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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IG’ 출신 제이훈, 본명 임정훈으로 활동 재개…누마 컴퍼니와 전속계약

아이돌 그룹 ‘BIG’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제이훈이 본명 임정훈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임정훈은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누마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아티스트 및 배우로서의 전방위 활동을 예고했다.임정훈은 그룹 활동 당시 감각적인 음악성과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력파 아티스트로,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향후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소속사 누마 컴퍼니는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비트박스 싱어 ‘미스터붐박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음악·공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번 임정훈 영입을 통해 연기, 음악, 공연 등 멀티 콘텐츠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누마 컴퍼니 관계자는 “임정훈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며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임정훈 역시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감사하다”며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6:40
드라마

홍화연, 올해만 3단 변화…교복 입은 ‘러닝메이트’도 달랐다 [RE스타]

신예 홍화연이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 또 다시 새 얼굴을 보여줬다. 올해 SBS ‘보물섬’, ENA ‘당신의 맛’, 그리고 ‘러닝메이트’까지 3단 변화를 보여주며 ‘변신의 아이콘’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홍화연은 지난 19일 공개된 ‘러닝메이트’에서 고등학생인 모범생 윤정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다. 학원물과 정치물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에서 홍화연은 전교 1등의 성적에 기호 1번 부회장 후보라는 타이틀까지 갖춘 캐릭터를 연기했다. 홍화연은 극중 첫 회부터 반듯하고 단정한 외모와 똑부러지는 말투로 ‘전교 1등’이라는 설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이 진행될수록 홍화연은 그저 똑똑하기만 하지 않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가며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친구와의 갈등, 진로에 대한 불안감 등 10대 후반 특유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는데 친구와의 말다툼 끝에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며 무너지는 장면은 인간적인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묵직한 눈빛, 떨리는 표정 등으로 섬세함을 더하며 캐릭터의 깊이감을 더했다. 홍화연의 이러한 모습은 올해 흥행작 ‘보물섬’과 정반대다. 지난 4월 최고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보물섬’으로 홍화연은 데뷔 3년 만에 주연을 꿰찼는데, 극중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의 여은남을 연기하며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은남은 대기업 후계자들과 얽힌 권력 게임의 중심에 선 인물로 초반 이성적인 판단과 냉정한 태도로 무장했지만, 서서히 가족에게 상처 받았던 과거가 드러나며 가면처럼 웃는 얼굴에 부친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상처,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고립감 등을 이유로 흔들리는 감정을 덧입힌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는 ‘보물섬’ 오디션 당시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화제를 모았는데, 여은남을 통해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물섬’ 종영 후 약 한 달 만에 시청자를 만난 작품인 ‘당신의 맛’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스타 셰프 장영혜로 변신했다. ‘보물섬’에서처럼 야망을 지닌 면모를 그러내면서도 극중 배우 고민시가 연기한 셰프 모연주를 향해 셰프로서 분노와 자존심, 경쟁자를 견제하는 집요함, 리더로서 책임감 등을 그려내며 전문직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무너지는 자존심 속에서도 위트와 허세를 잃지 않는 모습은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는데 그 안에서도 감추고 있는 외로움, 진심 등을 녹여내며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인물로 현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홍화연은 ‘보물섬’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면모를, ‘당신의 맛’에서는 당찬 모습을, ‘러닝메이트’에서는 순수하면서도 불안해 하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모두 결이 달랐다”며 “각양각색의 얼굴을 연달아 보여준다는 것은 배우로서 연기력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차기작 공개 시기의 간격이 짧으면 어느 한 캐릭터에 갇히지 않아서 향후 작품의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감이 쏠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6 05:40
예능

