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고려대는 7일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예선 최종전서 청주대를 4-1로 완파했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3승(10득점 1실점)이라는 탄탄한 성적으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날 숭실대도 연성대를 5-0으로 대파하며 조별예선 3승째를 거뒀다. 숭실대 역시 고려대와 같은 성적으로 대회 16강에 올랐다.
지난 5일 창단 첫 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던 제주관광대는 수원대와 만나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내리 5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창단 첫 토너먼트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가야대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후반 막판 연속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조 2위를 기록, 간신히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
태백산기 토너먼트는 22강부터 진행된다. 경기는 오는 9일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박산기 조별예선 3일 차(7일)청주대 1-4 고려대
청운대 3-1 상지대
연성대 0-5 숭실대
김천대 5-2 사이버한국외대
경희대 6-1 조선이공대
칼빈대 0-1 광주대
안동과학대 0-3 명지대
목포과학대 0-1 영남대
남부대 1-4 선문대
배재대 1-1 경일대
호남대 3-0 동아대
순복음총회 3-0 서울대
제주국제대 2-3 한양대
수성대 1-0 중원대
제주관광대 1-5 수원대
가야대 2-2 성균관대
원광대 1-6 광운대
인제대 4-3 한일장신대
경민대 3-3 강서대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