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IS 승장] 0-2→5-2 역전승, KT 이강철 감독 "찬스에서의 집중력 돋보였다"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KT 위즈가 선발 배제성과 내야수 이호연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T 위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6이닝 동안 100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마운드를 지탱했고, 필승조 박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마무리 김재윤도 1이닝 무실점으로 4년 연속 10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 KBO리그 17번째 기록.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최근 좋은 활약 보여줬는데 오늘도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축하한다"라면서 "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닝을 잘 끊어줬다. 김재윤의 4년 연속 1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타선에선 이호연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선취점과 쐐기 득점을 책임졌고, 알포드와 황재균이 2안타 씩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타로 출전한 김상수도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역전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베테랑 김상수의 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호연의 공수에서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라면서 "선수들 수고 많았고,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06.2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