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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숙캠’ 절약부부 남편, 악플에 법적 대응 시사…“참을 수 없는 모욕”

‘이혼숙려캠프’에서 절약부부 남편으로 출연한 권영훈이 악플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25일 권영훈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절약부부 권영훈입니다! 여러 곳에서 추측하시는데 저희 부부는 아직까지 어떠한 글이나 법적인 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그러나 점점 사실이 되어가고 참을 수 없는 모욕, 수위가 높아져서 법적 대응 하려한다”며 “아내는 방송 찍으면서 좋았던 기억만 하고 끝까지 용서하자 넘어가자고 하지만 제가 못참겠다. 예능은 예능이고 이렇게까지 타인의 인생을 말하시면 안된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긴말 하지 않겠다 지금부터 고소 시작하겠다”고 전했다.이들은 JTBC 이혼 위기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 11기 부부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아들 앞에서도 서로를 폭행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비판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5 15:45
스타

‘불꽃야구’ 3회도 유튜브 비공개 처리…JTBC 저작권 침해 신고

야구 예능 ‘불꽃야구’ 3회도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24일 오후 기준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9일 공개된 3회는 JT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앞서 지난 17일 1회, 21일 2회가 각각 같은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다. 당시 CI 측은 “즉시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악용한 전형적 저작권 시스템 악용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TBC와 ‘최강야구’의 연출을 맡았던 장시원 PD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JTBC는 지난 3월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제작 당시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장시원 PD가 반박에 나섰다. 이후 JTBC는 자체적으로 ‘최강야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장시원 PD는 CI을 통해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해 현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JTBC는 장시원 PD를 업무상 배임, 장시원 PD의 제작사 C1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또 JTBC는 장시원 PD 측이 ‘최강야구’ 유사 콘텐츠로 직관 경기를 개최하는 등 '최강야구'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7:57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등록 특허권 누적 123건 돌파

카카오뱅크가 등록 특허권 누적 123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은 4월 말 기준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에 달한다. 등록 특허권이란 특허청에 신청하는 절차인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심사를 통과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 특허권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권을 출원·등록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해왔다.카카오뱅크는 기술 분야에서 신경망을 이용해 신분증의 진위 판단을 하는 '신분증 인식 기술', 터치 패턴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무자각 인증 기술', 거래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특허로는 모임원들이 ‘모임통장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서 계좌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계좌정보 숨김 서비스’, 계좌의 잔고변화패턴을 기반으로 ‘적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카카오뱅크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2 15:25
예능

‘하트페어링’ 이상윤, 럽스타그램 의혹에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채널A ‘하트페어링’ 출연자 이상윤이 럽스타그램 의혹을 부인했다.21일 이상윤은 자신의 SNS에 “현재 확산되고 있는 루머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허위 내용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상윤의 럽스타그램의 의혹이 제기됐고, 이상윤은 이를 부인한 것.그러면서 이상윤은 “언급되고 있는 분과 저는 페어링하우스 입주 기간은 물론, 현재까지도 연인 관계였던 적이 없다”며 “저뿐만 아니라 타인이 연관돼 있는 사안인 만큼,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이상윤은 ‘하트페어링’에서 마지막 메기남으로 등장해 변호사 이제연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관심을 모았다.한편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4:07
스포츠일반

