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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교촌치킨, 가맹점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전국 가맹점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 아이디어가 선정됐다.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 점주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 운영에 접목할 경우 고객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이에 따라 교촌은 최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현장에서 가맹점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가맹점주가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메뉴 구성 개선과 런치 메뉴 활용 아이디어를 통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5곳, 장려상 8곳 등 총 16곳의 가맹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교촌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지난해에는 고객서비스, 조리 효율 향상과 QSC(품질, 서비스, 청결) 개선방향, 가맹점 안전관리 등 가맹점 영업 및 운영 개선 노하우와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방안 등 각 가맹점만의 운영 노하우를 공모받는 '가맹점 히든 노하우' 공모전을 기존 재료를 활용한 숨겨진 맛 조합 레시피나 새로운 소스, 재료 등을 활용한 신메뉴 아이디어 등을 공모받는 '교촌 히든메뉴 제작단' 공모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도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교촌은 가맹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가맹점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1 13:57
자동차

기아 EV9, 유럽 럭셔리 SUV와의 비교에서 승리한 비결은?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이-지엠피)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유럽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GT-line)을 1위로 선정하며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line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으며,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가장 주목받은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다. EV9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오르며,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공간,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EV9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석권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지역의 엄격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글로벌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EV9은 각기 다른 기준과 시각을 가진 글로벌 주요 기관과 매체로부터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등 전반에 걸쳐 고루 인정을 받으며, ‘3열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이-지엠피) 기반의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501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준),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고,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출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장에서의 호평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8 14:45
산업

'비욘드 리밋' 주제 2025 롯데 어워즈, 신동빈 "혁신 성과가 미래 동력"

롯데그룹이 임직원의 성과를 시상하는 '2025 롯데 어워즈' 행사를 열었다.롯데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롯데 어워즈’에서 인도 시장 성과를 인정받은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 어워즈의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밋'(Beyond limit)으로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았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으로 만들어낸 많은 성과가 모여 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오직 롯데만이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롯데웰푸드는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였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이 거둔 매출은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를 웃돈다.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인도 푸네시에 빙과 신공장을 준공해 인구 14억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최우수상은 영업·마케팅, R&D(연구 개발), 생산·구매, AI·DX(인공지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5개 팀이 수상했다.세계 최초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롯데중앙연구소 디저트2팀이 R&D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AI를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합성수지 컬러 매칭 시스템을 개발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칼라LAB이 AI·DX 분야에서 수상했다.김두용 2025.05.12 13:57
영화

[단독] 이준익 감독, 영화 ‘교산’ 이어 하와이 사진신부들 드라마로..‘알로하, 나의 엄마들’ 메가폰

한국영화 거장 이준익 감독이 역사의 주변부에 있던 여성들을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옮긴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준익 감독은 최근 드라마로 제작되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연출하기로 제작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합의했다. 이금이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 손에 쥐고 만리 타향인 하와이로 시집을 갔던 ‘사진신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민 1세대 남성들이 아닌 역사에서 주변화됐던 이른바 사진신부라 불렸던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워 이들이 낯선 타향에서 어떻게 삶을 지속했고 어떻게 조선독립운동에 함께 했는지를 그린다.원작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디아스포라 조선인들의 독립운동을, 이민 여성들의 삶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에서 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일치감치 드라마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드라마 대본은 영화 ‘보통의 가족’, ‘마더’, ‘미쓰 홍당무’,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등을 집필한 박은교 작가가 맡았다. 현재 영화 ‘교산’을 준비 중인 이준익 감독은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알로하, 나의 엄마들’ 제안을 받은 뒤 원작과 대본을 보고 작품에 대한 의미와 재미에 공감해 연출 차기작으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신이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같이 준비하는 작품 외에 좀처럼 외부 연출 제안작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터라 ‘알로하, 나의 엄마들’ 대본 완성도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한편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 ‘사도’, ‘동주’, ‘자산어보’ 등을 연출한 사극거장이다. 이준익 감독이 드라마 ‘욘더’ 이후 준비 중인 ‘교산’은 조선 실학자 허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교산은 허균의 호다. ‘교산’은 최근 한국영화계가 침체인 가운데 이준익 감독이 준비하는 웰메이드 사극이란 점에서 영화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익 감독은 조선시대 말 격동기를 다루는 ‘교산’에 이어 일제 시대 하와이 이주 여성들의 삶을 그린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올해와 내년 쉼 없는 연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교산’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침체된 K콘텐츠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5.07 09:45
뮤직

이석훈, 3년 만에 ‘브런치카페’ 떠난다…DJ 하차 본업 집중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를 떠나 본업 활동에 집중한다.이석훈은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런치카페’)’ DJ 활동을 마무리한다.2022년 3월 28일부터 ‘브런치카페’ DJ를 맡아온 이석훈은 지난 3년여간 ‘쿤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눠왔다. 특히 이석훈의 안정감 있고 담백한 진행이 호평을 이끌었고, 스윗한 목소리와 친근한 입담 또한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고막 힐링을 선사해왔다.이에 이석훈은 ‘브런치카페’를 통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2022년 라디오 부문 신인상, 2023년에는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며 진행 실력과 공을 인정받았다.이석훈은 ‘브런치카페’ DJ 자리를 떠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 활동에 더욱 집중하며, 다음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년 만에 재합류한 뮤지컬 ‘웃는 남자’ 새 시즌 공연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6월에는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에 오른다.또 지난달 자작곡을 그림책으로 옮긴 ‘너였구나’를 정식 출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석훈의 노랫말 그림책 ‘너였구나’는 아들을 향한 진한 사랑을 담아내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3:04
예능

