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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간판” 주장한 황의조, 공식 ‘무적 신세’→소속팀 없음 표기…유럽 러브콜 없는 건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3)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의 계약이 만료됐다.황의조와 알라니아스포르의 계약은 지난달 30일까지였다. 7월 1일이 되면서 계약이 끝났다.알라니아스포르는 연장 계약 등 황의조 거취에 대해 따로 알리지 않았다. 결별한다는 공식 발표도 없었다. 공식적으로 계약이 끝났기에 황의조는 현재 무적 신세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도 황의조 프로필에서 소속팀이었던 알라니아스포르의 이름을 지웠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황의조의 팀명을 ‘소속팀 없음’으로 표기했다. 2019년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황의조는 지난해 2월 알라니아스포르와 처음 연을 맺었다. 당시 임대생 신분으로 4개월가량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었고, 같은해 9월 완전 이적했다. 그때 알라니아스포르와 황의조는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황의조와 1년 동행을 발표한 알라니아스포르는 당시 연장 계약 옵션 등 조건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간 황의조는 리그 30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코르도바(9골)에 이어 팀 최다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2024~25시즌 후반기에 기복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골 맛을 못 봤고, 특히 지난 3~4월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일이 잦았다.물론 중요성이 큰 골을 넣으며 알라니아스포르의 영웅이 됐다. 그는 지난 5월 19일 베식타스를 상대로 골 침묵을 깼고, 이어진 콘야스포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그러나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유럽에서 33세에 접어든 그를 향한 러브콜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거취가 불투명한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에 항소이유서를 낸 황의조는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낸 황의조는 2023년 11월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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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간판 공격수” 주장한 황의조, 유럽 생활 끝장나나…곧 계약 끝나는데 ‘깜깜무소식’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유럽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 소속인 황의조는 곧 계약이 만료된다.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은 이달 30일까지다.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거나 적을 옮기지 않으면 일주일 뒤에는 ‘무소속’ 선수가 되는 셈이다. 2024~25시즌 활약과 적잖은 나이를 고려하면 알라니아스포르가 새 계약서를 내밀지는 미지수다.황의조는 지난 시즌 주전과 후보를 오갔다. 지난해 12월 골 맛을 본 뒤 5개월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3~4월에는 교체로 피치를 밟는 일이 잦았다.대체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달 반등했다. 5월 19일 베식타스를 상대로 골 침묵을 깬 황의조는 이어진 콘야스포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2024~25시즌 리그 성적은 30경기 7골 2도움. 황의조는 베네수엘라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코르도바(9골)에 이어 팀 최다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쳤다.전반적으로 기복은 있었으나 준수한 성적을 거둔 황의조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2019년 7월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황의조는 2023년 FC서울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줄곧 유럽에서만 뛰었다.지난해 2월 알라니아스포르에 ‘임대생’ 신분으로 입단한 황의조는 같은 해 9월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거취가 불투명한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에 항소이유서를 낸 황의조는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낸 황의조는 2023년 11월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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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도하는 러브콜, 황의조 이적 종착지는 어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브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300만유로(약 39억9000만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준비 중이다. 앞서 리그1 낭트와 황희찬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이 황의조를 영입할 뜻을 내비쳤다. 브레스트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 외에도 다른 리그에서 여러 팀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황의조의 이적 1지망은 울버햄프턴이라고 한다. 이 매체는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며 "보르도가 브레스트와 논의를 이어갈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지만, 황의조는 현재 EPL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몸값이다. 울버햄프턴의 제안이 보르도가 원하는 조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이적료 200만유로(약 26억6000만원)에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옵션 100만유로(약 13억 3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르도는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 황의조는 2019년 보르도로 이적해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11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최하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구단 측의 재정 문제가 겹쳐 3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지만 항소 끝에 가까스로 리그2에 남았다. 이적을 준비하는 황의조는 이날 프랑스 로데스의 폴 리뇽 경기장에서 열린 로데스와 2022~23 리그2(2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3-0으로 승리 첫 승리를 거뒀다. 앞서 발랑시엔과 개막전(0-0 무)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8분을 소화한 그는 이번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형석 기자 2022.08.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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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이적 언제쯤...보르도, 항소 결과도 '3부리그 강등'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다음 시즌 3부리그로 강등됐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보르도의 제라르 로페스 구단주는 팀이 2부리그에 머물 만한 재정적인 보장을 증명하는데 실패했다"며 "프랑스축구 금융감독기관(DNCG) 항소위원회 판결 결과 보르도는 리그2에서 내셔널1(3부리그)로 강등됐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2021~22시즌 프랑스 1부리그 리그1 소속이었지만 최하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됐다. 그러나 보르도 구단이 5200만 유로의 부채가 있어 2부에도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DNCG가 보르도를 3부로 강등시켰다. 이에 보르도가 항소했지만, 지난 5일(현지시간) 나온 항소위 판결은 보르도가 3부리그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보르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구단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도는 CNOSF(프랑스올림픽위원회)에 한번 더 항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뛰었던 황의조는 팀이 2부도 아닌 3부로 강등 결정이 나면서 이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은경 기자 2022.07.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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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에서 데려오자'... 프 매체 "4개 팀 관심"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복수의 팀이 황의조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낭트,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가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보르도도 좋은 금액(이적료)을 기대하고 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07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2021~22시즌 보르도의 공격을 홀로 책임졌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1골·2도움을 기록해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2019년 보르도에 입단한 첫 시즌에는 6골에 머물렀지만, 2020~21시즌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르도가 황의조 이적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건 팀이 처한 상황 때문이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2부로 자동 강등됐다. 여기에 4000만 유로(약 536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DNCG)으로부터 3부 강등 조처를 받았다. 보르도는 DNCG가 내린 3부 강등 조치에 항소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보르도는 빚을 갚은 뒤 소송전을 통해 2부에 남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의조처럼 타 팀의 이적 제안을 받을 만한 선수를 매각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선 것이다. 최근 인상적인 유럽 시즌을 보낸 황의조는 국가대항전에서도 득점 감각을 뽐냈다. 그는 6월 A매치 4연전에서 2골을 기록해 자신의 주가를 더욱 올렸다. 황의조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좋은 팀이 생긴다면 최대한 빨리 이적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도 황의조는 “이적에 대해서는 기다릴 뿐이다.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6.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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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다음 시즌도 1부리그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다음 시즌에도 프랑스 1부리그(리그1)에 남는다. 보르도는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보르도가 2021~22시즌 리그1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대주주사 미국 킹스트리트의 투자 중단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리던 보르도는 이달 초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관인 DNCG로부터 2부 강등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항소를 통해 1부에 잔류하게 됐다. 보르도는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법정관리도 신청했다. 다행히 스페인계 룩셈부르크 기업가로 릴의 전 구단주인 헤라르드 로페스가 인수자로 나섰다. 보르도는 "구단이 인수 계획을 발표한 뒤 강등 결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선수 임금 총액에 대한 제한과 함께 선수 매각 금액 이상의 비용을 들여 영입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년간 63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20~21시즌엔 리그1 36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2골을 기록했다. 팀의 주축 선수지만 2부로 강등된다면 황의조를 붙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1부 잔류가 결정되면서 변수가 생겼다.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황의조는 소집 훈련중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7.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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