강지영 “김대호와 함께 MBC 딸 될뻔”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지영이 프리랜서 선언 후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강지영은 JTBC의 특채 아나운서 1기로 입사했고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 뒤 올해 4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그는 “입사 12년 만에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가 되면서 꿈을 이뤘다”라며 자신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건 ‘뉴스룸’ 인터뷰 코너였다고 밝힌다.배우 최민식, 손석구, 송중기 등 많은 스타를 인터뷰한 그는 홍콩까지 날아가 진행한 유덕화, 양조위와의 인터뷰를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로 꼽았다. “유덕화는 눈빛만으로 감동을 주는 분이었다”면서 양조위의 행동에 감동한 사연도 덧붙인다.한편 강지영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 당시를 회상한다. “장성규와 함께 미션을 수행했는데, 아직도 그 미션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오디션 당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전한다. 그는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도 함께 오디션을 봤다”라며 “MBC의 딸이 될뻔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강지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 출연 중으로, 자신이 한 말들이 화제가 돼 ‘명언 머신’이 된 사연을 전한다. 이어 본인 명언을 가사로 한 ‘고나리자’의 로고송 ‘버텨송’을 직접 부르는데, 예상 밖의 열창(?)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강지영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도 밝힌다. 그는 “모든 방송국에 열려있다. 방송 좋았다면 연락 달라”며 너스레를 떨고, ‘라스’를 통해 자기 PR력 만렙’ 면모를 뽐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다른 게스트들에게 궁금한 걸 못 참고 질문을 쏟아내며 ‘인터뷰 머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강지영의 솔직한 입담과 반전 예능감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16:43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배우 오디션 개최…이병헌→추영우 따뜻 조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개최하며, 이병헌, 박서준, 추영우, 김지연, 홍화연, 신도현 등 선배 배우들의 조언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카카오엔터가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으로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 6개사가 함께한다. 오디션 슬로건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테이크(TAKE)’로,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서의 첫 테이크를 시작하고 함께 성장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각 레이블 소속 배우들의 털어놓는 ‘첫 테이크’ 경험담과 오디션에 참여할 신인 배우들을 향한 진솔한 조언이 담겼다.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은 “내 첫 테이크는 ‘아스팔트 내 고향’이라는 드라마였다”며 “첫 촬영의 부담감과 긴장감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촬영장에 도착해서 긴장을 풀기 위한 여러분의 루틴을 가지면 좋겠다.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면 본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거쳐 ‘대세’로 거듭난 배우들도 조금은 서툴렀지만 설렜던 ‘첫 테이크’ 에피소드를 전했다.김지연(킹콩 by 스타쉽)은 “촬영 용어들을 몰라서 헤매기도 했는데 지금은 재밌는 추억”이라고 떠올렸고, 홍화연(BH엔터테인먼트)은 “뒷담화하는 장면에서 너무 소곤소곤했더니 마이크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도현(VAST엔터테인먼트)은 “촬영이 마냥 신나고 즐겁고 설렜다”며 미소지었다. 배우들은 오디션 지원도 적극 독려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회사에 들어간 후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며 기회를 얻었고, 연기도 오디션장에서 많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박서준(어썸이엔티)은 미래의 후배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기다리고 있겠다. 지금 바로 지원해 달라”고 전했다. 오디션을 앞둔 지원자들을 위한 선배 배우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을 통해 여러분의 첫 테이크를 시작해 보라”고 말한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오디션이나 촬영에서 ‘어차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고 너무 떨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지난 2000~2010년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카카오엔터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심사와 연기 테스트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중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 향후 합격자 대상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9:03
스타

“성매매 증거 즉시 공개하길, 더보이즈 탈퇴 NO” 주학년 억울함 토로 [종합]

일본 AV배우와 스캔들에 휩싸인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과 소속사인 원헌드레드레이블을 저격하며 더보이즈 탈퇴에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주학년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난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성매매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또 “난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며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난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고 언론에 알렸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인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날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이냐”고 반문하며 “소속사는 내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내 잘못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냈고, 손해배상 경고까지 하고 있다”고 알렸다.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사생활 논란이 보도되자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이후 주학년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경찰 고발까지 당했다.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이후 A씨는 주학년에 대해 고발한 사건이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정됐다고 알렸다. 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5:03
영화

김성균 “‘나인 퍼즐’, 장난감처럼 오래 갖고 놀아주세요” [IS인터뷰]

