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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파친코2’ 이민호·김민하 “배우로서 가장 큰 기점이 된 작품”

“배우로서 ‘파친코’는 큰 변화의 기점이 된 작품이에요. 안해본 것들도 많이 경험할 수 있었죠. 저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배우 김민하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2 이민호, 김민하의 페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파친코’ 시즌1은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 새로 온 중개상 한수(이민호)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선자(김민하)의 일생을 조명했다면 ‘파친코’ 시즌2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삶의 터전을 다져 나가는 선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로 23일 공개됐다. 일제강점기 속 이야기를 다룬 시즌1에서 7년의 시간이 흐른 1945년이 배경이다. 김민하는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음을 표현하는 것이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 7년동안 선자의 삶이 어땠을지 그려내는 작업을 했다. 그 시간동안 아이들도 자라고 선자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세월의 흐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파친코’ 시즌1은 피바디상, 미국영화연구소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를 포함한 11개의 세계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런 작품에 다시 참여하는 게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민호는 “배우들 중에서 가장 늦게 ‘파친코’ 시즌2에 합류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2주밖에 없었다. 부담이나 어색한 것보다는 한 번 만났던 경험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몰입했다”고 전했다. 김민하는 “한 번 같이 해본 현장이라서 조금 더 편한 관계와 분위기 속에서 몰입할 수 있었다”며 “시즌1부터 선자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은 달라진 것이 없다. 선자한테 주어진 숙제나 힘든 상황을 마주하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똑같이 소중한 마음으로 몰두하면서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자신에게 ‘파친코’가 가진 의미에 대해 “데뷔 12~13년차 됐을 때 스스로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했다. 자유롭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있을 때 파친코 대본을 봤다”며 “‘파친코’ 촬영을 하면서 자유에 대한 경험을 했다. 갇혀있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경험을 하다보니 배우를 넘어 인간 이민호로서도 성장을 했다. 일적으로나 삶으로나 밸런스가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민하는 “배우로서 ‘파친코’는 큰 기점이었다. 안해본 것들도 많이 경험하게 됐다. 특히 처음으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경험을 했다”며 “선자라는 인물한테서 많이 배웠다. 나중에 크면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런 생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나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이민호는 ‘파친코’를 통해 ‘로코킹’,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며 좋은 평을 받았다. 이민호는 “한국에서 관계자들한테 ‘이번 작품에서 다른 느낌을 받았다.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때 희열이 있었다”며 “과연 ‘파친코’가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이었다면 ‘한수 역할에 이민호를 매칭시키기 쉬웠을까’라는 의문은 들었다. 20대 때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부각되는 배우였다면 앞으로는 꺼내놓을 것이 많은 배우로 성장할 것 같다. 40대 배우 인생이 찬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파친코’ 시즌 2는 10월 11일까지 매주 1편씩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5:40
드라마

‘파친코2’ 이민호 “백마탄 왕자 이미지? 이왕 생긴거 백마 타고 끝내”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2 이민호와 김민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을 한 이후에 작품을 결정할 때는 심플하게 한다. ‘상속자들’ 할 때도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했다. ‘더킹 : 영원의 군주’ 때도 백마탄 왕자의 이미지가 이왕 생긴거 백마를 타고 끝내자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이민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파친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파친코’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만났던 대본이다.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한류스타라는 이미지도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이미지기 때문에 언제든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파친코’ 시즌2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5:48
연예일반

여자들의 복수가 시작됐다.. ‘마에스트라→내 남편과 결혼해줘’ [줌인]

