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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낭만 합격”…‘식스데이즈’ 데이식스, 스크린에 펼쳐진 황홀한 무대 [IS포커스]

“Everything is perfect!(모든 것이 완벽하다)” -영화 ‘식스데이즈’ 영케이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데이식스(DAY6)가 무대를 넘어 스크린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한다.데이식스는 13일 CGV를 통해 영화 ‘식스데이즈’(6DAYS)를 개봉한다. ‘식스데이즈’는 정해진 방향도, 목적지도 없이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데이식스의 6일간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마친 멤버들이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모토 아래, 무작정 미국으로 떠나면서 시작한다. 함께라서 두려울 게 없는 이들은 LA를 포함한 미국 서부의 도시와 사막, 해안선을 달리며 노래한다.‘식스데이즈’는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성 무비지만, 그간 등장한 영화들과 차별점이 명확하다. 단순 공연 실황 영화가 아니라, 큰 틀의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극 영화라는 점에서 그렇다. 영화는 무대 위나 아래가 아닌, 멤버들이 여행 중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묶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화 속 데이식스는 직접 운전한 차로 오프 로드를 달리고, 히치 하이킹에 나서고, 별이 빼곡한 밤하늘 아래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여기에 더해진 데이식스의 버스킹 퍼포먼스는 음악 영화로서 듣는 재미까지 챙긴다. 데이식스가 여행 도중 겪는 다채로운 일은 미국의 광활한 풍광, 그들이 써내려 온 노래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값으로 책정할 수 없는 황홀한 공연장으로 관객을 옮겨놓는다. 마냥 순탄치는 않지만, 함께라서 나아갈 수 있는 6일의 여정은 멤버들이 걸어온 지난 10년과도 겹쳐있다. 데이식스는 이번 여행을 통해 또 한 번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함께 써 내려가’며,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순간을 만든다. 멤버 원필의 외침처럼 “낭만 합격”이다.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들을 수 있다. 데이식스는 ‘식스데이즈’를 통해 “우리가 데뷔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그때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우리도 있는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렇게 10년 동안 할 수 있었던 건 마이데이(My Day·공식 팬덤명)란 존재가 있어서다. 아니면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는 팬을 잘 만난 가수”라며 마이데이에 애정을 표했다.‘식스데이즈’를 향한 반응은 이미 달아올랐다. 차량 PPL 일환으로 선공개된 영화 프리퀄 영상은 10만뷰 돌파를 앞뒀고, 티켓 오픈일인 지난 8일에는 CGV앱이 일시 마비됐다. 개봉 하루 전인 12일에는 ‘킹 오브 킹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5위로 올라섰다. 대형 상업 영화 개봉이 이어지는 여름 시장, 관객층이 명확한 팬덤 기반 작품이란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CGV는 ‘식스데이즈’ 무대 인사도 확정했다. 데이식스는 개봉 첫 주말인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총 10회차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또 2D 외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특별관 상영을 이어가며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김진호 CJ CGV ICECON 사업팀장은 “‘식스데이즈’ 단순 공연 실황이나 여행기를 넘어 시나리오를 따라 전개되는 서사형 로드무비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다룬다”며 “멤버들의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 버스킹 공연 등도 담겼으며,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어쿠스틱 버전의 곡들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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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 시민질서 힘 보탰다…캠페인도 하고 버스킹도 하는 1석 2조 홍보

트롯가수 마이진이 캠페인도 하고 버스킹도 하는 1석 2조 홍보활동을 펼쳐 시선을 모으고 있다.앞서 7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이진은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어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중심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북부청에서 기초질서 확립 원년을 선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에는 양주시장,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참여, 도보 거리 홍보와 함께 기초질서 홍보물(물티슈 등) 배부, 시민 대상 홍보활동이 병행됐다. 마이진은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답게 현장을 찾아온 다수의 팬들과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버스킹 무대에도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고 기초질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마이진은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캠페인 취지를 쉽게 전달, 현장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양주경찰서는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질서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는 불법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상습 생활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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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 30주년 기념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역대급 타임 테이블 공개

