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39건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빛난 정은지표 러블리+코믹 [줌인]

함께 다이어트하고 싶어지는 러블리함을 지녔다.배우 정은지가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특유의 건강한 매력과 함께 코믹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몸에만 관심 있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헬스장의 회원 유치를 위해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24시 헬스클럽’의 시청률은 1%대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15일 기준 웨이브 ‘드라마 톱20’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이 없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대만 현지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는 물론,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도 시청자 수 기준 82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반응은 뜨겁다. 정은지가 연기하는 이미란은 “너의 몸에 더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운동을 시작한 ‘헬린이’(헬스+어린이)다.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슬플 때 가장 먼저 위로해주는 것은 밀가루” 등의 명언을 뱉는 이미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정은지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이미란을 연기한다. 사실 정은지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 ‘운동 마니아’지만, 버피를 한 개 하고 힘들다고 드러눕거나 스쿼트를 하다가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픽 쓰러지는 ‘헬린이’의 모습 또한 실감나게 표현한다. 정은지는 현실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함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시 헬스클럽’은 단순히 신체를 가꾸는 과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모습도 담는다. 이미란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그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모습은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 하나로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란은 자신을 믿어주는 헬스 트레이너 도현중의 응원과 함께, 버스에서 스쿼트를 하며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등 운동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자신감을 얻는다. 정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으로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중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정은지는 티빙 ‘술꾼 도시 여자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배우로 인정받았다. ‘24시 헬스클럽’의 이미란 역을 맡기 위해서는 우스꽝스러운 면모가 있는 도현중 역할과 호흡도 중요한데, 정은지는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로 입증한 ‘케미 요정’답게 중심을 잡고, 이미란과 도현중의 얼렁뚱땅하면서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소화하고 있다. 정은지는 이미란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체중을 9kg 증량했다가 2주 만에 모두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4시 헬스클럽’ 1회부터 초반부는 운동을 하지 않은 이미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살이 찐 상태로 나와야 해서 9kg 정도 찌웠다. 닭가슴살을 먹으면서도 야식을 챙겨 먹는 식으로 벌크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정은지의 존재감은 다른 누군가 대신할 수 없다는 평을 받는데, 그 이유로 그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4시 헬스클럽’은 로맨스에 코믹을 섞은 드라마로 정은지는 원래 잘하는 것을 더 잘하고 있다”며 “정은지는 그룹 에이핑크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신비주의가 아니라 대중에 가까운 친밀한 모습으로 다가간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하나다. 애초 연기력이 뛰어나서 ‘응답하라 1997’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바로 찍었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 아이돌이 바로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정은지는 연기력 논란이 전혀 없을 정도로 배우로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주연 배우로 활발하게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3 05:45
뮤직

[IS리뷰] 꿈.친.자, 꿈에 다다르다…8천 관객 홀린 ‘권진아 매직’