여자들의 복수 혈전이 시작됐다.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부터 장나라 주연의 ‘나의 해피엔드’ 그리고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세 드라마 모두 장르도 소재로 다르지만 ‘치정 복수’를 이야기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만 풀어내는 방식이 다른 만큼 시청률에서 우위를 차지할 드라마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 총 12부작 중 현재 8회까지 방영된 만큼 드라마는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 중 차세음은 대학교 때 만난 김필(김영재)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그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순간 행복은 깨졌다. 본인이 지휘자로 속해있는 오케스트라 단원 이아진(이시원)과 남편이 불륜 사이라는 것을 눈치 챈 것. 그러나 ‘마에스트라’는 차세음을 마냥 불륜에 절망하는 모습으로 그리진 않는다. 여전히 커리어적으로는 최상위에 있으며 그런 차세음만 바라보는 돈 많은 회장이자 첫사랑 유정재(이무생)가 백마탄 왕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최근 회차에선 차세음이 무대 도중 실신해 래밍턴 증후군(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유전병) 발병 의심을 받는 상황이다. 과연 유정재가 위기에 처한 차세음을 구할지, 차세음이 복수를 완성하고 최고 자리를 지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인생 2회차 복수 판타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강지원 역은 배우 박민영이 연기한다. 박민영은 암에 걸린 설정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2화에서 10년 전으로 회귀한 강지원은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절친 정수민(송하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응징을 시작했다. 드라마 전개가 계속될 수록 불륜 남녀에 대한 박민영의 복수는 더욱 진행될 터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박민영을 비롯해 이이경, 송하윤의 얄미운 불륜 커플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5.2%로 출발해 2화는 0.7% 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는 치정극을 스릴러로 그려낸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좇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심리 스릴러. 1화 만에 파격적인 전개로 충격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브랜드 대표인 서재원(장나라)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줬던 남편 허순영(손호준)과 친구 권윤진(소이현), 동료 윤테오(이기택), 계부 서창석(김홍파)의 숨겨왔던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된다. 이후 서재원은 스토커에게 추격을 당해 목이 졸린 뒤 강물에 떨어지기까지 한다. 속도감 있고 빠른 전개로 흘러가지만, 장나라의 복수는 아직이다. 2.6%로 시작한 ‘나의 해피엔드’는 2화에 0.3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잠시 주춤했지만 ‘고백 부부’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장나라 의손호준의 케미, 앞으로 펼쳐질 장나라 복수, 조수원 감독의 디테일한 심리묘사와 연출력 등이 믿음직하기에 아직 반등할 기회는 충분하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치정 복수극은 예전부터 드라마에서 사랑받아오던 소재다”며 “다만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를 고급스럽게 풀어내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야 한다”면서 ‘부부의 세계’와 ‘SKY 캐슬’을 예로 들었다. 조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불륜, 배신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룰 때는 시청자들에게 ‘이건 좀 지나친데?’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그 안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저급하지 않게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과연 ‘마에스트라’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의 해피엔드’가 시청자들을 공감시키면서 여주인공의 복수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5 06:05
연예일반

표예진‧이준영,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출연…로맨스 호흡 [공식]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배우 표예진, 이준영의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새로운 신데렐라 스토리의 탄생을 알렸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작진에 따르면 표예진과 이준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이준영은 사람을 믿지 않는 재벌집의 오만한 왕자이자 사교클럽 대표 문차민 역에 낙점됐다. 문차민은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부류를 싫어하는 인물로, 새로 들어온 신재림(표예진)과 얽히고 설키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앞서 이준영은 ‘이미테이션’, ‘D.P’, ‘모럴 센스’, ‘일당백집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용감한 시민’,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황야’ 등 다수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예의 빼고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3세로 변신을 꾀한다. 극중 배우 표예진이 맡은 신재림 역은 백마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인물. 하지만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를 벗어나 점차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사랑을 주체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강해지는 21세기형 신데렐라다. ‘모범택시’, ‘VIP’,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인 표예진이 이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보여줄 야망 가득 신데렐라 캐릭터에 관심이 모인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가 키이스트와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가운데,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을 통해 작품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블랙 코미디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백미경 작가가 이번엔 또 어떤 세계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연출에는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를 통해 공감형 코미디를 보여준 김민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신예 유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진은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워진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결국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의존이 아닌 의기투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2024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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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성웅, 오늘은 백마탄 왕자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박성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4/ 2023.07.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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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비시즌' 비X박진영, 신곡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싸이 등장

