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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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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엠씨더맥스, 25일 기념일 맞춰 선공개곡 발매

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다. 25일 데뷔일에 맞춰 발매되는 ‘처음처럼’은 지난해 1월 발표한 9집 앨범 'Circular(써큘러)' 이후 엠씨더맥스가 약 1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사계(하루살이)'를 만든 AIMING(에이밍)팀이 작업한 ‘처음처럼’은 애틋한 감정을 고조시키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와 이수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에는 감각적 영상미가 인상적인 ‘처음처럼’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공개한 트레일러1,2에 이어 체코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장면들이 교차적으로 그려지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 선공개곡 ‘처음처럼’과 ‘One Love(원러브)’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One Love (20th Edition)’트랙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th Edition으로 새롭게 편곡된 ‘One Love’는 한층 더 풍부해진 사운드와 이수의 더욱 짙어진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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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데뷔 20주년 콘서트 트레일러 공개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소속사 325E&C는 10일 정오 공식 20주년 프로젝트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엠씨더맥스 20주년 트레일러 ‘CEREMONIA(세레모니아)’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프라하의 전경으로 시작한 트레일러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세 명이 완전체를 이뤘다. 그동안 ‘어디에도’ ‘잠시만 안녕’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실력파 밴드로 자리매김한 엠씨더맥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발표한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타이틀곡 ‘넘쳐흘러’로 ‘2019 멜론뮤직어워즈’ 올해의 음악 TOP10,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올해의 가수상까지 음악 시상식 3관왕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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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첫 본상 주인공

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을 수상했다. 엠씨더맥스는 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에서 본상 부문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 타이틀곡 ‘넘쳐흘러’로 영예를 안았다. 엠씨더맥스는 이 노래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986년 시작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공정하고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5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한다. 엠씨더맥스는 ‘어디에도’, ‘잠시만 안녕’,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엠씨더맥스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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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디스크] 잔나비, 첫 번째 본상 영예 "건강하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밴드 잔나비, 엠씨더맥스가 '제34회 골든디스크' 첫 번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드 잔나비는 4일 오후 5시부터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된 '제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부문본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재욱이 시상자로 나섰다. 잔나비는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 들려드리겠다. 팬, 스태프 분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저희뿐 아니라 좋은 음악,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인디 뮤지션들이 많다. 많은 응원과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음원 부문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JTBC와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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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단독콘서트서 엠씨더맥스·닐로 등 커버

'라이브의 제왕' 권인하가 자신의 콘서트서 엠씨더맥스·닐로·벤 등 후배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포효2'를 개최하는 권인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닐로의 '지나오다' 벤의 '180도'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커버 영상은 각각 330만·154만·153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권인하는 최근 개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18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남성 솔로 보컬리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특히 권인하는 유튜브 개설 후 콘서트 관객 구성과 팬층이 40-50대에서 20-30대로 대폭 넓어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권인하는 막힘 없는 창법과 음역대로 최신곡들을 커버해 '천둥호랑이 창법'으로 불리며 각광을 받고 있다. 인기 역주행이라는 새로운 흥행을 이끌어낸 권인하의 단독콘서트 '표효2'가 임박하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흥미진진한 상황.권인하는 1985년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 작사·작곡으로 데뷔했다. 1986년 록밴드 우리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1988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1992년 MBC 드라마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로 연기자 활동도 병행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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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편 이수가 설립한 325이엔씨와 전속계약

가수 린이 325이엔씨에서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한다. 7일 325이엔씨 측은 "가수 린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린이 전속계약을 맺은 325이엔씨는 이수가 설립한 회사로, 밴드 엠씨더맥스가 소속돼 있다. 린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325이엔씨 측 역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최근 린은 '히든싱어5'에 출연하고, 각종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김연지 기자 2018.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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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단짠단짠X심쿵"…'태후콘서트', 추억재소환 종합선물세트(종합)

