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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그룹 맏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2심 실형 법정구속

‘SK그룹의 맏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대식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와 최모 SKC 전 경영지원본부장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사회적 지위나 태도에 비춰볼 때 도주할 염려가 없어 보이고, 문제가 됐던 증거인멸 우려가 거의 해소됐다"며 최 전 회장을 구속하지 않았다.최 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SK의 2세 경영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이다. 최 전 회장의 장남은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다. 김두용 기자 2025.01.16 16:04
문화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방지법 나온다... 병역법 발의 예정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송민호의 이름을 딴 ‘송민호 방지법’이 발의된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복무요원의 출퇴근과 휴가, 결근 등 복무 관리를 전자적 방법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송민호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유 의원의 발의는 송민호가 병무청의 부실 근무 의혹에 따른 수사 의뢰에 이어 경찰의 병역법 위반 협의 입건과 맞물려 주목된다. 경찰은 송민호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출석해 조사받았냐는 질문에 “아직 조사받지 않았지만, (CCTV 등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 수색을 해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송민호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 중이다.송민호는 지난달 1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복장 열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6 15:28
스타

경찰,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소환 조사 나선다

경찰이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송민호의 근무지와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와 복무 자료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과 복무이탈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면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지난달 1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복장 열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병무청은 지난달 23일 송민호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도 나서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을 이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3:39
스포츠일반

‘9연속 챔피언’ 차준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3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이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격과 함께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차준환은 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8.45점, 예술점수(PCS) 92.04점으로 총점 190.49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90.53점을 더해 최종 281.02점을 받은 차준환은 대회 9연속 챔피언에 올랐다.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2차 선발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다음 시즌에도 이변 없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린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도 확보했다.차준환에 이어 서민규(경신고)가 총점 246.7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다만 2008년생인 서민규는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제한 탓에 3위 이시형(241.69점·고려대)에게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돌아갔다.2025~26시즌 남자 싱글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 합산 성적을 기준으로 1~5위를 차지한 차준환과 서민규, 이시형, 김현겸(한광고), 이재근(수리고)이 선발됐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4:36
스포츠일반

차준환, 국대 2차 선발전 쇼트 1위…세계선수권 진출 청신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쳤다.차준환은 4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8.00점·예술점수(PCS) 43.53점·감점 1점을 묶어 총점 90.53점을 받았다. 2위 이시형(81.42점·고려대), 3위 김현겸(81.30점·한광고)을 큰 점수 차로 제쳤다.이 대회는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달린 대회다. 그리고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 남자 싱글 1, 2위에게 주어진다.차준환은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점수와 이번 대회 결과를 합산해서 정한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264.59점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한편 1차 선발전 당시 244.23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던 서민규(경신고)는 이날 점프 실수 탓에 79.18점을 얻었다.여자부 신지아는 TES 38.49점·PCS 33.59점·총점 72.08점으로 김채연(70.43점·수리고) 김유재(67.76점·평촌중) 이해인(63.98점·고려대)을 제쳤다.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유지하면 종합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앞선 1차전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이 213.51점으로 1위, 2위 신지아(203.68점) 3위 김유성(평촌중·199.11점) 순이었다.하지만 신지아는 상위 3위 안에 들더라도 연령 기준(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엔 출전하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5.01.04 16:33
금융·보험·재테크

