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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 노상현 “퀴어 役 첫 영화 주연…닮은 면, 제 안에도 있겠죠” [IS인터뷰]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보다는 ‘흥수’라는 인물을 이해하고자 했죠.”첫 상업영화 주연을 성소수자 캐릭터로 맞이한 각오에 대해 배우 노상현은 덤덤히 소신을 밝혔다. 통상적인 질문에도 잠시 침묵을 가지며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해 답하는 그의 자세에서는 이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역시 신중하고 섬세하게 접근했을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성향이 정반대인 두 남녀가 ‘동거’동락하며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극중 노상현은 동성을 사랑하기에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해진 청년 흥수 역을 맡아 ‘자유로운 영혼’ 재희 역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다.성소수자 역이다 보니, 1년여간 공석이었던 흥수 역을 노상현은 제안을 받자 선뜻 응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가 담백하고 솔직하게 쓰여있고, 대사가 현실적인 부분이 재밌었다. 그러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와닿았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첫 영화가 풍성하게 잘 완성됐다고 말하면서도, 영화관에 걸린 포스터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고 풋풋한 소감을 덧붙였다.성정체성을 과하게 의식하기보단 배역의 특징으로 접근한 노상현은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도 불사했다. 그는 “이성을 상대로 하는 것과 차이가 없을 수는 없다”면서도 “대본에서 짧게 그려진 장면도 더 길게 연장하면 어떨지 말씀드렸다. 표현상 제약으로 성정체성이 흐지부지해지지 않길 바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성소수자분들을 만났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독함과 답답함, 수치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과 억눌림이 크게 다가왔죠. 더욱 진심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에게는 흥수의 성적 지향보다 정체성의 혼란기가 크게 와닿았다. “세상에 쏟아지는 정보가 과부하처럼 다가와 혼란스러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 점은 흥수와 마찬가지”라고 밝힌 노상현은 자아가 불확실한 상태로 경영학을 전공한 미국 유학생 시절부터 배우를 꿈꾸며 먼저 모델로 데뷔하기까지, 자신의 20대 초반을 돌아봤다. “세상을 알고, 나를 알아가고 싶은 그런 욕구가 컸거든요. 그런 점이 배우로서 도움이 될 제 특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분석도 좋지만, 연기로는 어떻게 구현할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됐죠.”그런 점에서 상대역 김고은의 표현력은 놀라움을 안겼다. 노상현은 “잘하실 줄 알았지만 실제로 너무나 잘 어울리게 소화하셨다. 재희 그대로를 보여주는 느낌”이라며 “동거를 시작하고 라면을 나눠 먹는 장면에서 소주를 가져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빛 교환부터 타이밍이 맞았다. 그때부터 호흡이 좋다는 기대와 확신이 들었다”고 극찬했다.재희와 흥수 중 ‘인간 노상현’은 누구를 닮았는지 묻자, 그는 흥수를 꼽았다. “평소 저는 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조심스러워해요. 억누르고 살아온 흥수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한 재희보단 조금 더 절제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이삭 역으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노상현은 “제 삶 자체가 달라진 것 같다. ‘파친코’ 시즌1 이후 지금까지 쉼 없이 작품을 촬영하고 있어 때론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감사하고 소중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병약 섹시’ 수식어로 사랑받은 이삭과 달리, 이번 흥수 역은 ‘소심 섹시’라는 수식어를 사뭇 진지하게 직접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제가 표현한 모든 인물은 제 안에 있어요. 제 안에서 많이 찾아보려고 하고, 그것들로 캐릭터를 만들어요. 그게 저의 유일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6 09:52
연예일반

[RE스타] 틀면 나오는 주우재, 어떻게 ‘예능 핫루키’가 된걸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말 그대로 TV만 틀면 나온다. 방송인 주우재가 방송가를 장악하며 신세대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주우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2 ‘홍김동전’,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정 예능만 4개에 더해 티빙 ‘마녀사냥 2023’, ‘만찢남’, 유튜브 채널 ‘빰빰소셜클럽’을 통해 다방면에서 ‘주우재’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전문 예능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우재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완벽한 외모와 센스를 자랑하면서도, 예능에만 출연하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우재는 기존 연예계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주우재가 예능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2016년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포맷으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남성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했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한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에서 막힘 없는 문제 풀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우재는 MBC ‘라디오 스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다 2018년 KBS joy ‘연애의 참견’ MC로 발탁돼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일반인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직접 해주는 ‘연애의 참견’에서 주우재는 여성의 심리까지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 결과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마녀사냥 2023’ 등 연애 프로에 연이어 캐스팅 됐고, 방송에서 ‘남친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센스와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무수한 여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2021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서는 패션 감각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각인된 주우재의 이미지는 숨길 수 없는 예능감 때문에 상당 부분 휘발되고 있기도 하다. SBS ‘런닝맨’에서 게임만 했다하면 맥없이 지는 모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식욕 감퇴 먹방,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어설픈 ‘둘리춤’과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를 통해 오직 주우재만이 할 수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재석, 하하, 김숙, 홍진경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입담으로 구세대와 신세대 예능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부실한 힘과 체력 때문에 붙은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처럼, ‘병약미’의 대표주자가 된 주우재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등의 멤버들과 1년간 동거동락하며 허술한 피지컬로 늘 놀림을 받고,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발탁됐지만 첫 회부터 유재석의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됐다. ‘놀면 뭐하니?’의 장우성PD는 “주우재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와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였다.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얼굴들은 쉽게 발을 붙이기 어려운 방송가에서 주우재는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유지한 채 예능감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그의 열심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우재가 예능 루키를 넘어 예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06:30
드라마

