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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심은하 복귀 15억 사기극으로 마무리..“그래도 복귀는 열려있다” [종합]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를 둘러싼 진실공방은 결국 15억원의 사기극으로 마무리됐다.2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서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면서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당초 A씨는 지난 1일 심은하 연예계 복귀 진실공방이 벌어질 때만 해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에 심은하에게 계약금을 정확히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2일 오전 바이포엠스튜디오 직원들과 은행에 가서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한 거래 내역을 확인하려 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그간 A씨가 심은하의 인감을 비롯해 대리인이라고 믿을 만한 여러 자료들을 제시했기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연예인 출연 계약은 갑을병 계약으로 이뤄지며 을이 연예인인 병에게 위임을 받아 갑과 계약을 체결한다. 때문에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에게 위임을 받았다는 A씨의 여러 관련 자료들을 믿어 결과적으로 사기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련의 사안과 관련, A씨에게 강력한 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여러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은퇴 선언 이후 22년만이라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심은하 측은 이 같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 3월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태호 대표는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사실상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심은하 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일련의 일들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안태호 대표는 “이번 일로 더 이상 심은하 배우의 연예계 복귀를 이용하려는 사기 행각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태호 대표는 또 “심은하 배우의 연기 활동 재개는 여전히 열려 있다”면서 “좋은 작품이 있다면 복귀하려는 생각이 있다. 공식 창구가 이제 (안태호 대표로) 확인됐으니 더 이상 심은하 배우의 이름을 이용하려는 사기가 사라지고, 좋은 작품을 제안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사기도 했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2 18:04
영화

[단독] "심은하에 계약금 15억 전달 안된 것 확인"..바이포엠 "진심 사과"

"계약금 15억원이 심은하에게 전달 안됐다는 걸 최종적으로 확인했다."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인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 안됐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서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면서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해 매우 강력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여러 관련 사항을 종합 정리 중이다"라고 말했다.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은퇴 선언 이후 22년만이라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심은하 측은 이 같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 3월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이번에도 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는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한 내역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A씨에게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A씨는 1일까지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2일 오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태호 대표는 2일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우리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일련의 일들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2 11:46
연예일반

[단독] 15억원의 행방은? 심은하 복귀 진실게임.."계약금 지급" vs "허위사실 [종합]

계약금 15억원의 행방은?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약속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번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다시 심은하 복귀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또 한 차례 입장을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는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한 내역을 확인했다. 또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추후 공식입장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15억원의 행방을 둘러싼 진실찾기가 심은하 복귀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6:15
연예일반

[단독] 심은하, 22년만 복귀..바이포엠 "작품 출연 계약, 계약금 지급" [종합]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해 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하기로 했으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일간스포츠에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번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한 번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는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만큼 심은하 작품 출연 계약과 관련해 또 다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1:53
스타

심은하, 22년만 복귀… 바이포엠 측 “이미 출연작 계약금 지급” [공식 전문]

배우 심은하가 22년만 연예계에 복귀한다.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지난해 배우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강경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연이어 흥행하며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2001년 공식 은퇴 선언 후 22년 만에 돌아온 ‘톱스타’ 심은하의 복귀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바이포엠스튜디오 전문. 배우 심은하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 출연 계약 건 공식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바이포엠스튜디오입니다.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1 09:56
스타

[단독] ‘원조 첫사랑’ 심은하, 22년만 내조의 여왕에서 다시 은막의 여왕으로 ③

‘원조 첫사랑 대표’ 배우 심은하는 은퇴 후 22년 동안 연예계와 담을 쌓고 지냈다. 배우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그가 선택한 길은 ‘내조의 여왕’이었다. 청순한 외모와 인상 깊은 연기로 인기 절정이던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은퇴에 고(故) 윤정희는 “너무 아까운 배우”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라이벌로 꼽혔던 전도연 역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극제가 되어온 동료의 은퇴를 안타까워했다. 은퇴 후 끊임없는 방송, 영화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설도 돌았지만 심은하는 스스로 택한 일반인의 길을 조용히 걸었다. 그러다 2005년 자유선진당 출신의 정치인 지상욱 연세대학교 교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아내, 엄마로서 가정을 꾸리는데 충실해 왔다. 공식 은퇴 후 그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도 오직 남편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의 선거운동 기간과 자녀들의 교육 관련 행사가 열릴 때뿐이었다. 심은하와 지상욱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심은하는 남편이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소리 없이 내조했다. 묵묵히 남편의 선거 활동에 동행하며 곁을 지켜왔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지상욱이 출마하자, 심은하는 유세 현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심은하는 현장에서 밝은 미소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가 하면 남편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심은하의 유세 현장 등장 소식은 매번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지난 22년 간 심은하의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심은하는 연예계와는 무관한 삶을 보내왔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두 딸이 아역 배우로 깜짝 등장해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 적이 있었지만 심은하는 아이들의 촬영장에만 동행했을 뿐이었다. 지난달 3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 소식을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의 복귀작을 올해로 목표 한 만큼, 심은하가 배우로 다시 대중 앞에 설 날이 멀지 않았다. 22년 만에 배우로 복귀해 ‘내조의 여왕’에서 다시 ‘은막의 여왕’으로의 발걸음을 뗀 심은하. 그가 추후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차기작을 향한 대중의 기대도 활활 타오를 전망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1 06:00
연예일반

