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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미브’ 이진우, 고현정X윤상현 아들 첫 등장…섬세한 청각 장애 연기 ‘눈길’

배우 이진우가 '나미브'를 통해 인상을 남겼다. 이진우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1회에서 심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았다. 심진우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다.이날 이진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마의 행동으로 인해 혼란스럽고 화가 난 모습은 물론,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해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심진우의 복잡한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극 중 심진우(이진우 분)는 수업에 집중하려 했지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같은 반 친구 재현이 "너희 엄마 나 찾아와서 또 돈 줬어. 돌려줄게"라며 돈 봉투를 돌려주자 당황했고, 불량 학생이 나타나 괴롭혔지만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더 피해를 입었다.이어 심진우는 아빠 심준석에게 "엄마가 재현이에게 돈을 줬다. 아빠도 몰랐어?"라고 물었다.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신을 위해 강수현이 재현을 수업 보조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에 심진우는 아빠와 함께 강수현의 회사까지 찾아가 해당 사실을 따졌고, 엄마와 아빠의 싸움을 보며 보청기를 빼고 화를 삭였다. 이어 심진우는 엄마에게 "왜? 또 학교 오려고? 내가 알아서 할게. 아빠랑 계속 싸울 거야? 회사는?"이라며 질린 모습을 보였다.또 심진우는 엄마가 자신에게 경호원을 붙여준다고 하자 아찔함에 눈을 질끈 감았다. 결국 심진우는 아빠와 함께 집을 나가며 엄마에 대한 반항심을 드러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나미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12:21
드라마

고현정→윤상현, ‘나미브’ 단체 포스터 공개…23일 첫방

‘나미브’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23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에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강수현, 유진우, 심준석(윤상현), 심진우(이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에 서 있는 강수현은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유진우는 유일한 보금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쫓겨난 가운데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서로를 이용하기로 결심, 독특한 협력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강수현의 가족인 심준석과 심진우도 그런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며 함께 발을 맞추고 있다. 심준석과 심진우에게도 각각 복직과 자립이라는 꿈이 있는 만큼 강수현, 유진우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향해 다가가는 것. 과연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이들의 목적지는 어디일지 궁금해진다.특히 유진우와 심진우를 사이에 둔 강수현과 심준석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길을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신뢰와 애정이 느껴지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사막처럼 메말라버렸던 강수현, 심준석 부부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바다처럼 위태롭게 표류하는 청춘 유진우와 심진우의 앞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진우의 손목에 감긴 스카프와 심진우의 귀에 꽂혀 있는 보청기가 두 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하는 상황. 이렇듯 각자의 상처를 가진 두 청춘의 성장기는 진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이처럼 ‘나미브’는 단체 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원군이자 조력자가 될 강수현, 유진우, 심준석, 심진우의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막과 바다가 만나 꿈이 되는 곳’이라는 문구처럼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나미브’ 첫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나미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14:07
영화

김윤석, ‘대가족’이 처음이네…‘역정조차 푸근’ 할부지 [무비로그②]

