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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킨1004, 뉴욕서 센텔라 캠페인 전개…글로벌 브랜딩 강화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미국 뉴욕에서 센텔라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캠페인 슬로건은 ‘Centella? You mean SKIN1004.(센텔라? 그러니까 스킨1004.)’로, 센텔라 원료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스킨1004는 이번 슬로건을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브루클린 중심가에 대형 벽화 옥외광고를 운영한다.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이미지와 슬로건을 활용해 켄트 애비뉴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연상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맨해튼 소호 거리에서 대규모 샘플링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뉴욕 로컬 소비자 및 관광객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과 굿즈를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늘렸다. 행사 기간 SNS에서는 관련 게시글이 2000건 이상 확산되며 높은 바이럴 효과를 거뒀다.이번 캠페인은 스킨1004 뉴욕 소호 플래그십 스토어 론칭을 앞두고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킨1004는 내년 1분기 소호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향후에도 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온·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해 현지 영향력을 넓히는 한편,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 K뷰티 대표주자이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센텔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2.21 11:37
뮤직

SM 측 “키, 주사이모 의료인인 줄 알았다…심려끼쳐 죄송” 활동중단 [전문]

샤이니 키가 박나래의 ‘주사이모’ 논란 속 활동을 중단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열었다.소속사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에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키는 최근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A씨와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가 지난해 12월 게재한 갈색 푸들 영상 속 반려견의 종과 이름이 키의 반려견 ‘꼼데’와 동일하고, 영상에 등장한 주거 공간 역시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여기에 A씨가 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고, 이후 키가 A씨와 막역한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게시물들이 알려지며 키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다.비슷한 의혹을 받은 정재형과 온유가 A씨와의 친분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입장을 통해 밝힌 반면, 키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의혹의 눈초리가 커졌다. 한편 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미주 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했고 지난 15일 공연을 마쳤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키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이에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15:18
스타

‘주사이모’ 논란에도…샤이니 키, 본업 열일 중 [왓IS]

‘주사이모’ 논란에 휩싸인 샤이니 키가 공식입장 대신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14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솔로 투어 ‘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소화하고 있는 키의 무대 뒤 사진이 업로드 됐다. 무대 의상을 입은 채 무표정하게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은 공연을 마친 뒤 댄서들과 무대 위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다. 키는 슬로건이 든 플랜카드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미주 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그의 SNS 사진이 평범하게 다가오는 것만은 아니다.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가 샤이니 키와도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A씨가 지난해 12월 게재한 갈색 푸들 영상 속 반려견의 종과 이름이 키의 반려견 ‘꼼데’와 동일하고, 영상에 등장한 주거 공간 역시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여기에 A씨가 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고, 이후 키가 A씨와 막역한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게시물들이 알려지며 키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8:49
예능

‘주사이모’ 의혹 침묵 중인 키…‘할명수’엔 편집 없이 등장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방송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에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키야 민호야, 두바이 여행 내내 많이 싸워라 보기 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키가 민호, 박명수와 함께 두바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앞서 최근 박나래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가 샤이니 키와도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A씨가 지난해 12월 게재한 갈색 푸들 영상 속 반려견의 종과 이름이 키의 반려견 ‘꼼데’와 동일하고, 영상에 등장한 주거 공간 역시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여기에 해당 인물이 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에 대해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또한 키는 이날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같은 날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키의 예능 불참은 ‘주사이모’ 논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에 예정돼 있던 미국 투어 일정에 따른 것으로, 제작진과의 협의를 거쳐 녹화에 불참했다는 설명이다.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미주 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21:55
예능

키, 美투어로 ‘나혼산’·‘놀토’ 불참…‘주사이모’ 의혹 입장 표명은? [왓IS]

그룹 샤이니 키가 최근 불거진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12일 방송계에 따르면 키는 이날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키의 이번 예능 불참은 최근 제기된 ‘주사 이모’ 논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에 예정돼 있던 미국 투어 일정에 따른 것으로, 제작진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미주 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앞서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가 샤이니 키와도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은 A씨가 지난해 12월 게재한 갈색 푸들 영상 속 반려견의 종과 이름이 키가 키우는 반려견 ‘꼼데’와 동일하고, 영상에 등장한 주거 공간 역시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여기에 해당 인물이 샤이니 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이에 대해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한편 ‘나 혼자 산다’ 팬덤 일부는 키에게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촉구하며,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이전에 팬들과 시청자에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8:47
연예일반

샤이니 키, 오늘(12일) ‘놀토’ 녹화 불참… “현재 美 투어 중” [공식]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한다.12일 tvN 관계자 측은 일간스포츠에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전했다.현재 키는 네 번째 솔로 투어 ‘캐린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오는 1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현지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키는 앞서 박나래에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A씨가 지난해 키의 반려견과 집, 그리고 선물과 덕담을 주고받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키가 미국 투어 중이라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7:22
뮤직

