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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말아주는 사랑 이야기… ‘코스믹’ 24일 발매

레드벨벳이 새 앨범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발매하는 ‘Cosmic’(코스믹)에 수록된 ‘선플라워’(Sunflower)로 동화처럼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다. ‘선플라워’는 청량한 기타와 화려한 신스 사운드, 통통 튀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여운을 주는 팝 댄스곡으로, 태양을 짝사랑한 해바라기가 우주로 날아가 낮과 밤을 바꿔서라도 너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솔직한 가사가 특징이다.또 다른 수록곡 ‘라스트 드롭’(Last Drop)을 분위기를 반전해 사랑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낸다. ‘라스트 드롭’은 묵직한 파동 같은 베이스 사운드와 보컬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R&B 팝 곡이다. 가사에는 언제나 우주처럼 지켜주던 너가 있었기에 내가 빛날 수 있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빛을 뿜어내는 백색왜성처럼 온 힘을 다해 끝까지 너를 비추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더불어 레드벨벳의 몽환적인 보컬 하모니가 중독적인 ‘버블’(Bubble)에서는 온 우주가 부러워할 만큼 눈부시게 찬란하다는 고백을 담백하게 노래할 예정이다.레드벨벳 새 앨범 ‘코스믹’은 6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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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샤이니 태민”...‘업텐션 막내’ 이동열 섹시한 솔로 데뷔 [종합]

‘동녘 동’, ‘매울 열’ 이동열이 매운 맛 솔로로 돌아온다.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동열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링’(Howling)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2015년 업텐션에서 샤오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동열은 본명으로 이름을 바꾸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동열은 “솔로로 데뷔한다고 말하니 형들이 먼저 현장에 오겠다고 말했다. 챌린지도 먼저 찍고 싶다고 말해줬다”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 막내라고 귀여워해준다. 예쁨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업텐션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업텐션으로 데뷔할 때는 형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마음이 편했는데 혼자서 시작하니 모든 것을 내가 감당핵야 해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긴다. 어렵기도 하면서 좋은 부분도 있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샤이니 태민이 롤모델이라는 이동열은 “태민 선배님을 보면 항상 발전하신다. 모든 콘셉트를 카멜레온처럼 소화하는 것을 보고 존경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다.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팬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열은 크롭 와이셔츠를 입고 타이틀곡 ‘드립 드롭’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붉은 조명 아래에서 배를 강조하는 안무를 추며, 남다른 복근을 자랑했다. 이동열은 “혼자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부담감이 많이 생겼다. 음식을 잘 안먹게 되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몸매를 가꾼 비결을 전했다.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드럼 리듬을 담아낸 락 장르의 곡으로, 이동열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소화력과 한층 성숙해진 섹시함을 표현했다. ‘복근’과 ‘눈웃음’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밝힌 이동열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노래를 통해 청량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처음 타이틀 곡은 ‘히어 윗 미’라는 밝고 청량한 곡이었다”며 “하지만 팬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곡이자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드립 드롭’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이동열은 지난 2023년 방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2차 순위발표식에서 44위로 탈락한 바 있다. 그는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처음에는 무서운 감정이 컸다. 도전한 이후에는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걱정만 하지 말고 무엇이든 도전해서 후회하지 않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에 대해 언급하며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사이가 좋다. 활동 기간이 겹쳐서 멤버들과 만나게 되면 반갑고 즐거울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울링’은 늑대의 하울링에서 착안했으며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폭넓게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을 비롯해 ’인트로 : 인셉션‘, ’번 잇 다운‘, ’히어 윗 미‘, ’피스 오브 유‘ 등 5개의 곡이 수록됐다.이동열은 이날 오후 6시 ‘하울링’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8 15:37
연예일반

