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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고] 박태웅(대한빙상경기연맹 사무차장)씨 부친상

▲ 박병태 씨 별세, 박태웅(대한빙상경기연맹 사무차장)씨 부친상 = 21일, 전북 고창군 새고창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 063-563-1001 2025.08.21 17:20
드라마

“꿈이라고 해줘요”… 25년 순삭, 장다아가 엄정화 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대환장 컴백쇼의 서막을 열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가 지난 18일 첫 공개됐다. 반짝반짝 빛나던 왕년의 톱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통편집’ 당한 채 깨어난 봉청자(=임세라/엄정화)의 현실부정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1화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은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쓴 ‘국민여신’ 임세라(장다아)와 신참 형사 독고철(이민재)의 설레는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임세라 열풍 속에서도 홀로 무심했던 부남서 막내 형사 독고철. 그러나 갑작스레 경찰서에 등판한 고소인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톱스타 ‘임세라’를 1억 5천이라는 거액의 사기죄로 고소한 것. 고참 형사들 성화에 못 이겨 임세라 소환 작전에 나선 독고철은 난관에 부딪혔다. 임세라가 끈질기게 걸려 오는 0728’ 독고철의 전화를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한편 화려해 보이는 톱스타 임세라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부친 봉석봉(류태호)은 사고 유발자였고, 고희영(이다연)의 질투 어린 견제도 계속됐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폰을 빌미로 은밀하게 접근하는 국회의원까지 임세라를 옥죄어 오고 있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온 대가는 그토록 원하던 꿈의 영화를 포기하는 것과 같았다. 인생 최악의 순간 다시 걸려 온 ‘0728’ 독고철의 전화는 애써 참아온 감정을 터져 나오게 했다. 독고철은 눈물 섞인 임세라의 하소연에 서툴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일면식도 없는 독고철에게 감정을 쏟아내고 나서야 평온을 찾은 임세라는 경찰서 출석을 약속했다.임세라의 경찰서 등판은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그러나 정작 독고철은 임세라와 찰나의 눈맞춤이 있었을 뿐, 말 한번 제대로 섞지 못하며 스쳐 가듯 인연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리고 그해 연말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는 수상 소감에서 “큰 힘과 용기를 준 ‘0728’”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세라와 독고철, 둘만 아는 ‘0728’ 인연은 애틋하고도 설렜다.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늘 정상에서 반짝이는 임세라를 향한 고희영의 저주가 현실이 된 듯 임세라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것. 그리고 깨어난 임세라는 보고도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했다. 바로 25년 세월이 통편집, ‘국민여신’ 임세라가 아닌 중년의 ‘봉청자’의 삶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몰래카메라 같은 현실은 시작에 불과했다. 25년 치 기억이 사라진 것도 억울한데 달라진 세상은 봉청자에겐 ‘대환장’ 그 자체였다. 독고철(송승헌) 역시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독고철은 자신이 25년 전에 사라진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교통사고 피해자 봉청자가 너무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제발 꿈이라고 해줘요”라고 아이처럼 우는 봉청자의 눈물에 어찌할 바 모르는 독고철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를 더욱 기대케 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2화는 1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9 09:24
스타

농구선수 이항범 “내게 최고의 연예인”…故이병철 3주기

배우 이병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이병철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뇌출혈로 투병을 이어가다가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73세.이병철은 1969년 드라마 ‘꿈나무’로 데뷔한 후 ‘남자 셋 여자 셋’, ‘서울 뚝배기’, 영화 ‘박하사탕’ 등에 출연했다. 이병철은 2010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부인을 6년째 헌신적으로 돌보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들인 농구선수 출신 이항범은 당시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전하면서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2:58
영화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대표 부친상…손은서 시부상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장원석 대표의 부친 고(故) 장화수 씨는 17일 오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영생원과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상주 명단에는 장 대표와 함께 그의 아내인 배우 손은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깊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 대표는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 사건’으로 영화계에 입문, ‘왕의 남자’, ‘터널’, ‘끝까지 간다’, ‘악인전’,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 드라마 ‘악귀’, ‘에스콰이어’ 등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시그널’ 시즌2 제작에 매진 중이다.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손은서는 그간 영화 ‘여고괴담5’, ‘창수’,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딸 꽃님이’, ‘메이퀸’, ‘보이스’ 시즌1~4,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 ‘카지노’, ‘강매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 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7 15:10
연예일반

