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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에버랜드, '튤립축제' 한 달 동안 50만명 다녀가

에버랜드는 올봄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튤립축제에 지금까지 한 달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에버랜드는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과 함께 시나모롤, 헬로키티, 포차코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튤립축제를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두번째 콜라보 시즌을 맞아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등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를 특별하게 맛보고, 소장할 수 있는 콜라보 먹거리와 굿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축제 메인무대인 포시즌스가든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시나모롤 비프스튜, 헬로키티 치킨샐러드 등 13종의 캐릭터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했다.상품 종류가 더욱 다양해진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굿즈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올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인기 상품은 귀엽고 앙증맞은 '시나모롤 팝콘통'으로 지난 한 달동안 약 1만개나 팔려 나갔다. 오는 5월에는 시나모롤 팝콘통에 이어 포차코 팝콘통이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시즌스가든에서는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는데, 공연 때마다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모여들며 귀여운 캐릭터들의 신나는 댄스타임을 즐기고 있다.올봄에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튤립, 매화, 벚꽃,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들이 비슷한 시기에 개화했는데, 이 모든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에버랜드가 봄꽃 명소로 입소문이 난 것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만들었다.특히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출시하며 에버랜드 이용과 함께 다양한 식물 체험 프로그램 라인업을 마련한 것도 인기요인이었다.최근에는 매화,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도슨트 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버스킹 등 가든패스 구독자만을 위한 스페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수백명의 고객들이 다녀가기도 했다.지난 3월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한 가든패스는 꾸준히 구독자가 늘어왔는데, 최근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하며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11
생활문화

사자와 걷고 매화에 빠지는 에버랜드 '봄 나들이'

매화부터 벚꽃, 튤립까지 봉오리를 틔운 꽃들이 에버랜드를 가득 덮었다. 여기에다 새롭게 생긴 사파리 투어 ‘리버 트레일’까지 관람객 맞이를 끝냈다. 에버랜드에 새로운 ‘걷기 코스’가 완성됐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로 딱이다.꽃길, 숲길 산책 코스로 변신에버랜드가 ‘놀이기구 타러 가는 곳’의 통념을 깨고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지난 2일 방문한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을 가득 메운 매화가 만개를 앞두고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주면 꽃이 필 것”이라며 만개를 기대했고, 주말새 꽃들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는 매화는 에버랜드에서 이어지는 하늘정원길 코스를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홍매화와 백매화 등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언덕을 가득 채우고 꽃을 피우는데, 하늘정원길 꼭대기 ‘해마루’에서 내려다보면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정원길 해마루는 에버랜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다.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가벼운 스낵과 음료 등 웰컴푸드와 함께 매트와 파라솔 등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해마루는 금~월요일과 공휴일에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겨울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라운지가 열린다.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작년에는 봄꽃이 평년보다 이르게 개화했는데 올해는 정반대로 3월 중순까지 추위가 가시질 않으면서 꽃이 피질 않았다”며 “주한대사 가족들을 초대해 가든패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늘정원길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공개한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나무숲’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탄생했다. 가든패스를 구독하면 계절마다 바뀌는 에버랜드의 꽃과 숲은 물론 어트랙션, 동물, 공연 등 에버랜드의 모든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이 그룹장은 “가든패스로 도슨트를 예약하면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할 수 있다. 그냥 산책하는 것과는 다르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령대가 높은 고객부터 젊은층들도 가든패스를 구입하는 고객대가 다양하다”고 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4회가 포함된 레귤러 기준 12만원이다. 8회권 레귤러+는 18만원,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은 40만원이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바람 이박사’ 도슨트와 함께 매실따기 체험, 포레스트캠프 은행나무숲 트래킹 등이 있다. 하늘정원길에서 내려오면 튤립 가득한 정원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앞마당 격인 ‘포시즌스 가든’을 알록달록 물들여 놨는데, 눈에 익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함께 만드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다.유양곤 전략마케팅 상무는 “3월 21일에 개막한 튤립축제에 10여일간 약 2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갔다”며 “올해 튤립축제는 여느 때보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에버랜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튤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밖으로 처음 나온 산리오 공연과 캐릭터가 녹아든 음식들, 9가지 캐릭터로 확대된 굿즈들까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5분 간의 짜릿함 만끽 ‘리버 트레일’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가 문을 열며 즐길거리도 늘었다. 에버랜드는 버스에 앉아 바라보던 동물들을 이제는 걸어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사자를 자연 방사하는 사파리월드와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 사이 길이 110m 폭 3m의 흔들거리는 수상 부교를 걸으며 3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15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마치 동물과 함께 걷고 있는 것 같아 투어 차량에서 통유리문 건너 관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에버랜드 캐스트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뒤 사파리로 입장한다.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거나 아이를 목마에 태우는 행위도, 유모차 반입도 금지다. 수상 부교가 흔들려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캐스트를 따라 다리로 진입하면 코끼리 ‘코식이’가 관람객에 인사를 건넨다. 에버랜드 팬들에게 이미 유명한 코끼리다. 내달 생일을 맞는 아기 기린 ‘마루’는 엄마 기린 옆을 맴돌고, 똑똑한 하이에나들과 눈을 마주칠 수도 있다. 우아한 펠리컨들을 지나 휘날리는 갈기를 뽐내며 바위 위에 앉아 쉬는 사자도 리버 트레일의 하이라이트다. 기존 사파리 투어와 비교해 긴 코스는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은 눈 앞에서 동물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행렬이다. 에버랜드가 진행한 사전 체험단 모집 경쟁률은 340대 1에 달했다.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열리는 사전예약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1 07:30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서 ‘봄맞이 여행’ 만끽

