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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스맥스, 쇼피와 손 잡고 K뷰티 동남아 진출 이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K뷰티의 동남아 진출 지원에 나선다.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에서 연사로 나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동남아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최 부회장은 "동남아 소비자들은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트렌디함(유행)을 중시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및 마케팅 전략이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스맥스는 10여년 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고객사부터 현지 고객사까지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코스맥스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자생 식물을 원료로 만든 천연 소재 제품부터 현지 소비자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제품 등을 선보였다. K뷰티 대표 제품인 쿠션파운데이션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지난 2018년 설립한 태국 법인 역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최근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선 선케어(자외선 차단) 시장이 고속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코스맥스는 동남아 지역 화장품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 데이터 분석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앤 퍼스널케어(맞춤형 관리) 시장은 오는 2029년 약 200조 루피아(약 17조1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3.5% 늘어난 수준이다.같은 기간 태국 시장은 35.6% 증가한 약 3천500억 바트(약 13조53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코스맥스는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 신공장을 건립하는 등 늘어날 화장품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인접 국가에도 영업 사무소를 설치했다.최 회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동남아 시장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며 "현지 생산을 통한 원활한 제품 공급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 맞는 제형 개발과 코스맥스와 쇼피가 보유한 현지 시장 데이터를 통해 성공담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16:53
산업

모다모다, 진도군청과 MOU 체결

새치케어의 대표주자 모다모다가 천연 성분 활용을 통한 뷰티 혁신을 위해 진도군청과 손을 맞잡았다.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대표 제품 ‘더 순한 물염색’의 주요 원료인 진도 다시마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진도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더 순한 물염색’은 전라남도 진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분말 100%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앞서 모다모다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국립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의 주도 아래, 헤어 전문 뷰티 인플루언서 쭈드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다은이 제품 기획에 참여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어 출시 후에는 염색제에 민감한 소비자들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성분 구성과 완벽한 새치 커버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연일 품절 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다모다는 시장성을 입증한 ‘더 순한 물염색’의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청과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더 순한 물염색’의 주 원료인 천연 다시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비롯해 친환경 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청정 다시마가 모다모다를 통해 친환경 뷰티 제품의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어 뜻깊다”라며, “지역 어민과의 상생은 물론, 뷰티 산업의 ESG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이어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100% 진도 다시마 분말을 담은 ‘더 순한 물염색’은 화학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진도군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원료 확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모다모다는 이번 진도군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천연 성분 중심의 K뷰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13:39
산업

토코보 선케어 글로벌서 잘 나간다… 3년간 누적 판매량 669만개 돌파

뷰티 브랜드 토코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선케어 라인의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토코보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3년간 선케어 라인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669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15초마다 1개씩 판매된 셈이다. 이로써 토코보는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 기세를 이어 올해 말까지 누적 1000만개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토코보는 지난 2022년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과 ‘코튼 소프트 선스틱’ 출시를 시작으로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제품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국, 60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3월 영국 대표 H&B 채널인 부츠와 슈퍼드럭에 동시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일본 내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유통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앳코스메(@cosme)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로프트, 플라자, 마츠모토키요시 등 약 2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며 대규모 유통망을 구축했다. 현재는 아인즈토르페 팝업을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유통망 확대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본에서 3월 출시된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이 채널 당 평균 7000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뒤이어 출시된 ‘콜라겐 부스팅 립 마스크’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와 맞물려 효과적인 콜라겐 성분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향을 더해 단순 보습을 넘어 감각적인 리추얼 케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병훈 토코보 대표는 “선케어 제품의 669만개 판매 돌파는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북미, CI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제품 전략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으로 글로벌 시장 내 확고한 포지셔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0 10:05
스타

이태선, 김성령X박하나와 한솥밥…FN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이태선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FN엔터테인먼트는 “이태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태선은 지난 2016년 SBS 딴따라로 데뷔했으며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배우 박해수 아역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호텔 델루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청춘월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으며, KBS2 드라마 스페셜 '렉카'에서 강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이태선은 6월 11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이태선은 극 중 이규(성현군)역을 맡는다. 차선책(서현 분)과 이번(옥택연 분) 모두와 인연이 있는 이규는 차선책과 어린 시절 친했던 사이고 이번과는 사촌 지간이다. 권력 다툼에 휘말려 유배를 갔다가 도성으로 돌아온 이규는 예전과 달라진 차선책을 낯설고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이번과는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FN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령, 김혜은, 박하나, 이연두, 이주연, 이태구, 홍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08:44
산업