이승기, ‘병역명문가’ 인증... 특전사 출신의 든든한 가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병역명문가’의 일원임을 공개했다.이승기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묘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8.15 광복절”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태극기와 함께 ‘2025년도 병역명문가’ 명패가 놓여 있어 시선을 모았다. 명패에는 그의 할아버지부터 부친, 이승기까지 3대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병역명문가는 2004년부터 병무청이 3대 직계 비속 남성 전원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한다. 이승기는 2016년 2월 입대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흑표부대)에서 복무했고, 2017년 10월 전역했다. 군 생활 당시 특전사 출신다운 강도 높은 훈련과 임무 수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누리꾼들은 “3대가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니 대단하다”, “이런 가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예능·드라마·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4:25
드라마

허남준, 김다미·신예은 첫사랑 됐다…‘백번의 추억’ 캐릭터 스틸 공개

‘백번의 추억’이 그 시절, 반항아와 순정 첫사랑의 매력을 모두 품은 허남준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허남준은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첫사랑 한재필 역을 맡았다.한재필은 동인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이자, 거친 반항심과 짙은 외로움을 동시에 품은 소년이다. 동급생들 사이에서는 ‘백마 탄 왕자새끼’로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와 배경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재혼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안게 된다. 초등학생 시절, 힘없이 어머니를 잃은 순간을 지켜본 기억은 그에게 복싱을 시작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 언젠가 부친에게 ‘결정적 한 방’을 날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오늘(1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재필의 상반된 얼굴이 고스란히 담겼다. 순정만화 속 첫사랑처럼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고, 감정을 억누른 채 분노를 삼키는 표정으로 강렬한 대비를 보여준 것. 마지막으로 복싱 링 위에 서 있는 재필의 단단한 기운이 느껴져 ‘금수저 왕자님’의 껍질 속에 숨겨진 투지와 생존 본능을 엿보게 한다.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던 재필은 영례와 종희를 만나면서 사랑에 직진하는 로맨티스트로 변모하게 된다. 과연 깊은 우정을 나눈 두 소녀의 마음에 동시에 와닿은 그의 시선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는 ‘백번의 추억’의 청춘 멜로에서 가장 궁금한 관전 포인트다.제작진은 “허남준이 연기하는 재필은 부잣집 왕자님과 거친 반항아의 얼굴을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눈빛과 말투에 담긴 다층적인 매력이 살아있고, 복싱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허남준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시대를 초월한 청춘 아이콘을 완성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 등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9:59
연예일반

[TVis] 이옥비 여사 “父 이육사, 일본군에 모진 고문…살 떨어져” (유퀴즈)

