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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친근한데 매력 있는 옆집 소년들

그룹명처럼 대중과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발매한 첫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단 한 곡만으로 커리어하이를 쓰게 됐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2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31위를 기록했다. 발매와 동시에 해당 차트에서 45위로 진입한 뒤 상승세를 탔다. 멜론 일간 차트 31위는 팀 내 자체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 반응도 좋다. 같은 날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차트 정상,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이별 송이다. 그런데 슬프지 않다. 밴드 사운드에 기반한 멜로디가 슬픔을 승화시키는 덕분이다. 생활밀착형 가사도 돋보인다. ‘추억 팔아서 곡이나 쓰는 건 딱 죽기보다 싫은데… 영감을 받은 척하고 뻔한 가사를 써봐도 돌고 돌아 종착지는 결국 YOU’ 데뷔때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이 할 수 있는 가사다. 이번 신곡은 멤버 운학과 태산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만 아이 러브 유’를 ‘MZ 이별송’이라고 정의했다. 이별 노래는 슬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 뮤직비디오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 후유증을 겪는 여섯 멤버들이 나온다. 슬픔과 후련함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한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찍더니, 10일 1000만 뷰를 달성했다.음악방송과 보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매력은 배가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신있게 핸드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를 선보인다. 곡 대부분이 한국어인데 라이브까지 선보이니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게임 BGM같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귀여운 춤도 춘다. 이별 노래이지만, 기존 상식에서 벗어나 본인들만의 ‘위트’를 녹여내는 것. 데뷔때부터 보이넥스트도어가 강조했던 방식이다.2023년 5월에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사랑’ ‘청춘’ 서사를 쌓아왔다. 데뷔 싱글 1집 ‘후!’에서는 세 개의 타이틀 곡을 통해 좋아하는 상대를 발견, 자신을 어필, 고백하는 과정을 그렸다. 첫 번째 미니 음반 ‘와이...’ 에서는 ‘후!’에서 보여준 짝사랑을 끝내고 첫 이별을 담았다. 그리고 두 번째 미니 앨범 ‘하우?’는 ‘후!’와 ‘와이...’의 중간 이야기로, 만남과 이별 사이에 느낀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 첫사랑 3부작을 마무리하고 발매된 세 번째 음반 ‘19.99’로는 크게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데 이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0위로 진입했다.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했는데,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 타이틀 곡 ‘나이스 가이’까지 고루 사랑 받았다. 청춘들의 반항과 짝사랑. 곡 주제로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지만, 보이넥스트도어는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됐다. 곡에 진정성을 더하고 그룹의 색채를 뚜렷하게 했다. 특히 미니 3집 ‘부모님 관람불가’는 직관적인 가사와 각종 밈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다. 당시 멤버 운학이 한국 나이로 스물을 앞두고 있던 만큼, 멤버들이 실제 서사를 반영한 기획으로 전해졌다. 재치있는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아이디어였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이라는 이름처럼 친근하고 자유분방한 콘셉트에 충실해왔다. 멤버들 역량에 더불어 KOZ엔터테인먼트 수장 지코와 프로듀서 팝타임의 지원사격으로 과거 블락비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신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지난해부터 J팝에 영향을 받았던 가요계 노래의 연장선상이다. 여기에 보이넥스트도어만의 귀여운 악동 느낌이 더해지면서 좋은 반응이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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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커리어하이 심상치 않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오후 6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가 7일자 멜론 일간 차트 38위에 오르며 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6일자 일간 차트에 45위로 진입한 뒤 순위가 오르는 추세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에 기록한 바 있다.‘오늘만 I LOVE YOU’는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1월 6일 자)에 27위로 진입, 8일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는 10위에 안착했다. 특히 이날 애플뮤직 차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다. ‘오늘만 I LOVE YOU’는 7일 0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사수했고, 8일 0시 다시 1위를 탈환해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는 7일 오후 2시 3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톱 3’에 자리한 K-팝 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유일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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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초’ 엔믹스, NPR뮤직 오리지널 채널 입성

그룹 엔믹스의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영상이 K팝 걸그룹 최초로 NPR 뮤직 메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2024년 9월 베일을 벗은 영상 ‘엔믹스 :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환상적 보컬 라이브를 만날 수 있어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모았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뮤지션과 밴드 세션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 콘텐츠로,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제작한 소규모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한국판 채널이다.특히 엔믹스의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원 테이크로 촬영 후 추가적 사운드 효과나 믹싱 등 후반 작업 없이 공개됐다. 밴드 연주 위 멤버들의 보컬만으로 꽉 채워 생생함을 높였고 듣는 재미를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6일 오전 NPR 뮤직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해당 영상을 오리지널 채널에 업로드했고, 이로써 NMIXX는 NPR 뮤직 유튜브 채널에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콘텐츠를 실은 첫 번째 K팝 걸그룹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댓글 창에는 “엔믹스의 본질이 ‘가수’인 걸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 “여섯 멤버의 하모니가 대단하다”, “K팝이 인기 있는 이유”, “NPR 뮤직 메인 채널에 엔믹스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니 팬으로서 정말 뿌듯하다” 등 국내외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엔믹스는 지난해 10월 ‘K팝 아티스트 최초’ 라틴 음악 산업 내 최대 규모의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세를 넓히고 있는 이들의 2025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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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 강형호, 록과 클래식의 조합... 콘서트 ‘유니버스’ 성료