인디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타임테이블을 5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타임테이블 중 사운드 플래닛 스테이지는 롤링홀의 4년째를 맞은 신인 뮤지션 발굴프로젝트 ‘CMYK 2025’의 TOP 2를 차지한 아사달과 투모로우가 각각 오프닝을 맡고 롤링홀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YB와 체리필터가 대미를 장식한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아티스트들도 다수 출연한다. 토요일에는 원위, 레오루, 루시, 이승윤이 일요일에는 도시, 한로로, 김재중, 넬, 우즈가 무대에 오른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특별히 양일 모두 출연하며 이례적인 사례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사운드 캠프 스테이지에서는 뜨거운 록 중심의 사운드가 이어진다. 강렬한 사운드의 envy와 할로우잰이 토요일을, 신나는 분위기의 크라잉넛과 카디가 일요일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번아웃신드롬즈와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등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 다수의 마니아가 있는 내한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무대에서 안정적인 사운드와 조명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사운드 브리즈 스테이지는 상대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시간대별로 바뀌는 아티스트들의 분위기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낮에는 류수정과 이츠가 산뜻하게 무대를 장식하고 밤에는 어반자카파와 볼빨간사춘기가 감성적으로 공간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너드커넥션, 데이먼스이어, 브로콜리너마저 등의 감성 밴드들과 라이징 밴드 고고학, 튜즈데이비치클럽, 캔트비블루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크로마 스테이지에는 홍대 클럽씬의 무대가 확장되어 전개될 예정이다. 클럽 공연의 내공이 강한 홍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편성된 타임라인은 실내 무대 특성을 살려 시간과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구성이 특징이다. 홍대씬에서 강력한 지지층과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디오스오디오, 오이스터, 맥거핀 등이 무대를 꾸민다.KiTbetter x SPF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CMYK 2025’의 본선 TOP12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40분씩의 버스킹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더 많은 관객과 가까운 무대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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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신곡 ‘카푸치노’ 8월 5일 공개

뉴비트가 신곡 ‘카푸치노(Cappuccino)’를 깜짝 발표한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8월 5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카푸치노’를 발매한다.‘카푸치노’는 뉴비트 정규 1집 ‘러 앤 래드(RAW AND RAD)’의 선공개 곡 ‘JeLLo(힘숨찐)’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곡으로, 젤리 대신 카푸치노를 마신 멤버들이 각성한 뒤 처음 마주한 설렘과 미묘한 감정을 풀어낸다. 이번 싱글은 컴백 활동 곡이 아닌 팬들을 위한 깜짝선물이며,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뉴비트는 신곡을 ‘KCON LA 2025’ 무대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첫 시상식에 참석하는 만큼 패기 넘치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러 앤 래드’를 발매했다. 특히 Mnet 데뷔 쇼 ‘드롭 더 뉴비트(Drop the NEWBEAT)’와 SBS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 쇼’, ‘KCON JAPAN 2025’, ‘MyK FESTA’ 등 굵직한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아울러 헌혈 캠페인, 버스킹, 팬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한편 뉴비트의 디지털 싱글 ‘카푸치노’는 8월 5일 정오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7:29
뮤직

‘국힙 딸내미’ 영파씨, 서태지→드렁큰타이거 국내 힙합 명곡 재해석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플랫폼 ‘블립’이 힙합 아이돌 그룹 영파씨와 함께 국내 힙합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콘텐츠 ‘국힙 메들리’를 공개했다.이번 콘텐츠는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힙합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명곡 9곡을 재조명한다.커버곡은 ‘블립’ 앱의 ‘커버 평가단’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약 6천 표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커버 리스트에는 힙합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대표곡들이 포함됐다.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1995), 지누션의 ‘말해줘’(1997), 원타임의 ‘HOT 뜨거’(2003), 데프콘의 ‘두근두근 레이싱’(2004), 다이나믹 듀오의 ‘링 마이 벨’(2004), 드렁큰 타이거의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2005), 버벌진트의 ‘충분히 예뻐’(2012), 빈지노의 ‘아쿠아 맨’(2012), 헤이즈의 ‘앤드 줄라이’(2016) 등이다.특히 평균 나이 18세인 영파씨의 막내 멤버 지은이 태어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발매된 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각 곡에 어울리는 무대 세트도 함께 제작되어, 커버곡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했다.해당 영상은 버스킹 공약으로 걸었던 ‘댓글 100개 달성’을 하루 만에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음원으로도 출시되면 좋겠다”, “영파씨 색깔로 재해석한 국힙 진짜 좋다”, “버스킹 무대에서 꼭 보고 싶다” 등 다양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졌으며, 일부 팬들은 실제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바라는 의견도 전했다.한편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프로젝트는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힙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매주 수요일 ‘국힙 살리기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힙합과 영파씨 관련 스티커가 담긴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3:15
산업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9월 27일 대학로 일대서 개최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7일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및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약 2000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하루 동안 약 5만 명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9회를 맞이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모토로 청년의 정책 제안력, 문화 창의성, 지역 연계성을 결합한 ‘도심형 공공 축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대학로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지닌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등장하는 실험적이고 실질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올해 축제는 문화·예술·상권이 공존하는 대학로에서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도심형 축제 콘텐츠’로 확장된다. 대학로 일대에서 청년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소극장, 공방, 카페, 상점 등 지역 공간을 누비며 청년문화와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종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연계 콘텐츠와 행정 협력이 강화되며, 문화도시 대학로와 청년축제가 만나는 새로운 공공축제 모델이 제시된다.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청년 응원단·홍보대사·인플루언서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국 18개 대학 응원단과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이 참여해 청년의 에너지와 공동체성을 표현하는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아티스트들이 팬밋업, 라이브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 등을 통해 청년세대와 교감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와 대학로 거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청년 감성을 담은 도심형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올해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발표해 기후위기 대응, 산업안전, 성평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의 대안 제시 능력을 보여준다. 우수 제안은 정부 및 국회에 전달 예정이다.청년 창업자들이 IR 피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시도하며, 창업 홍보관 운영 및 VC 매칭 기회가 함께 제공되는 ‘제7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헌정대상 및 사회공헌공로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정책 실현에 기여한 정치·행정·민간 부문 인사 및 단체에게 시상한다.행사장에는 청년들의 취향과 일상, 진로와 연결된 참여형 콘텐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 창업 홍보관, 브랜드 팝업스토어, 공방 체험존, 음료 브랜드 부스 등이 조성된다. 관람객이 청년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축제 안에서 누릴 수 있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청년문화의 심장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에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책, 문화, 창업, 지역 상생이라는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도한 법제화 운동의 결실로, 2017년 제1회 개최 이래 지금까지 약 31만 명이 참여한 대표 청년축제로 자리잡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6 10:10
연예일반