“700석 규모의 첫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이곳까지 차근차근 왔는데, 3층까지 찬 것을 보니 믿기지 않아요.”대한민국 여성 보컬 계보를 잇고 있는 권진아가 단독 공연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아이돌 아닌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형 보컬리스트가 살아남기 힘든 공연업계에서, 권진아의 이번 행보는 남다른 의미였다. 그는 11, 12일 이틀간 총 8000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꿈의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권진아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발매에 맞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무대 중앙의 가장 높은 리프트 위에서 등장, 첫 곡 ‘새발자국’부터 여유롭게 현장을 압도했다. 음색, 성량, 사운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었다. 객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영롱하게 노래하는 권진아에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가’에선 청량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집중력을 높였고,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시작된 ‘널 만나려고’에선 사랑의 몽글한 감성과 음악이 주는 힐링이 무엇인지 무대 자체로 입증했다.‘뭔가 잘못됐어’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곧 이어진 ‘위로’에선 나긋나긋한 위로 그 자체의 음성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 ‘재회’, ‘러브 앤드 헤이트’, ‘유 얼레디 해브’, ‘놓아줘’로 이어진 신곡 레퍼토리에선 더없이 아름다운 고음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권진아는 노래를 부르며 그 자체로 별이 되는가 하면, 격정적인 연주 속 궁극의 차분함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보컬의 매력을 펼쳐내보였다. 권진아의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너디 트레인’과 ‘킹프 노크’, ‘러브 미 러브 미’, ‘실리 실리 러브’로 이어진 래퍼토리에선 세상 힙한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핸드 마이크를 들고 그루브를 타는 등 ‘권진아 레어템’을 보여줬다. 댄스 리듬을 타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 더 어색한, 아이러니한 감정 속 권진아의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객들도 함께 몸을 흔들었다. “언젠가 스탠딩 콘서트를 꿈꾸며 계속해서 댄스도 선보이겠다”는 다짐에 이어진 무대는 ‘스틸미스유’, ‘오늘은 가지마’, ‘어른이 된 아이’. 독보적 R&B 넘버 시리즈로 공연은 클라이막스로 향했다. 권진아는 특히 ‘어른이 된 아이’를 마친 뒤엔 “스스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느꼈던 것 같다”며 17세 어린 나이에 ‘K팝스타3’로 주목받은 뒤 지나온 10년을 솔직하게 돌아보기도 했다. “난 언제쯤 자연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같이 꿈꾸고 기도하고, 언제쯤 나는 편히 숨쉴 수 있을까 그런 꿈을 치열하게 꿨는데, 결국엔 이뤄졌어요. 지난 시간들이 참 지난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 시간들을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지나올 수 있었어요. 제가 꿈꿔온 것들은 거의 다 이룬 것 같아요.” 담담하게 눈물의 고백을 한 권진아는 “혹시 오늘 오신 분 중, 그런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반드시 봄은 오니까 꼭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정말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꿈꾸면 반드시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온다고 믿는다”고 관객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내 상처와 기쁨을 노래로 쓰고,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수로 오래오래 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운이 좋았지’와 ‘스물’까지 자신의 지난 여정을 진솔하게 노래한 권진아가 택한 공식 피날레 곡은 ‘버터플라이’였다. 꿈꾸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길,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권진아는 다시 처음 올랐던 그 자리에 서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원더랜드’와 ‘흘러가자’ 그리고 ‘꿈꾸는대로’ 등 풍성한 앙코르 넘버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그야말로 ‘권진아 매직’을 목도한 건 행운이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아스트로 차은우, AOA 출신 배우 설현, 웬디, 정은지, 김도연, 노상연, 이연, 정수빈, 박유림, 김영대, 남다름, 김지유, 찰스엔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뮤지션의 뮤지션’ 권진아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3
뮤직

정은지 “14년 함께 한 IST 감사… 새로운 시작할 것”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정은지가 14년동안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지난 2일 정은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사회 첫 회사이자 14년 동안 함께 한 IST 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정은지는 “지금껏 해왔던 다방면의 활동들 모두 앞으로도 차근차근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졸업하기까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눈, 제게 소중한 인연과 추억으로 함께해 준 IST엔터테인먼트 감사하다”고 적었다.앞서 I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정은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속 계약 종료를 전했다.이후 정은지의 새로운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빌리언스는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이름을 알렸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6:43
예능

