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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신곡 ‘단 하루 하루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 기대... 서용배 참여

그룹 BAE173이 오는 10월 2일 신곡 ‘단 하루 하루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캐논 변주곡’을 재해석한 BAE173의 첫 정규 1집 수록곡 중 하나로, 그룹 여자친구의 대표 곡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작곡가 서용배가 참여한 신곡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곡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요한 파헬벨의 ‘캐논’을 모티브로 한 변주곡을 기반으로, 서용배 작곡가의 특유의 청량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입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캐논 특유의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익숙한 멜로디 위에 BAE173만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또한, ‘단 하루 하루만, 단 하루 하루만’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동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BAE173은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앨범 발매 이후인 오는 11월 4일부터 일본 투어에 돌입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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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10월 23일 첫 정규 앨범... 日 투어도 돌입

그룹 BAE173이 5년 만에 첫 정규 앨범과 함께 일본 투어 활동에 나선다.BAE173은 오는 10월 23일, 데뷔 이후 첫 정규 1집을 발매하고 곧이어 11월 4일부터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열도 투어 일정으로,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앞서 일부 공개된 신곡 ‘단 하루 하루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요한 파헬벨의 ‘캐논’을 모티브로 한 변주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서용배 작곡가 특유의 청량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일본 투어 티켓 예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신곡 무대를 비롯해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BAE173은 이번 투어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현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설 계획이며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BAE173은 첫 정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진행되는 투어 일정과 공연 티켓 예매 정보는 공식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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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히트메이커 서용배와 신곡 작업... 색다른 음악적 시너지 ‘기대’

그룹 BAE173이 히트메이커 서용배 작곡가와 손을 잡고 신곡 작업에 나선다.이번 BAE173 앨범에는 그룹 여자친구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서용배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서용배 작곡가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립스틱’,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외에도 다이아, 아이즈원,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K-팝 대표 히트메이커로 입지를 다져왔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공식 영상을 통해 서용배 작곡가가 참여한 신곡의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특히 캐논 변주곡을 활용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으며 BAE173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사진 속 서용배 작곡가의 가사지가 공개되면서 ‘단 하루 단 하루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 ‘단 하루 단 하루만 네 남자친구라 해줄래’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가사가 더해졌고, 그룹 여자친구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사운드와 함께 가려진 BAE173 멤버들의 파트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번 신보는 기존의 BAE173과는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히트메이커 서용배 작곡가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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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투어스…걸그룹 이어 보이그룹도 ‘샘플링’ 음악 시동거나

다수 걸그룹이 ‘샘플링’ 음악으로 가요계를 물들였던 2022년에 이어, 2024년은 신인 보이그룹의 샘플링 음악으로 첫 포문을 열면서 제2의 샘플링 열풍이 일어날지 시선이 쏠린다.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라이즈가 새 싱글 ‘러브 119’를 발매했다. ‘러브 119’는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 OST인 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이다. 발라드 장르인 원곡과 달리 라이즈는 경쾌한 팝 댄스 곡으로 ‘응급실’을 재탄생시켰다. 이지의 ‘응급실’이 섣불리 이별을 말한 남성의 후회를 담아냈다면, ‘러브 119’는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 노래했다.‘응급실’의 익숙한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 ‘러브 119’는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준다. 여기에 라이즈 멤버들의 힘찬 래핑이 더해져 라이즈표 ‘러브 119’가 완성됐다. ‘러브 119’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31위(9일 기준)에 오르는 등 국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도 샘플링 곡을 택했다.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으로 그룹 세븐틴의 직속 후배인 투어스(TWS)는 지난 2일 선공개곡 ‘오마마’(Oh Mymy : 7s)를 발표했다. 정식 데뷔는 오는 22일이다. ‘오마마’는 ‘단 7초 안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했다.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클래식 음악인 ‘어린이 정경’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 투어스의 ‘오마마’는 ‘어린이 정경’의 도입부를 옮겨왔지만, 뒤이어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를 통해 에너지를 고조시키며 차별점을 뒀다. ‘오마마’ 뮤직비디오는 투어스가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220만 회(9일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샘플링’은 기존 음원을 그대로 차용하는 음악 기법 중 하나다. 음악의 특정 부분을 그대로 따온 뒤 약간의 편곡을 더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기에, 완곡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와는 구분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하는 것은 저작권상 문제가 되지 않기에 1세대 아이돌들도 클래식 음악에 빚을 졌다. H.O.T의 ‘빛’은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신화의 ‘TOP’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god의 ‘어머님께’는 ‘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했다. 이 외에도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씨야 ‘사랑의 인사’ 등 샘플링을 적극 활용한 가수가 적지 않다. 특히 국내에 샘플링 음악이 빛을 발한 시기는 2022년이다. 레드벨벳이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가져와 ‘필 마이 리듬’을 탄생시켰고, 블랙핑크는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선율을 샘플링해 ‘셧 다운’을 발매했다. (여자)아이들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따와 ‘누드’를 만들었다. 아이브는 팝 장르인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로 선전했다. 4곡 모두 멜론의 2022년도 종합연도차트 톱100에 안착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샘플링 음악은 대중에게 익숙한 전주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샘플링 음악은 대부분 듣기 편하고 쉬운 이지 리스닝 곡이 많아 대중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차트 진입에도 유리하다. 음악을 알리기 위한 좋은 대안 중 하나”라면서도 “샘플링에만 올인하면 안 되고, 듣는 이를 고려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06:00
스타