마녀에서 마법소녀로... 퍼플키스의 여름 주문 ‘도레미’ [IS인터뷰]

“퍼플키스 노래는 뷔페 같아요.”(수안)보라색은 따뜻한 색 ‘빨강’과 차가운 색 ‘파랑’이 어우러져 탄생한다. 상반된 두 에너지가 만나는 색, 그래서 균형과 중립을 상징한다. 그룹 퍼플키스는 이 ‘보라색’의 특성을 꼭 닮았다. 때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빨강)로 무대를 휘어잡다가도, 어느 순간 감성적인 보컬과 음악(파랑)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퍼플키스는 최근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16일 발매하는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에 대해 “행복해지는 주문을 외우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유키는 “미니 7집 ‘헤드웨이’ 발매 이후 약 9개월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전작이 강렬한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한층 가볍고 청량한 ‘퍼플키스 표 여름 송’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꼭 들어보셔야 한다”며 입 모은 이번 타이틀곡은 바로 ‘도레미’.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 마법사 레미’를 연상시키는 이 곡은 퍼플키스 특유의 선명하고 신비로운 보컬이 돋보인다.도시는 “회사와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타이틀곡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계열이고, ‘도레미’처럼 마법주문 같은 가사가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그간 마녀, 좀비, 괴짜 등 독보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아온 퍼플키스가 말아주는 ‘행복 송’이라니. 수안은 “우리 ‘도레미’처럼 가벼운 노래도 잘한다”고 웃은 뒤 “특히 이번 컴백에선 멤버들의 비주얼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으니 기대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왜 ‘행복’을 주제로 삼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나고은은 “문득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행복을 거창하게만 여겼는데, 멤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쌓이면서 결국 행복은 아주 사소한 순간들이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도레미’는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곧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채인은 “‘도레미’뿐 아니라 ‘로스트 앤 파운드’, ‘VVV’에도 퍼플키스만의 깊어진 감정선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수록곡도 적극 추천했다. 2021년 3월 데뷔해 올해로 5년 차. 퍼플키스는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1~2개의 미니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부지런한 아이돌’을 자처해왔다. 공백기에는 투어나 버스킹으로 팬들과 접점을 넓혀왔다.최근엔 미주 17개 도시를 돌며 ‘BBB’, ‘널디’, ‘프리티 싸이코’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은은 “해외 팬들은 우리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동시에 라이브를 하는 모습을 특히 좋아해 주신다. 우리도 그런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늘 무리하면서까지 열심히 준비한다”고 설명했다.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그들. 퍼플키스는 이번 싱글로 ‘도레미’같은 작은 마법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목표요? 퍼플키스 노래를 많이 들어주는 것, 그거 하나면 충분해요. 차트인까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이레)아직 퍼플키스의 매력을 모르는 이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퍼플키스는 정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요. 뭐랄까… 뷔페 같은 그룹? 신곡 ‘도레미’는 퍼플키스의 ‘몽글몽글한’ 매력이 담긴 노래예요. 출근길에 들으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거예요. 모든 직장인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수안)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07:00
예능

