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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4강전 돌입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팀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일 개막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최종 선발돼 4개의 조로 편성됐다.조별 상위 2팀이 오른 8강전 경기를 거쳐 브라질의 안티소셜팀과 바스코 이스포츠, 베트남 울프 엠파이어, 중국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4강에 진출했다.4강전에는 베트남, 브라질, 중국 지역에서 골고루 진출한다.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인 중국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청두 올게이머스를 누르고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올랐다.4강전에서는 안티소셜팀 대 울프 엠파이어,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대 바스코 이스포츠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한 안티소셜팀과 CFS 2024 썸머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팀 울프 엠파이어의 대결은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두 팀의 경기다.죽음의 조에서 4강 티켓을 따낸 바스코 이스포츠가 오랜 만에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는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도 관전 포인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18:04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대회 CFS 10주년 맞아 대폭 강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개최 10주년을 맞아 신규 대회를 추가로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CFS의 2023년 대회 로드맵을 13일 개했다.현재 3개 권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리그의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일했다. WEST CFEL (CROSSFIRE Elite League) 명칭은 CFWL(CROSSFIRE West League), 브라질 프로 리그는 CFBL(CROSSFIRE Brazil League), 베트남 프로 리그는 CFVL(CROSSFIRE Vietnam League)로 변경해 국가별로 확장할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 프로 리그의 브랜드를 강화했다. 명칭을 변경하며 경기는 BO1에서 포인트제 기반의 BO2 로 늘어나고 상금은 대회 시즌 별로 7만5000달러(약 9500만원)로 늘어난다. CFS는 새로운 대회를 추가했다. 지난해 4년 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한 필리핀 팀들이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CFS PH 마스터즈를 신설, 이를 통해 CFS 썸머 챔피언십과 CFS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을 선발한다. 아시아권 팀들의 교류 및 경합을 위한 신규 온라인 대회 ‘CFS APAC 시리즈’도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각각 2팀이 참가하며, 연간 3번의 대회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은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렸으며, 상금도 권역별 전년 대비 대폭 올렸다. 크로스파이어 대회 로드맵 내 메이저 대회에 위치한 ‘CFS 썸머 챔피언십’과 ‘CFS 그랜드 파이널’ 2개의 대회는 올해 강화된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 처음 개최된 ‘CFS 썸머 챔피언십’은 올해 참가팀을 6개 팀에서 8개 팀으로 늘리고, 상금도 최소 상금 30만 달러(약 3억8000만원)으로 작년 10만 달러(약 1억2500만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CFS 그랜드 파이널’은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권역별 별도 대회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4년 만에 중국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CFS는 3월에 변경될 명칭으로 개최되는 CFWL, CFBL, CFVL을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아 올해 더욱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13 20:37
게임

크로스파이어 동남아 e스포츠 리그 시동…베트남 3년 만에 재개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가 베트남에서 3년 만에 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인 VTC 온라인과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베트남 CFEL 2021 시즌1’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3년 전 현지 사정 때문에 중단됐던 베트남 CFEL가 다시 재개됐다”며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7주간의 정규 시즌을 거쳐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2억2000만동(약 1000만원)이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1에는 앞서 64개 팀이 겨룬 ‘CF 베트남 챔피언십 2021 시즌1’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1’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규 시즌에서는 8팀이 서로 모두 겨루게 되는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의 승패 점수제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 상위 4팀이 출전하게 되며, 스탭 래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진행한다. 정규 시즌 하위 4팀의 경우는 승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7년 베트남 크로스파이어 리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람보(Rambo)’ 부이딘반, ‘쉐이디(Shady)’ 탄퐁마이, ‘Kz’ 꾸옥꽝팜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베트남 CFEL 2021 시즌1 과 시즌2의 성적을 토대로 크로스파이어 리그 전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베트남 리그 재개를 시작으로 필리핀 등의 동남아 국가에서도 크로스파이어 리그를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03 19:00
게임

스마일게이트, 게임 넘어 드라마·영화도…권혁빈, ‘한국의 디즈니’ 꿈 무럭무럭