[IS인터뷰] '두번째 컴백' 이븐 “언더독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대표님께서 데뷔 전 우리에게 ‘언더독’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너희 스스로 언더독이란 마음을 갖고 겸손하게 하되, 뜨겁게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 너희는 할 수 있다’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죠. 그 때부터 언더독이란 마음가짐으로 매사 임하고 있습니다.”보이그룹 이븐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언더독’이라 칭했다. 언더독은 스포츠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거나 적은 선수나 팀을 일컫는 말이다. 언더독이 승리하는 서사는 그 자체로 반전이고 드라마틱해 더 큰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응원을 받는다. 대형 기획사들의 보이그룹 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와중, 지금은 다소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반전의 한 방을 꿈꾸며 오늘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반전 드라마는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븐은 지난 2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언:신’(Un: SEEN)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타깃: 미’로 데뷔한 이들은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서 보다 단단해진 실력과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번 컴백 활동이 제대로 된 우리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더욱 독기를 품고 준비했습니다.”(지윤서) 타이틀곡 ‘어글리’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테크 하우스와 그루비한 R&B가 적절히 가미된 곡. 드롭 파트 테마가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 자기비하나 학대가 아닌, 스스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과 가사는 에너제틱한 팀 컬러와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 앨범은 대중이 나를 타깃하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이번엔 보여지는 ‘신’과 보여지지 않은 ‘언신’ 두 면을 모두 보여드리려 했어요.”(박지후)“지난 앨범에선 장난기 많은 악동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죠. 당당하고 강렬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고 있습니다.”(유승언)특히 이번 앨범에선 처음으로 내면의 상처를 끄집어 내놓는다. 상처마저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다는 한층 성숙해진 의미를 담는다. 곡을 처음 접했을 당시의 느낌을 묻자 지윤서는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달라졌는데, 강렬한 음악 스타일이 ‘어글리’에 잘 녹아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보컬 멤버들보다는 랩을 메인으로 하는 멤버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표현하는 데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했고, 퍼포먼스로도 더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인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꿈에 그리던 데뷔에 이르기까지, 이븐의 성장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페이지는 바로 멤버 전원이 함께 참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이즈 플래닛’이다. 유승언은 “아쉽게도 ‘보이즈 플래닛’으로 데뷔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이븐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그 과정이 쉽지 않고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우리가 견디며 겪은 상처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 그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단단하게 있을 수 있고 그 모습조차 사랑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보이즈 플래닛’ 탈락 후엔 아쉬운 한편 두려움과 걱정도 컸다는 이븐. 하지만 이 역시 현재의 이븐을 있게 한 발판이 됐고, 그 당시 내면의 상처를 이렇게 음악으로 꺼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졌다. 지금도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비롯해 ‘보이즈 플래닛’에서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는 이븐은, 이들과 5세대 보이그룹으로서 경쟁 구도 안에 놓여 있지만 “경쟁이라기보단 K팝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라며 “선의의 경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븐은 스스로를 ‘악동’(문정현), ‘무한한 팀’(지윤서), ‘올라운더’(유승언), ‘미운 오리 새끼’(박지후) 등으로 표현했다. 이들은 “올라운더 그룹으로 모든 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싶고,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차트인, 글로벌 무대 활동 등 많은 걸 꿈꾸고 있다”면서 “5세대 보이그룹의 선두 자리에서 이끌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언:신’에는 타이틀곡 ‘어글리’를 비롯해 ‘SYRUP’, ‘K.O. (Keep On)’, ‘Chase’, ‘Festa’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6 05:44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25일 ‘세븐’ 리믹스 버전 추가 공개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이 DJ 알레소(Alesso)와 만난다.정국은 8월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솔로 싱글 ‘세븐’ 리믹스 버전을 추가로 공개한다. 이번 리믹스는 스웨덴 출신 DJ이자 프로듀서 알레소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원곡을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 House) 장르로 재해석했다.‘세븐 - Alesso Remix’는 신스 베이스의 활용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는 리듬의 변주와 드롭 섹션이 더해져 뜨거운 여름 밤과 어울리는 정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앞서 ‘세븐’은 정국과 함께 평일을 활기차게 보낸다는 의미에서 밝고 경쾌한 사운드로 구성한 ‘Weekday Ver.’ 리믹스와 뜨겁고 매혹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Weekend Ver.’ 리믹스로 재탄생된 바 있다.한편, ‘세븐’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5주 연속 1위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39일 1위를 유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 몰이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07:24
연예일반