‘꼬꼬무’ 도가니편,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당신이 모르던 도가니 이야기’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2일 방심위는 ‘꼬꼬무’의 ‘단신이 모르던 도가니 이야기’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꼬꼬무’는 동명 소설의 배경이 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재조명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은 MBC강원영동-표준FM ‘라디오 동서남북-뉴스 후’, 뉴미디어 부문은 JTBC ‘바디캠’이 뽑혔다. 지역방송 부문은 KBS전주 1TV '더 보다-인생 2막, 다시 일하러 갑니다’가 선정됐다. 방심위는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월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18:51
스타

이준, 日 멜로 흥행작 ‘오세이사’로 첫 뮤지컬 타이틀롤… 6월 첫 공연

배우 이준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된 ‘히노 마오리’를 만나 마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특히 ‘오세이사’의 원작 소설은 2021년 국내 출간 3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하며 하반기 외국소설 판매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처럼 폭넓은 팬층을 지닌 원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오세이사’에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이준의 출연이 확정되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극중 이준은 ‘마오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하는 주인공 ‘도루’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루’의 풋풋한 감성과 애틋한 로맨스를 폭 넓은 감정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표현해내며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고. 여기에 이준 특유의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이준. 특히 그는 지난 2023년 ‘7인의 탈출’로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2022년 ‘붉은 단심’으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인 가운데, 뮤지컬 무대 위의 이준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연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8:53
산업

강원랜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강원랜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함께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성과 중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불법도박 인식개선과 예방메시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숏폼, 포스터, 슬로건 3개 부문으로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0일 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총 18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상금 1,890만 원이 주어진다. 최고점 수상자 배출 학교에는 교내 도박문제 예방홍보 지원비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청소년 도박인식 제고 공감 포럼’ 행사와 연계해 시상식 및 전시회가 진행되며, 당선작을 활용한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들의 도박 인식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금석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박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5 15:47
프로농구

안영준 국내MVP 등극..."화려하지 않아도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 인정받아 뜻 깊다" [IS현장]

안영준(30·1m96㎝)이 2024~25 프로농구 국내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서울 SK의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투표수 111표 중 89표를 얻어 국내선수 MVP에 뽑혔다. 팀 동료이자 MVP를 두고 경쟁했던 김선형(19표)을 70표 차로 크게 제쳤다. 안영준은 베스트5 가드 부문에도 뽑혔다. 그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SK의 정규리그 정상 등극에 큰 힘을 보탰다. 안영준은 올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5득점 1.8도움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 3위, 국내 선수 리바운드 2위에 오르며 공수 모두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보이지 않는 수비에서 활약하면서 올 시즌에는 기록 면에서도 김선형을 앞섰다. 안영준은 "팀 동료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농구는 화려한 플레이나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들이 인정받지만, 화려하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상은 그런 일도 인정받게 됐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아 더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SK의 외국인 빅맨 자밀 워니는 기자단 투표수 111표를 모두 휩쓸어 만장일치로 외국선수 MVP에 뽑혔다. 워니는 개인통산 네 번째 외국선수 MVP를 수상(2019~20, 2021~22, 2022~23, 2024~25시즌)했다. 종전까지 조니 맥도웰(1997~9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수상), 라건아(2014~15, 2016~17, 2018~19시즌)와 수상 횟수에서 동률이던 워니는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전희철 감독이 지도자상까지 가져가면서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전희철 감독은 2021~22시즌 수상 후 이번이 두 번째 감독상이다. 정규리그 3위팀 수원 KT는 신인상(조엘 카굴랑안)과 식스맨상(박준영)을 가져갔다. 정규리그 2위팀 창원 LG의 프로 2년 차 양준석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베스트5는 안영준을 포함해 김선형, 자밀 워니까지 SK 선수들과 LG의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뽑혔다. 각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수비상은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팬 투표로 뽑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허웅(부산 KCC)에게 돌아갔다. 허웅은 2019~20시즌부터 6년 연속 이 상을 독식했다. 이번 시상식부터 신설된 마케팅상은 SK와 LG 구단이 수상했다. 역시 신설된 연고지 우수상은 원주 DB가 받았다. 계량 부문에서는 워니가 득점(22.6점), 마레이가 리바운드(13.1개) 상을 수상했다. 허훈(KT)은 어시스트(6.2개), 이정현(고양 소노)은 스틸(1.9개),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은 3점슛상(2.5개), 캐디 라렌(KCC)은 블록슛(1.2개) 타이틀을 따냈다. 이은경 기자 2025.04.09 18:09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게임 개발 고연전 4일 판교서 개최

네오위즈는 오는 4일 판교 사옥에서 '고연전 게임데브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는 미래 게임 개발자들이 아이디어와 개발 경험을 나누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했다.이번 행사에서 고려대, 연세대 게임 개발 동아리 '캣독'과 '풀씨'가 총 16개의 게임을 전시한다.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게임의 재미, 장르적 독창성 등을 고려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인기상은 현장 투표로 가린다. 4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종합해 최종 우승 학교를 발표한다.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로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개발 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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