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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빅히트뮤직, BTS 악플러 법적 대응…”정국 집 무단침입 檢 송치”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29일 빅히트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 다수 갤러리,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지난해 제기한 고소 사건 중 일부가 지난 7월 유죄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올해 고소된 사건들도 영장 집행을 통해 피의자를 소환하여 조사하는 등 관련 법령상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침입자에 대한 경찰 신고, 증거자료 및 의견서 제출 등 침입자들에 대한 수사가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이중 일부에 대하여는 검찰 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리며, 당사는 해당 침입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정국 자택에 침입한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의 여성 B씨가 체포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0
스타

BTS 정국 집에 또…주차장서 40대 체포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자택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이 여성의 국적은 한국이다. A씨는 전날인 30일 오후 11시 20분쯤 정국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11일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의 여성 B씨가 체포됐다. B씨는 지난 2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3:35
연예일반

‘부실 복무 의혹’ 위너 송민호,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근태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위너 송민호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소집해제 날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거주지 및 근무지 압수수색을 통해 복무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송민호는 지난 1월 첫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최근 3차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7:03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수사 간접 언급… “전 당당해요”

가수 지드래곤이 과거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에는 게스트로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10년이나 흐른 지금까지도 과거 영상이 회자될 정도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지드래곤은 “이렇게 누워 있다가는 건지 알았으면 메이크업은 왜 했고 모자는 왜 쓰고 왜 준비했느냐”고 툴툴거리면서도 “형이랑 있으면 이상하게 웃기다”며 여전한 밀당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자칭 ‘무도키즈’ 출신 고변호사가 “무도 시청자로서 궁금한게 있다”라고 운을 떼자, 지드래곤은 “조사 아니죠?”라고 되물어 지난해의 경찰 조사를 떠올리게 했다.이에 정형돈은 “얘가 조사를 꽤나 받아봤잖아. 프로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드래곤은 “프로? 풀었죠 오해를. 전 당당해요”라고 받아쳤다.한편 지드래곤은 2023년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그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0:23
스타

남태현, 마약 투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혐의 입건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8일 서울용산경찰서는 일간스포츠에 “지난달 27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같은 날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태현이 집행유예 중인 것을 고려해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남태현은 2022년 8월 당시 연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중이던 2023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6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남태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K팝 위크 인 홍대’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공연을 취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3:26
영화

“‘더 헌트’ 주인공 된 기분”…양익준, 지인 폭행 혐의 전면 반박 [종합]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인 폭행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된 폭행은 아니며 일부 언론 보도가 과장·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양익준은 5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지인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양익준은 “고소인 최씨 이야기가 언론, 방송에 계속 나오고 기사화되고 있다. 지금 최씨가 소명하는 이야기가 제가 겪고,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너무 악의적으로 부풀렸다. 망상에 빠진 거 같다”며 “몇 주 동안 조용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최소한 영화 하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실 3주 사이 중재자 임씨를 통해서 최씨와 화해했다. 하지만 화해 이후 뭔가 요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이 사단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 역시 어쩔 수 없다. 저도 미친 사람처럼 할 수밖에 없다”며 “제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현 상황을 부풀려 말하는 최씨의 의도에 놀아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더 헌트’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앞서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해당 주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최씨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고소장은 12월 30일 접수됐으며, 경찰은 지난 11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양익준은 “먼저 이 가게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지 사장이 아니다. 그리고 최씨는 업계 사람이 아니다. 한 인터뷰에서 업계 자체가 좁아서 저와 척을 지면 불이익이 올 수 있다고 말했던데 발을 들인 적이 없다. 아마추어 예비 영화, 영상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양익준은 “2023년 12월 이 가게에서 소규모 워크숍 진행했다. 7명 수강생이 참여했고 최씨가 수강생 중 한 명의 단편 영화의 촬영감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촬영감독, 배우로 단편 영화도 하나 했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알고 지내면서 최씨가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후 문화센터 워크숍 강사 자리를 제안하고 강사료 45만원을 받기 전 빌려주기도 했다”며 “사건 당일인 12월 13일에 만났을 때도 새로운 워크숍을 제안했다. 수강료 이야기를 했더니 무료로 해도 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그 과정에서 양익준은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양익준은 “최씨를 보면 제가 힘들던 시절이 생각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구 이놈아’라며 통통 머리를 두 번 두드린 것일 뿐”이라며 “최씨가 30~40장, A4용지로 쳤다는데 아니다”라며 해당 종이를 꺼내 보였다. 한 장씩 뜯어지는 15장 분량의 메모장이었다. 양익준은 “이 종이는 현재도 구김, 손상이 없다. 더욱이 직후 최씨는 여기서 파스타도 먹고 갔다”며 “폭력은 말도 안 된다. 당시 여기에 9~12명의 손님이 있었고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폭력이 있었다면 그들이 그냥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양익준은 되레 자신이 폭언에 시달렸다고 했다. 양익준은 “3일 후 새벽 2시 53분에 최씨에게 전화가 왔다. 19분 가량 비명 같은 괴성이 쏟아졌다. ‘날 왜 때렸냐’ 등이었다. 죽는 줄 알았다. 부들부들 몸이 떨리고 두려웠다. 태어나서 이런 폭언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양익준은 “그때도 미안하다고 했고 전화를 끊고 바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이후 1월 20일 제가 일본 체류 중일 때 성북경찰서에서 메시지를 받았다. 1월 25일 귀국, 28일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2월 10일 피의자 송치 메시지를 받았고 본격적으로 기사 퍼졌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이후에도 최씨와 여러 차례 만났다. 임씨와 함께 만나서 웃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악수하고 포옹하고 어깨동무하며 사진도 찍었다. 최씨가 우리 집으로 오겠다, ‘형’이라고 부르겠다고도 했다. 녹음본도 들려줄 수 있다”며 최씨의 입장 번복을 주장했다. 끝으로 양익준은 “최씨가 저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다면 미안하다.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번 사과도 했다. 근데 폭행은 말도 안 된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 진실을 말하고 증언이 나옴에도 불구, 제가 폭행했다고 하면 달게 벌을 받겠다. 하지만 전 납득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양익준은 최씨를 향해 “제게 건네준 최초 합의문 내용 그대로 잘 정리되길 바란다면 임씨를 통해서 전달해 달라. 모레 검찰에 가서 거짓말 탐지기를 받는다. 그날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5 16:19
뮤직