이옥비 여사가 부친인 고 이육사 시인을 추억했다.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시로 독립을 외쳤던 이육사(본명 이원록)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가 출연했다.이날 이옥비 여사는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유명한 집안에 태어난 게 불행이었다. 선생님들이 오시면 아버지가 쓴 ‘청포도’를, ‘광야’를 외우라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이런 글을 쓴 의도를 물었다. 무조건 날 문예반에다 넣었다”며 미소 지었다.이어 이육사 시인이 저항 시인인 동시에 무장투쟁을 한 독립투사였다는 것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일본 유학시절 관동 대지진이 일어났다. 일본에서 조선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걸 듣고 들어와서 독립운동을 생각하신 거 같다”고 전했다.이 여사는 또 이육사란 필명이 옥고를 치를 당시 수인번호 ‘264’에서 따왔음을 밝히며 “처음에는 죽일 육, 역사 사를 썼는데 집안 어른들이 바꾸라고 해서 땅 육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여사는 “아버지가 총 17번 감독에 가셨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사건 때부터였다. 무슨 일만 터지면 제일 먼저 체포해 갔다”며 “고문도 당했다. 대나무를 어슷하게 썰어서 다리 사이에 끼우고 꿇어앉혀 놓고 그걸 훑으면 살이 떨어진다. 정말 고문이 세서 우리 어머니가 일주일에 솜바지를 두벌씩 넣어주면 피로 물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부친을 “굉장히 강직하고 투철한 사람”으로 기억한 이 여사는 “사실 아버지가 눈이 나쁘지 않다. 안경 낀 게 변장술이었다”며 “무기를 아주 잘 다루셨다. 권총을 여섯 자루를 가지고 와서 촛불을 끄고 해체 조립을 아주 빨리 했다. 특기가 권총 사격이었다. 말을 타고 타도 쏴도 백발백중 명사수였다”고 밝혔다. 이육사 시인과의 마지막 기억도 떠올렸다. 이 여사는 “내가 네 살 때였다. 용수를 쓰고 계셨다. 발에는 쇠고랑이 차져 있었다. 어린 나이에 몸이 덜덜 떨렸다”며 “아버지가 출발할 시간이 되니까 다가오시더니 ‘아빠, 다녀오마’ 이렇게 말하셨다. 사실 전 그 말씀이 기억이 안 난다. 그냥 너무 두렵고 떨렸는데 어머니가 그게 아버지 마지막 말씀이라고 늘 말하셨다”고 했다.이 여사는 “아버지는 그게 마지막인 줄 아신 거 같다. 사실 저희 집이 부자가 아니었다. 가난했다. 그때 당시 화신백화점이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었다. 근데 가서 자주색 벨벳으로 된 투피스와 핑크색 모자, 검은 가죽 구두를 사 오셨다. 딸 사이즈를 몰라서 굉장히 큰 걸 사 오셨다. 제가 여섯 살 때까지 입었다”고 털어놨다.이 여사는 제작진이 준비한 AI 가족 사진을 보고는 “우리 아버지 웃는 얼굴을 못 뵀다. 근데 (사진 속에서) 우리 아버지가 웃고 계시니까 ‘웃는 모습도 볼 수 있네’ 싶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21:35
산업

SPC그룹, “응원 댓글 달아 독립운동가 후손 함께 도와요”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어려움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돕는 캠페인이 열린다.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로 게시된 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최대 2000원)도 가능해 모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응원 댓글로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에는 선대의 독립운동으로 경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인 양옥모(80세) 할머니 가문은 3대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집안이다. 직접 만든 태극기 100여 장을 들고 3.1 운동을 펼친 증조부 양재묵 선생, 청산리 전투에 참전한 조부 양건석 선생, 대한독립군을 조직해 항일 투쟁을 펼친 부친 양승만 선생까지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어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양옥모 할머니는 현재 암 투병 중에 있다. 고객의 참여로 조성되는 기부금은 이렇게 생활고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 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백승훈 SPC 행복한재단 사무국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SPC 해피쉐어 캠페인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1:15
연예일반

구성환 “父에 건물 증여받아…가난한 척한 적 없다”