이미도, 배우병 걸렸었다 “10년 전 문세윤과…” 고백 (‘놀토’)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가 출격한다.3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가 출연, 강렬한 존재감으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한다.이준영은 ‘놀토’ 첫 출연 때 자신과 이름이 같은 넉살의 보살핌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당시 너무 편해서 받아쓰기 꼴찌를 했었다”고 회상한다. 이에 넉살은 “너무 편하면 안 된다. 적당히 긴장해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긴다. 운동 마니아라는 정은지는 복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원투 펀치 한번이면 실력을 알 수 있다”는 김동현의 말에 파워 넘치는 펀치로 화답한다. 이미도는 “10년 전 같은 작품을 준비하던 문세윤과 배우병에 걸렸었다”고 고백, 도레미들은 “문세윤이 지금은 가수병에 걸렸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더한다.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최애 넉살 옆자리에 앉은 이준영은 적당한 긴장감 속 자신감을 충전한다. 폭풍 필기는 물론 내향인답지 않게 열정적으로 의견을 말하지만 이내 과부하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정은지는 박자를 정확하게 짚어내 ‘여자 라이머’에 등극한 데 이어 결정적 단어까지 캐치한다. 이미도 역시 배우의 시선으로 가사를 정확하게 추리하고, 정답석에서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내는 등 꽉 찬 존재감을 보여준다. 세 게스트들의 맹활약과 더불어 소울푸드 시장음식을 쟁취하기 위한 도레미들의 고군분투도 계속됐다고 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된다. 이준영은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아이돌 출신의 저력을 보여준다. 정은지와 문세윤은 도레미들의 극찬을 받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완성, 한.문.철에 이은 새로운 듀엣 탄생을 기대케 한다. 완벽한 ‘클럽’ 룩을 장착, 예사롭지 않은 기세를 예고한 이미도는 장르를 넘나드는 흥 폭발 댄스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놀토’ 전체 회식을 걸고 ‘3개월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돌입한 한해의 사연도 공개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5:59
스타

“에이핑크는 영원”14년 품 떠난 정은지, 이준영과 빌리언스 한솥밥 [종합]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 파트너 이준영과 한솥밥을 먹는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일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정은지가 한차례 재계약을 하면서 14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가 전해진 바, 정은지는 곧장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판다(팬덤명)들 오늘 기사 보고 놀란 분들 많죠? 오늘부로 IST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빌리언스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 모두 저에겐 너무 소중한 인연인데, 그동안은 그들을 떠나보내기만 해봤지 제가 떠나는 건 처음이라 모든 상황이 낯설게만 느껴진다”며 “에이핑크 활동, 정은지로서의 가수·배우 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함께해 나갈 거다”라고 활동의지를 다졌다.또한 “에이핑크와 판다는 계속 서로를 끌어당길 거니까, 우리는 이제 인생 동반자로 같이 걷는 사람들이니까, 어떤 상황에 놓여도 만나려고 애쓸 거니까, 걱정 말라”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육각형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이후 배우로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으로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한편 정은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이준영을 비롯해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5:44
스타

정은지, 14년 만에 이별…IST엔터와 계약 종료 [공식]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14년 간 몸담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2일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정은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소속사는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오랜 시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행보와 열정으로 이뤄낸 눈부신 성장은 당사에게도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정은지의 앞날과 빛나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정은지를 향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지난 2023년 IST엔터테인먼트와 한차례 재계약을 체결한 후 활동 해왔다. 정은지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4:46
예능

[TVis] 이준영, 음주운전·뺑소니범 직접 잡았는데…“모범시민상 거절” (‘옥문아들’)

배우 이준영이 정의감을 불태워 범죄자를 잡은 일화를 밝혔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주연 정은지와 이준영이 출연했다.이날 이준영은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던 일화에 대해 “사명감이 투철해서 가서 잡은 게 아니라 이상한 차를 보고 신고했는데 경찰이 ‘혹시 따라가 주실 수 있냐’고 해서 따라가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음주운전 상태로 밝혀졌으나 당시 이준영은 모범 시민상도 거절했다. 이준영은 “제가 한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당시에 생각했다”며 “(상을 받는데)오히려 멋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겸손해했다. 직접 뛰어가서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도 공개했다. 이준영은 “지인과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중 차량이 지인을 치고 갔다”며 “세게 친 건 아니고 백미러에 옷이 걸려서 넘어졌는데 그냥 가버렸다. 그때는 뛰어가서 잡았다. 그 사람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했다.홍진경이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편이냐”고 묻자 이준영은 “어렸을 때는 겁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고 불의를 보면 일단 돌격했었다”고 답했다.이에 김숙은“만약에 김종국 몸의 고등학생 4명이 교복을 입고 담배 한 대만 달라고 하면 어쩔거냐”고 물었고 이준영은 “욕할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09:01
OTT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태계일주4’ 볼거리 풍성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리지널 드라마로 첫선먼저 웨이브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 각색&연출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제공 체인징픽쳐스)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의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티처스2’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12
연예일반

