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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故 권순욱, 오늘(5일) 사망 3주기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고(故)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권순욱은 지난 2021년 9월 5일 복막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9세. 앞서 권순욱은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직접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투병 사실을 밝힌 후 약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에 보아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며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맙다.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달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1981년생인 권순욱은 보아의 둘째 오빠로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팝핀편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보아 ‘온리 원’, 걸스데이 ‘반짝반짝’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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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세상 떠난 오빠에게 '생일축하' 글..."미역국 오빠 양까지 다 먹었다" 절절

보아가 하늘나라에 있는 오빠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로 심금을 울렸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오빠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보아와 고 권순욱 감독이 다정히 식당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닮은꼴 남매의 행복한 미소가 두 사람의 우애를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보아는 "오빠랑 같이 찍은 사진이 너무 없다. 그나마 핸드폰 바꾸면서 찾은 사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더 많이 찍어두고 더 자주 놀러 다닐 걸 그랬다"라고 적어놓았다. 이어 "오늘 엄마가 미역국 주셨다"며 "내가 오빠 양까지 다 먹었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문득문득 찾아오는 기억들이 가끔 나를 들었다 놨다 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왜 내 꿈에만 안 나와? 올해 끝나기 전엔 얼굴 보여줘. 사랑해"라며 오빠를 그리워했다. 한편 고 권순욱 감독은 복막암 투병 끝에, 지난 9월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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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친오빠 故권순욱 추모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쉬길"

가수 보아가 복막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친오빠 권순욱 감독을 추모했다. 7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며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생전에 권 감독과 함께 촬영했던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보아는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맙다.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 눈엔 언제나 멋지고 예뻤던 권 감독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일 복막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올해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복막암 4기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권순욱 감독은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다.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시 보아는 '우린 이겨낼 수 있다.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라며 권 감독을 응원했다. 2005년 팝핀현준의 뮤직비디오 '사자후'로 데뷔한 권순욱 감독은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마마무의 '피아노맨'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제작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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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투병 중 사망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복막암 투병 중 별세했다. 보아는 5일 인스타그램에 권순욱 감독의 부고를 알렸다.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했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며 "황달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다. 폐렴도 생겼다고 한다.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보다. 목숨 걸고 노력 중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고인의 팝핀현준, 걸스데이, 서인영, 백아연, 이지혜, 레드벨벳, 엠씨더맥스 등 생전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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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권순욱 "스트레스로 암 걸려, 인생 즐겁게 살라"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이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라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감독은 복막암 4기 투병 중이다. 권 감독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최근 1년간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한 것만 6번이 넘는다. 그래서 저는 어지간한 의사 말과 기대여명은 정말 믿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나, 이번에는 정말 상황이 달랐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기를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며 "처음 발병했던 몇해 전 한 해 동안 (뮤직비디오) 70편을 제작하고 온갖 스트레스와 직원들과의 트러블, 지옥 같던 촬영장, 회사 운영과 개인적인 문제들 등이 피해갈 곳 없이 한 구간에 묶여 저를 괴롭힌 시기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병에 걸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한들 암 2기 이상인 경우에는 열에 아홉은 재발 예약이라고 한다. 왜 이런 사실을 나중에 알았는지"라고 후회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다는 건 정말 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불과 며칠 만에 몇단 계씩 기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럼 또 치료하러 간다. 황달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다. 폐렴도 생겼다고 한다.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 감독은 복막암 4기로 투병중이며, 병원에서 기대여명을 2~3개월 정도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의 그의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5.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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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4기..희망 잃지 않으려 노력"[전문]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암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권순욱 감독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대여명을 2-3개월 정도로 병원마다 이야기한다'면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권 감독의 암 투병 고백에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라며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는 댓글을 남겼다. 권순욱 감독은 보아의 둘째 오빠로,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활동했다. '연애 기다린 보람' 등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이하 권순욱 감독의 SNS 전문. 안녕하세요. 권순욱 감독입니다. 작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일을 쉬었다 복귀했다 잠적했다 나왔다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말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입니다. 복막염으로 고생하던 작년 12월 말쯤 몸 안의 스텐트가 장을 뚫고 나오면서 장천공이 생겼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응급수술을 했습니다. 헌데 예후가 좋지 않은지 현재 기대여명을 2-3개월 정도로 병원마다 이야기하네요 수술을 한 아산 그 외에 분당 서울대, 분당 차병원 모두 판단에는 오차가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왜 나에게 이런 꿈에서나 볼법한 일이 나타난 건지 믿을 수가 없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언제나 늘 현실이네요... 현재 장폐색으로 인하여 식사를 못 한 지 2달이 넘어 몸무게는 36kg까지 떨어졌고, 몸에 물은 한 방울도 흡수되지 않아 갈증과 괴로움은 말로 표현이 안 되며 수액을 꽂은 채로 움직여야 해서 거동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저희 어머니는 꼭 나을 거라 하시지만... 의학적으로는 이미 죽은 사람 판정을 하는 병원과 의사들 그리고 하루하루 죽어가는 몸의 기능들을 보며 저는 이제 자신이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밥 한 숟가락을 못 먹어서 울어보긴 처음이네요... 한창 신나게 일해도 모자랄 나이에 불과 몇 달 전까지 멀쩡했던 나에게 젊은 나이의 암은 정말 확장 속도가 굉장히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운이 있을 때 간간이 소식 올리겠습니다. SNS에 글 쓰는 게 이렇게 체력 소모가 큰지 최근에 알게 되었거든요 그럼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셔서 이런 고통을 경험하지 않기를 꼭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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