CJ온스타일, 상반기 쇼핑 키워드는 ‘발견’

CJ온스타일이 상반기를 결산하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까지 이어진 경향이 뚜렷했다.상반기 유인나∙박세리∙오스틴강 등 대형 셀럽 IP의 예능형 콘텐츠 라방 인기가 주효했다. 특히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셀럽 라방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5월)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42%, 78% 늘었다.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늘었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까지 연결된 것이다.패션과 뷰티의 콘텐츠 주목도가 확실히 높았다. 디자인, 색상, 스타일링 등 짧은 시간에 비주얼 소구가 가능해 숏폼에 최적화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패션 IP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등 트렌디 패션 브랜드와 뷰티 IP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방송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이 외에도 집안일 해방에 앞장선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인정 유산균 ‘비에날씬’이 각각 리빙과 헬스푸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에스더 포뮬러(헬스푸드), 크리스피바바(리빙), 오버더바이크(디지털) 등도 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을 일궜다.CJ온스타일은 이 같이 올해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이달 17일(화)까지 개최한다. 최대 68% 할인 혜택은 물론 9900원 특가전도 준비했다. 상반기 상품 구매횟수에 따라 고객별 최대 3장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브랜드를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금(최대 5만원)도 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 구매결정 기준이 검색 기반의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08:02
산업

더 플라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웰컴 서울'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서울’ 패키지를 9일 선보인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71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4%p 늘어난 수치다. 더 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K컬처, K뷰티 체험 패키지에 이어 네 번째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했다.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티머니 교통카드 2개(카드당 5000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했다. 교통카드는 국왕 인장인 옥새 모양 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한정판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지하철과 버스를 활용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에게 한정 배포되며 이후에는 더 플라자 전경 카드를 지급한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이용이 무료다. 가격은 32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웹 회원은 2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 4월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이 81%를 기록하며 2019년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투숙객 선호도 조사에서 문의가 많았던 전통공예 기념품과 교통카드를 신규 패키지에 담았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14:23
산업

CJ온스타일, 뉴 셀럽 쇼케이스 론칭

CJ온스타일이 셀럽 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를 선보이며, 라방 선두 플랫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CJ온스타일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라방에서 이사배, 하지원, 최시원, 심으뜸 등 셀럽 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뉴 셀럽 쇼케이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과 메시지를 팬덤과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라방이다. CJ온스타일은 예능형 콘텐츠 라방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것을 발판으로, 이제 셀럽IP가 직접 브랜드 주체로 나서는 콘텐츠 라방을 통해 또 한번 혁신에 나선다.첫 주자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다. 이사배는 9일 밤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출연해 직접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를 소개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이크오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11일에는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다이어트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를, 12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바디케어 브랜드 ‘미차이’를, 15일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닥터벨이 이너 뷰티 브랜드 ‘메디슨벨’을, 17일에는 배우 하지원이 뷰티 브랜드 ‘파우치24’를, 19일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로그인유어데이’를 소개하며 순차적으로 릴레이 방송을 이어간다.이번 ‘뉴 셀럽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의 헬스앤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셀럽·인플루언서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들과 함께 기획됐다.셀럽 CEO들은 브랜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CJ온스타일의 영상 콘텐츠 제작력과 모바일·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경쟁력, 팬덤 기반 커머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는 이유에서 CJ온스타일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들은 CJ온스타일 상품기획자(MD)들과 상품 공동 기획에도 나선다.CJ온스타일은 셀럽IP를 앞세워 ‘디토(ditto) 소비’를 넘어 브랜드 철학까지 경험하려는 팬덤 기반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CJ온스타일은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셀럽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콘텐츠 커머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제품을 사는 경험에서 나아가, 셀럽의 세계관과 브랜드 철학을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 라며 “콘텐츠IP와 셀럽·크리에이터IP를 양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라방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2
산업