아이칠린,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오늘(11일) 신곡 ‘사이렌’ 발매

그룹 아이칠린이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아이칠린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이렌’(Siren)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화려하게 귀환한다.‘사이렌’은 강렬한 다크 테크노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신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댄스곡이다. 파워풀한 사운드가 도입부부터 귀를 압도하고, 감정의 변화와 고조되는 분위기 속 안티 드롭 파트가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아이칠린의 컴백은 지난달 16일 ‘알람’(Alarm) 활동을 마무리한 후 약 한 달 만이다. 신곡 발매에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기존의 발랄한 소녀들의 분위기와 180도 달라진 시크하고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지난 3월 23일 발매된 아이칠린의 디지털 싱글 ‘챌린저’(Challenger)는 ‘알람’과 ‘사이렌’ 총 2개의 트랙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사이렌’은 음원 사이트에서 재생이 되지 않는 상태로, 제목 외 곡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아 강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었던 신곡인 만큼,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사이렌’이 과연 어떤 반전을 품고 있을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아이칠린의 신곡 ‘사이렌’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1 16:23
산업

애경산업, 1Q 영업익 전년 대비 96.8% 증가

애경산업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애경산업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 소비 심리 위축 지속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했다.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채널 다변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노력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성장했다.국내에서는 자사몰 집중 육성 및 소셜 커머스 채널 호조 등으로 디지털 매출이 증가했다. 전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도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벨벳 래스팅 팩트, 에센스 커버 팩트 뉴 오리지널 드롭드롭드롭 에디션, LUNA 컴피 라이트 베이스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02.0% 늘었다.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케라시스, 2080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가 지속 성장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가별 마케팅 활동 및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채널과 글로벌 시장이 성장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0 14:26
연예일반

원위 ‘그래비티’ 발매 “군백기 안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일문일답]