배우 구성환이 부친에게 건물을 증여받은 사실을 밝혔다.구성환은 12일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을 통해 “방송이 나오고 3일 정도 됐는데, 인스타 DM과 유튜브 댓글로 정말 많은 분이 다그쳤다. 왜 옥상 에폭시를 집주인한테 맡기지 네가 하냐, 도배를 왜 집주인한테 안 막히고 네가 하냐고 여쭤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방송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건물 몇 채에 갖고 있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아서 제가 오늘 이 영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이 건물에 있는 부분은 아버지의 건물이 맞다”고 밝혔다.구성환은 “내가 2020년도, 2021년도인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 증여세는 당연히 다 냈다”며 “굳이 내가 방송에 나와서 제 과거사,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게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두루뭉술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고 털어놨다.그는 “실제 평수도 건평은 18평이다. 밖에 포함하면 한 20평 정도 된다. 이게 팩트”라며 “제일 어이없는 게 난 어떤 방송에서도 가난한 척한 적 없다. 내가 굳이 왜 그러냐. 촬영하면서 쓸 거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다 행복하게 지낸다.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구성환은 “많은 분이 댓글에 왜 가난하지 않은 척했느냐는데, 아닌 척한 게 아니고 굳이 이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며 “그래서 말하지 않았던 건데 계속 이야기가 커지다 보니까 오늘은 해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신데 뇌 치료(감마치료)를 받으시면서 후유증으로 치매가 좀 갑작스럽게 오셨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저에게 이걸 증여한 게 팩트, 다세대 건물에 대한 부분을 저한테 증여해 준 게 팩트”라고 밝혔다.구성환은 “그래서 내가 옥상 관리도 해야 한다. 아버지가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이게 다다. 더 이상 얘기할 것도 없다”며 “아버지가 한평생 일해서 번 돈으로 우리 어릴 때 태어날 때 있던 가정집을 빌라로 바꾼 거”라고 해명했다.끝으로 “내 오해가 그동안 두루뭉술했던 부분 때문에 (오해가) 많이 커졌는데 그건 죄송하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개인사이고 돈 이야기가 낯간지러워서 얘기를 안 한 것뿐이다. 오해하지 마라”며 “더 이상 건물주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구성환은 “내가 월세는 아버지께 꼬박꼬박 말일에 드리고 있다”며 “증여는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미리 받아 놓은 상태고 월세는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구성환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고백하며 직접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7:13
예능

[TVis] ‘신혼’ 정은혜♥조영남. 2세 고민 “혹시 장애로 태어날까봐…” (동상이몽2)

정은혜가 가족들과 2세 고민을 나눴다.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은혜 모친은 “자꾸 요새 아기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정은혜도 조영남에게 “아기 낳고 싶어?”라고 수차례 묻기도 했다.서장훈은 “둘이 있을 때 아이 낳고 싶단 얘기를 하냐”고 물었고 정은혜는 “가끔씩”이라고 말했다. 쑥쑥 크고 있는 사촌조카를 보면서 2세 생각이 들었다고. 그러나 조영남은 선뜻 입을 열지 못했다.정은혜 모친은 “잘 돌보고 키울 자신이 있나”라고 물었고, 부친은 “자신 있고 없고를 떠나 조 서방이 애를 좋아하고 갖고 싶은지를 묻자고”라고 덧붙였다. 동생 은백은 “당사자들이 아니라 가족이 논의하는게 맞나 싶어”라며 “두사람의 삶의 선택권이 우리한테 있는 건 말이 안돼”라고 조심스러워했다.그러나 모친은 “두 사람이 아이를 낳게 되면 우리의 책임이 되고, 사실 뻔하게 그려지는 미래다. 우리가 죽으면 은백이가 지고 가야 하는 입장이니 쉬운 문제 아니다”라고 현실적인 입장을 고려했다.정은혜는 “근데 오빠가 애를 낳자고 한다. 아이가 좋다고 한다”며 “난 모르겠다. 사실대로 말해줘요”라고 말을 아꼈다. 조영남은 머뭇거리더니 “장모님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만약 아이가 장애로 태어나면 장모님한테 떠맡길 수 없지 않나”라고 털어놨다.자신도 장애를 갖고 있기에 걱정이 앞선다는 조영남은 “만약 장애로 태어나면 우리 나이도 있고, 장모님도 나이가 많은데 병원도 가야하니 처남, 장인어른한테도 미안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정은혜 모친은 “삶이 힘든걸 알고 있다는게 기특하고 안쓰럽고 슬프다”면서도 “오히려 사위 이야기 들으니 그냥 한번 해볼까?(싶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전 세 차례를 비롯해 매주 성교육도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그러면서 모친은 “용기 내서 말해줘서 고맙고 좋다”고 매듭지으려 했다. 정은혜는 “혼인신고를 다시 해서 서은혜로 새로 만들면 어때”라고 새 가족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알고 보니 친권을 어른들이 결정하는 시스템 속 정은혜도 성씨를 변경하는 과정을 거쳤던 것. 조영남도 “서은혜가 좋다”고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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