유명 FPS게임(총싸움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만든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최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게임업계에서 문화훈장을 받은 것은 권혁빈 이사장이 처음이다. 권 이사장이 크로스파이어를 게임을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트로 성장시켜온 13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권 이사장은 디즈니처럼 전 세계의 사랑받는 IP(지식재산권) 명가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크로스파이어 성공…권혁빈을 꿈꾸게 하다 권 이사장이 ‘한국의 디즈니’를 꿈꿀 수 있었던 것은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덕분이다. 2007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10억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누적 매출 105억 달러(11조4660억원)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는 서든어택·스페셜포스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08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대박이 터졌다. 당시 중국 메신저 기업인 텐센트와 손잡고 서비스에 나섰는데, 이듬해 접속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2011년에는 300만명을 기록하며 중국의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중국 성공은 철저한 현지화 덕분”이라며 “당시 FPS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붉은 색과 황금색을 두른 총기들을 선보였고, 여성 캐릭터에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히는 등 고증을 강조하던 FPS게임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중국에서 히트를 쳤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 안주하지 않고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을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 유럽, 최근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중동까지 끊임없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전 세계 동시 접속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새로 썼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육성에도 나섰다.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는 2013년 처음으로 시작돼 현재 9회째를 맞았다. 매년 평균 2000만 이상의 뷰어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해 총 10개 팀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PL)’가 시작돼 체계적인 e스포츠 구조를 갖추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베트남·브라질·이집트 등에서도 e스포츠 대회를 개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드라마·영화·테마파크…문화 콘텐트로 IP 확장 권 이사장은 게임에 만족하지 않고 ‘크로스파이어’ IP를 드라마·영화·테마파크 등 문화 콘텐트로의 확장에도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를 선보였다. 중국 내 크로스파이어 게임명인 ‘천월화선’을 그대로 쓴 이 드라마는 2016년 제작 발표 후 4년간 470억원가량이 투입돼 36부작으로 제작됐다. 그룹 엑소(EXO) 출신의 배우 루한과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는 우레이 등이 주연을 맡아 2030 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을 뿐 아니라 18억 뷰어십을 기록하며 텐센트 비디오에서 인기 드라마 순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 인기는 게임으로 이어졌다. 작년과 비교해 드라마 방송 직후 온라인 게임의 복귀 유저가 약 19% 증가했고, 신규 유저는 약 10% 늘었다. 모바일 게임도 신규 유저 접속 비율이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영화도 제작하고 있다. 2015년 10월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오리지널 필름과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화 ‘13시간’을 집필한 척 호건과 1차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최대 배급사 중 하나인 소니 픽처스와 글로벌 배급 계약을 맺으며 영화 개봉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쑤저우 시 최대 쇼핑몰인 ‘쑤저우 센터’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열었다. 게임 내 요소를 활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험장으로, 크로스파이어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레이저 슈팅 대전과 과녁 사격장 등이 갖춰졌다. “존경·사랑받으려면 디즈니처럼 IP 명가 돼야" 권 이사장이 크로스파이어 IP로 다양한 문화 콘텐트에 도전하는 것은 스마일게이트를 디즈니처럼 오랫동안 존경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서다. 그러기 위해서는 IP 명가가 돼야 한다는 게 권 이사장의 생각이다. 권 이사장은 작년 12월 전북대에서 열린 창업 토크콘서트에서 “예전에는 기업가치 100조가 넘는 세계 제일의 회사가 되고 싶었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이젠 더는 1등을 존경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도 사람들은 그 기업에 존경과 사랑을 보내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권 이사장은 “기업이 하는 사업 그 자체가 사랑받아야 한다”며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회사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IP를 가진 디즈니와 같은 회사가 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뒤에 사람들이 ‘스마일게이트’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좋아하는 캐릭터나 스토리, 개발자, 인생의 계기를 만들어준 메시지 등으로 기억한다면 지속 가능한 회사고 존경과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 이사장은 최근 문화훈장 수훈 소감에서도 IP 명가를 향한 열정을 다시금 드러냈다. 그는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올해의 게임)’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빈 이사장이 내년에는 IP 명가를 향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15 08:25
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이집트 첫 글로벌 e스포츠대회 개최…"1000명 환호·응원 후끈"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이집트의 사상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중국 대표 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 내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홀에서 개최됐다. CFS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4개국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약 1000명의 관중들이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을 채웠고, 시종일관 환호와 응원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집트 정부에서 청소년체육부 아흐메드 하다드 차관이 대회를 관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으로 한국 e스포츠 사상 모든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FS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대회를 시작해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웨스트(북미 및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CFEL로 명명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집트 대회로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와 CFS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FS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가 개최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2 18:32