이번 주말부터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날의 햇살’을 테마로 피크닉존, 마켓존,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며, 이달 13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도 마련됐다. 강원도 고성 델피노 식음업장에서는 4월 한정으로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나리 삼겹살 세트, 봄나물 밥상, 봄나물 비빔밥 등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는 봄 테마 디너 ‘체리 블라썸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일라고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체리 블라썸 키친은 벚꽃 테마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비롯해 메인 디쉬, 무제한 생맥주, 셀프 칵테일까지 다양한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6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다. 봄내음 가득한 제철 쑥으로 만든 ‘쑥스러운 라떼’ 3종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 4~5월 두 달간 판매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 테마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따뜻한 봄날,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1:06
생활문화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튤립축제' 21일 오픈

싱그러운 봄꽃 튤립이 에버랜드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튤립축제'의 문을 21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가 모여 플라워 카니발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은 물론, MZ세대 사이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돼 총 아홉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정문부터 가든까지 파크 전역으로 확대돼 에버랜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먼저 축제 메인 무대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예쁘고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귀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이 마련됐다.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시나모롤 대형 조형물(ABR)과 함께 테마 푸드트럭이 마련돼 시나모롤 모형의 팝콘통과 소다맛 아이스크림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맛볼 수 있다.라이징스타 한교동의 카니발 게임장에서는 럭키 룰렛 게임에 참여해 캐릭터 굿즈를 선물받을 수 있고, 중앙 분수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케로케로케로피 소원 분수를 만날 수 있다.또한 대형 LED 스크린 앞 화단에는 카니발 단장인 헬로키티 얼굴을 아름다운 봄꽃 생화를 활용해 대형 입체 토피어리로 재현한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마련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특히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공연이 매일 펼쳐져 산리오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루 2회씩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쿠로미, 폼폼푸린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진행자와 함께 등장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귀여운 댄스 타임을 펼친다.마이멜로디의 플라워 벌룬 가든, 폼폼푸린의 플라워 서커스, 포차코의 마칭밴드 가든 등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고, 쿠로미의 포춘텔링 가든은 알파인 입구 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된 쿠로미의 포춘스테이션으로 스토리와 체험이 연결되며 더욱 확장된 캐릭터 체험을 선사한다.놀이기구를 타며 산리오캐릭터즈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매직랜드에는 시나모롤 테마존이 마련돼 마법 솜사탕을 만들듯 빙글빙글 돌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형 열차인 스카이댄싱이 구름을 닮은 시나모롤 캐릭터 어트랙션으로 꾸며지고, 바로 옆에서는 시나모롤 솜사탕과 팝콘도 판매한다. 또한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와 정문에서 가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곤돌라 리프트인 스카이크루즈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먹거리,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화려한 봄꽃 경관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시나모롤 비프스튜, 헬로키티 치킨 샐러드, 쿠로미 베리도넛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 음료까지 13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포시즌스가든에는 21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한다.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개화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최근 론칭한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통해 꽃, 숲, 정원 등 다채로운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새롭게 경험할 수도 있다.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새롭게 설치된 거대한 수상 부교를 걸어서 탐험하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7 15:53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KTX 중앙선 개통 연계 부산 봄꽃 여행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7일, ‘미리가봄–남쪽바다봄꽃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거 9일 밝혔다.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KTX 중앙선(청량리~부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부산의 이른 개화 시기를 활용해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을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각 1회씩 총 2회만 운영한다. 당일 왕복 KTX, 관광지 입장료, 단체 버스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의 주요혜택인 열차 50% 할인이 적용돼 출발역에 따라 최소 4만원 대(안동역 출발)에서 최대 9만원 대(청량리역 출발)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요트투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벚꽃산책,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유채꽃 감상 등 부산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했다. 회당 100명씩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공사는 철도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동해선 열차상품도 기획 중”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을 출시해 외래객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9 15:00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등 '방한 관광' 집중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에 봄바람이 불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상반기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다.6일 공사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방한관광객 수는 463만여 명으로 방한 인바운드시장 1위를 되찾았다. 