[더보기] ‘범죄도시’ 진선규 ‘카지노’ 이해우… 진흙 속 진주 발굴 창구인 강윤성 감독작

늦깎이 신예 강윤성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 상업영화 ‘범죄도시’를 내놓기 전까지 17년 무명으로 어려운 시간을 고스란히 보낸 탓인지 강윤성 감독은 그간 무명 배우들의 등용문을 직접 열어줬다. ‘범죄도시’ 진선규, 허성태, 박지환부터 ‘카지노’ 이해우, 이석에 이르기까지, 강윤성 감독 작품은 무명 배우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는 창구가 됐다.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주연의 인기만큼 조연의 화제성도 높았다. 2017년 ‘범죄도시’는 688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새롭게 돌아온 ‘범죄도시2’는 1269만 관객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팬데믹에 쑥대밭이던 극장가에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이자 이듬해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의 성공은 전작 ‘범죄도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강윤석 감독은 ‘범죄도시’에 주연 마동석, 윤계상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열연을 앞세웠다. 특히 진선규, 허성태, 박지환 등 인지도가 낮던 배우들이 작품 출연 이후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강렬한 비주얼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관객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잠깐의 화제에 그치지 않고 세 사람은 TV, 스크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개봉 후 5~6년이 지난 시점에도 이들의 활약상은 더 깊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세 사람은 스크린을 통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진선규는 ‘공조2: 인터내셔날’, 허성태는 ‘헌트’, 박지환은 ‘한산: 용의 출현’의 주역으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OTT, 안방극장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선규는 지난해 10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 ‘몸값’에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복합적 인물을 완성하며, 성공적인 파격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2023년 새해에도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대찬 행보를 예고했다. 이달 개봉 예정인 영화 ‘카운트’의 주연을 맡았으며 올해 방영이 확정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를 통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짜릿한 변주곡을 선사할 예정이다.허성태는 ‘카지노’로 강 감독과 조우했다. 그는 극 중 노상천으로 분해 시청자 사이 역대급 악역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되고 있는 새 시리즈 ‘미끼’에서도 열연한다. 박지환도 코미디 영화 ‘핸섬 가이즈’ 촬영을 마쳤고 올해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순정복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달 25일 시즌1 전회차가 공개된 ‘카지노’에서도 강 감독은 대중에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에게 기회를 줬다. 현재 대선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를 넘어 ‘카지노’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이는 단연 배우 이해우다. 이해우는 1987년생으로 2007년 드라마 ‘이산’으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황금물고기’ ‘장미빛 연인들’ 등 종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내보였지만 각인될 만한 작품은 없었다. 그의 진가는 ‘카지노’로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해우는 극 중 최민식, 이동휘와 한 팀을 이뤄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 등장부터 엔딩까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카지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약상을 떨쳤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이해우의 연기에 호평하며 “큰 배우가 될 것 같다”, “이해우의 연기가 드라마를 살렸다” 등 반응을 남기고 있다. 방송가 또한 ‘카지노’로 꽃 핀 배우 이해우를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강윤성 감독도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배우로 이해우를 꼽았다. “필립 역에 이국적 외모를 가진 잘생긴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적합한 인물이 없었어요. 그 와중에 이해우가 직접 대본을 구해서 필립을 연기를 해 영상을 찍어 보냈더라고요. 직접 문신도 온몸에 붙여서 오디션 영상에 등장했는데 느낌이 좋았어요. 진짜 필립 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강 감독은 “좋은 연기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려면 배우가 칠 때 대사처럼 들리면 안 된다”며 “가능하면 배우들이 대사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바꾸기를 유도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훨씬 좋다. 그렇기에 주목을 못 받았던 사람들도 우리 촬영 현장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나 감히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08:30
보도자료

한중 수교 30주년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중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연극, 분야별 문화콘텐츠 소개 ‘월간 한중’ 제작, 미술 온라인 전시, 청년 국악단 중국 현지 활동, 민간 문화교류 사업 지원 등을 이어간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바이올리니스트 닝펑이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 진행으로, 미리 입장권 좌석이 매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음악회도 이날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중국의 ‘모리화’를, 중국 국가교향악단은 한국의 ‘아리랑’을 나란히 선보인다. 온라인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중국의 CCTV 공식 온라인채널 CNTV, 문화여유부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공연예술도 풍성하다. 한국 한양대학교와 중국 6개 지역대학교 학생들은 양국 문화를 소재로 창작 연극을 함께 제작한다. 합동공연은 10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모든 회차 공연에 수어 통역과 자막을 제공한다. 양국 수교 이후 30년간 시대별 미술 동향과 작품을 알아보는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kode.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문화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 청년 국악단은 24일 베이징에서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연을 시작으로 톈진, 시안, 청두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시나위, 판소리, 한국 무용 등을 공연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4 15:07
연예