“농담 삼아 ‘전생에 우린 뭐였을까 내게 왜 자꾸 큰 선물을 주실까’라고 이야기도 했어요. 윤종빈 감독님이 제게 왜 이렇게 큰 역할을 주시는지 늘 감사한 마음이죠.”김성균이 ‘나인 퍼즐’에 자신을 불러준 윤종빈 감독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윤 감독의 전작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중간보스 박창우로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던 그는 “13년 전엔 일면식도 없는 저를 오디션으로 큰 역할에 써주셨는데 이번에도 보통 형사가 아닌 큰 역할로 써주셨다”며 감격했다.최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극중 김성균은 한샘의 상사인 한강서 강력 2팀 팀장 양정호 역으로 분했다. 그는 “평범한 형사 캐릭터인줄 알고 시나리오를 봤는데 점점 뭔가 이상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에피소드 8~9회에서 양정호는 자신이 퍼즐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며 거짓 자백한다. 사연을 지닌 진범에게 책임감을 느낄 정도로 이타적인 성격 때문이다. 마지막 회까지 의심과 긴장을 늦추지 않는 연출 속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르는데 김성균은 “시청자들이 해당 장면을 기점으로 (양정호의 행보를)다시 되짚어 볼 텐데 의미심장하게 보이도록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했다”며 “배우인 내가 애써 뒷부분을 생각해 연기하기 보단 양정호가 지닌 본연의 심성만 생각하고 연출은 감독님을 믿었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에게 범인으로 오해받은 건 짜릿했죠. 진범이 아니라 아쉽기보단 그렇게 오해받고 범인과 밀접한 역할이었다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만약 범인 역이었다면 큰 부담감에 짓눌렸을텐데 놀라움을 주고 주목받아서 좋습니다.” 그는 윤종빈 감독에게서 십여 년 전 영화 촬영 때와 이번 OTT 시리즈 현장에서 달라진 점은 못 느꼈다고 했다. “정성스럽게 꼭꼭 씹어 찍는 듯한” 윤종빈 감독의 디테일한 작업방식 덕이다. 김성균은 “영화와 달리 11부짜리 작품이다보니 콘티 분량이 상당함에도 윤 감독님은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의 촬영 진행 속도가 똑같아서 놀라웠다”고 밝혔다.실감나는 미술로 구현한 독특한 공간도 몰입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김성균은 “만화적인 요소가 있는 추리물이다 보니 현실적인 형사과와 달랐는데 이렇게 연기하고 행동하는 게 설득력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셨다”며 현봉식과 특별출연한 박성웅과 함께한 갈대밭 격투 장면을 언급했다. 실제 갈대밭에 갈대를 더 심기도 하고, 암막을 쳐서 마치 판타지 같았던 풍경 속이다보니 의욕이 올라 “액션을 미친 듯이 잘하고 싶었으나 발이 걸려 여러 번 넘어졌다”고도 고백했다.“배우로서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봤네요. ‘악연’에선 굉장히 험한 폐차장에서 살다가, ‘나인 퍼즐’은 정돈된 공간을 오가는 게 두 세상을 넘나드는 기분이에요.”앞서 지난 4월엔 윤종빈 감독이 제작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살인청부업자를 연기했던 터라 김성균은 “마침 악역과 선역으로 나뉜 게 재밌다”고 웃었다. 양면성을 무기로 갖췄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을 타지 않고 다작할 수 있었고, ‘나인 퍼즐’을 끝으로 당시 촬영했던 작품들이 전부 공개됐다.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된 그는 “뭐든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 말랑말랑한 일상물도 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시청자분들이 ‘나인 퍼즐’을 재밌게 갖고 놀고 계시는데 오래오래 싫증 나지 않는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처럼 맛보고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부수었다 다시 맞추는 ‘퍼즐’처럼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0 06:05
연예일반

[왓IS] 주학년, 성매매 부인했지만… 결국 경찰 수사 착수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고발인 A씨는 주학년에 대해 고발한 사건이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정됐다고 알렸다. A씨는 서울경찰청에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주학년은 지난 18일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으로 팀에서 퇴출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같은 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8:19
스타

주학년, 日 AV 배우 출신과 사적만남에 팀 퇴출→성매매 의혹 피고발까지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으로 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 당했다. 19일 국민신문고에는 주학년의 성매매 행위 및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올라왔다.해당 민원 작성자는 이날 강남경찰서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히며 “단순한 사생활 논란이 아닌,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일탈과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해 공론화하고, 법적 책임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의 행위”라고 말했다.작성자는 특히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사생활 논란이 보도되자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0:07
연예일반

[왓IS] 주학년, 日 AV배우 성매매 NO… “불법적 행위 없었다” 해명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주학년은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같은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그러나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이 주학년의 활동 중지 소식을 전했고, 이틀만인 18일 일본 AV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주학년은 더보이즈를 탈퇴, 한 매체는 주학년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차 회장은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7:59
예능

[TVis] 추영우, 2년 동안 오디션 100개 탈락… “한예종 출신 맞냐” 혹평 (‘유퀴즈’)

배우 추영우가 수많은 오디션을 탈락했다고 밝혔다.1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98회에는 추영우가 출연했다.이날 추영우는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적어도 100개 정도 봤다. 2021~2022년에 열었던 오디션을 다 떨어졌다. 그걸 다 떨어지는 것도 재능”이라며 “너무 절실해서 긴장도 많이 했다. 그 당시에는 연기를 지금보다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영우는 “오디션 장에 가서 한예종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한예종이 맞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연기를 너무 못했다”며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표정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필요하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유재석은 “수많은 드라마 오디션에 참가해서 떨어졌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여기서 엄청난 엄청난 경험과 나름의 내공이 쌓인 시간이 아니었을까”라고 위로했다. 이에 추영우는 “오디션이라는 목표가 생기니까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살게 된다. 그래서 늘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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