‘행인 폭행 혐의’ 래퍼 산이, 기소유예 처분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래퍼 산이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산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1월 산이를 불구속 송치했다.같은 날 정 씨와 함께 폭행 혐의로 입건된 부친 B 씨는 당사자 간 합의로 A 씨가 처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종결 처분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15:45
프로야구

24일 만에 끝난 SSG-박정태 동행...'사생활 관리' 경각심 자극

변화를 꾀했지만, 여론의 역풍을 이기지 못했다. 결국 구단이 사과했다. 논란 속에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정태(55) 감독이 결국 자신 사퇴했다. 구단은 24일 오후 박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고,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번 퓨처스 감독 선임과 관련해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구단은 KBO리그와 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SSG는 지난달 31일 박정태 감독을 2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1군 수비 코치로 이동한 손시헌 전 2군 감독의 후임 인선이었다. 후폭풍을 거셌다. 크게 두 가지 이유였다. 박 감독이 과거 음주 운전에 세 번 적발된 이른바 '삼진 아웃' 대상자라는 점이다. 2019년에는 음주 뒤 버스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그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일부 구단은 소속 인원의 관련 행위가 드러날 경우 '원 아웃 처벌'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그런 흠을 갖춘 인물이 젊은 선수 비율이 높은 퓨처스팀을 이끈 건 어불성설이라는 말이 있었다. 다른 이유는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로 선임된 추신수(은퇴)와의 연결고리다. 알려진 대로 박정태 전 감독은 추신수의 삼촌이다. SSG가 연고 인연도 없는 박 전 감독은 선임한 선택에 추신수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의구심을 샀다. 박 전 감독은 지난 2일 시무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지만, 지난주 사퇴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일련의 논란 속에 1·2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떠날 시기가 왔고, SSG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SSG와 박 전 감독의 동행은 24일로 마침표가 찍혔다. 지난 2020년 키움 히어로즈 구단도 음주 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은퇴)의 복귀를 타진하다가 야구팬 비난 세례를 받았다. 결국 강정호는 스스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추신수는 2023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를 통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라는 말로 국제대회(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승선에 실패한 안우진(키움)을 옹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안우진은 학폭(학교폭력) 전력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었다. 아무리 물의를 일으켰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고 경제 활동을 할 기회를 완전히 빼앗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론은 이런 문제에 차갑다. 일반인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SSG 구단은 "조속한 시일 내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2025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4 20:00
프로야구

"우려 목소리 들었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 박정태 SSG 2군 감독, 정식 등록 전 '자진 사퇴'

과거 음주운전 이력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정태 SSG 랜더스 퓨처스(2군)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24일 SSG 구단에 따르면 박정태 2군 감독은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며 "향후 낮은 자세로 KBO리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내부 고심을 거듭한 구단은 박정태 2군 감독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박정태 2군 감독은 지난달 31일 선임 후 두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우선 음주운전 적발 이력. 2019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된 그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과거 음주운전 추가 적발 이력(2회)이 확인됐는데 한 번은 현역 코치 시절이었고, 2019년을 포함한 두 번은 프로야구 현장을 떠나있을 때였다. 현행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적용하면 박정태 2군 감독은 영구 실격처분(3회 이상 적발) 대상자. 하지만 세 번의 적발 모두 관련 규정을 강화(2018년 9월 11일)하기 전이었다. 더욱이 박정태 2군 감독이 음주운전에 마지막으로 적발된 2019년 당시엔 KBO 소속 신분도 아니었다. 징계를 소급적용할 수 있느냐를 두고 KBO가 내부 고심에 들어가는 등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이와 맞물려 박정태 2군 감독의 조카가 구단주 보좌 겸 육성 총괄로 선임된 추신수라는 점과 연결돼 '인맥 인사'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결론은 자진사퇴였다. 정식 코치 등록에 앞서 인사를 철회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SSG 구단은 "이번 2군 감독 선임과 관련해 팬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구단은 KBO리그와 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SSG는 조속히 2군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24 15:36
스타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휴대전화 등으로 행인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현란한 랩으로 힙합 팬들을 사로잡던 카리스마는 사라지고 각종 사건사고와 구설만 남았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초 산이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A씨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로 혐의가 변경됐다. 산이 측은 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를 통해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됐으나, 피해자를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사과했다.산이는 2008년 데뷔 후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았지만 최근 수년 사이엔 다수의 논란에 휩싸였다. 산이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페임어스 소속 가수였던 비오와 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법적분쟁까지 이어갔다. 그에 앞서 2018년 이수역 폭행 사건 발생 당시엔 SNS에 폭행 관련 영상을 올렸다가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고, 이른바 ‘여혐’ 행보로 성별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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