보이밴드 원위가 데뷔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로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원위는 지난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를 발매했다. 신보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용훈과 강현이 입대 전 미리 작업을 완료한 완전체 앨범으로, 군백기를 꽉 채우는 원위의 행보에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신곡 ‘그래비티’를 포함해 기존 원위의 곡을 영어로 번안해 재작업한 10곡까지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가운데, ‘그래비티’는 용훈의 자작곡이다. 키아와 강현도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형 밴드의 면모를 뽐냈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다크 섹시’ 콘셉트로 과감한 변화를 알린 다섯 멤버의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연주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다음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정규앨범을 발매한 원위의 일문일답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를 발매했는데 소감은 어떤가.하린 : 원위로서 처음 선보이는 영어 앨범이라서 많이 떨린다. 'GRAVITY'는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원위의 한층 더 과감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 주고자 많이 노력했다.동명 : 작년 초부터 준비한 앨범이 나오게 돼 너무 설렌다. 해외 팬 여러분이 조금 더 쉽게 원위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키아 :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앨범이라 이번 발매가 더욱 반갑고 설렌다. 원위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영어 정규앨범을 준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하린 : 원위가 밴드로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고자 준비하게 되었다.동명 : 원위의 기존 곡들은 한글 가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해외 위브(공식 팬클럽명)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년 초부터 한 곡 한 곡 번안과 녹음을 진행하게 됐다.키아 : 그동안 너무 감사하게도 해외에서 정말 많은 분이 원위의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보답해드리고 싶었다. 신나는 마음으로 곡들을 쓰고 녹음했던 것 같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그래비티'는 어떤 곡인지.하린 : 곡의 리듬이 섹시하면서도 멜로디가 중독성 있는 노래다. 제목 그대로 중력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자 드럼 연주를 할 때도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동명 : 원위만의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무드가 담긴 록 장르다. 그동안 '우주 시리즈'를 통해 순수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번 곡은 그 반대의 느낌과 방법으로 풀어냈다.키아 : 우리의 비주얼적인 모습도 그렇지만 사운드도 정말 섹시한 노래다. 그간 원위의 노래 중 후렴 부분 드롭 파트에 베이스가 많이 부각되는 노래는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드롭 파트에 베이스 라인 플레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파트가 킬링 파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그래비티'를 제외한 모든 수록곡을 영어로 번안하여 재작업했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동명 : 기존의 가사를 직역하는 부분에서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들이 더러 있었다. 번안하면서 최대한 한국어 버전의 뜻과 표현을 비슷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키아 : 개인적으로 발음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디렉을 세세히 잘 봐주셔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위의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아 본다면.동명 : 원곡과 다른 표현은 물론 영어 가사로 노래하다 보니 기존과 다른 발성을 사용한 부분도 많다. 그 점을 비교하면서 들으시면 재밌을 것 같다.키아 : 랩 파트 영어 버전은 녹음하는 과정에서 리듬을 많이 바꿨다. 리듬이 달라지면, 곡의 분위기도 확 달라지기 때문에 랩 파트를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비티'는 용훈과 강현이 군 입대 후 발매하게 된 두 번째 작업물인데 원위에게는 어떤 의미의 앨범인지.하린 : 이번 앨범은 조금 더 원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자 준비한 앨범이다. 공백기 동안 위브들과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기억되고자 준비한 앨범이기도 하다.동명 : 원위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저희만의 선물이자 공백기를 기다려 주시는 팬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다.키아 : 위브들에게 군백기가 안 느껴지도록 두 멤버의 입대 전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위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또 많이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위브들을 많이 생각하며 준비한 앨범이다. - 현재 멤버 용훈과 강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두 멤버의 근황이 궁금하다.하린 : 요즘에는 군대에서도 연락하기가 용이해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동명 : 잘 지내고 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연락하며 지내는 것 같다. 형들이 전화도 자주 한다.키아 : 매일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빨리 전역하고 같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형들도 가득하다. 2024년에 발매될 원위의 앨범도 정말 아주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어느덧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았는데 2023년 새해 목표가 있는지.하린 : 올해에는 5명으로 활동할 수는 없지만, 군대에 있는 멤버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원위를 지켜가는 게 목표다.동명 : 올해는 팀 완전체 활동에 잠시 공백기가 생기게 됐지만, 멤버들과 함께 또는 개인적인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키아 : 군 복무하고 있는 형들이 다치지 않고 하루하루 잘 지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저의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위브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위브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하린 : 항상 믿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 세계의 위브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가깝게 원위의 음악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GRAVITY' 많이 사랑해 주세요!