또 최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가 있었던 2025년 1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약 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6일 광저우에서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열고 베이징(25일), 상하이(27일)로 한국관광 열기를 이어간다. 로드쇼에는 국내 지자체 관계자, 중국 현지 주요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등 약 300명 달하는 한중 여행업계 관계자가 비즈니스 상담 교역회에 참가한다. 이 외에도 뷰티, 미식, 반려동물 동반여행, 공연 등 체험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참여 지자체들과 협업하여 지역 중소도시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 여행소비시장이 ‘단체’에서 ‘개별’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절별, 테마별 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봄꽃 개화기에 맞춰 중국 유력 OTA인 퉁청과 함께 봄꽃 여행정보 검색부터 여행상품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국 봄꽃 테마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국내 봄꽃 여행지 홍보, 봄꽃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봄 여행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더욱 각인시킬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을 취항하는 주요 항공사와 손잡고 봄꽃 시즌에 맞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오는 4월에는 방한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20~5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선보인다.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공사는 중국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로드쇼를 집중 개최하는 등 한ㆍ중 업계 간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 강화하고, 중국 현지 유력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개별여행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과 협업하여 한국만의 다채롭고 새로운 매력들을 적극 발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6 14:52
생활문화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튤립축제'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올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에서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 캐릭터 오감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각 캐릭터가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 트럭이 마련돼 쿠로미 모형 팝콘통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봄꽃 조망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과 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주변 상품점인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샵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특별 연출되고 스마트톡, 키링, 젤펜 등 펜시 용품을 중심으로 에버랜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22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펼쳐진다.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은 빠른 매화 개화 속도로 인해 지난 15일 조기 오픈했다.또 봄을 맞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들이 22일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2:28
스포츠일반

[경마] 말이 달려오는 그곳,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가볼까

한낮의 햇살이 몰라보게 따뜻해졌다. 봄의 문턱에 서서 개화를 준비 중인 봄꽃의 새초롬한 얼굴도 사랑스럽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3월 중순경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이처럼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 전후로 상춘객을 맞이한다.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이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안희수 기자 2024.03.15 11:00
생활문화

에버랜드 매화 정원 '하늘정원길' 사전 예약에 6000명 몰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6일 사전 예약에 돌입한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에 일주일 만에 6000명이 몰렸다고 13일 밝혔다.하늘정원길은 2019년 개장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 봄꽃 등이 어우러져 있다.해발 210m 높이의 하늘정원길 정상에서는 에버랜드 주변의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에버랜드는 전년 대비 열흘 정도 매화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해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이용 가능한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입장료는 5000원으로, 하늘정원길 입장 시 에버랜드 이용권도 최대 55% 할인된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호암미술관 50%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 중 여성 비율이 80%를 차지할 만큼 이른 매화의 매력을 기대하는 여성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30대에서 50대 여성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3 09:23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봄 시즌 투숙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봄 시즌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이용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는 '스프링 인비테이션 프롬 소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3월과 4월 두 달간 각 테마에 맞춰 기본 객실 상품에 사은품을 추가 제공하는 행사다. 봄에 나들이하는 여행객을 위해 기획했다.먼저 3월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이용하는 '소노 테이스티 모닝' 패키지는 소인 조식 뷔페 2인 이용권과 다다움파 오가닉 베이비케어 키트, 또 비발디파크를 찾는 고객들에 한해 차앤맘 수딩밤을 증정한다.4월 투숙하는 '소노 워터풀' 패키지는 소인 워터파크 2인 이용권과 다다움파 오가닉 베이비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은 혜택에서 제외된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꽃 개화에 맞춰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 사은행사를 열게 됐다"며 "3~4월 따뜻한 봄날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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