'펜트하우스→별똥별' 윤종훈,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

배우 윤종훈이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극 '별똥별'을 비롯해 SBS '펜트하우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윤종훈이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종훈의 캐릭터 변천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윤종훈의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널리 알린 '펜트하우스'에서는 김소연(천서진)의 전남편이자 배로나의 생부로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씩 벗겨지는 진실들 가운데 돈만 쫓던 야망가에서 첫사랑 유진(오윤희)을 향한 순애보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윤종훈은 '병약 섹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두터운 팬층까지 확보했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It's Alright'의 블러드 레인 편에 출연해 코로나 시대에 모든 것을 봉쇄해버린 도심에서 더이상 나갈수 없는 상황까지 도래한 어느 날, 더이상 흡연 욕구를 참지 못 하고 탈출을 감행했다. 윤종훈은 쫓고 쫓기는 상황을 흡입력 넘치게 그려내는가 하면, 특별한 대사가 없는 상황에 오직 눈빛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완성도를 높였다. '별똥별'에서는 스타포스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 역으로 분해 담당 배우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한 유니콘같은 매니저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비주얼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극의 힐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김윤혜와의 사수 로맨스까지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 등장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21:34
연예

'펜트하우스' 윤종훈,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동욱과 한솥밥

배우 윤종훈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2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윤종훈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선한 캐릭터부터 빌런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소유한 배우답게 최고의 역량과 배우가 가진 진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훈은 2013년 드라마 '몬스터'로 데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청춘시대', '왕은 사랑한다', '리턴'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등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0년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정신과 전문의 유태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에서 김소연(천서진)의 남편 하윤철 역으로 분해 시즌 1부터 '펜트하우스3'까지 연달아 출연, 빌런으로 활약하며 '병약 섹시'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N '해치지 않아'를 통해 첫 관찰 예능에 입문한 윤종훈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가 하면, 형들과 게스트들의 식사까지 책임지는 황금 막내이자 국민 일꾼으로 활약하는 등 '인간 윤종훈'으로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종훈은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확정, 배우로 착각할 만한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 스마트함까지 겸비한 매니지먼트 팀장 강유성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실력파 배우들도 소속돼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2 09:59
연예

'해치지 않아' 오늘(28일) 첫방, 순수 본캐 윤종훈 "설레고 떨려"

병약섹시 빌런에서 순수 본캐로 돌아왔다. 배우 윤종훈이 28일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윤종훈은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을 맡아 3개 시즌의 대장정을 마쳤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통해 ‘병약 섹시’라는 대표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이어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에 나섰다. 그간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예능에는 다수 출연한 바 있지만 리얼 그대로의 윤종훈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은 ‘해치지 않아’가 첫 도전. ‘인간 윤종훈’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엄기준, 봉태규와 함께 출연,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가 현실 예능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윤종훈은 “첫 야외 관찰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떨렸다. 하지만 신뢰하고 좋아하는 (엄)기준 형과 (봉) 태규 형이 함께 해서, 또 좋은 제작진분들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게스트로 와주신 (이)지아 누나,(한)지현 양, (김)영대 군, (김)소연 누나, (최)예빈 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게스트 출연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펜트하우스’ 출연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진심을 다 해 임했고 ‘해치지 않아’가 마무리 될 때 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즐겁게 봐주신다면 좋겠다”고 다웁했다.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28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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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러블리·핸섬 '매력부자' 윤종훈, 새 프로필 공개

배우 윤종훈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31일 윤종훈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는 윤종훈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윤종훈은 새 프로필을 통해 스윗·러블리, 퓨어·고져스, 와일드·시크, 차밍·스타일리쉬 등 화보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콘셉트를 담아냈다. 윤종훈은 화이트 스웻셔츠에 진, 스트라이트 니트 등 기본 패션을 입고도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자랑했고, 청청 패션과 안경 패션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평소 보기 힘들었던 실키한 수트패션과 화이트 셔츠 등 의상을 통해서도 자연스러운 포즈와 시선을 표현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소화한 와일드·시크 콘셉트 사진에서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사랑받은 병약섹시 이미지를 자랑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해 했다. 윤종훈은 내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 확정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KBS '다큐인사이트' 2부작 다큐멘터리 '팬데믹 머니'에서 프리젠터로 활약,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도 신뢰감 있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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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윤종훈 "최고 제작진·배우들과 호흡…시즌3 잘 준비할 것"