동명 : 원위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들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더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위브들의 기대와 사랑에 충족할 수 있는 멋진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키아 : 언제나 많이 사랑하고, 내 사람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브 사랑해요! 2023년도 파이팅!emily00a@edaily.co.kr 2023.01.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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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엔시티)가 모였다. NCT는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를 12월 14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 곡 ‘Universe (Let’s Play Ball)’와 ‘Beautiful’(뷰티풀)을 비롯해 연합팀 NCT U의 음악은 물론 NCT 127, NCT DREAM, WayV 각 팀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들까지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는 "신곡 ‘New Axis’(뉴 엑시스)는 이번 정규 3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곡"이라고 했다. 태용, 마크, 양양이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이며, 태용, 마크가 직접 랩 메이킹을 맡아 NCT의 강렬한 포부를 전한다. 더불어 쟈니, 유타, 정우, 헨드리, 재민, 쇼타로, 천러, 지성이 참여한 ‘Birthday Party’(벌스데이 파티)는 독특하고 신나는 비트와 캐치한 훅이 중독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일 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생일처럼, 오늘만은 모든 고민을 잊고 특별한 하루를 함께 즐겨보자는 내용을 담아 신나고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태일, 텐, 재현, 샤오쥔, 해찬, 성찬이 참여한 ‘Round&Round’(라운드&라운드)는 신스 리드와 베이스 드롭이 매력적인 미디엄 R&B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며 바라만 보는 설렘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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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라잇썸, 오차 없는 칼군무…밤새도록 춤을 춰 '비바체'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라잇썸(LIGHTSUM)이 활기 넘치는 댄스 음악과 함께 파워풀한 군무를 들고 컴백했다. 13일 라잇썸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Light a Wish'(라잇 어 위시)를 발매했다. 라잇썸은 올해 6월 가요계에 컴백한 후 데뷔 싱글 '바닐라'로 초동 1만 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며 차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VIVACE'(비바체)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데뷔 후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라잇썸의 느낌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퓨처 베이스와 하우스 장르에 기반을 뒀다. 데뷔곡 '바닐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면, '비바체'는 한층 더 강렬하고 몽환적이면서 드롭파트의 경쾌한 신스 사운드 위에서 선보이는 라잇썸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라잇썸만의 긍정 세계관을 담았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 늘 기다렸던 순간 / 그렇게 빛나는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 우리가 만든 이 노래가 끝나지 않게 그렇게 더 빠르게 / 비바체'라고 외치며 자신들의 소원뿐 아니라 라잇썸의 음악을 듣는 이들의 소원까지 이뤄지길 기원한다. '비바체'의 킬링 포인트는 라잇썸의 각 잡힌 칼군무다. 뮤직비디오에서 여덟 명의 멤버들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댄스를 선보이며 춤 실력을 뽐낸다. 파란색 색감이 돋보이는 세련된 세트장에서 라잇썸은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춤을 춰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경쾌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후렴구 드롭 파트에서는 라잇썸은 다같이 '또 밤새도록 춤을 춰'라고 합창한다. 이와 함께 화려한 안무를 선보이고 흐트러짐 없이 동선을 현란하게 소화하며 라잇썸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데뷔 후 첫 컴백한 라잇썸이 '비바체'로 어떤 결과를 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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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NCT 127, SM 색깔 진하게 담은 '스티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NCT 127(엔시티 127)이 강렬한 피리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트렌디한 힙합곡으로 돌아왔다. 18일 NCT 127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를 발매했다. 예약판매 하루 만에 선주문량 130만장을 넘었고 현재까지 212만장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들은 컴백과 함께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Sticker'를 비롯해 'Lemonade', 'Breakfast', '같은 시선 (Focus)', '내일의 나에게 (The Rainy Night)', 'Far', 'Bring The Noize', 'Magic Carpet Ride', 'Road Trip', 'Dreamer', '다시 만나는 날 (Promise You)' 등 다양한 매력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ticker'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피리 소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사운드를 뽐낸다. 멤버 태용이 '아버지와 같은 분'이라고 표현한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이사가 작사부터 작곡, 편곡까지 도맡았다. 전체적으로 SM 스타일이 강렬하게 묻어나는 음악이다. 랩 메이킹에는 태용과 마크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에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노래를 씹듯이 맛있게 불러라'는 유영진 프로듀서의 디렉팅과 함께 SM 특유의 파워풀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났다. 묵직합 트랩 비트 위에서 마크, 태용은 스피디한 랩을 펼치고, 다른 멤버들은 감미로운 싱잉 랩을 부르며 곡의 매력을 표현했다. 가사 내용을 보면 '우리끼린 달달하게 팍 팍 sugar / 눈치 따윈 보지 말고 / 네가 boss란 말이야'라며 터프한 노랫말을 감미로운 싱잉 랩으로 소화했다. 후렴에는 '내 옆에 넌 꼭 붙어 있어봐 / like a sticker / 내 작품에 주인공은 너니까 / 골 아픈 세상은 신경 꺼 / 너와 나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라며 직접적인 단어로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NCT 127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빛을 발한다. 미래 도시의 감성과 레트로 감성이 한데 혼합된 묘한 분위기의 건물 앞에서 NCT 127은 그들만의 트렌디한 군무를 선보인다. 후반부 댄스 드롭 파트에서는 분위기가 갑자기 전환되면서 색다른 퍼포먼스가 등장,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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