“정말 오랜만에 서민을 연기했습니다.”왜군을 휩쓸며 지난 연말을 장식한 배우 김윤석이 이번 12월 극장가엔 보통 중장년의 얼굴로 따뜻한 웃음 한 판을 들고 왔다.데뷔 36년 차, 김윤석은 나이 드는 만큼 다양한 중장년을 화면에 새겨왔지만, 비일상을 장악하는 카리스마 덕에 최근 작품에서 평범한 우리네 아저씨 모습은 드물었다.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소시오패스 손님과 대치하는 펜션 주인을, 마지막 영화인 ‘노량: 죽음의 바다’에선 충무공 이순신을 소화했다.이번 ‘대가족’은 김윤석이 완성한 ‘완득이’(2011)의 동주를 사랑했던 관객이라면 쾌재를 부를 간만의 코믹한 휴먼 드라마 장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김윤석은 강렬한 이미지도 있지만 소시민의 모습, 옆집 아저씨처럼 능글능글한 코믹한 면도 있는 배우다. 이번 ‘대가족’에서의 역할은 이를 십분 살려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짚었다.작품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 코미디다. ‘변호인’, ‘강철비’로 휴머니즘을 그려온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김윤석은 극중 묵직한 만두 장인이자, 무뚝뚝한 아버지 함무옥을 제 옷처럼 연기했다. 눈 돌리면 주위에 있을 법한 아저씨지만 그의 타협 없는 투박한 손끝은 빌딩 숲이 들어서는 종로 알짜배기 자리에 오직 만두로 노포 맛집 ‘평만옥’을 지켜오는 자수성가를 이뤄냈다. 내실 있어 보이는 함무옥이지만 김윤석은 ‘결핍’을 포착해 능청스레 표현한다. 보청기를 끼지 않으면 고함을 치는 것은 다반사요, 휴지조차 아끼는 수전노 고집쟁이다. 무엇보다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며 온갖 제사는 전부 다 지내는 ‘가부장력’을 폭발시킨다. 많은 것을 고집스레 이루는 사이에 아내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의대생으로 키워놓은 아들 문석은 제 곁을 떠나 주지 스님이 됐다.그래도 함무옥의 속이 뜨끈하게 채워지는 순간이 온다. 아들이 의대 시절 기증한 정자로 태어났다고 어느 날 찾아온 두 아이, 민국과 민선을 만나게 된 것이다. 보통이라면 정녕 우리 핏줄이 맞느냐고 따졌을 상황, 함무옥은 아이들이 부르는 “할아버지”라는 달콤한 울림에 함락돼 아이들을 손주로 거둔다.‘대’를 이을 손주의 등장으로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그 속의 함무옥은 처음보는 김윤석의 러블리한 모습이다. “등쳐먹을 생각 말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구매한 가장 젊어 보이는 색상 염색약으로 머리를 새빨갛게 물들이는가 하면, 민국과 민선이 머무르는 보육원에 매일 아침 달려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손주들과 놀려다가 보육원 아이 모두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는 장면에서는 심보 고약한 스크루지 영감이 푸바오만큼이나 푸근해 보인다. 과연 두 아이가 정말로 핏줄일까,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대목도 함무옥이 만든다. 다 이유가 있던 그의 꽉 막힌 가치관이 설명되고, 낡고 견고한 생각이 변화하는 과정은 감동을 안긴다. 덤덤히 과거를 돌아보고 새 미래를 향해 고백하는 김윤석의 집중력 있는 감정선을 보며 관객은 웃다 울고, 다시 웃게 된다.김윤석은 앞서 열린 시사간담회에서 “함무옥은 무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쓰러지지 않으려 혼자서 버티고 지킨 인물”이라며 “그러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자신이 정작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잃어버린 거다. 아니면 처음부터 알기도 전에 이미 너무 힘든 환경에서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그막에나마 진정 원하는 무언가의 정체를 몰라도,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깨달은 게 함무옥의 미덕”이라며 “그를 통해 우리의 모자라고 약한 모습을 투영해서 보고, 그걸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피가 통하지 않더라도 가족으로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정지욱 평론가는 “김윤석은 연출가로서도 조예가 있기에 캐릭터 분석에도 탁월한 것”이라며 “양우석 감독이 만든 인물에 깊이를 부여한 만큼 관객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5 05:45
스포츠일반

청각 장애' 인도 골퍼 다가르, 여자부 1라운드 공동 7위...올림픽 정신 빛나 [2024 파리]