'펜트하우스2' 윤종훈이 종영소감을 남겼다. 윤종훈은 3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시즌2의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종훈은 "최고의 제작진 분들과 멋진 배우님들과 펜트하우스 시즌2까지 무사히 마쳐 기쁘다. 펜트하우스 시즌2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즌3도 잘 준비하고 열심히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훈은 "건강히 지내시고 시즌3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며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감사 인사로 마무리 했다. 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유일하게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증언하며 시즌2 사이다 엔딩에 일조했다. "우리는 모두 미쳐있었다"라는 마지막 증언과 로나(김현수)를 바라보는 윤철의 황망하고도 슬픈 눈빛은 시즌3에서 전개될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시즌2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진일보 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시즌1에서 병약섹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사랑받은 것에 이어 시즌2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터진 대세직행 배우로 우뚝 솟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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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윤종훈, 휘몰아친 흑화 섹시 '파격 엔딩'

'펜트하우스2' 윤종훈이 격정적 베드신과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한 엔딩으로 첫 회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2'에서 윤종훈(하윤철)은 이혼한 전처 김소연(천서진)과 2년 만에 재회했다. 뉴욕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소연은 "좋아 보이네. 이렇게 보니 너무 낯설다. 얼마만이지?"라며 "아직 혼자야?"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술에 취한 김소연은 윤종훈 앞에서 휘청거렸고, 윤종훈은 어느 새 그런 김소연을 안고 호텔 객실까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격렬한 키스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이혼하고 난 뒤 더 뜨거워진 두 사람의 관계였다. 윤종훈은 질투에 눈이 먼 엄기준(주단태)이 보낸 갱들에게 납치당해 시커먼 바닷물로 던져졌다. 그런데 살아돌아왔다. 이날 엔딩에서 유진(오윤희)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소연과 엄기준의 약혼식 파티에 헬기를 타고 등장한 윤종훈은 첫사랑 유진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내 와이프"라고 모두에게 소개했다. 과거 김소연에 대한 열등감, 피해의식으로 꽉 차있었던 윤종훈의 표정에는 서늘한 기운과 함께 자신감이 서려있었다. 모든 것이 달라진 위풍당당한 윤종훈. 그가 장식한 엔딩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병약 섹시'라는 수식어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윤종훈은 시즌2 첫 방송부터 '흑화 섹시'로 한층 진화된 윤철의 매력을 담았다. 흑화된 윤종훈은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까. '펜트하우스2' 2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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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박은석·하도권, 반전 매력 뽐낸 '런닝맨' 입성기

'펜트하우스' 남자 3인방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펜트하우스2' 윤종훈·박은석·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3인 3색 매력을 발산한다. 앞서 '펜트하우스' 김소연·이지아·유진·하도권이 '펜트하우스' 레이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다른 주역이 함께 한다. '병약 섹시미'로 인기를 끈 윤종훈은 병약한 이미지와 달리 액션 스쿨을 정식 수료한 반전 이력을 뽐내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뛰어난 운동 실력에도 불구 약한 마음 때문에 멤버들의 모든 요청을 받아주는 '오케이맨'으로 전락하며 유재석의 질타를 받았다. 드라마 속 완벽남 캐릭터 로건 리를 연기 중인 박은석은 상식 퀴즈에서 계속해서 오답을 말하며 상식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 상식 하위권 이광수에게 "박학다식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는 말까지 듣는 굴욕을 당했다. '펜트하우스' 내 '런닝맨' 최다 출연자인 하도권은 세 번째 출연답게 정겨운 본명으로 불리며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매 출연 목표였던 '김종국 잡기'를 포기하고 목표를 양세찬으로 바꿨다고 밝히며 '김종국 동생'으로 거듭나 웃음을 줬다. 방송은 14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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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윤종훈 "'펜트하우스' 성공 확신, 내 인기는 실감못해"

윤종훈이 '펜트하우스' 인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나선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이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성공을 예감했냐"고 묻자 "확신했다"고 단언한 윤종훈은 "내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 됐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있었고 '재미있는 드라마 나오겠다' 싶었는데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펜트하우스2' 인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윤종훈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병약섹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스로 언제 섹시하다고 느끼냐"고 묻자 윤종훈은 또 한번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굳이 없는걸 만들면 씻고 바로 나왔을 때?"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종훈은 모(母)벤져스의 쏟아내는 연기, 외모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시종일관 미소지어 순수한 모습을 엿보이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BS 방송 캡처 2021.02.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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