추억의 보물상자가 열렸다. '태양의 후예' 주역들이 120분 동안 추억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과 구원커플(진구·김지원)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엠씨더맥스의 '그대, 바람이 되어'로 본격적인 문을 연 공연은 신드롬 열풍으로 대한민국을 들썩거리게 했던 그때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추억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태양의 후예'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졌다. 지루할 틈 없이 안방극장을 울고 웃겼던 순간으로 되돌아가게 만들었다.14일 오후 7시 KBS 2TV '태양의 후예' 드라마 OST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진구·김지원·이승준·서정연 등이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미·SG워너비·엠씨더맥스·김나영·매드클라운·린 등 OST 주역들 역시 직접 무대에 올라 그때 그 감동을 재현했다. 세대를 초월한 콘서트였다. 관객석은 20, 30대가 주를 이뤘지만,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던 만큼 40대와 50대 관객들도 곳곳에 눈에 띄어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무대는 '그대, 바람이 되어' 엠씨더맥스가 맡았다. 이수의 애절한 보이스와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커플은 초딩커플(이승준·서정연)이었다. 이들은 명장면 베스트5를 중심으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승준과 서정연은 드라마 속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커플이었다. 실제로도 약 20년을 거스른 우정이었다. 이승준은 "20년 전 공연을 같이 했었다. 그때 서정연 씨를 짝사랑 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짝사랑을 이뤘다. 행복했다"고 함박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송송커플의 와인키스 따라잡기에 도전한 이승준은 느끼한 눈빛을 발산하며 여성 관객과 연기 호흡을 맞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내려간 후 김나영·매드클라운의 '다시 너를'과 린의 'With You' 무대가 이어졌다. OST에 참여한 소감을 물었다. 린은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의 OST를 불러 어깨가 으쓱했다. 너무 으쓱했더니 담이 왔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SG워너비의 '사랑하자' 이후 진구와 김지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박력 포옹과 함께 경례로 무대에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첫 촬영 이후 3개월 만에 재촬영했던 구원커플의 재회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명장면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원은 진구와 서대영의 싱크로율에 대해 "50% 정도 되는 것 같다. 평소 촬영할 때는 100% 서대영으로 돌변하지만 평소엔 소년미가 넘치는 분이다. 특히 레드벨벳의 '덤덤덤'을 부를 때 가장 싱크로율이 높았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극 중에선 애절한 사랑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콘서트 내내 해피 바이러스를 전한 구원커플이었다. 끝으로 진구는 "이렇게 많은 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지원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다. 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피날레는 거미가 장식했다. '러브레시피'와 '유 아 마이 에브리띵'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수놓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의 애틋한 사랑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듯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태양의 후예'는 4년 만에 마의 벽 30%를 넘어서며 전국 시청률 38.8%를 기록,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다. 처음으로 시도한 한·중 동시 드라마였던 '태양의 후예'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를 통해 방영돼 누적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했다. 꺼져가던 한류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 인해 송중기는 대세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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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측, "넥스트 콘서트 추가요청 쇄도, 전국투어 고려"

故신해철과 함께하는 넥스트 콘서트가 성료된 가운데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故신해철을 추모하는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열렸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준비에 공을 들였던 이번 콘서트는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불가피하게 추모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은 넥스트 유나이티드 멤버들과 역대 넥스트의 기존 멤버들에 고인의 동료인 신성우·홍경민·김진표·김원준·크래쉬 안흥찬·K2 김성면·에매랄드 캐슬 지우·엠씨더맥스 이수·변재원 등이 스페셜 보컬로 함께해 고인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들은 2시간 반 동안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채웠다. 공연 후에도 관객들은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했고, 미처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한 많은 팬들이 이번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 실황 DVD 제작 요청과 더불어 특히 지방에서도 콘서트를 이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공연업계 관계자들의 콘서트 관련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국투어 형식으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좋을 지 고려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번 콘서트의 또 다른 의미는 故신해철이 6년만에 넥스트 유나이티드를 재결성하고 계승하는데 있었다. 이날 공연장에 계속 각인됐던 단어 역시 'N.EX.T FOREVER'였고, 故신해철이 넥스트 사상 첫 트윈보컬로 내세운 이현섭도 "고인의 빈자리는 크지만 넥스트의 음악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故신해철이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라 바꾼 의미처럼 향후 좀 더 유연하게 그 이름과 명맥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에서 찾아보고자 한다"며 "고인과 늘 함께하겠지만 이번 콘서트에서 시도하려 했던 것처럼 추모 형식에서 벗어나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런 밴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보컬 이현섭을 비롯해 멤버들의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 발표된 고인의 유작 '핑크 몬스터'(Pink Monster)’가 수록된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4CD로 담긴 2500장 한정판 음반은 발매와 동시에 주문 폭주로 물량이 부족해 현재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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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팬클럽, 넥스트 콘서트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펼친다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이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콘서트에서 일명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을 펼친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고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이 27일 넥스트 Utd.의 연말 콘서트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싶단 뜻을 전해왔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팬들의 뜻을 존중해 공연과 더불어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입장을 전했다.지난 10월 27일 고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고인의 의료사고 의혹 속에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일명 ‘신해철법’ 관련 논의도 급물살을 탔다.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으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며 이후 법 제정과 관련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아왔다. 이와 관련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도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악 반대! 신해철법(법개정보완)의 제정을!’ 이란 제목으로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정확한 법의 명칭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입니다. 이 청원의 목적은 이 법률이 좀 더 약자를 보호하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 법의 제정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 법에는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있습니다. 이 청원의 목적은 그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거나 의술이라는 숭고한 의사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의료행위를 위축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법이 균형을 잃지 않고 약자를 더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국회의원들에게 그들이 우리의 대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모든 국민을 위해 '신해철법'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서명운동의 목적을 밝혔다.한편 지난 14일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밴드 넥스트의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클럽 철기군의 주도로 고 신해철의 49재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됐다.오는 24일에는 고인이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며 27일에는 생전 고 신해철이 마지막까지 준비했던 넥스트 Utd.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넥스트 역대 멤버들을 비롯해 신성우, 엠씨더맥스 이수, 김진표, 김원준, 홍경민, K2 김성면, 크래쉬 안흥찬, 변재원 등 동료 가수들이 스페셜 보컬로 합류해 특별한 공연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또 이번 콘서트로 발생하는 고 신해철의 수익금은 유족과 소속사, 넥스트 멤버들의 협의로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중이다. 엄동진 기자 2014.1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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