스포츠일반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수 역대 최다 기록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2016 그랜드 파이널’의 시청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열린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의 순 시청자수는 2558만명으로, 역대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CFS 2015 GF 당시 1050만 명과 비교해 14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시청자 증가 이유로 중국 외의 지역 대표들의 선전을 꼽았다. 중국 대표 비시게이밍(VG)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대회 기간 내내 남미와 유럽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기 내용 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과 의외의 경기 결과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GF에 앞서 열렸던 각 지역별 대표 선발전 격인 CFS 2016 내셔널 파이널에서도 이미 전년도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내셔널 파이널 시청자는 지난해 1070만명에서 58% 증가한 1691만명에 달했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지난해 7만명에서 4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러시아는 CF e스포츠 리그 중계방송에 새로 참여하면서 22만명을 기록했다.베트남의 경우 현지 e스포츠 중계 기술이 발전했고,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의 론칭 등으로 팬들의 관심사가 증가했다. 또 러시아는 현지 퍼블리셔인 메일닷루에서 e스포츠 조직을 구성해 리그 중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CFS 시청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3년 6월 CFS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CFS 대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CFS 인비테이셔널, 올해 CFEL 등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다양한 리그를 개최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2.31 06:00
스포츠일반

토종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해외에서 쑥쑥 크네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대부분 외산 게임으로 진행된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 불리는 한국으로서는 아픈 부분이다. 하지만 위안거리가 있다. 토종 게임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가 해외에서 쑥쑥 크고 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진행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이다. 규모 커지고 내실 다지고 2013년 처음 열린 CFS는 11개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들이 모여 왕좌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다. 매년 2~3분기에 각 지역별 대표 선발전이 열리고 12월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된다.CFS는 초기 중국팀들 위주로 진행됐지만 지금은 한국은 물론이고 북미·유럽·남미·러시아·브라질·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인다. 상금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총 상금은 2013년 17만7000달러(2억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4배 가량 늘어난 63만 달러(7억3000만원)이다. 올해는 우승팀에게 20만 달러(2억3000만원), 준우승팀에게 10만 달러(1억1000만원)를 준다. CFS는 규모 뿐 아니라 내실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 필리핀과 브라질,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CFEL)'를 론칭했다. 각 지역별로 3월부터 10월까지 2개 시즌으로 진행되는 CFEL는 각 지역의 프로팀 수준을 끌어올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마련됐다. 특히 프로 선수로서의 자긍심 및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팀에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2015년에는 '크로스파이어 인비테이셔널'도 처음으로 열렸다. 크로스파이어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싶어하는 현지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가 인비테이셔널을 열고 스마일게이트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2일 'CFS 2016' 개막…중국 강세 계속될까올해 CFS 2016의 그랜드 파이널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열린다. 11개국 12개 팀이 8강전을 시작으로 올해 최강팀을 가린다.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중국팀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까이다. 2013년 첫 대회부터 지난 CFS 2015까지 총 4개 대회에서 모두 중국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크로스파이어가 가장 인기있는 FPS게임이자 가장 먼저 프로리그(CFPL)가 론칭됐던 지역답게 크로스파이어 관련 e스포츠 대회를 독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AG.롱주와 VG.판다TV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이들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필리핀과 베트남·브라질 신흥팀들의 성적도 관점포인트이다. 각 지역별 프로리그인 CFEL이 론칭된 국가의 신흥팀들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대거 진출했다. 베트남에서는 CFS 시즌2에 참가해 8강까지 올랐던 '프리덤 게이밍'이 올해 왕좌를 노린다. 브라질 대표로는 유명한 축구 팀인 '클루베 도 리모'가 창단한 리모 브레이브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필리핀 대표로 CFEL에서 2회 준우승을 차지한 퍼시픽.와라가 3년 만에 CFS 파이널에 올라왔다.한국 대표로 4번째 대회에 참가하는 히든의 활약도 기대된다. 히든은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올라 한국 대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2년 만에 일본팀과의 한일전도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팀장은 “이번 CFS 2016의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올해 CFEL 론칭으로 중국 이외 지역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한 만큼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2.01 07:00