청각 장애가 있는 골퍼 딕샤 다가르(23·인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선전하며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 다가르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6타 뒤졌지만, 공동 3위 그룹과는 불과 1타 차이다. 세계랭킹이 165위에 불과한 다가르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아디티 아쇼크(인도)에 이어 또 한 번 '인도 돌풍'의 불씨를 지폈다.다가르는 선천성 청각 장애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소리를 증폭해주는 보청기를 끼지만, 다른 사람들의 입술을 읽고 말을 알아듣는 때가 더 많다.다가르는 골프를 통해 장애를 이겨냈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6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 인도 육군 장교로 복무한 아버지는 싱글 핸디캡의 골프 고수였다.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다가르는 18살 때이던 2019년 남아프리카 여자 오픈에서 인도 선수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LET 대회 우승했다. 지난해는 체코 레이디스 오픈에서 LET 두 번째 우승을 따냈다. 세계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이번 파리 올림픽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일찌감치 파리에 입성한 그는 지난 1일 인도 선수단 만찬에 참석했다가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에는 다가르와 아버지,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다행히 다가르와 아버지는 다치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야 했다.늘 딸의 백을 메던 아버지는 다행히 이번에도 어김없이 딸의 캐디로 나섰다.다가르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사고를 피할 순 없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신의 은혜로 다차지 않았고 이렇게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된 건 행운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청각 장애에 대해 "나와 똑같은 청각 장애인이 '당신을 따라다니며 경기를 봤는데 정말 힘이 난다'고 말해주더라. 정말 기분이 좋다. 올바른 길을 걷고 싶고, 더 나은 일을 해서 청각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다가르와 함께 출전한 도쿄 올림픽 4위 아쇼크는 첫날 이븐파 72타라는 준수한 스코어로 공동 12위에 올랐다.안희수 기자 2024.08.08 10:59
연예일반

‘치매를 피하고 싶다면? 귀를 지켜라’…EBS ‘귀하신 몸’ 18일 방송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 공개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 ‘치매를 피하고 싶다면? 귀를 지켜라’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난청을 따라온 이명, 병이 아니라 증상흔히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 사이엔 이명이 불치병이라는 낭설이 돈다. 또한 이명은 치료 약과 치료법이 없다고들 알고 있다. 24시간 귓속을 맴도는 고주파의 삐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 등 환자마다 소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명은 난청을 따라온 증상에 불과할 뿐, 병이 아니라는 전문의의 진단. 대부분 이명 환자는 청력 검사에서 특정 주파수의 음역을 듣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주파수 정도의 이명 소리가 들린다. 이는 이명은 특정 소리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뇌가 만들어낸 가짜 신호임을 뜻한다. 이명이 들린다면 청력 검사가 우선이다.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린다는 순임 씨(59). 순임 씨의 박동성 이명은 예외다. 자가진단법은 간단하다. 맥박을 짚어봤을 때, 맥박과 동일한 박자로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이다. 고개를 소리가 나는 쪽 또는 반대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한다. 박동성 이명은 혈압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확률은 고작 5%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귀 뒤의 S상 정맥을 감싸고 있는 뼈의 결손,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경우이다. 그렇다면 박동성 이명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난청, 방치하면 치매까지?이명 소리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철행 씨(66)과 봉규 씨(66). 하루 종일 소리가 귀에 맴돌아 숙면하기도 어렵다. 검사 결과, 이들에게서 발견된 공통점은 난청. 난청 정도에 따른 치매 발병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중도 난청의 경우 3배, 고도 난청은 5배로 치매 발병률이 상승한다. 또한 난청을 예방하고 치료하면 치매 발병률을 9%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난청, 귀가 잘 안 들리면 뇌의 다른 활동 영역까지 듣기에만 집중을 한다. 심하면 뇌의 구조까지 바꿔버리기도 한다. 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방법은 바로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다. 뇌가 퇴화하기 전, 청력 검사 후 보청기 재활이 시급하다. 보청기에 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듯, 청력이 저하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는 청력이 나빠지는 정도를 늦출 수 있고, 이로써 소리에 해당하는 뇌가 퇴화하는 것을 막는다. 노안과 마찬가지로 난청도 늙어가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보청기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재활법은 무엇일까?◇균형을 잃은 귀, 어지럼증 유발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자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달팽이관 옆에 위치한 전정기관은 손상되면 다양한 형태로 어지럼을 유발한다. 어지럼으로 일상생활이 불가한 준혁 씨(45). 그의 증상은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회전성 어지럼증과 구토 그리고 난청이다. 그의 병명은 약물치료가 필수인 메니에르병. 비유하자면 달팽이관의 고혈압인 메니에르병, 이 고질적인 어지럼증 과연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대한민국 귀 명의가 알려주는 치매를 피하는 귀 건강 지키는 법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이명, 난청 등 각종 귀 질환 명의 정연훈 교수(아주대병원)와 송재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귀 건강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귀이개를 사용한 귀지 제거를 비롯해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 소음에 노출된 귀 휴식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법과 귀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짧고도 긴 2주간의 귀 건강 되찾기 여정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18:16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현진, 청각장애인 위해 1억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소리와 음악을 나누는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이 3월 20일 생일을 맞이해 최근 사랑의달팽이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 현진의 기부금은 인공 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및 언어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로 현진은 99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 클럽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임명됐다. 현진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아티스트로서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작은 나눔이지만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은 지난해에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튀르키예, 시리아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에 위촉되는 등 마음을 나눈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4 15:11
경제일반

