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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이석형, 김선호·이상이와 깨알 케미

tvN 토일극 ‘갯마을 차차차’ 이석형이 ‘갯마을 베짱이’의 조연출 김도하로 첫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7회에서는 이석형이 ‘갯마을 베짱이’ 촬영 사전답사를 위해 공진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등장부터 이상이(성현)와 선후배 케미스트리와 찰떡 호흡을 이뤄내며 보는 재미를 쏠쏠케 한 이석형. 또, ‘갯마을 베짱이’의 가이드를 맡아준 김선호(두식)가 첫 만남부터 반말을 하는 모습에 당황한 듯하지만, 그의 당당한 모습에 반해 이내 친근감을 표하는 이석형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공진의 원로 김영옥(감리) 할머니의 집을 촬영 장소로 빌리려 했지만, 강경하게 거부하는 김영옥의 태도에 당황한 ‘갯마을 베짱이’ 일행. 발걸음을 돌리던 차, 배가 고프다는 이상이의 말에 이상이가 예민해지기라도 할까 다급히 점심 식사를 위해 움직이려는 이석형의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19일 방송된 8회에서는 박예영(지원)과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김선호와 이상이를 바라보는 이석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에서 워라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석형에게 김선호는 선망하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 곧이어 잔뜩 기합이 든 김선호에게 서핑을 배우는 이상이를 보고는 “저건 장르가 스펙터클 재난 블록버스터 뭐 그런 건가?”라고 말하는 박예영을 향해, “저건 코미디죠. 새드엔딩 같기도 하고”라며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전달했다. 이석형은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 ‘라켓소년단’,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까지 어느덧 올해 네 번째 드라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에서는 극 중 통렬한 사회비판 랩에 강한 레트로 힙합 크루의 멤버 익스 역을 맡아 ‘젊은 꼰대’의 정석을 보여주며 신선한 웃음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흥미진진케 만든 터. 또한 드라마 후반 합류한 ‘라켓소년단’에서 냉랭한 기운을 자아내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경민 캐릭터를 자연스레 소화, 독기 어린 싸늘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는 점점 흑화해가는 곰팡이 청년 재석으로 등장, 전작에서의 모습들을 완전히 지우는 캐릭터 소화력과 섬뜩한 공포 열연으로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디테일한 연기와 남다른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유니크한 인물들을 탄생시키며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가고 있는 이석형. 앞으로 ‘갯마을 차차차’ 속에서 그가 선보일 신선한 매력과 더불어 배우 김선호, 이상이와 만들어낼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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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랑 노는 베짱이' 이웅종, 견주 마음 훔친 반려견 상식

'개통령' 이웅종이 반려견 기본 상식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가 이웅종 훈련사의 반려견가 등장했다. 그는 기상과 동시에 반려견들에게 둘러싸인 아침을 맞았다. 본인의 식사는 뒷전, 이웅종은 반려견들의 아침 식사와 물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이후에는 곧바로 털갈이하는 대형견의 목욕 시간을 가진 이웅종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반려견 관리에 매진했다. 이웅종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을 위해 애썼다. 그 일환으로 이웅종은 현재 개발 중인 ‘'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교육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위한 이웅종의 노력에 전현무와 장윤정은 "제일 싫은 말이 '우리 개는 안 물어요'다",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와 함께 이웅종은 많은 견주들이 고민할법한 반려견 훈련 상식들을 공유했다. 이웅종에 따르면 생후 5개월까지가 분리 불안과 관련된 사회성 발달에 중요하다. 또 이웅종은 "따라 걷는 교육만 확실하게 해도 짖음, 공격성, 보호자와의 서열이 확실하게 교정된다"라고 훈련 꿀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웅종의 동생이자, 또 다른 개통령인 이찬종 훈련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기본적인 "앉아", "손"부터 반려견들의 예민한 청각을 적응시키는 훈련까지 이찬종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훈련법들을 소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겐 반전이 있었다. "우리가 키우는 반려견에게 훈련을 시키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찬종은 "집에 가면 보호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것 (내가) 다 한다"라며 어쩔 수 없는 부모(?)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민아는 이웅종, 이찬종 형제를 위한 완벽 펫캉스를 기획했다. 식당부터 멍비치 등 김민아가 준비한 반려견들과의 여행이 두 형제에게 잊지 못할 행복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하지 말아야 할 식사 훈련법부터 수영 강의까지 두 형제는 여행 틈틈이 반려견 훈련법을 전수하며 마지막까지 견주 시청자들의 학구열을 불태웠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식 셰프 이연복,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을 시작으로 쇼호스트 동지현, 군사 전문가 최영재 등 12명의 일개미 게스트들의 일상과 베짱이 MC들의 여행으로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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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박군, 알고보니 우주 겁쟁이…놀이기구에 만신창이

가수 박군이 우주 겁쟁이에 등극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는 박군이 '베짱이 가이드'로 분해 리빙 크리에이터 조희선을 위한 힐링 여행을 계획한다. 평소 강철 심장을 자부했던 박군의 반전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박군은 조희선을 놀이공원으로 초대한다. 평소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조희선을 위한 장소를 고른 것. 동심으로 돌아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조희선과 달리 박군의 눈은 동공 지진이 일어난다. 특히 박군은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영혼이 가출한 듯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는 박군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내세운 특별한 공약과 관련이 있던 것. "기절한 거 아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박군의 롤러코스터 탑승기가 안방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조희선이 박군을 보호(?)해주는 진풍경 또한 웃음 포인트다. 결국 참다못한 조희선이 박군에게 "이건 아니잖아"라며 버럭 한다.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진 건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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