[2025 새 정부에 바란다] <1>체육지도자 면허제가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은 오는 6월 3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정권마다 체육 정책이 바뀌어 온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 체육 정책은 무엇일까. 본지는 박석 광운대 교수, 주성택 가천대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논의점을 살펴봤다.<1>체육지도자 면허제가 필요한 이유(박석 광운대 교수)<2>'스포츠건강청'이 필요한 이유(주성택 가천대학교 초빙교수)트레이너, 스포츠 코치, 운동처방사. 이름은 달라도 모두 '운동'을 매개로 국민 건강과 직결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체육학과 재학생만 8만 명, 스포츠산업 종사자는 46만 명에 이른다.하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공인하고 보호할 장치는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 현행 제도에서는 누구든 단기 연수만으로 '트레이너'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생활스포츠지도사의 경우, 체육학 전공인이 아니어도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종목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이 없어도 단기간의 준비만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다보니 전문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건강운동관리사는 체육학 전공인으로 자격 범위를 한정한다. 하지만 의료인 지시에 따라 단순 운동지도를 보조하는 데 역할이 국한돼 있다. 교정이나 재활 등 심화된 개입은 불가능하다.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건강과 직결된 타 직종이 모두 법적으로 면허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과 달리 체육만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상태다.전문성으로 이어지는 면허 제도가 없으니 체육 분야의 성장도, 종사자들에 대한 대우나 사회적 인식도 개선되기 어렵다. "체육과 나와서 뭐 하냐", "트레이너는 비정규직이지"라는 편견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검증하는 제도가 부족해 기인한 구조적 결과다.그 피해는 체육계 종사자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연결된다. 스포츠 시장의 소비자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그들의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행복 추구권도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민간 자격증이 난립하고, 시장의 질이 떨어진다면 소비자는 누구를 믿고 운동을 맡겨야 할지 알 수 없다.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해답으로 체육국가면허증을 신설하면 어떨까. 국가가 면허를 부여한다면 전문성과 책임의 기준이 명확해진다. 운동 지도를 의사의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된 체육 전문가의 영역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서로 다른 분야의 체육 간 연속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생활체육부터 재활운동까지의 연속적인 지도가 가능하다. 트레이너·운동관리사들의 질적인 부분을 높이면서 고용 안정성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국민 건강증진, 만성질환 예방, 의료비 절감까지도 이어갈 수 있다.이제는 ‘면허 없는 직업’의 사각지대를 메울 때다. 체육국가면허증은 단지 자격증 하나의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직 체계의 재정립을 의미한다. 시대가 변했고, 모든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체육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체육국가면허증은 요구되는 이유다. 박석(광운대/대한민국 체육 미래 전략 포럼) 2025.05.21 14:03
예능

‘불꽃야구’ 2회도 시청 불가…JTBC 저작권 침해 신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2회가 시청할 수 없게 조치됐다.21일 오전 야구 예능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2일 공개된 2회를 볼 수 없는 상태다. ‘불꽃야구’ 2회 링크로 들어가면 현재는 ‘이 동영상은 주식회사 JTBC,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 스튜디오아예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뜬다.앞서 지난 17일에도 ‘불꽃야구’ 1회가 JTBC 측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볼 수 없게 처리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스튜디오 C1 측은 채널 게시판을 통해 “즉시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악용한 전형적 저작권 시스템 악용 사례”라고 반발했다.다만 이후 나흘이 지난 이날도 ‘불꽃야구’ 1회는 아직 볼 수 없는 상태이며, 2회까지 삭제되면서 향후 정상 공개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불꽃야구’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공개된 3회는 조회수 242만회(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는 올해 초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이끄는 제작사로,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 유망주들과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3월 JTBC는 장 PD가 ‘최강야구’ 시리즈를 제작하며 제작비를 중복·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스튜디오 C1은 “제작비는 사후 청구·실비 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가 아닌 ‘불꽃야구’를 론칭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1:41
연예일반

구준엽, 얼굴색 어두워진 이유… “故 서희원 묘소 매일 찾아가”

가수 구준엽이 하루도 빠짐없이 고(故) 서희원의 묘소를 찾는다고 전해졌다. 최근 중국 언론매체는 “구준엽이 날씨가 화창하든 비가 오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서희원이 안치된 묘소를 찾는다. 남은 서희원의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서희원 모친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구준엽은 얼굴색이 눈에 띄게 어두워진 모습이다. 또 과거보다 살이 많이 빠져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도 빠짐없이 서희원의 묘소를 찾고 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직접 서희원의 그림을 그리고 이를 토대로 동상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도중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헤어진 지 20년 만에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겪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0:51
e스포츠(게임)

