중이 컸다. JTBC는 지난해에도 ‘대행사’, ‘닥터차정숙’, ‘힘쎈여자 강남순’ 등 여성이 중심인 작품을 다수 선보였고 흥행에도 성공한 바 있는데, 이런 흐름을 올해도 이어간 모습이다. 케이블·종편은 치열한 주말드라마 경쟁을 피한 틈새 공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금토드라마만 운영 중인 MBC, SBS와는 달리 월화, 수목, 수요 등 편성을 다양하게 꾸렸다. 시청률은 주말드라마에 비해 높다고 할 순 없지만 tvN의 경우 월화드라마에서 ‘선업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수목드라마를 운영한 JTBC도 ‘놀아주는 여자’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 ENA는 월화드라마에 집중했다. 특히 ENA는 올해 개성 뚜렷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도로 위 범죄를 조사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크래시’, 아들의 살인을 감추려는 판사와 아들의 죽음을 밝히려는 권력자의 부성애 대결을 그린 ‘유어 아너’가 호평을 얻었다. 두 작품은 각각 최고 시청률 6.6%, 6.1%를 기록, 채널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31 05:47
드라마

미리보는 방송 3사 ‘연기대상’ 기상도…MBC ‘쨍쨍’·SBS ‘비온뒤 갬’ , KBS ‘폭설’ [줌인]