이준영 ‘폭싹→24시 헬스클럽’서 완벽 변신... 정은지와 첫 만남

배우 이준영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이준영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 도현중 역으로 첫 등장했다.‘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던 현중은 울며불며 남자친구에게 매달리고 있는 미란(정은지)과 처음으로 마주쳤다. 이어 현중은 눈물범벅인 채로 홀로 남겨진 미란에게 다가가 “후회 안 할 거다”라며 헬스클럽 전단지를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헬스클럽을 찾아온 미란과 부딪힌 현중은 넘어질 뻔한 그의 허리를 감싸안았고, 로맨틱한 포즈와 달리 진지한 눈빛으로 “162.7cm에 62.8kg”라고 속삭였다. “진짜 클럽인 줄 알았다”라며 도망가려는 미란에게 “클럽 맞다. 지방들의 지옥의 클럽”이라며 사악하게 웃었다.샤워 중 온수가 끊겨 비명을 지르며 달려 나온 회원들에게는 “오히려 잘 됐다. 운동 후 찬물 샤워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율을 올린다”라며 뿌듯해했다. “운동으로 열을 내면 찬물도 안 차갑다. 물이 차가웠다면 몸에 열을 더 내라”라고 덧붙이며 헬치광이 그 자체의 면모를 보였다.헬스클럽의 전 관장 한철(최무성)과 함께한 현중의 과거 회상 장면도 그려졌다. “그렇게 해선 강해질 수 없다”라고 윽박지르는 한철의 무서운 지도 아래 고통스러운 쇠질을 이어가는 현중의 모습이 이들이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준영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로 쉴 틈 없는 연기 변천사를 보여주며 최고의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7:20
스타

“9kg 증감량+다섯끼 닭가슴살”…’24시 헬스클럽’ 이준영X정은지, 코믹 힐링 로맨스 온다 [종합]

건강한 로맨스가 시청자를 만난다. 헬스클럽이라는 이색적인 배경으로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각각 ‘헬치광이’(헬스에 미친 사람)와 ‘헬린이’(헬스 초보자)로 변신해 설렘과 함께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수 감독과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참석했다. ‘헬스클럽 24시’는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다. 박준수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몸을 통한 성장기”라고 정의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에서는 몸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나온다. 그 지점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단순히 예쁘고 멋있는 몸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몸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은 누군가 시켜서 되는 게 아니다. 모든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극한의 노력을 해줬다”며 특히 극을 이끄는 이준영에 대해 “주연에 걸맞게 헌신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준영이 연기하는 극중 도현중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이다. 이준영은 “이 작품을 위해 벌크업을 해야 해 하루에 두 번 운동하고 다섯 끼니를 닭가슴살로 먹었다”며 “촬영을 마친 후에도 그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마침 헬스장에서 촬영하느라 틈틈이 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운동할 때는 타협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운동의 행복을 알게 돼 운동을 덜 두려워 하게 됐다”고 웃었다. 이준영은 최근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에도 출연했다. 이준영은 “두 작품 모두 잘 돼서 얼떨떨하다. 감사하다”면서도 “‘헬스클럽 24시’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감독님이 ‘코미디를 할 줄 안다’, ‘생각보다 재밌다’는 말을 해줬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런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도 제법 웃기다”고 말했다.정은지도 9kg를 증감량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하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맡은 정은지는 “실제로 허리 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작품에 출연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하고 몸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후에는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에이핑크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체중을 증감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준영과 정은지는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즐거운 기억이 많다”며 케미를 기대케 했다. 정은지는 “이준영이 되게 깜짝 놀랄 만한 애드리브들을 했다. 상상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몸도 잘 쓰는 모습에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정은지가 바로 운동을 해도 될 것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데, 그게 약간 무섭고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며 웃음을 자아낸 후 “엄청 성실하고 무해한 모습이 있다. 웃는 모습도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미도는 헬스장의 터줏대감 로사 역, 이승우는 헬스장의 해맑은 마스코트 알렉스 역을 연기한다.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는 헬스장의 회원들 ‘마녀 삼총사’로 활약한다.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9 15: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