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금융·보험·재테크

‘6·3 선거’에 쏟아진 금융 공약…은행 가산금리 손보고 가상자산 키우고

6·3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야 대선 후보의 금융 공약이 비슷한 공약에 업계의 반응이 갈렸. 취약계층에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 쓰겠다는 두 후보의 공통적인 공약을 들여다본 은행권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육성’에 집중한 공약들에 미소짓고 있다.소상공인·청년 지원… 은행 몫 되나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경제’를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대환대출 활성화 및 중도상환수수료 단계적 감면 등 대출상환 부담 완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로 원리금상환부담 경감을 공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소상공인 기업대출에 대해 가계대출과 같이 각종 수수료 전면 폐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 등을 소상공인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후보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듯 한 목소리로 가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공약을 쏟아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한 것이다.두 후보의 공약은 청년층 금융 지원 확대에서도 유사했다. 먼저 이 후보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소득요건 완화 및 의무상환 전 이자면제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김 후보 역시 대학생·대학원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대출을 확대하고,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 상한을 높인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어김없이 등장한 ‘상생금융’ 공약에 은행권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두 후보의 공약 내용은 은행 금융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 실적을 흔들 가능성도 관측된다.은행권 관계자는 “중도 상환 수수료나 가산금리 산정 관련 공약은 은행 수익과 직결된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은행의 공공역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특히 은행에 예민한 ‘가산금리’ 공약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이재명 후보의 금융 공약에 있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를 통한 원리금 상환부담 경감’이다. 대출 가산금리는 은행이 은행채 금리·코픽스(COFIX) 등 시장·조달금리를 반영한 ‘지표(기준)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에는 업무 원가·법정 비용·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 최근 수년간 정치권에서는 은행권이 법정 비용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보험료와 출연료 등을 가산금리에 넣어 대출자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막자는 취지로 은행법 개정을 추진돼 왔다. 이에 작년 12월 발의된 개정안에는 이런 항목을 대출금리에 반영한 은행 임직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제재를 받도록 처벌 규정도 넣었다.이에 은행권에서는 꾸준히 불만이 제기됐다. 은행 나름 이유 있는 계산법을 대입해 산정하고 있고 개정안의 처벌 강도도 너무 높다는 얘기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은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 은행권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누가 돼도 ‘가상자산’ 커진다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두 후보는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로 입을 맞췄다. 특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공약하면서, 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이다.이재명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거래 수수료 인하,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디지털자산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1거래소 1은행 체제 폐기와 함께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허용, 토큰증권(STO) 법제화 완성,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두 후보가 너도나도 내놓은 가상자산 시장 육성 의지가 엿보이는 공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1거래소 1은행 폐기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의 경우, 업계가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찬 공약으로 꼽히면서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1사1은행의 룰을 깨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권이 바뀌고 가상자산 시장에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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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촬영팀 사칭해 금전 요구… 명백한 사기, 강력한 법적 조치” [전문]

유튜버 쯔양이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쯔양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하여 금전을 편취하려는 매우 악의적인 사기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어, 제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히 사업을 운영하시는 사업주분들께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쯔양은 “사칭 수법은 ‘쯔양 촬영팀’ 등을 사칭하여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촬영에 필요하니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쯔양이 평소 거래하고 있는 주류 업체 계좌라고 알려주며 해당 와인 대금을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쯔양은 “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만약 위와 같은 연락을 받으실 경우, 이는 명백한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통화나 메시지를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저희 회사는 모든 제보 내용과 확보된 증거 자료(통화 녹취록, 문자 메시지, 발신 번호 등)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만약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경우, 통화 녹음, 문자 메시지 전체 화면 캡처, 발신자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증거 자료와 함께 소속사 공식 이메일로 적극 제보해주시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하 쯔양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오늘은 저를 사칭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최근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하여 금전을 편취하려는 매우 악의적인 사기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어, 제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히 사업을 운영하시는 사업주분들께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주요 사칭 수법은 ‘쯔양 촬영팀’ 등을 사칭하여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촬영에 필요하니 ‘샤또 마고’ 같은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쯔양이 평소 거래하고 있는 주류 업체 계좌라고 알려주며 해당 와인 대금(예: 500만 원)을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촬영 진행 또는 방문 예약과 관련하여 특정 물품(특히 고가 주류)의 구매를 강요하거나, 그 대금의 선입금을 특정 계좌로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모든 공식적인 업무 협의 및 진행은 채널에 등록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SNS 메시지(DM),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출처 불명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는 업무를 진행하지 않으며, 개인 연락처로 연락을 드리더라도 절대 금전 거래를 요청하지 않습니다.만약 위와 같은 연락을 받으실 경우, 이는 명백한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통화나 메시지를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현재 저희 회사는 모든 제보 내용과 확보된 증거 자료(통화 녹취록, 문자 메시지, 발신 번호 등)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만약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경우, 통화 녹음, 문자 메시지 전체 화면 캡처, 발신자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증거 자료와 함께 소속사 공식 이메일로 적극 제보해주시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선량한 사장님들께서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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