[단독]심은하, 22년만 연예계 복귀 확정.."올해 작품 촬영 계획" ①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난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가 복귀하는 건 무려 22년 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해 왔다. 심은하는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받기로 했으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하지만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작 심은하는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다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한편 심은하의 복귀는 방송계와 영화계에 알음알음 소문이 떠돌면서 여러 작품 제안들이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전해지고 있다. 발빠른 제작사와 방송사는 심은하 복귀를 기정사실로 파악하고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을 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기에 그의 복귀 소식에 여러 대형 기획사들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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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이 쏘아올린 방송가 '옛 사람' 찾기

방송가의 '옛 사람' 찾기가 한창이다. JTBC '슈가맨'이 쏘아올린 추억의 인물 소환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서 활동을 중단하거나 잊혀진 연예인을 찾기 바쁘다.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 2000년 영화 '인터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심은하는 수십년째 드라마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잡아먹은 여배우로 촉망 받았고 지금도 간혹 심은하의 부재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심은하의 20년만에 복귀작' '심은하가 선택한 작품'이라는 수식어 하나가 다른 백마디 말보다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전히 그를 향한 손길은 멈추지 않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최근까지 심은하와 드라마 출연 얘기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으나 개인적인 일로 인해 시기를 미뤘다. '절대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라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심은하의 자녀 근황은 공개됐다. 두 딸이 2016년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해 엄마 못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2015년 5월 결혼 이후 모습을 감춘 윤정희도 마찬가지. 5년 전 결혼 후 두 아이를 낳는 동안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윤정희는 최근에도 매니지먼트 손을 잡고 복귀 계획을 세웠으나 불발돼 다시 수면 아래 모습을 감췄다. 이런 윤정희의 근황이 알려질 때마다 방송가는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연예 프로그램과 예능에서 반응이 좋다. 최근에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윤정희를 출연시키기 위해 섭외 작업에 들어갔다. 윤정희와 연락이 닿았는진 물음표지만 그만큼 그를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옛 사람'을 찾는 이유는 추억 소환이다. '슈가맨'에서 소환된 많은 연예인들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이로인한 파생 프로그램까지 연결되기 때문. 특히 양준일이 쏘아올린 연예계 반응과 파급력은 상당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TV 자체의 시청층이 높아지고 '온라인 탑골공원' 같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자 제작진도 추억팔이에 치중하고 있다. 화제성은 좋을 수 있지만 섭외 작업이 쉽지 않아 모두가 주처하는 포맷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3 08:00
무비위크

[인터뷰①] '상류사회' 변혁 감독 "10년만 복귀, 솔직히 두렵네요"