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제주 여행 '크로스파이어' 예능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인 ‘더 크로스파이어 쇼 인 제주(이하 크로스파이어 예능)’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예능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글로벌 크로스파이어 선수들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이라는 컨셉트로 중국, 러시아, 미국, 베트남 등 서로 다른 언어의 다양한 해외 선수들이 참여해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 이번 예능은 총 3편, 에피소드별로 각 3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18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티저 영상이 소개됐으며, 25일을 시작으로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영상은 영어 및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 방송이 송출되는 국가별 자막도 추가되어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오는 10월 9일까지 해당 예능 프로그램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해당 예능 영상을 감상하고 촬영에 참여한 MVP 선수 투표를 진행, 최종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이하 CFS 2016)'의 경품이 지급된다. 또 ‘크로스파이어 예능’ 영상을 공유하고 감상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 추첨으로 15명에게도 ‘CFS 2016’ 경품을 제공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20 06:00
생활/문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6월 지역 예선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이하 CFS 2016)를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CFS 2016은 지역 예선전인 NF(내셔널 파이널)와 최종 결승전인 GF(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유럽·북미 및 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총 11개 지역에서 지역 예선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NF가 진행되며, 각 국에서 선발된 후보팀 중 세계 최강자를 선별하기 위한 GF가 중국에서 12월에 진행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브라질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됐던 ‘CFS 인비테이셔널(이하 Invi)’ 리그가 정규 대회로 편성됐다. 해당 리그는 9월경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CFS 2016의 총 상금은 7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으며, 이 중 40만 달러가 GF에 배정됐다.회사 측은 "이번 상금 확대는 전세계 선수들의 승부 의욕을 고취시키고, e스포츠 리그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기 위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의지를 내비쳐 보이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CFS 2016’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600만명, 전 세계 80여개국 5억명의 유저가 즐기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 스포츠 리그다. CFS 2015의 경우 NF, GF 뿐 아니라 Invi를 포함해 전세계 2300만명이 생방송으로 시청한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장인아 대표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CFS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CFS Invitational을 정규 대회로 개최하고 전체 리그 상금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또 장 대표는 “향후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선수지원 프로그램, 리그 관련 신규 콘텐트 개발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15 23:49
생활/문화

중국-베트남, '크로스파이어 스타즈2014' 우승 다퉈

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2014(CFS 2014)’의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중국과 베트남이 우승컵을 다툰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의 ‘Modern. DYTV.EP’와 베트남의 ‘BEGIN’이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크로스파이어 최강국 중국의 대표인 ‘Modern.DYTV.EP’는 이번 대회에서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북미 대표팀 ‘!nstinct’에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으며 패자조에서 같은 중국팀 ‘EP’와 대결했다. 형제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마지막 5개 라운드를 연속 따내며 10-8로 역전승을 거뒀다. ‘Modern.DYTV.EP’는 최종전에서 첫 경기에 패했던 북미 ‘!nstinct’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중국의 강팀 ‘AG’를 만났지만 시종일관 분위기를 주도한 끝에 10-6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Modern.DYTV.EP’의 4강 상대는 이번 대회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녔던 필리핀의 신성 ‘Pacific.Macta’였다. ‘Modern.DYTV.EP’는 노련미를 앞세워 ‘Pacific.Macta’의 기세를 누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의 ‘BEGIN’는 첫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인 ‘Keyd Stars’에 패하며 벼랑 끝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인도네시아팀 ‘Warfare’ 를 만나 10-2로 압도하며 제 실력을 찾았다. 이후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Keyd Stars’팀을 만나 10-7로 복수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베트남팀 ‘BEGIN’은 8강에서 중국의 ‘CP Club’을 만나 초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스나이퍼를 맡고 있는 ‘로도’ 호다이호아이튜이가 활약을 펼쳐 10-7로 이겼다. 4강전에서 만난 유럽의 ‘PENTA Sports’를 10-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Modern.DYTV.EP'는 이번 결승전에서 중국 우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이고 ‘BEGIN’은 크로스파이어 사상 첫 중국팀 외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1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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