장근석, 암 투병기 고백 “10개월 수술 대기, 가족에게도 못 밝혀” (라스)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을 딛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TXT), 김신영이 출연한다.장근석은 상암 MBC 사옥에 처음 와봤을 정도로 예능 출연이 오랜만이라며 “상암 MBC는 뒤쪽에 있는 카페에 차만 마시러 와봤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번이 첫 출연인 그는 “‘라디오스타’는 예전부터 꼭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는 출연 소감을 전한다.이어 “10개월 동안 수술을 기다리며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다”며 갑상선암 투병기를 고백하고, “병을 이겨내고 나니 더 많은 관객 앞에 서고 싶어졌다”는 진심을 고백한다. 건강 회복 이후 활발히 재개한 일본 활동과 팬들과의 교감 방식도 눈길을 끈다.특히 일본 현지에서 펼친 버스킹 공연과 EDM 무대, 다양한 콘셉트를 넘나드는 음악 활동이 소개된다. 장근석은 “팬 연령대가 70대까지 확장됐다”며 “강남 8학군 엄마처럼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자신이 직접 정리한 일본 내 한류스타 계보를 소개하며 배용준, 박보검, 채종협 등과 함께 자신의 위치를 되짚는다.장근석은 예능감도 발휘한다. 그는 공항 패션에 대해 “협찬 없이 내 스타일은 내가 만든다”는 철학을 밝히며, 과거 화제였던 착장을 다시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콜라를 원샷하고 매운 고추를 먹는 ‘맵부심 도전’에 나서며 유튜브에서 큰 반응을 얻었던 장면을 완벽 재현해 MC들을 놀라게 한다.또한 ‘미남이시네요’ 속 명대사 “네가 날 좋아하는 걸 허락해 준다”를 셀프 재연했는데, 옆에 있던 이홍기는 “평소 장근석이 플러팅 멘트를 한다”고 폭로한다. 이에 장근석은 김신영에게 즉석에서 플러팅 멘트를 하는 등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8:20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양일간 출격 ‘파격’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30주년 기념해 개최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4차 라인업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파격적인 양일간 출연을 예고했다.8일 공개된 4차 라인업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Blue.D, 오아!, Monday Off With Bluesy, 이랑이, 오아베, 지베뉴, SHARKI, 다다다, 안효주 등 총 10팀이 새롭게 합류했다.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록 밴드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실력파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록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 실험과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로 차세대 K-록을 대표하는 팀으로 급부상 중이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독보적인 음악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례적으로 양일 모두 출연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롤링홀이 올해로 4회째 개최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CMYK 2025’의 본선 무대에 진출한 9팀 역시 이번 페스티벌에 합류한다. 이들은 파라다이스시티 내 마련된 버스킹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며 경연을 통해 개성 있는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은 신예들로 차세대 라이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팀들이다.‘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 13,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15:43
연예일반

잔나비, 8월 KSPO돔 입성… 인디밴드 최초

잔나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KSPO돔 무대에 오른다.잔나비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서울 KSPO돔에서 ‘모든 소년소년들 2025’ 앙코르 공연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개최한다.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공연 현장에서 깜짝 공개되며 현장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서울, 광주, 대구로 이어진 전국투어 ‘모든 소년소녀들 2025’는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 세대 관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고, 잔나비는 그 여정을 마침내 체조경기장이라는 무대로 확장했다.이번 무대는 잔나비 데뷔 이래 첫 체조경기장 입성이자 밴드 신에서는 흔치 않은 대규모 공연장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이정표다. 특히 데뷔 초 버스킹에서 시작해 각종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대학축제 섭외 1순위를 거쳐 이룬 성취로 단순한 대규모 콘서트를 넘어 잔나비의 진정한 성장 서사를 완성 짓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잔나비는 이번 공연에서 100년 후를 상상하는 ‘2125’라는 테마 아래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 잔나비만의 레트로한 감성, 서사적 연출, 라이브의 깊이가 더해져 가장 뜨거운 여름밤을 장식할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의 버스킹부터 언더스테이지 공연까지 잔나비의 커리어에 큰 변곡점을 함께한 현대카드가 ‘Loved by Hyundai Ca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하며 깊이를 더한다.그간 잔나비는 각종 무대에서 떼창부터 회상과 공감을 아우르며 세대와 연령을 넘나드는 공연형 밴드의 위상을 증명해왔다. 또 청춘 영화 같은 감상을 완성하는 가사와 수천명을 단숨에 몰입시키는 퍼포먼스, 무대 밖의 연대까지 단순히 노래하는 밴드를 넘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동시대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번 체조경기장 무대 역시 단순한 스케일을 넘어 관객의 시간을 함께 걷는 아티스트로서의 메시지 확장이 될 전망이다.‘모든 소년소녀들 2125’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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