‘금융사고’ 얼룩진 시중 은행들… 연말 은행장 잇단 물갈이로 쇄신

올해 금융권은 배임과 횡령, 불법대출 등 큼직한 금융사고로 얼룩진 한 해였다. 이에 연말에는 시중은행장 5명 중 4명이 물갈이되는 ‘고강도 쇄신 인사’가 이뤄졌다. 매년 경신하던 역대급 실적은 ‘끝물’이라는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상반기 ‘불완전판매’·하반기 ‘부당대출’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 금융사고는 금융사고는 모두 5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건과 비교해 2배 이상(28건) 늘어난 것이다. 시중은행의 금융사고는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크게 늘었다. 특히 100억원 이상의 대형 금융사고는 2020년 이후 0~2건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올해는 8건이나 발생했다. 올해 은행권 내 금융사고 중 ‘뜨거운 감자’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이었다. 총 616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는데, 이 가운데 350억원은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지지 않은 부적정 대출이었다. 조사 결과 269억원에 대해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손 전 회장은 해당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당대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직접 논란을 불식시키려 했지만, 이 마저도 마땅치않게 됐다. 특히 임 회장 재임 중에도 부당대출이 실행된 것이 확인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상반기에는 시중은행의 ‘불완전판매’ 논란도 뜨거웠다. 연초에 불거졌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는 그 규모가 1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80%인 15조9000억원 가량이 은행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졌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7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우리은행 400억원 순이었다.은행들은 자율배상과 더불어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금융감독원도 부당권유금지 및 설명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은행의 책임을 물어 30~65% 수준의 배상비율을 산정했다. 부실 판매하는 기관에 대한 제재 수위를 강화하는 등 방지 대책도 내놨다.그러나 지난 10월까지 투자자 5명 중 1명은 자율배상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사태를 아직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들의 이같은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 것”을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 20일에도 이 원장은 감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제대로, 원칙대로,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들께 알리려면 지금보다는 1월 중에 하는 게 더 적정하다고 생각해서 미룬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의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금감원의 정기검사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이슈였던 내부통제 강화가 연말 인사에 반영돼 나타났다”며 “금융권 인사에 ‘쇄신’ 키워드가 붙은 이유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쇄신’에 방점…은행장 줄줄이 물갈이연말 5대 금융지주의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 단행이 이어졌다. KB금융은 연임이 점쳐졌던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임기가 만료된 CEO 6명 중 4명을 새 인물로 채웠다. 신한금융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계열사 13곳 중 9곳의 수장을 바꿨다. 하나금융은 이승열 하나은행장 포함, 12곳 중 7곳이 새 CEO를 맞게 됐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우리금융은 은행장과 함께 임기 만료 7명을 일괄 교체했다. 비슷한 상황인 NH농협금융도 임기가 남은 농협손해보험과 NH저축은행 대표까지 바꿨다.공교롭게도 올해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적었던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시중은행장이 물갈이된 모습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가장 많은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총 670억에 육박한다. 뒤이어 우리은행 600억원, NH농협은행 300억원, 하나은행 70억원, 신한은행 1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지주를 이끄는 대표 계열사인 은행의 수장 교체가 줄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금융사고로 어두웠던 금융권 내 분위기가 대폭 바뀔 것이하는 관측이 나온다.KB국민은행은 이환주 현 KB라이프 대표가 이끌게 된다. 이환주 후보는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스타타워 지점장을 거쳐 영업기획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등을 지냈다. 하나은행장 후보에는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호성 후보는 1981년 한일은행 대구지점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 뒤 하나은행 무역센터·삼성센터 지점장, 강남서초 영업본부장, 중앙 영업그룹장, 영남 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부행장)에 이르기까지 약 40년간 영업 쪽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뒤를 이을 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는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삼성동금융센터장, 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가장 늦게 발표된 농협은행장 후보 강태영 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은 다년간 여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등의 근무경력과 일선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영업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시중은행장 중 유일하게 2년 임기를 보장 받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타 은행과 대비되는 견조한 실적과 사법리스크에 휩쓸리지 않는 내부통제 관리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자이익 파티 내년엔 어려울 수도이자이익을 발판 삼아 실적 파티를 열어온 은행권은 올해 소폭 뒤쳐진 성적표를 내면서,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 누적 당기순이익은 18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줄었다. 올 상반기 정부의 정책금융 공급 확대로 대출자산 자체는 늘었지만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탓이었다.올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2%로 지난해 말 대비 0.72%포인트(p) 감소했다.대출건전성도 문제로 부상했다. 부실대출이 늘어나며 3분기 대손 비용은 7000억원가량 커졌고, 지난 10월 말 신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대비 0.06%p 늘었다.하반기 들어 나타난 수익성 악화는 내년에 영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게다가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긴축을 멈추고 금리 인하를 시작함에 따라 이자이익 악화도 불가피해졌다. 통상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의 이자이익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하락한다.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국내 정치 리스크도 있어서 내년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가 예고돼 있어서, 대내외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5대 시중은행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현황(단위: 억원)은행 금액KB국민은행 7조8000신한은행 2조4000하나은행 2조우리은행 400농협은행 2조20005대 시중은행 금융사고 현황년도 사고 건수2024년 53건(3분기 누적 기준)2023년 34건2022년 40건2021년 48건2020년 51건시중은행별 금융사고 액수(단위: 억원)은행 금액KB국민은행 670 신한은행 13 하나은행 70 우리은행 600 농협은행 300자료=각사 취합 2024.12.30 09:32
스타

[TVis]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근태 담당자 “잘못 말하면 송민호에게 불리” (‘궁금한 이야기 Y’)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근태 담당자가 입장을 밝혔다.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송민호에 대해 다뤘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해 지난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송민호는 근무지인 주민 편익 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다는 A씨는 송민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노상 주차팀에서 근무했다. 송민호가 노상 거주자 주차팀에 작년 3월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호의 근태를 담당했던 B씨는 “제가 어떤 이야기를 잘못하면 송민호한테 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제가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한편 병무청은 지난 23일 송민호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8 00:02
스타

경찰,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근무지 압수수색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송민호의 근무지를 강제수사에 나섰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송민호의 근무지였던 서울시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송민호 근무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송민호는 지난 1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복장 열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병무청은 지난 23일 송민호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한편,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을 이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23일 소집해제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8:39
스타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동료 “연예인이라고 업무 빠져” (‘궁금한 이야기 Y’)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송민호에 대해 다룬다.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건 지난해 3월. 하지만 21개월 만에 소집해제 한 그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송민호의 근무지인 주민 편익 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송민호 씨와 약 1년간 함께 근무했다는 성현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그간 송민호 씨는 공영 주차장이나 편익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고지서를 우체국에 전달하는 업무를 맡아왔다.하지만 성현 씨는 송민호 씨의 근무에 어딘가 의아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와 대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 송민호와 함께 근무한 동료는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진다. 그리고 민원인들 직접 오시는 거는 얼굴 알아본다고 또 빠진다”고 전했다.송민호는 사용횟수가 정해져 있는 연차와 병가를 수시로 사용하며 한참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다. 송민호는 소집해제가 되는 23일 역시 병가를 사용하며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시설 측에서도 약을 먹는 그를 배려해 출근 시간까지 10시부터 7시로 조정했다. 하지만 한창 복무 중인 작년 5월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과 올해 10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나며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이 더해졌다.송민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24년 3월경, 주민 편익 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그런데 송민호를 관리하던 담당자 역시 지난 2월, 같은 공단에서 주민 편익 시설로 자리를 옮긴 정황이 파악됐다.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궁금한 이야기 Y‘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36
뮤직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상의 탈의 파티 목격담 [왓IS]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파티 목격담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해 8월 강원도 고성에서 DJ 파티에 참석했다. 보도된 사진 속 송민호는 장발의 머리에 상의를 탈의한 상태로 파티를 즐겼다. 특히 ‘바른 자세’, ‘맑은 정신’ 등의 타투가 눈길을 끈다.앞서 송민호는 지난 1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복장 열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병무청은 지난 23일 송민호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26일 입건했다. 송민호는 지난 23일 소집해제됐으나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을 이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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