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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맛피아’ 권성준, 성공했네…이병헌 만나 “오겜3 참가자 나가고 파”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이병헌을 만났다.권성준은 25일 자신의 SNS에 “456번 참가자에 이어 프론트맨까지 만난 서바이벌 마니아이자 올인 키즈 나탈리 포트만 성덕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권성준은 이병헌과 ‘흑백요리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이병헌은 권성준의 가게에 찾은 것으로 보이며, 뿔테 안경과 카키색 후드 티셔츠에 회색 코트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새다. 자신을 ‘올인 키즈’라고 칭한 권성준은 이병헌 옆에서 긴장한 듯 ‘브이’(V) 포즈를 취했으며 그 옆의 이병헌은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다. 권성준은 “오징어 게임3 참가자로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권성준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프론트맨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09:03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만 [무비로그②]

멜로의 여왕, 신비주의 배우 등으로 불렸던 송혜교가 달라졌다. 신작 ‘검은 수녀들’을 통해 새 얼굴을 꺼낸 그는 배우로서, 또 인간으로서 변함없는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공유, 확장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두 수녀의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송혜교의 새 얼굴, 흡연 연기→구마 의식극중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거침없는 성격에 돌발행동을 일삼는 요주의 인물로, 흔히 수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간극이 크다. 도입부 담배를 피우며 등장한 그는 부마자를 향해 돌진, 냅다 성수부터 끼얹는다. 자신을 향한 저주에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뭐라는 거야. 짜증 나게”라고 받아친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하며 기도문 외듯 욕을 내뱉는다.하지만 누구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목숨 앞에서도 명분과 규칙부터 따지는 이들을 향해 “사람 살리는데 무슨 명분이 필요하냐”고 소리치는 그는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임에도 불구,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직접 의식까지 치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작은 체구로 악령과 싸우며 자신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단단하게 붙든다. 송혜교는 이런 유니아의 양면적 모습, 냉정함에 감춰진 따뜻함, 강인함 등을 차분히 오가며 캐릭터를 오점 없이 빚어낸다. 송혜교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에서 비롯된 풍부하고 섬세한, 때때로 격정적인 표현력은 서사 곳곳에 숨을 불어 넣으며 영화 전체를 고동치게 한다.송혜교의 어마어마한 노력이 깃든 결과물이다. 송혜교는 캐릭터를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직접 담배를 배우는가 하면, 매일, 매 순간 대사를 되뇌며 기도문을 암기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눈뜨자마자, 샤워하면서, 설거지 중에도 대사를 읊었다. 특히 구마신 촬영 당시에는 몸에 너무 많은 힘을 준 탓에 일시 마비가 오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함께 작업한 권혁재 감독은 “송혜교의 연기는 설득의 힘이 있다. 말 한마디에도 굉장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구마신의 경우 실제 촬영 현장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며 “스크린을 통해 송혜교의 강렬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간 송혜교의 새 얼굴, 루머 해명→음원 발매·집 공개 송혜교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게 스크린 안에서만은 아니다. 송혜교는 최근 ‘검은 수녀들’ 홍보 일환으로 케이블,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며 인간 송혜교의 진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었다. 송혜교는 데뷔 23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신작 소개는 물론, 자신이 걸어온 날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가수 강민경, 정재형 등 지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 ‘요정재형’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처음 보는 톱스타 송혜교의 일상과 그 이면의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대중은 열광했다. 특히 배우가 아닌 여자이자 사람 송혜교의 진솔한 고백이 제대로 먹혀들어 갔다. 송혜교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까지 언급하며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잘한 것 같다”고 속내를 꺼내 보였다. 처음 마주한 그의 진심은 송혜교를 향한 비난조차 응원으로 만들었다.파급력은 수치로 가시화됐다. 송혜교가 출연한 영상들은 순식간에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1위를 찍었다. 음원 발매기, 집 공개 등이 담긴 ‘강민경’의 브이로그 1, 2편은 각각 465만뷰, 225만뷰(21일 오전 7시 기준)를 넘어섰다. 송혜교는 또 1월 2주차 TV ·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집계) 정상을 꿰찼고, 이는 신작 ‘검은 수녀들’에 대한 관심으로 직결됐다.이와 관련, 송혜교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작품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10년 사이 홍보 방식이 많이 달려졌더라”면서도 “물론 어린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 편안한 요즘 나의 모습을 대중분께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다가가고 싶었던 거 같다.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2 06:00
스타

송혜교, 브이로그 공신 강민경과 의리…“다비치 최고” 콘서트 인증

배우 송혜교가 여성 듀오 다비치의 콘서트를 다녀왔다.송혜교는 19일 자신의 SNS에 “다비치 최고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엔 다비치의 콘서트 전광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송혜교의 모습이다. 볼캡과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송혜교는 롱코트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 룩을 입고 있다.앞서 송혜교는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통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오는 24일 개봉한느 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의 홍보 겸 강민경과의 친분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로, 송혜교의 일상부터 주변 지인들이 전하는 미담까지 담겨 색다르다는 호평을 얻었다.한편 다비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KSPO돔에서 콘서트 ‘어 스티치 인 타임(A Stitch in Time)’을 개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1:10
드라마