가수 비와 박진영이 신곡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싸이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컴백 막바지 준비를 하는 가수 비와 JYP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영상은 31일 음원공개 일정에 하루 앞선 30일 올라왔다. 비는 오프닝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모든 상황이 완벽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비와 JYP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는 한 여성이 둘 중에 한 명을 고르는 컨셉트라고 비가 설명했다. 이에 JYP는 "과연 여성분이 취향이 유치해서 지훈이(비)를 고를지, 수준이 있으셔서 저를 고를지"라고 견제했다. 이에 비는 "그래도 우리가 한 팀인데 좀 서운한 것 같다"며 되받았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해변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에서는 비의 소개와 함께 JYP는 '백마탄 왕자' 컨셉트로 진짜 말을 타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지는 수영장 씬 에서는 상의 탈의한 비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되며 뮤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았다. 이번 ‘시즌비시즌’에서는 뮤직비디오 함께한 특급 게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월드스타 싸이’가 현장에 등장한 것. 비, JYP, 싸이가 함께 있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트리플 샷으로 ‘나로 바꾸자’의 월드클라쓰를 증명했다. 빨간 양복으로 한껏 멋을 낸 싸이의 열연으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는데, 뮤비에서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들이 다하는 방송은 하지 않겠다’며 새해 첫날 ‘아침마당’ 출연을 결정한 두 사람은 의상을 위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찾았다. ‘오래 전부터 박진영(JYP)의 한복 스타일링을 해주고 싶었다’는 박술녀 디자이너는 그의 히트곡과 시그니처 아이템인 비닐 바지를 언급하는 등 JYP의 팬임을 고백했다. ‘팬들을 위해서 너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 모습이 정말 예쁘다며’ ‘팬들을 위해서 한복을 선물한다’고 말해 두 사람을 감동시켰다. 독창적인 행보를 선택한 두 춤꾼이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영상 마지막에는 ‘가요무대’ 방송을 녹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 대부분이 원로급 가수들이라 졸지에 ‘막내’가 된 비와 JYP가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된 흔치 않은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시즌비시즌’은 JTBC 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비가 함께 지난 7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콘텐트 누적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신규 콘텐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신곡은 31일 오후 6시 공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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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뷔-RM, '백마탄 왕자들'

