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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월드투어 마친 제로베이스원, 한층 성장해 사랑의 열병 전파 [IS포커스]

월드투어를 마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R&B 장르의 신곡으로 팬들에게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전파시키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선공개곡 ‘닥터! 닥터!’는 지난 20일 발매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닥터! 닥터!’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9위에 안착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였는데 약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확대된 영향력, 다양한 무대 경험에서 새롭게 더해진 경험이 이번 신곡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분위기다.그간 ‘청량’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로 음악적 성장을 꾀했다. ‘닥터! 닥터!’는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한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 헬프 미 / 낫게 해줘 너 때문에 러브식’ 등의 가사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녹여내며 변화를 입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21일 오후 3시까지 130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랐다.뮤직비디오에서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는 미스터리한 사랑에 중독돼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극중 멤버들을 상담해주는 의사 역할은 배우 정경호가 맡았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해 나가는, 사랑스러우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힐링 물을 만들고 싶었다”며 “정경호는 많은 대표작이 있지만, 특히 전문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닥터! 닥터!’ 속 사랑을 앓는, 상사병에 빠진 멤버들의 연기와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닥터! 닥터!’의 디지털 커버 작업은 일본에서 공포 만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가 참여했다. 이토 준지가 K팝 그룹과 협업한 것은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다. 제로베이스원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로베이스원 측 관계자는 “이토 준지가 우리의 기획 의도를 커버에 잘 녹여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협업을 제안했다”며 “작가가 작화에 제로베이스원의 색채를 잘 담아냈다. 덕분에 개성 있고 색다른 앨범 커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나우 오어 네버’를 공개했다.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록 사운드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로맨스 영화처럼 연출해 일본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EP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 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긴다. 그중 두 번째 타이틀 곡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되는 등 벌써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입지가 탄탄하다.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 운메이노하나-’는 데뷔 일주일만 ‘하프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더불어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10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등 2관왕에 오르는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실력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2023년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부터 지난해 9월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까지 4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그런 제로베이스원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에 이은 미니 5집을 내달 24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6:00
생활문화

YH풋볼아카데미, 축구 교육의 패러다임 제시

해외로 진출한 우리 축구 선수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때문인지 축구 교육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YH풋볼아카데미(감독 최용환)이 화제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이곳은 2019년 설립된 축구 교육 전문 아카데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최용환 감독은 누구나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즐기는 장을 만들고, 축구 교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YH풋볼아카데미를 열었다. 실내 축구장과 야외 풋살장을 갖춘 이곳에서는 선수 출신들로 코치진을 구성하고 유치부(5~7세)/초등부(8~13세)/중․고등부/성인부 맞춤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축구 교육은 주 1~5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소수정예(2~3명)부터 최대 12명까지 팀별로 지도한다. 유치부 ‘키즈풋볼’ 수업은 유아체육과 축구를 병합한 것으로서 60분간 공을 가지고 놀면서 축구의 기본 규칙을 배우고 기초 체력을 기르게 된다. 초등부 수업은 취미반/육성반으로 구분하는데 코치가 수강생들과 연대감을 형성하면서 축구의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선수 시절 쌓은 경험을 대입해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여럿이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함양하며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축구 생활체육 대중화를 선도하는 최 감독은 수준 높은 YH풋볼아카데미의 교육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수강료를 낮췄다. 이로써 전 연령층이 모여들고 있다. 그는 “YH풋볼아카데미의 교육 모토는 모든 어린이가 꿈이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축구를 배우고 즐기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돕는 것”이라며 “YH풋볼아카데미가 경산․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아카데미로 도약하도록 코치 역량 강화, 교육 질 향상,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3:53
드라마

‘마녀’ 박진영‧노정의, 교복룩도 찰떡이네

‘마녀’가 박진영과 노정의의 ‘교복룩’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1,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화제가 된 그 이미지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아 이미 원작 팬들로부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이란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이들의 교복룩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동진이 미정의 존재를 알게 된 고등학교 시절이 담겼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미정의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다. 동진이 미정에게 마음이 쓰이고 궁금해진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늘이 드리운 미정은 늘 혼자였다. 학생들 모두가 미정을 미워했고, 실체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상한 소문의 중심에 그녀를 놓고 ‘마녀’라 불렀다. 유일하게 동진만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나태한 귀납”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미지에 드러난 것처럼, 어느새 동진의 시선 끝엔 미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마녀’란 낙인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이후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동진의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동진은 자신의 마음도 고백해보지 못한 채 미정을 떠나보낸 뒤, 오랜 시간 통계만 팠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된다. 그녀를 다시 만나면 데이터 속 진실로 추출한 법칙을 찾아내, “이것 봐, 넌 마녀가 아니야”라고 얘기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이러한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진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하게 시간을 거스른 박진영과 노정의의 찰떡 교복 소화력이다. 서투르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고, 그래서 더 아련한 그 시절 첫 사랑의 추억으로 데려다 놓는 듯한 두 배우의 눈빛과 표정은 몰입도까지 더한다.제작진은 “‘마녀’의 메인 서사 중 하나는 갖고 있는 힘이 없어 용기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떠나는 미정을 구하지 못했던 동진이 끝내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여정이다. 이에 그 배경이 되는 두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는 그 서사의 초석을 깔게 된다”며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학생 연기도 이질감 없이 정말 훌륭하게 소화했다. 덕분에 극 초반 탄탄하게 서사가 쌓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녀’는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36
OTT