밴드 피타 강형호가 심포닉록 스타일 공연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 ‘PITTA 강형호 콘서트: 유니버스’는 밴드 피타와 함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심포닉록 무대를 선보였다.‘유니버스’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강형호가 피타의 로커로서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싱글이자 첫 자작곡이다. 그동안 3장의 음반 및 싱글을 발표하며 피타로서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는 강형호는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오은철과 함께 202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티스트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 시어터 스타일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왕좌의 게임’ 시즌4 OST에 수록된 ‘더 레인즈 오브 he Rains of Castamere’와 피타의 오리지널 곡 ‘Smog’, ‘Dandelion’으로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는 깊은 어둠을 지닌 우주 속을 유영하다가 황홀한 천상의 세계를 만나는 스토리텔링이다. 음악과 무대연출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단번에 녹여내며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Sunburn’과 ‘Apollon’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질감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오은철의 피아노로 시작된 ‘United States of Eurasia’는 선명한 록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쇼팽의 ‘녹턴’ 연주가 이어지며 록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컬레버레이션이 이어졌다. 자유와 욕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담은 곡 ‘Icarus’에 이어진 ‘Creep’은 스트링 퀄텟의 깊고 밀도 있는 연주에 강형호의 목소리가 얹히는 순간 공기의 순환이 바뀌는 듯 아름다웠다.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와 교향곡 버전의 ‘Take the time’에 이어 PITTA 밴드가 화려한 연주로 'Far beyond the sun'을 연주하며 뜨거운 분위기로의 시동을 걸었다. 광택 소재의 의상에 기타를 메고 등장한 강형호는 ‘Toxicity’로 밴드 사운드를 한껏 올리기 시작했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 후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Paradox’,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베이스로 시작한 ‘Hysteria’와 ‘Newness’까지 관객들 모두가 기립하며 뜨겁게 공연을 즐겼고, 연이어 ‘질풍가도’의 관객 떼창으로 공연은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함께 신나게 무대를 즐긴 연주자들이 관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5일 오전에 눈이 많이 내리자 오은철과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를, PITTA밴드는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잼으로 선보였고, 이어진 '너에게'에서는 강형호의 발라드 감성이 폭발했다. 공연이 막바지를 향해 갈 때 준비된 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편곡한 두 곡으로 PITTA 표 심포닉록의 선언을 담은 ‘The Nation’과 ‘Forsaken’이었다. 팀파니와 스트링, 그리고 호른의 연주가 더해져 밴드와 함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강형호는 더 나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내며 본 공연의 마지막 곡 ‘Better’를 선사했다.이제는 피타 무대에서 빠질 수 없는 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앙코르가 시작되었고,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쓴 곡 ‘Be Free’에 이어 강형호는 피타 안에 있는 음악 DNA와 피타의 우주를 펼쳐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곡 ‘유니버스’로 아름답게 공연을 마쳤다. 강형호는 “음악적 욕구를 모두 쏟아 넣은 이번 공연에서 제 안의 유니버스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타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하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조금은 편안한 음악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2025년 힘차게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서울, 4월 12일과 13일에 부산에서 밴드 스타일 공연으로 재구성되어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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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MZ 이별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자체 최고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지난 6일 오후 6시 발표된 보이넥스트도어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공개 1시간 후인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17위로 진입했다. 오후 8시에는 9위로 올라 순위를 유지하다 오후 11시 6위, 7일 0시 4위를 찍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 타이틀곡 ‘얼스, 윈드 앤 파이어’(89위)와 지난해 9월 내놓은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52위)의 멜론 ‘톱 100’ 진입 순위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 외에도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9위(7일 1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22위(7일 0시 기준)에 자리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전 세계 리스너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7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차트에 28위로 진입했고 7일 0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지켰다. 이 외에도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 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들었다.뮤직비디오도 인기다. 