그룹 방탄소년단이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2020 골든디스크 with 틱톡’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제34회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되며 틱톡 앱에서는 수상자의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특별취재반 / 2020.01.05/ 2020.01.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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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납치된 남지현 구할 백마탄 왕자님 [종합]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25일 방송된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도경수(원득)가 위기에 빠진 남지현(홍심)을 구하러 나섰다.김재영(무연)은 송주현에 와서 도경수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 남지현 옆을 지나갔다. 남지현은 김재영을 "오라버니"라고 불렀지만, 김재영은 "착각한 것 같다"며 남지현을 피했다. 남지현은 "죽었다고 생각했다. 설마 약속 잊어버린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김재영은 남지현을 껴안으며 "그리웠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이번 일만 마무리되면 너와 떠날 수 있다. 조금만 기다려 줘"라고 말한 뒤 남지현과 헤어졌다.김재영을 만난 뒤 집에 돌아온 남지현은 앓아누웠다. 도경수는 장터에서 본 김재영을 떠올리며 정체를 궁금해했다. 밤늦게 김기두(구돌)를 찾아 "홍심이가 내가 군역을 간 사이 다른 사내를 만났냐"고 물었다. 김기두는 "치근대는 사내는 많았다. 하지만 넘어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기두는 도경수에게 "한 눈 못 팔게 점수를 따라"고 조언했다.남지현은 김선호(정제윤)가 띄워준 연등을 생각하며 달을 바라봤다. 도경수는 남지현이 다른 남자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고 질투했다. 도경수는 김기두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남지현에게 꽃을 선물했다. 하지만 도경수가 꺾은 꽃은 하필 '개오줌지린꽃(?)'이었다. 바람 쐬고 오겠다는 남지현에게 도경수는 "안 가면 좋겠다"며 붙잡고 "넌 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세 남자가 도경수를 찾아와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도경수는 돈을 받고 읽어주겠다고 말했다. 이때 남지현이 돈은 받지 말고 부탁을 들어주라고 했다. 도경수는 남지현을 위해 자신의 실수를 빨리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지만, 남지현은 "가난한 사람 등쳐먹는 건 사내가 할 짓이 아니다"고 다그쳤다. 도경수는 마을 사람들 대신 글을 읽어주고 해결책을 제안해줬다. 도경수는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남지현은 도경수를 흐뭇하게 바라봤고, 도경수는 "웃네? 웃으니 예쁘다"고 말했다.남지현은 집을 떠나면서 도경수에게 자신을 찾는 남자가 있으면 붙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도경수가 그 남자를 그냥 보냈다고 하자 남지현은 집을 박차고 나가 김재영을 찾아다녔다. 이때 만난 고리대금업자는 도경수의 말을 전했다. "홍심이를 팔아먹겠다는 말은 입에 담지도 말거라. 홍심이를 겁박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도경수는 돌아오지 않는 남지현을 찾아다녔다. 남지현은 술에 취해 도경수를 탓했다. 도경수는 남지현이 다른 남자를 마음에 품은 것 같아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고, 남지현은 10년 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오빠를 기다린 거라고 해명했다. 도경수는 웃으며 "너의 오라버니가 살아있고 네가 정인을 기다린 게 아니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남지현의 손을 잡고 함께 걸었다.남지현은 도경수에게 새끼 꼬는 법을 알려줬다.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남지현은 "그냥 꼬아. 꼬다 보면 요령이 생겨"라고 얼버무렸다. 이때 양반 여자가 해결완방을 찾아 "돈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말했다. 정인이 되어달라는 심부름이었다. 남지현은 "열심히 하고 오라"고 했고 도경수는 "진심이냐"고 되물었다. 도경수는 삐진 채 "정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도경수를 괜히 보냈나 후회했다.도경수가 심부름을 하는 사이 한 무뢰배들이 남지현의 집에 들이닥쳐 보이는 대로 부쉈다. 남지현은 납치당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도경수는 말을 뺏어타고 남지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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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학교2017' 김정현, 제2의 김우빈 되나

KBS 2TV 월화극 '학교 2017' 김정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김정현은 극 중 현태운을 연기하고 있다. 현태운은 이사장의 아들로 반항아인 인물. 첫 등장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주인공 김세정(라은호)를 오해해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설정 속에서 드러나는 상냥하고 세심한 성격이 현태운의 매력. 지난 8일 방송분에서도 이러한 김정현의 매력이 잘 드러났다. 그는 학교에 반항해 여러 사건을 일으키는 X. 김세정은 김정현이 X로 활동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세정은 교사들에게 이를 털어놓지 않았다. 그러나 위기는 다가왔다. X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김세정이 퇴학의 위기에 처한 것. 김세정은 선생님들의 추궁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자 김정현이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나다. 라은호랑 동시에 교무실에 들어갔던 그 남학생"이라고 자백하고 말았다. 김정현이 김세정을 구해줄 백마탄 왕자처럼 그려진 대목이었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 김정현 다웠다. 그런 김정현의 남성미에 반한 여심만 여럿. 아옹다옹 다투면서도 결국은 김세정을 위해 위기의 불 속으로 뛰어드는 김정현이 여심을 저격했다. '학교 2017'은 김세정의 원우먼쇼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 그를 제외하곤 모두 낯선 신예들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김정현이 의외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반항아지만 속내는 착하고 섬세한, 그리고 여주인공에게 점점 끌리는 소년 캐릭터는 끌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연기하는 김정현의 연기도 합격점. 일부 시청자들은 그를 향해 "김우빈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한다. '학교 2013'의 김우빈이 반항아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듯, 김정현도 '학교' 시리즈의 반항아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8.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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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안재현, 백마탄 왕자

안재현이 18일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목동 SBS 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다.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7.18/ 2017.07.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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