지상파 3사의 연기대상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최대 관심은 역시 시상식의 ‘꽃’인 대상을 누가 품에 안느냐다. SBS와 MBC는 올 한 해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를 다수 배출, 후보군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반면 두 방송사보다 화제성, 흥행 면에서 저조했던 KBS의 경우 대상 후보군이 좁다보니 누가 수상할지 예상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MBC, 이하늬 vs 한석규MBC는 흥행성과 작품성 면에서 두루 호평을 얻은 작품들을 내놓으며 ‘드라마 명가’의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특히 올해 첫 드라마 스타트를 끊은 코믹 액션 사극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의 이하늬는 출산 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액션 연기는 물론 센스 넘치는 코믹 연기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밤피꽃’은 역대 MBC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18.4%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연말까지 깨지지 않았다.MBC는 올해 스릴러 장르에서도 호평받은 작품이 많았다.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변요한 주연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이하 ‘백설공주’)은 각각 최고 시청률 9.6%, 8.8%를 기록하며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친자’는 1, 2회와 최종회를 90분 확대 편성할 정도로 공을 들인 작품으로, 한석규는 다소 어둡고 침울한 극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이끌며 흥행을 견인했다.‘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의 활약도 컸다. 1970~1980년대 방영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만들어진 ‘수사반장 1958’은 1회부터 시청률 10%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에서 원조 수사반장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 캐릭터의 젊은 시절을 정의감과 열정 넘치는 면모로 잘 소화해 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백설공주’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2년 촬영을 끝내고 2년 만에 공개된 작품인 만큼 당초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진 않았으나 예상을 깨고 흥행을 이뤄냈다. 변요한은 살인 누명을 쓴 고정우 캐릭터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 이 밖에도 현재 방영 중인 유연석 주연의 로맨스 스릴러 ‘지금 거신 전화는’은 계엄 사태로 인한 결방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한 6회 시청률 6.9%를 기록, 대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MBC에서는 올한 해 작품성과 연기적으로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이하늬, 한석규가 눈에 띈다. 이하늬의 경우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만큼 소화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코믹 연기를 잘 소화했다. 한석규는 딸을 의심하는 아버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가진 매우 쉽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SBS, 장나라 vs 지성..박신혜·김남길도 SBS는 올해 초 방영한 ‘7인의 부활’이 저조한 시청률에 막장 스토리라는 비판을 받으며 출발이 좋지 못했으나 그 후로 선보인 작품들은 줄줄이 좋은 성과를 내며, 쟁쟁한 배우들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유력한 후보는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한 ‘굿파트너’의 장나라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에서 공과 사의 구분이 철저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 ‘굿파트너’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3주나 결방했으나, 현실적인 이혼 재판 스토리와 장나라, 남지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올 한 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평을 얻었다. 지성도 ‘커넥션’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마약 범죄자를 추적하다 음모에 빠져 마약에 중독된 형사 장재경 캐릭터를 실제 마약중독자를 보는 듯한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커넥션’은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 ‘역시 지성’이라는 반응이 나왔다.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판사’)로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지옥판사’에서 박신혜는 그동안의 사랑스럽고 청순했던 이미지를 버리고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로 변신, 악인을 처단하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최고 시청률은 13.6%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연말 최고 화제작인 ‘열혈사제2’의 김남길도 대상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올 한해 SBS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매우 많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굿파트너’의 장나라”라며 “과거의 동안 이미지,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렸던 이미지를 거의 다 벗어낸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흥행·화제성 부진 빠진 KBS…‘개소리’ 이순재 유력KBS 드라마는 폭설에 오랜 기간 발이 묶인 듯 올 한해 긴 침체기를 보냈다. 그나마 지난 10월 종영한 수목극 ‘개소리’의 원로배우 이순재가 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개소리’는 시니어와 경찰견 출신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았던 노년의 성장기를 소재로 다뤄 신선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시청률은 최고 4.6%를 기록했다. 특히 이순재는 과거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를 ‘개소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역시 ‘레전드’라는 평가를 이어갔다. KBS에는 그 외에 이렇다할 눈에 띄는 작품이 없었다. 토일 장편극인 ‘미녀와 순정남’, ‘다리미 패밀리’(방영 중) 최고 시청률이 각각 21.4%, 17.8%로 높은 편이지만, KBS 주말극이 과거 30%대를 가뿐히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암울한 성적표다.월화극에는 김하늘, 연우진 주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수목극에는 이민기 주연의 ‘페이스미’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도 있었으나 시청률은 2~3%대로 흥행, 화제성 모두 아쉽다는 평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영한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이 그나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이었으나, ‘고거전’은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최수종이 대상을, 김동준이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 ‘2024년 KBS 연기대상’ 후보에선 제외됐다. 최수종은 다만 ‘2024년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김 평론가는 “‘개소리’는 나름대로 의미와 역할이 있었던 작품이다. 시트콤 장르의 가능성과 노년의 배우들이 여전히 자기 몫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도 “전체 콘텐츠 시장이나 방송 산업 전반에서 봤을 때 KBS가 올해 선보인 작품들은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평했다. 정 평론가는 “누가 대상 후보가 될지 분석하는 것보다 누구를 꼽기 어려운 상황부터 먼저 짚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8 06:05
산업

CJ온스타일 일부 방송 송출중단...홈쇼핑 '블랙아웃' 현실화

TV홈쇼핑업체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CJ온스타일의 방송이 ‘블랙아웃’ 됐다. CJ온스타일은 5일 자정부로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서의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연초부터 이어온 송출 수수료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 업황 악화 등을 이유로 송출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요구했으나 해당 SO 측은 인상을 고집하며 대립해왔다.CJ온스타일을 포함한 TV홈쇼핑 메이저 4사 가운데 송출 수수료 문제로 방송 송출 중단으로까지 치달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에도 송출 수수료 갈등 속에 대형 TV홈쇼핑사가 SO 등에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으나 막판 협상이 타결되면서 블랙아웃까지 가지는 않았다.TV홈쇼핑 업계 전체로 보면 지난 2015년 홈앤쇼핑과 SO 남인천방송 간 송출 수수료 갈등으로 방송이 중단된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5 11:51
IT