지난 5일 오후 10시 공개된 티저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른 데 이어 본편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2위에 진입했다. 7일 오전 1시부터 1위를 찍고 오전 9시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QQ뮤직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해 이날 차트인한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멤버들은 생생한 감정이 묻어나는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이별을 소재로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위트가 돋보이는 ‘MZ 이별송’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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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데뷔 첫 월드투어 亞 투어로 확장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아시아 저변까지 확장하며 그 규모를 더욱 넓힌다.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IN ASIA’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17일 싱가포르, 5월 24일 홍콩, 6월 7·8일 방콕 등 4회차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총 10개 도시, 19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오는 25·26일 서울 KSPO돔 초고속 입성 소식에 이어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지난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후 현지 팬들과 또 한 번 교감하게 됐다. 정규 1집 ‘드립’ 수록곡부터 솔로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된 데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YG 측은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큰 만큼 공개된 일정 외에도 많은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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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MZ이별송 ‘오늘만 아이러브유’, 모든 부분이 킬포” [일문일답]

“‘MZ 이별송’인 만큼 모든 부분이 ‘킬포’(킬링 포인트)입니다”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6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를 발표한다. 이 노래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는 자조적인 가사와 밴드 사운드에 기반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멤버들은 곡 작업 전반에 아이디어를 보태며 개성 가득한 ‘MZ 이별송’을 완성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이별 노래는 슬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생활 밀착형 가사와 기타 반주가 버무려져 듣는 맛을 배가한다. 여섯 멤버는 지난 5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별 후유증을 겪는 모습을 연기해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컴백과 함께 새해를 기세 좋게 시작한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Q. 연말 특별 무대 준비와 단독 투어로 바쁜 중에도 신곡을 발표한 이유.보이넥스트도어: 지난해 원도어(ONEDOOR.팬덤명) 분들이 주신 사랑 덕분에 많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멤버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서 신곡을 준비했습니다. 데뷔 후 첫 단독 투어를 진행 중인데, 공연장에 오실 수 없는 팬분들이 저희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분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오늘만 I LOVE YOU’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신곡을 선물처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Q. 이별 후 한심한 모습을 곡 주제로 택한 이유.보이넥스트도어: 이번 싱글은 ‘우리가 이별을 겪는다면?’이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한 편의 외전 같은 이야기입니다. 앞선 앨범 ‘19.99’에서 근거 있는 자신감부터 일탈까지 보여준 만큼 신곡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한심함’이라는 감정이 멜로디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별 후 자조적인 모습을 노래하면 신선할 것 같아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번 곡의 가사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처럼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만 I LOVE YOU’뿐만 아니라 모든 곡을 작업할 때 늘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회의를 하며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곤 합니다. 이번에는 태산과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멤버 모두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색깔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Q.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MZ 이별송’ 감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리우: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유쾌한 면이 있기 때문에 보컬적으로 너무 신나지도 너무 우울하지도 않게 중간선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태산: 녹음할 때 목소리에 다양한 감정을 넣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생활감 있는 가사에도 주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노래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성호: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보다 연기를 하는 것처럼 녹음했거든요. 그런 감성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운학: 감정 전달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말하듯 노래하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최근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 것들을 조금 잊고 있었는데, 이번 곡을 녹음하면서 다시 말하듯 노래하는 맛을 찾아갔습니다.명재현: 운학 씨가 말한 그 파트는 팀의 특색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꼭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Q. 노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태산: 후렴구 가사에 맞춰 기타를 부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데 여기가 킬링 파트라고 생각합니다.이한: 언제나 그렇듯 보이넥스트도어 노래의 가장 큰 매력은 재치 있는 가사와 안무인 것 같습니다.리우: 가사에 맞춘 퍼포먼스들이 유치하지 않고 굉장히 재치 있게 들어가 있습니다. 운학: 이 곡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구성이 매력적이거든요. 그 흐름을 잘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MZ 이별송’답게 모든 부분이 ‘킬포’(킬링 포인트)입니다.성호: 퍼포먼스에 디테일이 많아서 이를 잘 살리기 위해 다 같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기타 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촬영하면서 떠오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애드리브를 시도했습니다. 느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Q. 이번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것.