[종합] ‘중증외상센터’ 의사파업 후 첫 의드…주지훈X추영우 진심·패기가 살릴까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의료대란이 여전히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참 의미를 되짚는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주지훈은 극중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주지훈은 “작품이 판타지성이 짙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과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이 있지만 상상으로는 정의롭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작품 속에서 속시원하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웹툰, 웹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은 케이스바이케이스다. 원작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극적 재미를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도 맞춰야 한다. 또 자칫 잘못하면 극중 위트가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을 가볍거나 등한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제작진과 한 번 만나면 7~8시간 스터디할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주지훈 픽으로 ‘중증외상센터’ 선장이 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재수 없는 지점도 있다.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둘 다 방향성이 정확하게 있다. 이 길이 맞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것들을 거침없이 치우고 가는데 주지훈이 연기를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극중 백강혁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이끌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사실 한국에서 중증외상센터라는 단어만 나와도 떠오르는 인물이 이국종 교수 아니겠나”며 “다큐멘터리 등을 작품과 상관없이 많이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지훈은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알 것이다. 의사의 생활을 다큐멘터리처럼 현실적으로 다루는 작품은 아니다. 저도 처음엔 원작을 읽으며 이국종 교수님이 떠올랐지만 장르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작인 JTBC ‘옥씨부인전’의 흥행으로 큰 관심을 받은 추영우는 주지훈을 롤모델로 꼽으며 시종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를 실제로 존경해왔다. 극중 백강혁의 수술 스킬에 반해 첫 제자가 된 양재원의 모습이 주지훈 선배를 보는 실제 나와 비슷했다. 그 부분이 몰입을 높일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가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내줬다. 나보다 더 많이 대본을 읽어줬고, 중간중간 도움을 청하는 눈길을 보내면 편하게 손을 내밀어줬다”며 “주지훈 선배의 배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딜 가든 막내고 신인배우라서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선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장에서 주지훈은 중증외상팀원들과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했다. 주지훈은 “실제로 팀이기도 하니까 강요할 순 없지만 식사라도 같이 하면서 팀워크를 쌓고자 했다”며 “하루에 한 20분 정도는 같이 밥을 먹었다. 돈을 각출하진 않았다. 제가 다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 말미, 이도윤 감독은 의료대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의학드라마라는 점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내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느 정도 현실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느냐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의사들의 고군분투만을 다룬 작품이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시기도 모호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중증외상센터가 있는데, 우리 작품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캐릭터성도 만화적으로 진행된다”며 “이 이야기를 현실을 대입해서 보시기보다 판타지스러운 히어로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34
OTT

‘중증외상센터’ 윤경호 “닥터헬기 장면에서 넷플릭스 자본의 힘 느껴”

‘중증외상센터’가 실제 닥터헬기를 등장시켜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공개된 영상에는 닥터헬기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도윤 감독은 “실제로 폐기된 구조헬기를 구했다. 프로펠러와 꼬리 부분만 잘라서 크레인에 매달고 촬영했다. 실제 헬기다 보니 생생해지고, 영혼을 갈아서 CG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작품에서 헬기는 단순한 탈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하는 시간 유일하게 줄일 수 있는, 의사가 날아가서 치료하고 돌아온다는 장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배우들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추영우는 “처음 해보는 촬영이라 걱정을 했는데, 환경이 좋았다”며 “기술력이 좋았고 큰 어려움은 없었다. 긴박감이 더 잘 전달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윤경호 역시 “헬기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전쟁 드라마도 아니고 옥상에서 헬기가 떠오르는 장면을 보고 ‘이게 넷플릭스의 힘이구나, 자본의 힘이구나’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11
OTT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만찢남 됐다…“판타지 활극이지만 허무맹랑하지 않을 작품”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작품 선택 배경을 소개했다.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한 질문에 “작품이 판타지성이 짙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이 있지만 상상속으로 정의롭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작품 속에서 속시원하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웹툰, 웹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이 케이스바이케이스다. 다만 이 시리즈는 환자의 생명이 녹아 있기에 활극이라 해도 최소한 이야기가 땅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회의를 거친 결과, 작품이 주는 판타지성에도 허무맹랑하지 않겠다 싶었다. 이도윤 감독과 작업을 통해 글을 표현하는 방식을 경험해 봐서 잘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감독까지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주지훈 픽으로 ‘중증외상센터’ 선장이 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재수 없는 지점도 있다.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둘 다 방향성이 정확하게 있다. 이 길이 맞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것들을 거침없이 치우고 가는데 주지훈이 연기를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보폭이 큰 사람들이다. 성큼성큼 나간다는 것이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01
연예일반

[포토] '중증외상센터', 기대해 주세요

배우 추영우, 하영, 주지훈, 이도윤 감독, 윤경호,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오는 24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1/ 2025.01.21 11:53
연예일반

[포토] '중증외상센터', 기대해도 좋아요

배우 추영우, 하영, 주지훈, 이도윤 감독, 윤경호,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오는 24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1/ 2025.01.21 11:53
연예일반

[포토] '중증외상센터' 주역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

배우 추영우, 하영, 주지훈, 윤경호,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오는 24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1/ 2025.01.21 11:53
연예일반

[포토] '중증외상센터', 빛나는 주역들

배우 추영우, 하영, 주지훈, 윤경호,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오는 24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1/ 2025.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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