변혁 감독(52)이 돌아왔다. '오감도(2009)' 이후 꼬박 10년 만이다. 첫 영화 '인터뷰(2000)'를 만들고 개봉시킬 때만 해도 모든 것을 '뻔뻔하게' 받아 들였다는 변혁 감독은 "걱정되고, 긴장되고, 책임감도 느끼고, 그래서 두렵다"는 속내를 조심스레 털어놨다. 긴 세월 제작 환경이 바뀐 탓도 있겠지만 결국 '눈 높아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느냐'가 감독으로서는 가장 큰 목표이자 우려였다. 10년 만 복귀작으로 택한 '상류사회'는 15일까지 75만 명을 누적, 100만 명을 채 동원하지 못한 채 흥행에 실패했다. 개봉 전부터 문제작으로 이슈화 된 '상류사회'는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일부 장면에 대한 불편함과 불쾌감이 더 주목 받으면서 선입견에 휩싸이기도 했다. 작품을 선택하고 열연한 배우들에게, 그리고 영화를 기다리고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도 모두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변혁 감독이 그리고자 했던 '상류사회'의 지향점은 명확했다. 그에 따른 관객들의 평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는 마음이다. 흥행 여부를 떠나 자신이 만든 영화임에도 주제 의식에 대한 흔들림을 보이거나, "영화를 잘못 봤다"며 관객들과 기싸움을 하려는 일부 감독들과는 분명 다른 태세전환이다. 변혁 감독은 개봉 전 고(故) 이은주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표했다. 자신이 아닌, 영화에 참여해준 이들을 위한 결정이었다. 작심한 컴백은 조용히 마무리 될 전망. 차기 행보는 미정이다. - 약 10년만의 복귀다."일단 현장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더라. 스태프들의 처우도 좋아지고. 예전 같았으면 감독 재량대로 시간이 넘어갔을텐데 이젠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배우들도 시간 안에 집중하게 되고, 일각에서는 제작비가 상승됐다고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 분명 긍정적인 변화다. 무엇보다 필름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많이 찍어볼 수 있고, 많지는 않지만 테스트 촬영이 OK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분량이 많아 후반 편집이 더 중요해진 것 같기도 하다." -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음은 어떤가."솔직히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첫 영화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그땐 왜 그랬는지 몰라도 되게 뻔뻔했던 것 같다.(웃음) 심은하·이정재 씨가 출연했던 '인터뷰'가 내 첫 영화다. 당시에도 좋은 배우들이었는데 시나리오가 덜 만들어진 상태에서 만났어도 '하자, 하자' 우기면 그게 통하는 시대였다. 지금은 상상도 못한다." - 어떤 뻔뻔함인지 알겠다."하하. 잘 몰라서 무작정 덤벼든 것일 수도 있다. 오랜만에 돌아오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어서 그런지 큰 시스템과 자본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실감난다. 훨씬 조심스럽다." - '상류사회'는 상류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맞다. 나도 상류사회에 대해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아는 분들을 통해 잠깐씩 엿보거나, 언론·TV를 통해 피상적으로 접하게 된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오가기 마련이다. 이런 질문은 많지도 않겠지만 누군가 '중류사회 어때요?'라고 물었을 때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상류사회 어때요?' 역시 마찬가지다. 귀족스러운 분들도 있고, 갑자기 컵라면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비난 받아야 마땅한 이들도 있지만, 존경스럽다 싶을 정도로 부지런한 분들도 꽤 많다. 영화 '상류사회'도 '상류사회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1차 목표는 아니었다." - 상류사회로 가고자 하는 길목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왜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가고 싶어 하는가' 그런 부분에 관심이 있었다. 상류사회를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는, 그래서 욕심 부려볼 수 있는 장태준(박해일)과 오수연(수애)의 삶과 말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 가장 중점적으로 염두한 부분은 무엇인가."내가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똑같이 '재벌 해체하자!' 운동 하면서도 취업 준비할 때는 대기업부터 찾는다. 나도 학생들을 이해하고 재벌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삼성에서 장학금을 받아 유학하고 그랬다. 좋은 것 나쁜 것이 아니라 선을 지키는 것, 내가 좋아서 한 것이지 그것으로 나 자신을 계속 없애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 기분 나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영화지만 최대한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었다." - 따지고 보면 모든 것이 부부의 선택이다."관객 입장에서는 '왜 저런 선택을 하지? 말도 안돼'라고 할 수도 있다. 또 누군가는 '그래, 잘했다',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다. '나를 찾고 싶어요. 나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상업영화를 함에 있어 1차 목표는 관객들과 소통이다. 그 정도는 소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욕심처럼 함께 붙어 있었다. 작가로서 최소한의 품위, 우아함 이런 것들을 지키고 싶은 욕심이었다." - 어렵거나 힘든 지점은 없었나."촬영 전 프로덕션 단계가 더 힘들었다. 이제는 프리 프로덕션이 어쩌면 촬영보다 더 중요한 제작 환경이 됐고. 따지고 보면 그보다 더 이전인 시나리오 세팅 작업이 제일 힘들지 않았나 싶다. 여러 의견을 취합해 최종 정리하고 결정짓는 것이 결코 쉽지 않더라. 그렇게 좋은 배우님들의 출연이 정해지고 나면 곧바로 힘을 얻고 상승곡선을 탄다. 이번엔 확실히 준비 과정이 어려웠다." - 배우들의 덕도 있었겠다."박해일 씨와 수애 씨는 준비성이 철저하다. 시나리오를 쓰며 불투명했던 부분들이 두 배우로 인해 확신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감독도 그렇지만 배우들도 안정감을 얻길 바란다. 계획했던대로 찍는 것이 최선이다. 디테일한 문제점도 사전에 이야기를 나누며 고쳤다. 현장에서는 그 모든 것들을 최대한 부드럽게 살려냈다. 그래서 큰 격없는 편집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상류사회' 변혁 감독 "10년만 복귀, 솔직히 두렵네요" [인터뷰②] 변혁 감독 "윤제문·이진욱 논란 캐스팅? 참여 감사" [인터뷰③] 변혁 감독 "촌스러운 결말? 어정쩡함의 미덕" 2018.09.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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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김성민, 연예계 복귀하나? 연극 출연 확인

배우 김성민(39)이 2012년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김성민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연극 '떼레즈 라깽'에 조연 그레베 역으로 출연했다. 이 연극은 김성민의 모교인 경기고 연극반 출신이 1991년 결성한 화동연우회의 정기공연이다.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인 김성민으로선 복귀작으로 치기에 비교적 부담이 없어 보인다. 또 1995년 연극으로 데뷔한 터라 초심으로 돌아가 연예계 복귀를 준비한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최근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북파티에 참석하고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경기에도 출전하는 등 외부 일정에 나선 것도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2일 이와 관련 연예계 복귀를 묻은 질문에 김성민은 "조용히 연극 한 편한 것이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연극 공연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아직 연예계 복귀와 관련된 아무런 계획도 세워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팬들이 멀리서 연극을 직접 보러 와주셨다. 중국 팬들도 화환을 보내 축하해줬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살 생각이다"라며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김성민은 2010년 12월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3월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90만4500원·사회봉사 120시간·약물치료 40시간·2년간 보호관찰·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이후 사회봉사 120시간은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1.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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