아모레몰, 2025 Summer 아세페 개최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서 6월 9일부터 24일까지 ‘2025 Summer 아모레 세일 페스타(이하 아세페)’를 개최한다.‘구매할수록 쌓이는 쿨한 혜택’ 콘셉트의 이번 아세페에서는 47종의 한정 기획 상품과 함께 4천여 가지 컬러의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협업 굿즈들을 선보인다. 장우산, 틴 키트, 하트 손거울, 텀블러 등 벤자민무어 특유의 감각적 컬러를 담아낸 굿즈들을 아세페 고객만을 위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릴레이 브랜드데이’에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인 프레딧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잇츠온의 인기 밀키트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는 뷰티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는 아세페 소개 미션과 제품 구매 시 빙고판을 채워 추가 혜택을 받는 빙고 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구매 건당 지급되는 응모권을 활용해 가전 제품과 메이크온 디바이스, 설화수 윤조에센스 등 인기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아모레몰은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한 온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협업 콘텐츠를 비롯해 MZ세대의 감성과 리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찰스엔터, 감각적인 비주얼과 공감가는 일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Soo와 이번 아세페의 주요 이벤트, 굿즈를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김경연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33개 브랜드의 역대급 혜택과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고객분들이 이번 아세페를 통한 색다른 뷰티 경험으로 올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0
산업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 KCA와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 개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이 대한화장품협회(KCA)와 손잡고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9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에 따르면 오는 17일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서울 강남구 트라디노이에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확대와 지식재산권(IP) 보호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과 대한화장품협회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 본 컨퍼런스에서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전략팀의 ‘2025년 글로벌 뷰티 시장 동향 분석 및 K-뷰티를 위한 성공 전략’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 글로벌 IP팀의 ‘K-뷰티 성장을 지원하는 알리바바 IP 보호 시스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입점담당팀의 ‘글로벌 셀링 파트너, 알리익스프레스 입점 안내’ ▲라자다 크로스보더 입점담당팀의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 입점 안내’가 발표된다. 또한 커피 및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지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알리익스프레스 및 라자다 담당자와의 1대 1 맞춤 컨설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알리바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전 전략과 IP 보호 노하우를 아우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권리 보호를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 라자다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역시 K뷰티 산업의 세계화 여정에 실질적인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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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선언한 캣츠아이, 의미 있는 궤적 남기다 [IS시선]

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지난 7일 성적 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라라에 이어 두 번째 커밍아웃이다.K팝 아티스트 중 성소수자임을 밝힌 건 캣츠아이가 처음은 아니다. 큐아이엑스(QI.X), 라이오네시스, 홀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하이브’라는 대형 기획사 소속인 데다, 데뷔한 지 1년채 밖에 되지 않은 신인 아이돌이 성정체성을 공개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사실상 캣츠아이가 ‘최초’다.사실 K팝과 성소수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퀴어 커뮤니티에서 비롯된 ‘드랙’이나 ‘보깅’ 등의 장르가 K팝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고, 동성멤버간 애정관계를 다룬 ‘팬픽’은 1세대 아이돌부터 팬덤을 결속하고 이끈 핵심 동력원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으로 대표되는 ‘젠드리스 유행’ 역시 퀴어 문화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K팝 산업은 퀴어 문화와 꽤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K팝과 퀴어를 함께 이야기한다는 것은 금기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퀴어들이 관심을 끌 만한 여지만 던져주고 내용상으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상술, 이른바 ‘퀴어베이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의 작은 빌미라도 있으면 삭제하고 표백해 완벽에 가까워지려 하는 K팝의 특성 때문이다.그런 상황에서 캣츠아이 두 멤버의 선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언급조차 드물었던 K팝에서 뚜렷한 지문을 남기게 됐다. 캣츠아이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이들은 한국인 1명, 미국인 3명, 스위스와 이탈리아 이중국적자, 필리핀과 미국 이중국적자 총 6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K팝 아이돌 중 외국인 멤버가 있는 건 쉽게 볼 수 있지만, 한국인 멤버가 한명뿐인 건 이색적인 그림이었다. 또 미국 현지화를 목표로 하지만 K팝식 방법론을 도입했다. 춤, 보컬, 비주얼까지 육각형으로 각 멤버의 역량을 키웠고 개인보다 공동체를 강조하는 훈련을 거쳤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캣츠아이를 ‘K팝 그룹’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멤버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터치’ ‘날리’ 등 발매한 모든 노래의 가사가 영어이기 때문이다.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비교적 국내에서는 너그럽지 않은 터라, 이번 커밍아웃이 심리적 거리감을 키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K팝은 이미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명사가 됐고, 그만큼 국내 대중의 인식도 향상되고 있다. 캣츠아이 멤버들도 수혜를 봤다. 데뷔 당시엔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지만, 지난 4월 발매한 ‘날리’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빌보드 ‘핫 100’ 92위 첫 진입은 물론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음악방송 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유튜브만 들어가면 1020 세대의 ‘날리’ 영상이 수도 없이 쏟아진다. 켓츠아이를 ‘K팝 그룹’으로 인식, 인정하는 대중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캣츠아이는 오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페이지를 맞이한 캣츠아이가 보여줄 음악·정신적 세계는 K팝의 ‘다양성’이 더 큰 걸음을 내디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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