명재현: 곡을 준비하면서 원도어 분들이 좋아해 주실지를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분들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이한: 활동 기간이 짧은 만큼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믿보넥’이라는 수식어처럼 이번에도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태산: 팬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Q. 새해를 맞는 소감과 포부.명재현: 목표는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 올해 역시 이 같은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성호: 지난해 열심히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그보다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리우: 더 많은 원도어 분들을 만나는 게 목표입니다.태산: 연초부터 컴백과 첫 단독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 있어 설렙니다. 올해도 멤버들과 건강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습니다.이한: 음악과 무대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면을 더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운학: 올해로 스무 살이 돼 감회가 남다르지만 목표는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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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9와숫자들, 롤링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합류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아 선보이는 콘서트의 2차 라인업을 6일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록, 힙합, 발라드, R&B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에는 YB, 크라잉넛x킹곤즈, 9와숫자들, 해서웨이, 찬민, 맥거핀, 안병웅, 벤치위레오 등이 합류하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록과 힙합의 강렬한 에너지부터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며 다양한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14팀이 참여해 장르의 다채로움을 자랑하며 6개월간의 대장정에 서막을 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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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오늘(6일) 미니 4집 컴백…전 곡 프로듀싱·작사 참여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미니 4집으로 컴백한다. 온유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커넥션’을 발매한다. 온유의 신보 컴백은 미니 3집 ‘플로우’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온유는 미니 3집에 이어 이번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타이틀곡 ‘위너’는 빈티지한 드럼 사운드를 필두로 기타와 건반이 곡의 흐름을 이끄는 곡이다. 후렴구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 Winner’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지음 작사가가 노랫말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체코 프라하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앨범이 담고 있는 ‘연결’을 큰 주제로, 파편화된 트랙 프리뷰 영상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지금의 나 또는 지난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들을 보며,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그림자처럼 가장 가까이에 있어 더 잊기 쉬운 존재인 어머니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꺼내어 보는 ‘프라미스 유’, 70년대 디스코 음악을 연상시키는 샘플링으로 꿈 많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소년’, 사랑에 빠진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번져 (gradation)’,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당연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겪는 소통의 부재에 일침을 가하는 ‘컨버세이션’, 정신없는 세상 속 외톨이를 자처하지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이면적인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만세’ 등 총 6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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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 오늘(26일) 신보 ‘퍼즐’ 발매... 4년만 컴백

빅스 켄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켄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퍼즐’을 발매한다.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켄은 밴드 보컬로 변신해 강렬한 에너지를 뽐냄과 동시에 자유로운 무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정조준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퍼즐’은 여러 조각이 맞춰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퍼즐처럼 보컬리스트 켄을 구성하고 있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매력을 담아낸 앨범으로 그동안 선보인 발라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타이틀곡 ‘시나브로’를 포함해 총 5개 트랙 속에 독보적인 음색과 다양한 주제가 수록된 고감도 앨범이다. 타이틀 곡 ‘시나브로’는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으로 켄의 탄탄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인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천천히’라는 뜻처럼 사랑을 시작하던 순간을 회상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한 편의 영화처럼 깊은 감동을 안긴다.또한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스트링이 더해져 다채로운 켄의 보컬을 만나볼 수 있는 ‘바이 마이 온리 유니버스’ 손을 내민 상대를 더욱 강한 힘으로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밴드 사운드의 ‘메이크 미 스트롱’ 팬덤 애기별을 위한 진심 어린 고백을 담아낸 팬송 ‘디어 리틀 스타’ 등 팝, 록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며 눈길을 끈다.발매와 동시에 ‘시나브로’의 콘셉트를 담아낸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사랑을 나비로 비유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폐허 속 홀로 남은 켄이 나비를 따라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여정을 강렬한 이미지의 대비로 표현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켄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 바쁜 한 해를 보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퍼즐’로 좋은 끝맺음을 하게 된 것 같다. 4년 만의 미니 앨범인 만큼 ‘애기별’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신보 발매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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