주가 소송에 여혐 논란까지…네이버웹툰 김준구 위기 관리 시험대

K콘텐츠 선봉을 자처하며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네이버웹툰이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겹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반 토막 난 주가에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도 모자라 한국에서는 한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장까지 올라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의 위기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미 증시 데뷔 후 겹악재3일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는 나스닥에서 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상장 첫날 공모가인 21달러보다 10% 가까이 올라 23달러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떨어진 셈이다.당초 웹툰엔터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이용자 저변과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올해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억7000만명에 달하고 24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발을 넓혀 재미를 본 IP(지식재산권)는 900편이 넘는다.'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스위트홈' '마스크걸' 등 네이버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일찌감치 흥행 성과를 냈고,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웹툰엔터의 봄날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지난 8월 9일 주가가 20.63달러에서 12.75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의 전망치가 비교적 높게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웹툰엔터는 해당 기간 3억2100만 달러(약 4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른 수치다.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료 결제를 넘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광고(4030만 달러)와 IP(1980만 달러) 사업 매출이 각각 3.6%, 3.7% 감소하며 나란히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한 번 떨어진 주가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모아 웹툰엔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로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투자자 권리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로젠 로펌은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웹툰엔터가 사업 계획과 전망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것이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포메란츠와 파루키앤드파루키, 로위 다넨버그 등 다수의 로펌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소송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검열이냐 창작의 자유냐국내로 돌아와도 김준구 대표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있다.웹툰의 시작 이후 지금까지도 해답을 찾지 못한 검열과 창작의 자유 사이의 기준 확립이다.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개방성이 웹툰의 강점이지만, 다루는 소재와 표현 방식에 따라 작가와 독자 간 갈등이 빈번히 발생한다.네이버웹툰이 지난달 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이세계 퐁퐁남'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일부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39세 직장인 남성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로 가족과 재산, 직장을 잃어 삶을 포기하려 했다가 엘프와 수인, 괴물이 등장하는 다른 세계를 만나 위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경제권을 아내에게 빼앗기고 가정 안에서 힘이 없는 유부남을 뜻하는 '퐁퐁남'이라는 제목 속 표현부터 논란이 됐다.이런 갈등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해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서 네이버웹툰의 안드로이드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20만~230만명에서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 2차 공모전 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작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묵묵히 미래 투자에 집중네이버웹툰은 미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발언도 삼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웹툰엔터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블랙아웃 피리어드(묵언 기간)라 더욱 그렇다. 일단은 앞서 발표한 투자 계획을 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활용하는 3617억4100만원의 자금 가운데 AI(인공지능)와 미래 기술·인재, 신기술·플랫폼에 전체의 절반인 1808억7100만원을 쏟는다.글로벌 광고 사업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는 1266억900만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IP 투자에 책정된 예산은 542억6100만원이다.대내외 악재에도 증권가는 웹툰엔터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미 웹툰과 IP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나치게 망가진 투자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때"라며 "3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2.5~14.5%로 높고, 주요 시장인 일본 엔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면 우호적일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07:00
뮤직

‘7년 만의 귀환’ 지드래곤, 2차 티저 공개… 컴백일은?

가수 지드래곤이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지드래곤은 25일 공식 팬 SNS를 통해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블랙아웃된 모니터 화면 속에 오류가 난 듯 ‘Error’라는 글자만이 선명하게 띄워져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앞서 블랙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지드래곤의 컴백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 이미지의 노출과 대비를 조절하자 업로드 로딩 10%인 진행 상황이 드러나며 그의 7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그런 가운데 당초 지드래곤의 컴백 시점으로 대두되어 온 일자가 가까워오자, 에러가 난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번 티저에는 앞서 공개된 아무런 정보없이 오직 블랙화면만 노출됐던 것과는 달리, 선명하게 티저에서 글자가 보이지만 팬들은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또 한 번 찾아내고 있다.여기에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편을 통해 지드래곤의 신곡이 최초 공개될 예정임이 드러나며 그 기대감이 더욱 치솟고 있는 바. 컴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올타임 레전드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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