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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외계+인’ 세계관 전격 해부 영상 공개

‘외계+인’ 1부가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배급사 CJ ENM 측은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영화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은 가드(김우빈 분)의 에너지 근원이자 시간 이동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의 부채는 각종 도술의 무기와 고양이 콤비인 우왕(신정근 분)과 좌왕(이시훈 분)을 그 안에 지니고 있다. 천둥 쏘는 처자라는 호칭을 붙게 한 이안(김태리 분)의 권총은 1391년 고려에 권총이 나타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이 자체 제작한 도술 무기 다뉴세문경은 거울을 통과하는 모든 물건이 수십 배로 커지는 힘을 가져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뇌 속에 가둬져 있는 외계인 죄수는 가끔 탈옥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막는 것이 가드의 임무다. 가드의 파트너이자 프로그램인 썬더는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외계인들의 공기인 하바는 지구에서 터지게 될 경우 인간들의 호흡을 불가능하게 한다. 영화는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를 집약함과 동시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5:46
무비위크

안성기, 정우성·이정재 한솥밥…아티스트컴퍼니 전속 계약[공식]

‘국민배우’ 안성기가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6일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안성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상징인 배우 안성기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국민 배우’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하녀’,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 스타’, ‘신의 한 수’, ‘사자’, ‘종이꽃’, ‘아들의 이름으로’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를 빛냈다. 최근에는 한국 영화인 최초로 브랜드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레전더리 상(Legendary Award)을 수상하며 대체 불가한 명성을 입증했다. 안성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이수민, 장우혁, 장이정, 윤종빈, 이주안, 최경훈 등이 소속돼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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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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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신정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공식]

배우 신정근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인연을 이어간다. 아티스트컴퍼니 김병선 대표는 4일 "신정근은 장르와 캐릭터를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대중들에게는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함께 연기하는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이자 귀감이 되는 좋은 선배"라며 "서로를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며, 여러 방면에서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근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와 영화 '대장 김창수', '식구', '기묘한 가족'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노련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흥행작에는 대체 불가 신정근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활약해 왔기에 향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정상회담'(가제)으로 대중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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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자매 작가 "억지 해피엔딩, '호텔 델루나'에 안 어울려"

'호텔 델루나'는 처음부터 새드 엔딩일 수밖에 없었다.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스튜디오드래곤 대회의실에서 tvN '호텔 델루나' 홍정은·홍미란, 일명 홍자매 작가를 만났다.'호텔 델루나' 종영 후 많은 시청자가 결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열린 결말인지 새드 엔딩인지도 분분했다. 이를 집필한 작가들은 '호텔 델루나'에 어울리는 결말이었다고 밝혔다.홍미란 작가는 "장만월은 떠나야 하고, 구찬성은 잘 보내주는 게 목표라는 걸 알고 만난 사이다. 그래서 구찬성이 잔소리하고, 장만월은 땡깡도 피우면서 그런 관계로 시작했지만 점점 좋아지고 애틋해졌다. 처음부터 이별을 알고 시작했는데 사랑을 하게 되면서 같이 있는 게 더 슬프고 애틋해졌다. 엔딩은 장만월이 가득 찬 원념을 비우고, 그걸 구찬성이 도와주는 걸로 정해져 있었다. 유도교를 건너가거나 호텔이 나오는 장면은 CG가 필요해 이미 한 달 전에 엔딩 대본이 나왔다"고 밝혔다.홍정은 작가는 "델루나라는 공간 자체가 죽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고 이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잘 보내주는 게 목표인 곳이다. 델루나의 가장 대표적인 귀신이 장만월이 구찬성의 배웅을 받아서 떠나는 게 엔딩인 건 이 공간을 설정하면서부터 전제한 일이다.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시청자들도 '혹시, 혹시' 했겠지만 마음으로는 장만월이 떠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장만월은 죽은 사람이고 구찬성은 산 사람이기 때문에 이 생에서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억지로 엮어놓지 않는 이상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정근(김선비) 배해선(최서희) 표지훈(지현중) 등이 떠날 때 기뻐하는 것처럼, 홍정은 작가는 "이 생의 아픔을 다 씻고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기쁨이다. 유도교를 멋지게 걸어가는 것과 장만월을 잘 배웅해주는 것 이게 장만월과 구찬성다운 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억지스럽게 만든 해피엔딩보다는 델루나라는 공간에 제일 잘 맞는 엔딩이다. 백두산 그림을 보며 구찬성이 생각하는 건 시청자가 보고 싶은 모습, 혹은 얼마 뒤일지, 어떤 생일지는 모르지만 저 사람들도 다시 환생해서 평범하게 다시 태어나서 다시 만나서 다시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새드 엔딩'이라고 표현하진 않았다. 홍미란 작가는 "우리 이야기 안에선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한다. 김선비, 지현중, 객실장님이 간 것도 다 가지 말아야할 사람이 간 게 아니라 가야 하는 사람이 간 거다. 사장님까지 가면서 이 이야기의 마무리가 된 것이다"고 밝혔다.마지막 에필로그에 김수현이 등장한 건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달의 객잔이라고 하는, 귀신이 와서 쉬었다 가는 그 공간이 계속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 그림이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이 특별출연하지 않더라도 그 신은 보여줄 계획이었는데, 김수현이라는 스타의 존재감 때문에 시즌2를 예고했다는 오해를 받게 된 거라고 부연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tvN 2019.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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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남부럽지 않은 세가족에 끼어든 불청객

진정한 식구다.영화 '식구'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동네에서 둘도 없는 잉꼬 부부로 불리는 순식과 애심이 두 손을 꼭 잡고 있어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매일 아침 하나뿐인 딸 순영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같은 직장으로 출근하는 두 사람의 해맑은 표정이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욱 행복한 이들의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두 번째 스틸은 아빠와 엄마가 집에 오기를 기다리며 혼자 숙제를 하고 있는 똑순이 딸 순영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처럼 함께 있으면 누가 뭐래도 남부럽지 않았던 세 식구의 행복도 잠시, 마지막 스틸 속 정체불명의 불청객 재구의 등장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꽃이 피는 순식이네 가족과는 달리, 오갈 곳 없이 거리를 헤매는 재구의 모습은 쓸쓸함을 자아낸다. 순식과 재구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들의 불편한 동거가 예측 불가한 사건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식구'는 제26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제2회 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특히 실화를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신정근, 윤박, 장소연의 열연이 최고의 연기 시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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