‘뉴토피아’ 박정민 “김고은에 부탁해 블랙핑크 사인 받아…열심히 살았단 증거”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 배우 박정민이 블랙핑크 출신 배우 지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집에 소중한 것들을 모아놓는 장이 있다. 그곳에 사인 CD 앨범 두 개가 있는데 블랙핑크와 지수 앨범”이라며 “워낙 블랙핑크와 지수 배우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을 해서 앨범에 사인을 받았는데, 거기에 ‘박정민 배우님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정민 오빠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글이 적혀 있다”며 “이걸 보고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느낌을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그러면서 “살면서 지수라는 배우와 이렇게 말을 놓고 연기할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다. 영광스럽다”고 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1:40
연예일반

[포토] 샤오쥔, 강렬한 아우라

그룹 웨이션브이 샤우쥔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5/ 2024.12.25 15:41
연예일반

[포토] 웨이션브이 샤오쥔, 무대 준비하느라 늦게 합류했어요

그룹 웨이션브이 샤우쥔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5/ 2024.12.25 15:41
연예일반

[포토] 웨이션브이 텐, 훈훈

그룹 웨이션브이 텐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5/ 2024.12.25 13:49
연예일반

[포토] 웨이션브이, 다채로운 매력

그룹 웨이션브이가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5/ 2024.12.25 13:49
프로농구

[포토] 진안-오카모토 미유, 기분좋게 브이포즈

한국 여자프로농구와 일본 W리그의 스타들이 격돌하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22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올스타가 90-67 승리했다. 시상식을 마친 한국MVP 진안과 일본 MVP 오카모토 미유가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부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22. 2024.12.22 16:23
연예일반

개운한 뒷 맛을 원하나요?... 풍자의 신 ‘엄은향’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그야말로 풍자의 신이다. 적절한 선과 웃음, 공감 요소까지 챙기면서 구독자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구독자 49만 명을 보유한 엄은향의 이야기다.엄은향은 1인 코미디 유튜버다. 감성 카페 현실을 풍자한 영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바쁘진 않지만 바빠 보이는 얼굴 표정, 묘하게 차가운 말투, 늘 화장실은 밖에 위치한 점 등. 현실 고증을 잘 살린 영상미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SNS 코리아에서 방송인 권혁수가 선보인 얄미운 합장 포즈도 엄은향이 먼저 시도했다. 이후 센터 욕심내는 아이돌 콘셉트로 구독자 굳히기에 들어간다. 무려 685만 회 조회수를 기록한 ‘최근 하차 하라고 욕먹은 뉴진스 멤버’ 영상에서 엄은향은 수면바지를 입고 등장해 ‘어텐션’을 추고, 멤버들이 휘두르는 팔에 얼굴을 맞는다. 마지막 엔딩포즈도 놓칠 수 없다. 실제 아이돌 음악방송 영상에 크로마키로 본인의 모습을 삽입해 만든 ‘아이돌 방송사고’ 모음집은 ‘엄은향’ 채널의 정체성이다.최근에는 드라마 속 클리셰와 현실을 비교하는 콘텐츠로 인기다. 꼭 엄마와 다투고 집을 나서는 날이면 엄마에게 예기치 못하는 비극이 닥치는 드라마. 그리고 현실은 “엽떡에 분모자 추가했냐”고 엄마에게 묻는 중학생. 차가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뻥튀기를 파는 전 남자 친구를 보고 기분이 이상해진 여주인공, 그러나 현실에선 “안 가고 뭐해”라고 짜쯩내며 클락션 울리기에 바쁘다. 엄은향이 표현하는 드라마 클리세가 특별한 이유는 1인 다역을 소화한다는 것. 배역에 따라 의상과 메이크업, 목소리 톤을 달리해 변주를 준다. 또 현실 속 인물을 표현할 때는 얼굴에 코믹한 효과를 줘 드라마와 대비를 극대화한다. 영상 업로드 주기는 1~2주 정도로 긴 편이며, 쇼츠 하나다 평균 조회수는 500만 회로 상당히 높다. 엄은향은 10년 동안 개그맨 지망생이었으나 ‘개그콘서트’ 폐지 후 유튜브로 전향했다. ‘드라마 속 여주가 늦잠 잤을 때’, ‘재벌남이 가난녀를 붙잡을 때’ ‘도시녀가 시골에 살 때’ ‘반장선거할 때’ 등 K드라마 찐팬이어야 가능한 콘텐츠들은 엄은향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한 작품을 여러번 돌려보며 구독자들이 공감할 법한 소스를 얻는다고 한다.엄은향이 구독자 5만 명일 때부터 찐팬이었다는 장다은(26) 씨는 “평소 밥 먹을 때 ‘엄은향’유튜브를 자주 본다. 볼 때마다 ‘어떻게 드라마 클리셰를 저렇게 잘 알고 있지?’ 하며 감탄한다. 무엇보다 클리셰를 재미있게 잘 풀어내는 게 엄은향 유튜브 채널의 매력이다. 연기도 일품이다. 괜히 개그맨 지망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짧은 쇼츠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엄은향 부캐시리즈가 있다. ‘인스타 금수저’ ‘찐 부자의 삶’ ‘손흥민 여친’과 같은 부캐 시리즈는 10분 내외 영상들로, 쇼츠보다 스토리텔링이 좀 더 구체적이다. 부캐시리즈는 대부분 브이로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효과가 들어간 쇼츠 영상이 마라맛 웃음이라면, 부캐 시리즈는 효과를 덜어내고 오로지 대사와 자막만으로 은은하게 웃음을 안긴다.최근 ‘풍자’를 다룬 콘텐츠들이 적절한 선을 지키지 못해 뭇매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엄은향 표 풍자 콘텐츠는 웃고 나서 찝찝함이 아닌 개운한 뒷맛이 밀려온다는 평가다. 가파르게 구독자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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