2025년 펌핑 성공 엔믹스, 2026년 더 기대되는 이유 [IS포커스]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시간이 있다. 아이돌도 마찬가지. 저마다의 속도로 달려가고, 그만의 분기점을 만나기 마련이다. 엔믹스에겐 데뷔 4년차인 2025년이 그런 특별한 해였다. 대기만성을 논하기엔 아직 한창이지만 데뷔 시점부터 박차고 나갔던 동연차 아이돌들과 비교하면 조금은 늦게, 하지만 제대로 만개했다. 믹스팝 정체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며 비로소 만들어 낸 ‘1위 가수’ 타이틀 속 이들은 대중의 완벽한 믿음을 등에 업고 기분 좋게 2026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완성형 믹스팝으로 평단·대중 다 잡았다 올해 엔믹스의 여정을 되돌아보자면, 기실 ‘엔믹스 붐’ 조짐은 연초부터 포착됐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호평 받으며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이 난 것이 시작이었다. 특히 믹스팝 항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이 앨범의 수록곡 ‘하이 홀스’는 빌보드 ‘2025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5’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음악과 실력에 대한 잇딴 호평에도 불구, 음원 순위의 아쉬움은 지우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이 금빛 커리어를 거두며 ‘대세’로 거듭났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발매와 동시에 정주행을 시작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톱 100,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11월 월간 차트를 석권했다. 여기에 2번 트랙 ‘스피닌 온 잇’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5 최고의 노래 50’ 43위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좋은 기세는 최근 첫발을 뗀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로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엔믹스는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데 이어 내년 4월까지 예정된 투어 개최 지역 및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3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유럽과 북미 총 11개 지역을 찾는다. 정식 월드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해외 팬들과 오랜 시간 교감해온 만큼 이번 투어는 엔믹스의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2023년 ‘나이스 투 믹스 유’ 쇼케이스 투어를 13개 지역(총 14회 규모)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신에 범상치 않은 K팝 실력파 신인 걸그룹의 등장을 알렸고, 두 번의 팬콘서트로 글로벌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올 여름까지 이어진 두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통해 아시아, 중남미, 호주까지 아우르며 지구촌 엔써(팬덤명)를 만났는데, 한층 웅장해진 다음 스텝에 대한 팬들의 기대 역시 뜨겁다. ◇ 미래 가치 더 높은 ‘우상향’ 우량주엔믹스는 국내 걸그룹 중 손꼽히는 라이브 강자로 그 실력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었지만 유독 음원차트에서는 고전해왔다. 하지만 믹스팝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한층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비로소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 ‘믿고 보고듣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엔믹스의 3년은 아이돌 교본으로 만들어도 좋을 정도로 이상적이다. 앨범, 공연 등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서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드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이들은 “‘블루 밸런타인’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일매일 꿈을 꾸듯 보냈다. 올 한 해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이곳에 모이기까지 3년 9개월이 걸렸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설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커다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때까지 노래하고 무대에 설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초심의 긴 항해를 마친 이들은 2026년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한다. 심 평론가는 “내년 월드투어는 엔믹스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모멘텀이다.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팬덤 확장, 현지 미디어 스킨십,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의 기회인데 이 시기에 매출 확대는 기획사 내에서 더 큰 지원이 용이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맞이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커리하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예측될 정도로 미래 가치가 더 높다. 계속 우상향이 열려있는 우량주”라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6:00
프로농구

‘1등 미적중으로 3억원 이월’...농구토토 승5패 43회차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국내 프로농구(KBL) 및 미국 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43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12월 10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농구토토 승5패 43회차는 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일 베트맨에 공지된 농구토토 승5패 42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세 개 회차 연속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3억 6,842만 3,750원의 적중금이 쌓인 상황이다. 농구토토 승5패 43회차 대상경기를 살펴보면, NBA에서는 ▲휴스턴-LA클리퍼스 ▲밀워키-보스턴 ▲댈러스-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미네소타전, KBL에서는 ▲KT소닉붐-안양정관장 ▲서울SK-창원LG ▲한국가스공사-원주DB ▲울산모비스-서울삼성전 등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BL과 NBA로 구성된 농구토토 승5패 43회차가 주중에 발매를 개시한다”라며 “약 3억 6천여만 원의 1등 적중금이 쌓여 있는 이번 회차에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농구토토 승5패 43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2.10 13:01
뮤직

엔믹스, 내년 3월 월드투어 돌입…유럽·북미 11개 지역

그룹 엔믹스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 플랜을 공개하고 본격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엔믹스는 9일 공식 SNS에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하고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개최 지역 및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믹스는 내년 3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유럽과 북미 총 11개 지역을 찾는다. 여기에 ‘AND MORE’라는 문구가 더해져 개최지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였고 티켓이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엔믹스의 인기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해당 공연에서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힘찬 라이브 퍼포먼스로 '육각형 걸그룹' 면모를 발휘하며 관중을 사로잡았다.엔믹스는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으로 최고 성과를 거두며 대세 걸그룹 존재감을 굳혔다. 동명의 타이틀곡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톱 100,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11월 월간 차트까지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앨범 2번 트랙에 자리한 ‘스피닌 온 잇’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5 최고의 노래 5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09:59
국가대표

'김민지 A매치 데뷔골' 女 축구대표팀, 웨일스와 첫 경기서 1-1 무승부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 말라가CF에서 열린 웨일스(랭킹 32위)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웨일스와 역대 첫 대결에서 무승부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은 웨일스를 상대로 최전방에 최유정(KSPO)을 내세우고 2선에 손화연(아이코 포트볼), 지소연(버밍엄시티),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송재은(수원FC위민)과 김신지(레인저스)가 나섰고, 장슬기(한수원)-신나영(브루클린)-고유진(현대제철)-김혜리(우한 징다)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현대제철)이 꼈다.한국은 전반 6분 만에 웨일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소피 잉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김민지(서울시청)이 23분, 장슬기에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공점골을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국가대표 데뷔 4경기 만에 기록한 김민지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웨일스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은 오는 12월 3일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을 통해 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한다.윤승재 기자 2025.1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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