KGC인삼공사 '정관장 펀드', 임직원·소비자도 사회공헌 '앞장'

KGC인삼공사가 다양한 분야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KGC인삼공사는 경영 이념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에 맞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 제도가 대표적이다.2011년부터 운영 중인 매칭그랜트는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대 1로 매칭시켜 지원해 기부금이 두 배로 불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이 방식을 도입해 만든 '정관장 펀드'를 다양한 나눔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매년 겨울철 진행되는 김장 나눔 활동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작년에도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정관장 펀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도 지원 중이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구입 등이다.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설에도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은 정관장 제품, 건강용품, 설음식 3종이 담긴 ‘종합효도패키지’를 선물 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 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여기에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후원 사업이다.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1 07:00
연예일반

이순재, 故 오현경 영결식서 “나도 곧 갈테니 한번 만나세” 추모

배우 이순재가 故 오현경의 영결식에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5일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장에서 70년 무대 인생 외길을 걸었던 배우 故 오현경의 영결시깅 엄수됐다. 이날 유족과 동료 연극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과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활동했던 배우 이순재는 “실험극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우리는 국어사전을 펴놓고 화술을 공부할 정도로 화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이어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과 저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 그 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며 고인과의 작별을 고했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졌던 오현경은 약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해왔다. 오현경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대중에겐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한 KBS드라마 ‘TV 손자방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보청기를 끼고 무대에 오르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12:37
연예일반

‘연극계의 거목’ 故 오현경, 오늘(5일) 발인.. 추모 속 영결식

연극계의 원로 배우 故 오현경이 영면에 든다. 5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서 오현경의 발인이 거행된다. 발인이 끝난 뒤 오전 9시에는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에서 고인을 기리는 영결식 및 노제가 진행된다.지난 1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께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졌던 오현경은 약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해왔다. 오현경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대중에겐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한 KBS드라마 ‘TV 손자방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보청기를 끼고 무대에 오르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07:29
생활문화

깨끗하고 또렷한 소리.. 90대도 손쉽게 다루는 보청기

고령화 사회로 조직이 변화하면서 노인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귀가 안들려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최근 80~90세 어르신도 쉽게 조작가능한 잘 들리는 국내산 보청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빠른 피드백 분석기로 불편한 피드백을 제거해주고, 눈에 잘 띄지 않는작은 크기와 강력해진 출력이 특징이다. 48채널 시그널 프로세싱으로 고음질의 사운드 퀄러티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잡음을 줄여 깨끗하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제품이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AI 인공지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최신의 기술력을 통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사투리나 소음에서 나는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다. 배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한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에 위치한 HC바이오텍을 직접 방문해서 대화도 해보고,전화도 걸어보고, TV나 라디오소리도 들어보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방에계신 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방문할 여건이 안 되는 분은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상담 후 제품을 보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1.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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