[포토] 송가인 '갈등과 화해의 변주곡이어라'

가수 겸 배우 송가인이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매미소리'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매미소리'(감독 이충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송가인 등이 열연했다. 24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2.07/ 2022.02.07 13:47
무비위크

찬란한 가족愛 '매미소리' 진도 풍광 담은 메인포스터

따뜻함이 물씬 풍긴다. 영화 '매미소리(이충렬 감독)'가 따스한 풍광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의 신작 '매미소리'는 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수남과 덕배, 꽃하나까지 세 사람을 나란히 담아 눈길을 끈다. 오랜 갈등으로 멀어진 수남과 덕배의 사이, 그네에 앉아 해맑게 웃는 꽃하나를 매개로 그들이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한다. 또한 '갈등과 화해의 눈부신 변주곡'이라는 카피를 통해, 20년 만에 서로를 마주한 부녀가 남모르게 간직한 아픔을 공유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갈 것을 암시해 다시 한번 뭉클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부녀의 갈등과 화해의 순간을 그린 '매미소리'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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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민진웅, 지루할 틈 없는 연기 변주곡

배우 민진웅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는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는 민진웅(육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그는 이상희(광순)를 향해 마음을 드러내며 예비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민진웅은 사당패 놀음에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민진웅은 서로가 손을 잡고 놀다 입맞춤을 할 뻔한 김혜윤(조이), 옥택연(이언)을 재빠르게 도와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민진웅은 이상희와 빨래를 널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버선을 직접 세탁해 주겠다는 이상희의 말에 한껏 부끄러워하는 민진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옥택연, 김혜윤에 의해 핑크빛 기류는 끝이 났고, 더욱이 요란스러운 상황에 민진웅은 허망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민진웅은 옥택연이 백귀령 입구를 찾는 동안 초오 밭 크기를 재라고 명하자 자연스럽게 불만을 표해 모두를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은근슬쩍 옥택연의 발을 밟고 지나가는 민진웅의 행동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민진웅은 코믹과 진지, 유쾌함과 묵직함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더한 연기로 드라마의 꿀잼 텐션을 상승시켰다. 탁월한 완급조절로 인물의 입체감을 살리고, 상대 배우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월요일 밤을 꽉 채웠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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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방치는 거짓" 반격 백건우, 이달 국내무대 오른다

국민청원 게시글과 이에 대한 반박 파문에 휩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주 활동을 이어간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프랑스에 거주 중인 백건우가 이달 11일 귀국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26일부터 한국 공연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시작한 작곡가 슈만에 대한 탐구와 함께 모차르트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백건우의 내한 공연은 예정된 일정이지만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파문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지난 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배우자와 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영화배우 ***가 알츠하이머와 당뇨로 투병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백건우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7일 입장문을 내고 “아내 윤정희는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파리고등법원에서 윤정희의 형제자매 3인이 낸 후견인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백건우는 이달 26일 대전, 다음 달 4일 대구, 6일 아트센터인천을 거쳐 12일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슈만을 연주한다. 백건우는 지난해 10월 슈만 전국 투어를 앞둔 기자간담회에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제 손으로 짐을 싸 정신병원에 들어간 슈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슈만은 우울증, 분열증 등으로 고통받다 정신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번 공연에서도 슈만의 첫번째 곡인 ‘아베크 변주곡’ 부터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을 들려준다. 슈만 연주 이틀 뒤인 14일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다. 20세기 작곡가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드뷔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를 연주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20세기 작품들이다. 백건우는 본래 ‘시리즈’의 피아니스트다. 1972년대 라벨 독주곡 전곡으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4곡), 베토벤 소나타 전곡(32곡), 쇼팽 녹턴 전곡(21곡) 등 한 작곡가의 특정 장르를 모두 연주하거나 녹음했다. 그는 한 작곡가를 인간으로서 들여다보며 그 삶을 이해해 음악을 표현하곤 했다. 올해 백건우가 만나는 작곡가는 모차르트다. 백건우는 7월 13일, 11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새로 구성하는 '모차르트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주곡을 연주하는 시리즈다. 공연기획사 빈체로 측은 “올해가 백건우 연주인생의 65주년”이라며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렇게 백건우는 ‘한 작곡가에 대한 연구’라는 평생의 일을 이어나간다.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백건우가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해 기자회견 등으로 입장을 밝힐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2021.02.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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